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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Lonely Night' 음원 13일 깜짝 선공개‥데뷔 신호탄

프로 스노보더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힌 JUNE(준, 본명 이준식)이 'Lonely Night'을 깜짝 선공개하며 정식 데뷔를 향한 신호탄을 발사했다. 지난 13일 JUNE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nely Night'을 선공개해 감성 포텐 터지는 새로운 고막 남친의 탄생을 알렸다.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Lonely Night'은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듣는 이들로부터 다시 힘을 얻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짙은 외로움이 느껴지는 JUNE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고막을 녹이는 감성 보컬로 팬심을 저격한 JUNE은 "외로운 이들에게 이 노래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첫 싱글 선공개 음원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JUNE이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믹싱과 마스터링 등 음원이 발매되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자신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곡을 줄줄이 준비해 둔 JUNE은 정식 데뷔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과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 'JUNE-K BOX'를 운영 중인 JUNE은 뮤직비디오는 물론 데뷔 준비 과정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정식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JUNE은 트렌디한 음악들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JUNE의 첫 싱글 선공개 곡 'Lonely Night'은 멜론, 지니, 벅스, FLO, 바이브, 애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 JUNE이 소속되어 있는 플래니스트는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콘텐츠 브랜딩 협업 레이블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에서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홍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SM C&C STUDIO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배우 홍보를 진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플래니스트 2022.04.14 20:52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파라스노보드 대표팀, 베이징 대회 일정 마무리

한국 파라스노보드(장애인스노보드) 대표팀 이충민(36·충북장애인체육회), 이제혁(25·서울시장애인체육회), 박수혁(22·대한장애인스키협회)이 11일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이 첫 패럴림픽인 ‘농부 스노보더’ 이충민은 이날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스노파크에서 열린 뱅크드 슬라롬 상지장애(SB-UL) 결선에서 17명 중 12위를 했다. 평창에서 22위를 했던 박수혁은 14위로 뛰어올랐다. 비장애인 스노보더 출신 이제혁은 하지장애(SB-LL2) 결선을 25명 중 16위로 마쳤다. 뱅크드 슬라롬은 기문이 설치된 코스를 내려오며 기록을 겨루는 종목이다.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채택됐다. 이충민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앞서 보드크로스 경기(14위)보단 긴장은 좀 덜했는데, 제가 준비했던 실력을 못 보여 드렸다”며 “자신 있게 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됐다”고 했다. 이충민은 “이렇게 큰 대회를 나오게 된 것도 영광이고, 여기서 교훈을 많이 얻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멘털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유심히 많이 봤다”고 했다. 그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게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학에서 경호경찰학을 전공한 이충민은 2012년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사고 후 내성적으로 변했던 그는 결혼 후 지인 권유로 장애인체육을 시작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장애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두 딸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스노보드를 시작했다고 한다. 2019년부터 국내외 주요 스노보드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태권도 선수로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활약 중이다. 이충민의 본업은 농부다. 2011년부터 충북 진천에서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회를 앞두고 ‘농부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가 현재 농사짓는 대표적 품목은 상추다. 그는 “상추가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많이 나가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품질 좋은 상추를 생산해도 판로가 잘 열리지 않다 보니 저희 농민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다들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사람들한테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박수혁은 선천적 장애로 오른손이 없다. 어릴 때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있는 그를 안타깝게 여긴 복지사가 운동을 권했고, 박수혁은 게임 속 축구 선수 존 테리처럼 멋지게 뛰어보고 싶어 육상을 시작한 뒤 2015년 스노보드로 종목을 바꿨다. 박수혁은 “평창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는 대회라고 하면, 이번 베이징 패럴림픽은 그때보다 실력을 좀 더 쌓고 임했던 것 같다”며 “만약에 다음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더 열심히 준비해서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고 했다. 스노보드 훈련 중 부상과 2차 감염으로 장애를 얻은 이제혁은 크로스가 주 종목이다. 그는 “뱅크드 슬라롬은 크게 자신 있는 종목은 아니라서 그냥 제 실력만큼 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코스가) 전에 연습했던 것보다 훨씬 더 타이트해서 사실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잘 탄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 그는 “만약에 뱅크드 슬라롬 경기를 먼저 하고, 크로스가 나중이었다면 긴장이 풀려서 크로스를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며 “4년 동안 많이 노력하고 발전해서 다음 패럴림픽에서는 ‘이제혁 메달 확정’이라는 느낌을 주는 게 목표”라고 했다. 패럴림픽공동취재단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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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2022 국내 4개 주요 대회 '하프파이프' 1위…전국동계체전 2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아이콘 JUNE(준, 본명 이준식, 소속 PLANEST)이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며 스노보드 기대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자신의 주종목인 하프파이프 대회 4개에서 1위를 했고, 전국동계체전은 2위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지난 23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펼쳐진 전국동계체전 스키 부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JUNE은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문화와 대회를 경험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다져왔다. 2022년 현재까지 출전한 국내 스노보드 대회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1위를 네 번 거머쥐었다. 그는 제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1위,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1위, 제7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1위, 전국매일신문 코리아오픈 하프파이프대회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만 20세인 그는 최근 스노보드에 쏟았던 자신의 열정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2026년 열리는 밀라노 올림픽 출전을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JUNE은 다재다능함으로 실제 앨범을 발표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줄줄이 만들어놨는데, 이 음악을 들은 관계자들은 숨은 보물이라는 평을 내놓으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에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JUNE. 하지만 만 15세의 나이로 출전할 수 있는 세계대회가 없었던 까닭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을 수 없는 나이에 막혀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가 허락되는 출전 가능한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1위를 싹쓸이하며 전 세계적인 스노보드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출전한 '2017 BURTON US 오픈 junior jam', '2019 월드 루키 투어(World Rookie Tour)' 등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숨을 고른 JUNE은 다양한 문화와 친구들, 스노보드를 통해 얻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10년 넘게 자신의 전부와도 같았던 스노보드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며, 프로 뮤지션과 프로 스노보더의 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서로 달라 보이는 두 분야는 JUNE에게는 다양한 자극과 영감을 주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MZ세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의 흐름 같은 다양한 재능, 개성, 그리고 수줍어 보이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JUNE.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JUNE은 "틈틈이 음악 작업을 하며 많은 곡들을 만들고 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JUNE은 예체능적인 기량을 뽐내기 위해 유튜브 채널 'JUNE-K BOX'를 오픈했다. 스노보드 및 아티스트로서의 무궁무진한 성장은 유튜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변화를 꾀하는 MZ세대의 선두주자답게 그는 SNS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계체전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JUNE은 "2차전 때 실수가 있긴 했지만 재밌게 경기에 참여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대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티스트 JUNE이 소속되어 있는 플래니스트는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콘텐츠 브랜딩 협업 레이블이다. 스토리라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에서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홍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SM C&C STUDIO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배우 홍보를 진행하며 업계 전반에 이름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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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기대주'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 플래니스트와 전속계약

