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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패키지-비싼 제주도는 안가요" MZ세대의 '똑똑한' 여행 신풍속

엔데믹이 본격화 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 중심 축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해외여행을 할 때도 현명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세대가 여행사를 통해 일정한 스케줄에 따라 단체관광을 즐겼다면, MZ세대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는 물론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를 고루 따져 선택한다. 이를 위해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에 따르면 국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1년 이내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5.1%로 지난해(46.4%)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계획적인 소비에도 관심이 많았다.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여행 경비를 100만원 이상 쓰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0.8%였다. 구간 별로는 50만∼100만원(29.8%), 100만∼200만원(26%), 200만∼300만원(16.4%), 50만원 미만(9.4%) 등이었다.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는 일본(26.7%), 호주(12.9%), 베트남(6.3%) 등이 꼽혔다. 일본은 작년과 올해 모두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조사됐는데, 작년(20.5%)보다 응답률이 증가했다. MZ세대는 물가가 비싼 것으로 유명한 제주도보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를 향해 떠나는 등 지혜로운 여행에 관심이 많았다.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 뉴스사사 관계자는 "기성세대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로 해외여행을 갔다면, 이후 세대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저가로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즐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스사사는 5만8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여행 커뮤니티로 멤버들의 충성도와 정보의 질을 뜻하는 활동지수가 전체 10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뉴스사사는 MZ세대는 똑똑한 여행을 추구한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MZ세대는 해외 자유여행을 할 때도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이나 글로벌 호텔 체인브랜드의 포인트 구매를 통한 예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며 "마일리지로 이코노미좌석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즈니스 좌석을 발권하며 현명한 해외여행 소비 패턴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똑똑한 MZ세대는 여행 '꿀팁'을 얻기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유럽이나 일본 등 특화된 지역 정보를 주로 공유하는 카페나, 뉴스사사처럼 전 세계 항공 비지니스 및 퍼스트 마일발권 또는 저렴한 호텔 숙박방법을 공유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취합하는 추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 채널 사용에 익숙해 '가심비'와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장 합리적인 방식의 여행 팁을 찾고 이를 다시 공유하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전형적인 스마트컨슈머"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11:45
산업

합병 코 앞 '대한항공'…말 많은 마일리지 개편·기내 서비스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과 기내 서비스를 두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따른 '과점체제의 폐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개편과 함께 보너스 좌석을 확대하고, 보너스 좌석 비중이 높은 특별기를 운항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부터 마일리지 공제율을 조정하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현재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주·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공제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와 국제선 10개로 기준을 세분화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미주' 구간으로 묶여 동일한 마일리지 공제해 갈 수 있던 미국 도시가 LA는 8구간, 뉴욕은 9구간으로 나뉘게 됐다. 이에 따른 공제율은 성수기 일반석 기준 LA는 6만마일리지, 뉴욕은 6만7500마일리지가 필요하게 됐다. 도시에 따라 마일리지 공제율이 줄어드는 곳도 있지만, 늘어나는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발리·나트랑·방콕 등 동남아 노선이나 뉴욕·시카고·토론토 등 장거리 노선은 2만 마일리지를 더 내야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발리는 보너스 항공권으로 지르는 것이 정석이었던 것 같은데, 일반석으로 가려고 해도 1만5000마일리지가 더 필요하게 됐다"고 푸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항공사 마일리지는 적립은 어렵고, 쓸 곳은 없는 소위 '빛 좋은 개살구'"라며 "마일리지 사용 기준에 대한 합리적 검토와 진짜 개선이 필요하고, 사용 수요에 부응하는 노선과 좌석도 보완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국내선 이용 고객의 비중이 50%에 가깝고 국제선 중·단거리 고객까지 포함하면 7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항사와 비교해 개편 이후 마일리지 공제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마일리지 개편안이 도마 위에 오른 데에 이어 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내 커뮤니티에 올린 고객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 대한항공을 비판한 글도 주목받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에는 지난 16일 대한항공 고객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며 승객에게 제공하는 물, 기내식, 어메니티(편의용품) 등의 문제점을 거론한 글이 게재됐다.해당 작성자는 "요즘 비행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중거리 이코노미 (고객에게) 물 330ml 주는 게 그렇게 아깝냐"고 비판했다. 어메니티에 대해서도 "중거리 노선 비즈니스는 왜 어메니티를 안 주냐. 티켓 값은 외항사보다 더 받으면서 수준은 점점 떨어지는지…"라고 저격했다. 이어 기내식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후 기내식 양도 줄고 맛도 없어진 거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금융·통신업계처럼 '과점체제의 폐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추가 개선안도 미흡하다며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대한항공의 새 마일리지 개편안의 불공정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20 07:00
경제

[멋스토리] 재고에 리셀러까지…스마트컨슈머 시대, 쇼핑몰의 진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는 길어지면서 색다른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의 재고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재고 쇼핑몰'과 '리셀(Resell·되팔기)몰'이 대표적이다. 재고 쇼핑몰이란 말 그대로 기업의 재고 상품이나 리퍼브(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 유통기한 임박 상품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사실상 새 제품과 다름없지만,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리셀몰은 구하기 힘든 물건을 사들인 뒤 다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남들과 다른 제품을 편하게 만나보길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형 스마트 TV가 반값? 재고 상품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당장 보관하는 것부터 막대한 비용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각 업체가 연말이면 어떻게든 '떨이'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아웃렛 등을 통해서도 판매되지 않은 재고는 결국 쓰레기가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번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기준 6개월 이상 지난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가 총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는 남이 사용한 제품이 아니다. 생산한 뒤 한 번도 남이 사용한 적이 없지만, 다만 판매 적기를 놓치면서 박스 포장 한 번 풀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된 엄연한 새 제품이다. '리씽크몰'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재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재고 전문 쇼핑몰이다. 사용한 적이 없는 새 상품 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재단장한 리퍼브 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고루 취급하고 있다. 의류, 먹거리, 화장품은 물론 가전과 각종 IT기기까지 사실상 국내외 모든 재고상품을 총망라한다. 특히 가전과 IT기기가 '땡처리' 수준으로 저렴하다. LG전자의 노트북인 'LG그램'을 57% 할인한 78만9000원,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 TV 시리즈 6'는 50% 싼 59만9000에 판매 중이다. 명품 재고도 판매한다. 리씽크몰은 지난 4일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의 재고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품인 버버리∙페라가모∙발리 외에도 토리버치∙마이클 코어스∙코치∙캘빈클라인 등 총 젊은 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27여 개가 참여해 약 260개의 제품을 내놨다. 대부분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거나 리턴(반품)된 재고로, 메이시 백화점에서 정식적인 유통과정을 통해 판매됐던 제품이라는 것이 리씽크몰의 설명이다. 정가 99만원인 페레가모의 피가로 부츠가 61% 할인한 38만9000원, 프라다의 사피아노가죽 장지갑은 58% 할인해 57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재고를 장기보관, 소각·폐기하면 비용 발생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다. 재고 쇼핑을 활성화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남과 다른 쇼핑' 리셀러 쇼핑몰도 진화 중 최근 리셀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미국 온라인 리셀업체 스레드업에 따르면 올해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4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리셀러(물건을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사람)의 주요 먹잇감은 '남이 쉽게 구하지 못하는' 제품이다. 한정판이나 소장가치가 큰 제품을 미리 발품을 팔아 구매한 뒤 더 높은 가격을 매겨 다시 판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샤넬'이다. 샤넬은 수년 전부터 매 시즌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가격을 올릴수록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값을 주고도 구하기도 힘들다. 롯데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인기 있는 클래식백의 경우 미리 결제해도 3~4개월가량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샤넬은 지난 5월 주요 제품을 가격을 최대 26% 올렸다. 혼수품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 상품인 '샤넬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는 632만원에서 769만원(21.7%)으로, 미디엄은 715만원에서 846만원(18.3%)으로, 라지는 792만원에서 923만원(16.5%)으로 올랐다. 리셀러들은 가격 인상에 앞서 날마다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섰다. 매장 오픈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가 문을 여는 즉시 매장을 향해 달리는 '오픈런' 현상도 있었다. 제품을 구매하는 데 성공한 리셀러들은 백화점 상품권 등을 동원해 시가보다 2~3% 저렴하게 구매한 뒤, 이를 100만~120만원 가까이 비싸게 되판다.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구구스' 관계자는 "새 제품인 'NS급' 샤넬 클래식백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다. '샤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정판 제품은 보관 상태만 좋으면 얼마든지 이익을 내고 판매할 수 있다. 혼수철에는 이런 제품은 바로 나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판 운동화를 되파는 '슈테크(슈즈+재테크)' 시장도 활발하다. 최근 포털 공룡 네이버에 이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 강자인 무신사까지 뛰어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무신사는 최근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서비스 '솔드아웃'을 공식 출범했다. 솔드아웃은 리셀러들이 구해온 귀한 제품을 되팔도록 중계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100% 정품 보장하고, 체계적인 검수 시스템까지 가동한다. 실물로 보기 힘든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신어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생겼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엑스엑스블루는 리셀러와 '실착러(직접 신발을 신으려는 사람들)'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진열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또 스니커즈 전문가가 구매 상담, 주문, 배송 등 구매 전체 프로세스를 조언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카메라 앱 운영사 스노우가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크림'을 출시하는 방식이었다. 크림은 거래 전 사이즈별 입찰가 등 시세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8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와 독점 광고 계약을 맺으며 영향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남과 다른 똑똑한 소비는 MZ 세대(20~30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의 특징"이라며 "리셀과 재고 전문 쇼핑몰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탄생한 새로운 쇼핑 형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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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할인매장 '천안 가구스타', 입주가구 및 신혼가구 60% 할인 프로모션 진행