17세의 나이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던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21, 한체대)이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2022년 출전한 국내 스노보드 대회에서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 1위로 몸풀기를 시작한 이민식은 현직 프로 스포츠 선수로는 드물게 콘텐츠 및 브랜딩 기획사 플래니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예술적 감각을 뽐낸다. 이민식이 계약을 체결한 플래니스트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버티며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가진 이들이 뭉친 레이블이다. 기획(Planning)과 최상급 표현인(est)가 합성된 단어로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딩, 디자인,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사업으로 한다. 23일 플래니스트에 따르면 프로 스노보더이자 아티스트 이민식과 약 5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7세의 나이로 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던 그는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까지 가는 긴 여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일명 'MZM2026'로 스노보드 선수 이민식이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는 시간을 기록한다. 그는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를 휩쓸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어나더 레벨의 기량을 보여왔다.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틈틈히 영상과 그림을 그리며 아티스트로서도 주목받았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은 부상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스노보더 이민식의 이야기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실제 해외의 경우 스노보드 선수들은 체육선수로서만이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는 구찌 고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 트레버 앤드류(Trevor Andrew)가 대표적이다. 최근까지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에서 상위 랭킹을 석권하고 있는 이민식. 2022년 국내 출전 대회에서는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에서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 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스노보드) 남자 대학부 1위를,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남자대학부 2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자대학부 1위를, 제7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빅에어) 남자부 1위,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프로 스노보더로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이민식은 2022년 1월 1일 미술, 영상, 스노보드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라는 뜻을 담은 유튜브 채널 'MINSIK GROUND'를 오픈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노보더 활동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눈부신 활약을 담아내며 소통하고 있다. 이민식은 플래니스트를 만나 다양한 작업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프로 스노보더로서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 과정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플래니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존버한 이들로 구성됐다. 마스터를 맡은 조신영은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출신의 기획-홍보-마케터로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오랜시간 사진-영상에 몸 담았던 김재창 포토그래퍼, 이지윤 콘텐츠 디렉터가 가세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아티스트와 상생을 도모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한다. 플래니스트는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콘텐츠 브랜딩 협업 레이블로, 스토리라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에서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홍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SM C&C STUDIO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배우 홍보를 진행하며 업계 전반에 이름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플래니스트 2022.0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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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파이프 여제의 귀환…클로이 김, 세계선수권 2연패