결혼으로 신혼집을 마련하거나 이사를 통해 거처를 마련하는 등 생활 공간의 변화가 생길 때는 가구를 구입하기 마련이다.가구는 구입 후 사용기간이 길고 금액대가 높은 만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가구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중에서는 스마트컨슈머가 더욱 많기도 하다.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주로 가구단지나 가구할인매장 등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창고형 가구매장 '가구스타'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가구할인매장으로 손꼽힌다.특히 천안에 위치한 천안 가구스타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하여 유통 마진율 없이 7%의 수수료만을 더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구조로,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대형 규모의 창고형 가구할인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를 한눈에 둘러보면서 한자리에서 빠르게 비교 가능하며 현재 할인 프로모션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구매까지 할 수 있다.또한 ‘천안 가구스타’는 대량구매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단가를 낮추면서도 질 좋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여러 브랜드의 가구를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가구스타에서는 세라믹식탁을 비롯하여, 4인용 원목식탁, 친환경 원목가구, 패브릭소파 등 다양한 소재의 인테리어가구를 매장에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새로운 인테리어에 맞춰 가구를 장만하려고 하던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좋은 기회다.또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가 부착된 '뮤직 소파', 홈바가 장착된 리클라이너소파, LED조명침대 등 다양한 스마트퍼니처를 구비하고 있어 신혼부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요즘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세라믹식탁, 대리석식탁, 3인용소파, 4인용소파, 리클라이너소파, 수입매트리스 등의 구성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업체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가구와 전시품가구는 한정된 수량으로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가구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근 입주 예정 아파트인 성우더파크2차, 서산금호어울림에듀퍼스트 입주 예정자는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천안 가구스타에서는 가구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최적의 공간 활용을 위해 전문 컨설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확실한 A/S로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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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 소형 UHDTV,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 '관심'