‘하프파이프 여제’로 불리는 재미교포 스노보더 클로이 김(21ㆍ미국)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클로이 김은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을 획득해 포디움 맨 윗자리에 올랐다. 2위 매디 마스트로(미국ㆍ89점)를 4.75점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클로이 김은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고수의 지위를 재확인시켰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그는 2019년 미국 유타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 복귀 이후 가파른 상승세라 우승 소식이 더욱 반갑다. 클로이 김은 2019년 세계선수권 제패 이후 US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어진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파이프에 오르지 못했다. 때마침 대학(프린스턴대) 진학까지 겹치며 2019~20시즌 일정을 통째로 건너뛰었다. 클로이 김은 1월 FIS 월드컵에 출전하며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후 올해 출전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1위에 올라 ‘하프파이프 여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도츠카 유토(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3.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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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혁신소재 '퓨처라이트' 공개…"방수·투습 탁월"

노스페이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새로운 투습·방수 소재인 '퓨처라이트'(FUTURELIGHT)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퓨처라이트는 '나노스피닝'(Nanospinning) 공법을 통해 미세한 나노 단위 수준의 구멍을 원단의 멤브레인에 적용했다. 탁월한 방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공기 투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나노스피닝 공법을 통해 제품의 무게, 신축성, 투습성, 내구성 등을 착용자의 활동 형태나 환경 조건에 맞춰 조정해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태양광 공장에서 생산 공정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제조방식으로 생산한다.노스페이스는 지난 2년 동안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등 8000m(미터)급 봉우리는 물론 다양한 환경 및 기후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해 기능성을 증명했다. 필드테스트에는 세계 정상급 산악인, 스키선수 및 스노보더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스페이스 글로벌 애슬리트팀이 참여했다.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전인증 시험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등 제3기관에서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퓨처라이트 기술을 통해 투습·방수 기능을 갖추면서도 월등히 쾌적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퓨처라이트는 2019년 가을 시즌에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브랜드 컬렉션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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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컬러라이딩으로 문 연 휘닉스평창 새 명물 '이상호 슬로프'

흰 눈이 쌓여 있는 슬로프를 달릴 계절이다. 가파른 경사는 온몸을 짜릿하게 하고, 내 몸을 얹고 빠르게 눈밭을 가르는 속도는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2일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에선 새하얀 슬로프를 내려오는 것 대신 빨갛고 파란색의 눈밭을 내려오는 '컬러 라이딩'이 펼쳐졌다. 평창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안긴 국가대표 선수 이상호의 이름을 딴 '이상호 슬로프'가 생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새로운 명물의 탄생을 알린 '컬러 라이딩' 현장을 직접 찾았다. 휘닉스의 새 명물 '이상호 슬로프'이날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이상호 슬로프' 명명식이 있었다. 어린 시절, 강원도 정선 배추밭에서 스노보드를 탔던 '배추보이' 이상호는 지난 2월 평창겨울올림픽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16강부터 1 대 1 맞대결을 펼쳐 코스를 더 빨리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종목이다. 한국이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상호가 처음이다.이에 이상호가 은메달을 딴 휘닉스 평창 내 듀크슬로프를 ‘이상호 슬로프’로 이름을 바꾸기로 해, 이날 명명식을 가졌다. 휘닉스 평창은 이상호가 스노파크를 베이스로 시즌 동안 국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컬러라이딩을 즐기는 참가자들. 휘닉스 제공특히 이를 기념해 '컬러 라이딩 페스티벌'가 열렸다.'컬러 라이딩'은 프랑스 몽블랑에서 열리는 '스키 컬러 페스티벌'을 본떠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된 행사다. 컬러 파우더는 유색 옥수수 전분 가루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다. ‘배추보이’와 함께한 ‘컬러 라이딩’공식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참가자들이 시작 지점인 1구간으로 몰려들었다. 맨 아래 지점에서 꼭대기까지 리프트를 타고 10분. 참가자들이 모이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행사가 30여 분간 지연됐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고 서로 가루를 뿌리며 웃고 떠들면서 그 시간마저 즐거운 듯 보였다. 시종일관 서로에게 색색의 가루를 뿌리며 축제를 즐겼다. 컬러라이딩의 시작을 알리며 활강을 준비하고 있는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운데)와 휘닉스 엠버서더들. 사진= 권지예 기자출발 신호와 함께 이상호와 휘닉스 앰배서더 4명의 스노보더들이 오륜기 색상의 연막을 흩뿌리며 슬로프를 내려가기 시작했다. 첫출발에 이상호는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지 않고 연막으로 하늘에 색을 입히며 라이딩했다.이날 우진홍 휘닉스 평창 대표이사가 컬러 라이딩에 직접 참가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고 슬로프를 내려가는 모습에 흥미를 느낀 우 대표는 직접 참여의 뜻을 내비쳤고, 컬러 파우더를 뿌리진 않았지만 출중한 스키 실력을 뽐내며 슬로프를 활강했다.이어 컬러 라이딩에 참여한 35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컬러 파우더를 들고 뒤를 따랐다. 참가자들이 내려가자 코멧·블래스터·파워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터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흰 눈 위에 자신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채 슬로프를 내려가는 장면이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광경이었다.1구간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블루·핑크 파우더가 슬로프 위에 뿌려져 있는 2·3구간을 지나 종점으로 내려오는 라이더들에게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맞이하는 4구간에 도달하게 된다.참가자들이 한 차례 컬러 라이딩 슬로프를 즐긴 뒤 가장 먼저 출발한 이상호가 다시 1구간에 올랐다. 이번에는 다른 참가자들처럼 온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활강해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축제를 더 즐기기 위해 뒤에 있던 스케줄도 미뤘다고 한다. `배추보이` 이상호가 노란색 연막을 들고 슬로프를 활강하고 있다. 휘닉스 제공이상호는 "다른 사람들과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즐기니 파티를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그는 "유명한 선수들의 이름을 딴 슬로프를 보고 진짜 부러웠는데, 내게도 현실이 되니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며 '이상호 슬로프' 탄생의 소감을 밝혔다.휘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컬러 라이딩은 2030세대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에도 ‘컬러’를 테마로 한 행사를 구상 중이며, 이 행사가 휘닉스 스노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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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노보드연맹 "2018/2019 시즌 WSF 인스트럭터 자격 검정 실시"

사단법인 한국스노보드연맹(KOSF, Korea Snowboard Federation)이 실시하는 제32차 WSF 인스트럭터 레벨 1(WSF Beginner Course) 자격 검정이 오는 2019년 1월 13일(일)부터 15(화)까지 2박 3일 동안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WSF 인스트럭터 자격검정은 올해로 32회차 실시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노보드 전문 강사 자격증으로, 2박 3일 동안 티칭, 라이딩, 필기 시험 등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시 인원은 총 70명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세계스노보드연맹(WSF, World Snowboard Federation)은 노르웨이, 일본, 스위스, 독일 등 14개국이 참여하여 2002년 뮌헨에서 출범했다. 현재는 4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스노보드 스포츠를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이며, 세계스노보드연맹의 대한민국 대표 회원사인 사단법인 한국스노보드연맹은 세계스노보드투어(WST, World Snowboard Tour) 및 세계루키투어(World Rookie Tour)등 전세계 스노보더들의 기량을 다투는 세계 스노보드 포인트(World Snowboard Points) 대회들을 국내에서 개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이다. 이승한기자 2018.1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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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리조트, 올 스키 시즌권 특가 판매

경기도 이천 마장면에 있는 지산 리조트가 올 시즌(2018~19년)을 신나게 스키를 즐길 시즌권을 특가판매한다.이번 특가에 판매되는 시즌권 종류는 전일권, 평일권, 주중주간권, 야간심야권, 뉴야간심야권 등 다섯가지로 각각 대인과 소인으로 나눠서 판매한다. 지산리조트 겨울 시즌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특가판매 기간인 이달 21까지는 정상가에서 27%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또한 시즌권 구매 고객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 받는다. 서울, 경기, 인천, 천안 지역 등 18개 노선에 대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리프트와 렌탈 50% 할인권을 2매 증정한다. 그 외에 장비 보관료 50%, 개인 락카 30%, 콘도 식당 10% 할인 및 시즌권 동반자 3인 리프트,렌탈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산리조트는 7개의 넓은 주차장과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최상의 설질과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보유, 활강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한층 더 한다.국제 공인 1.5km 최장 중급자 코스를 포함, 총 연장 7,300m 에 7~30도의 다양한 경사로 구성된 10면의 슬로프(주 슬로프 7면, 보조 슬로프 3면)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키어들을 위한 모글과 스노보더들을 위한 파크가 마련돼 있다.단 한 번이라도 슬로프를 즐기기 위해 가까운 스키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리프트 대기 시간도 중요하기 마련. 지산리조트는 시간 당 약 12,400명의 수송 능력을 갖춘 5기의 고속 리프트를 가동, 대기 시간의 지루함 없이 여유롭고 즐겁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초급자 슬로프에는 이동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키드(에스컬레이터)도 있어 편의를 돕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8.09.10 16:09
경제

[서소문사진관]수영복 입고 설원을 달린다.부겔우겔축제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 소치에서 31일(현지시간) '부겔우겔 축제'가 열렸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열린 '수영복 입고 스키·스노보드 타기'하얀 눈 만큼이나 시원한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소치 국립공원 부겔우겔(BoogelWoogel)의 로자 후토르 스키 슬로프를 거침없이 활강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6년 시작된 이 축제에는 매년 수천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수영복을 입고 참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한 번에 1200명이 참가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목요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에도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축제에서는 수영장으로 스키점프, 홀리 색채축제 등이 함께 열린다. 2018.04.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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