국내 시장에 다양한 크기와 스펙의 HD, FHD, UHD TV를 공급 중인 글로벌기업 JVC 제품들이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JVC는 90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 음향영상기기 기업으로, 일본 최초의 흑백TV를 비롯해 세계 최초 쿼츠-서보 턴테이블과 브라운관 영상 전송기술, VHS 비디오테크 기술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JV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32인치 HD TV ▲40인치 FHDTV ▲43인치 UHD TV ▲55인치 UHD TV ▲65인치 UHD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소형 모니터에 속하는 32인치, 40인치, 43인치 제품들은 각각 HD, FHD, UHD 해상도로, 보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젊은 층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43인치 UHDTV의 경우 크로마서브샘플링 4:4:4 기술을 통해 PC나 노트북과 연결해도 화질 깨짐의 우려가 거의 없어 선명한 화질을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 또 JVC 제품들은 삼성, LG 등 대기업 정품 패널과 높은 명암비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178도의 광시야각 지원 및 돌비(DOLBY) 오디오 탑재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어 세컨드TV는 물론 사무실 모니터나 게이밍모니터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RoHS 인증 재질의 부품을 사용하고 소비효율 1등급의 고효율 저전력 LED로 CCFL 대비 평균 30%, PDP 대비 평균 50% 수준으로 에너지를 절감,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의 실용성까지 강화했다. JVC 국내 유통사인 에프엠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 좋은 TV,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스마트컨슈머가 늘어나면서 일본의 우수한 기술력과 중소기업 TV급 가격경쟁력을 갖춘 JV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울러 국내에 67개소의 서비스센터를 마련하는 등 해외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A/S 관련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2.28 10:22
경제

지난해 리콜 1586건…자진리콜 증가세

사업자가 스스로 제품의 하자를 인정하고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자진리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지난해 각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소비자원의 리콜 건수가 총 1586건이었다고 밝혔다. 이 중 자진리콜은 536건을 차지해 지난 2013년 263건, 2014년 339건에서 해마다 늘고 있다. 당국이 사업자에게 리콜을 실시하도록 명령하는 리콜명령은 890건으로 전년 1136건보다 감소했지만 전체 리콜의 절반 이상(56.1%)을 차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품목별로는 일반 공산품 리콜이 6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품 375건, 의약품 212건, 자동차 203건 순이었다.공산품의 경우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기준 위반제품에 대한 조사 및 처분기준이 강화되면서 리콜명령이 422건으로 전년 170건에 비해 148.2%나 증가했다. 특히 LED 제품(74건)·가정용섬유(72건)·완구(32건)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산품 리콜이 늘어난 데는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경우 경미한 사안에서도 리콜명령을 실시했기 때문이다.식품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가품질검사 개선방안 마련 및 교육 강화로 자진리콜이 2014년 59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증가했다.지난 2014년에는 한 건도 없던 자동차 리콜명령은 지난해 4건이나 발생했다. 자진리콜은 177건에서 187건으로 5.6% 소폭 늘었다.의약품의 경우 지난 2014년 한약재 관련 대규모 조치로 711건에 달했던 리콜명령이 지난해에는 188건으로 예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진리콜은 24건으로 전년에 비해 2건 증가했다.품목별 리콜 정보는 스마트컨슈머 웹사이트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8.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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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소비자 평가, 스타벅스는 '맛' 이디야는 '가격'

커피전문점 가운데 스타벅스는 커피 맛, 이디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찾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내 '소비자톡톡' 코너가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커피전문점에 대한 고객 평가를 실시한 결과(2일 기준) 스타벅스는 맛, 이디야는 가격 때문에 매장을 찾는다는 대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1763명 평가자 가운데 맛 때문에 방문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829명으로 47%에 달했다. 가격이라고 답한 평가자는 247명으로 매장 분위기(510명)보다도 낮았다. 평가 후기들은 대체로 맛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가격이 높다고 느낀다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이디야는 442명 평가자 가운데 가격 때문에 방문했다는 고객 수가 240명으로 맛으로 선택했다는 고객(136명)을 두 배 가량 앞섰다.5개 업체 가운데 매장 분위기가 주요 선택기준으로 꼽힌 곳은 엔제리너스와 카페베네 두 곳 뿐이다. 한편, 매장 수는 엔제리너스가 922개로 가장 많고, 카페베네(895개), 이디야(873개), 스타벅스(700개), 투썸플레이스(514개) 등이 뒤를 이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5.01.04 09:03
경제

"샤넬 등 수입향수, 국내 가격이 제일 비싸"

샤넬·페라가모 등 수입 향수의 국내 판매 가격이 미국·일본 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녹색소비자연대는 한국·미국·일본·프랑스·이탈리아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수입 향수 14개 브랜드 21개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평균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판매가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프랑스는 109.4, 이탈리아는 104.3, 미국은 90.9, 일본은 7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0월 31일 외환은행 매매 기준 환율을 적용한 수치다. 특히, 샤넬 'N5'와 페라가모의 '세뇨리나'는 5개국 중 한국의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다.각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해 OECD에서 발표한 구매력평가환율(PPP)로 비교할 경우에는 한국이 5개국 중 가장 비쌌다. 시장 전체적인 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에서의 향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는 분석이다. 병행수입이 활성화돼 있는 일본의 경우 향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유통채널에서 공통으로 판매되고 있는 31개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은 백화점, 드럭스토어,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순으로 비쌌다. 온라인 쇼핑몰을 100으로 봤을때 백화점은 16.3, 드럭스토어는 138.5, 면세점은 119.4였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만 놓고 보면 온라인면세점, 종합몰, 오픈마켓,소셜커머스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녹색소비자연대 측은 "향수의 합리적 소비를 위해 병행 수입을 확대하는 등 고가 명품 브랜드의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고 가격이 저렴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가 진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녹색소비자연대(www.gcn.or.kr)와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14 14:18
연예

소닉케어·파나소닉 등 전동 칫솔 모 끝부분 품질 '미흡'

소닉케어·파나소닉 등 일부 전동 칫솔의 모 끝부분 다듬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동수 표시 방법도 업체별로 달라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칫솔을 대상으로 칫솔모 품질, 배터리 품질, 소음 및 방수 성능 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험 대상 제품은 소닉케어·오랄비·파나소닉·시스테마·페리오·테스코·암앤해머스핀브러쉬 브랜드의 10개 제품이다. 전동칫솔은 전기적인 힘에 의해 수천에서 수만회 칫솔을 진동 또는 회전시켜 구강내 치아와 잇몸을 청결히 하는 제품이다. 일부 제품 칫솔모 끝 품질 '미흡'모 끝 다듬질 품질 조사 결과 7개 제품이 ‘보통’이상 수준이었으나, ‘소닉케어(헬시화이트HX 6731)’와 ‘파나소닉(EW-DL82)’ 제품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칫솔모 끝이 날카로운 칫솔을 사용할 경우 잇몸 및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소음을 측정해본 결과 작동 방식이 회전 왕복식인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음이 컸다. 회전 왕복식은 칫솔모의 일부는 좌우회전하면서 일부는 상하로 움직여 닦아주는 방식이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쉬(프로화이트닝 EX Soft)’, ‘오랄비(크로스액션파워 항균칫솔)’제품은 각각 61, 59dB로 소음이 큰 편이었다. 음파식 중 소형 제품인 ‘시스테마(음파진동어시스트브러시)’와 페리오(아이브러시음파진동칫솔)‘은 각각 24, 31dB로 소음이 작았다. 전원방식이 충전식인 제품 중에서는 음파식인 ‘소닉케어(헬시화이트 HX6731)’ 제품은 36 dB로 소음이 가장 작았으며, 회전진동식인 ‘오랄비(프로페셔널케어3000)’ 제품은 52 dB로 소음이 가장 컸다.진동수 역시 제품별로 1분당 4000~2만회까지 차이가 있었다. 음파식 제품은 1분당 9000~1만6000회, 회전식(회전진동식·회전왕복식 포함) 제품의 회전움직임은 4000~7000회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제품에 표시하는 진동수 표시 방법도 업체별로 각기 달랐다. 일부 업체에서 진동수를 왕복기준이 아닌 편도기준으로 계산해 제품 등에 표시된 진동수와 측정한 결과가 약 2배 가량의 차이가 있었다. A/S 비용 2~9만원 '천차만별'연간 칫솔모 교체 비용은 제품 간 최대 4배 차이가 났다. 전동칫솔의 교체용 칫솔모 가격은 2050원~8270원으로, 약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경우 1년에 8200원~3만3070원으로 최대 4배까지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은 충전지 성능이 떨어졌을 때 전동 칫솔 본체를 교환해야 했다. 충전지만 교환해주는 업체는 약 2만원에 수리가 가능하지만 본체를 교환해주는 경우에는 A/S비용이 5만원에서 9만원까지였다. 오랄비(펄소닉 S26) 제품은 완제품 구입가격(11만4100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사용 가능 시간도 제품별로 달랐다. 충전식 전동칫솔 중 사용가능시간이 가장 긴 제품은 ‘소닉케어(헬시화이트 HX6731)’ 제품으로 165분이었고, 가장 짧은 제품은 워터픽(센소닉 SR-1000K)’ 제품으로 29분이었다. 건전지식 전동칫솔 중에서는 페리오(아이브러시 음파진동칫솔)’ 제품은 사용시간이 1493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오랄비(크로스액션파워 항균칫솔)‘ 제품은 438분으로 가장 짧았다.한편, 전동칫솔에 관한 품질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내 ‘비교공감’ 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1.05 15:22
경제

경량 아웃도어화 제품별 내구성 차이 커

시중에 유통되는 경량 아웃도어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 제품의 품질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라푸마'였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경량 아웃도어화'를 대상으로 내구성·기능성·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량 아웃도어화는 가벼운 등산과 걷기 운동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목이 낮고 가볍게 제작된 제품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선호 응답율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트렉스타·노스페이스·네파·밀레·컬럼비아·아이더·케이투·코오롱스포츠·라푸마·블랙야크 등이다. 시험 항목은 겉창과 중창, 중창과 갑피가 튼튼하게 붙어있는 정도인 '접착강도', 착용 중 반복적 마찰에 의하여 겉창이 닳는 정도는 '내마모성', 신발 앞부위가 보행시 반복적로 접히고 펴지는 정도인 '내굴곡성', 시발이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인 '미끄럼 저항', 보행시 발이 받는 압력인 '족저압력', 방수기능인 '내수성' 등이다. 조사 결과, 경량 아웃도어화의 '내마모성'과 '접착강도' 등 제품 간의 내구성 측면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마모성은 600회인 ‘아이더(스내퍼(B1))’ 제품에 비해 ‘노스페이스(DYL 1F)’, ‘라푸마(F.X 5.00)’ 제품이 4300회로 우수했다. 초기조건 접착강도는 6.3N/mm인 ‘아이더(스내퍼(B1))’ 제품이 3.0N/mm인 ‘코오롱스포츠(VULTURE)’ 제품에 비해 높았으며 노화조건에서의 접착강도는 ‘아이더(스내퍼(B1))’와 ‘라푸마(F.X 5.00)’ 제품이 5.2N/mm로 2.5N/mm인 ‘네파(패러트 로우)’ 제품에 비해 높았다. ‘미끄럼 저항’과 ‘족저압력’ 등 기능성도 제품 간에 차이 있었다. 미끄럼 저항은 바닥면이 건조한 조건에서는 '노스페이스'와 '라푸마' 등 2개 제품이, 바닥면이 젖은 조건에서는 '밀레', '컬럼비아', '아이더', '케이투', '블랙야크'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컬럼비아' 제품은 보행시 발로 전달되는 압력인 족저압력이 1.08kgf/㎠로 가장 낮아 착용감이 편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족저압력이 가장 높은 제품은 1.79kgf/㎠인 '노스페이스' 제품이었다. 동일한 치수의 제품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중량’과 ‘세부치수’에 차이가 있어, 발의 형태에 적합한 제품선택이 필요했다. '코오롱스포츠' 제품의 중량은 431.6g으로 대상 제품 중 상대적으로 무거웠고 '컬림비아' 제품은 307.6g으로 가장 가벼웠다. '트렉스타' 제품은 상대적으로 발길이와 발넓이가 큰 체형이 적합했고 '블랙야크' 제품은 발넓이와 발둘레가 큰 체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더'와 '케이투' 제품은 상대적으로 발길이와 발둘레가 작은 체형에 맞았다. 종합적으로 품질력이 가장 낮은 제품은 '코오롱스포츠' 제품으로 확인됐다. 접착강도·내마모성·미끄럼저항·족저압력 등의 항목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품질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라푸마'로 접착강도·내마모성·미끄럼저항 등의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경량 아웃도어화'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 정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호기 및 정부 3.0 달성 차원에서 '스마트컨슈머'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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