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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설레니까요”... 고경표X강한나, 핑크빛 로맨스 시작됐다 (비밀은 없어)

‘갑분싸’ 고경표에 강한나가 특급 코치로 나섰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5회에서는 12년차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가 회심의 야심작으로 런칭한 솔로 연애 예능 ‘커플천국’의 첫 촬영기가 그려졌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먹힐 것”이라고 설득한 예능 아마추어 송기백(고경표)과 국민 MC 김정헌(주종혁)도 출연자로 합류, 첫 촬영부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개됐다.기백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우주의 권유와 스위치를 켠 상태에서 부딪혀 경험해보자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호(권율)의 조언대로 ‘커플천국’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원샷만 받던 뉴스와는 달리 본인의 분량은 본인이 챙겨야 하고 그러면서 사랑도 찾아야 하는 예능의 세계는 아마추어인 그에겐 어렵기만 했다. 기백은 “JBC에서 사고 치고 쫓겨나 현재는 프리한 무직이다”, “사람보다 카메라가 더 많은 곳에서 무슨 연애를 하겠다는 거야”, “나는 펭귄이라 유퀴즈는 안 된다고 했다” 등 입만 열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를 만들기 일쑤였다.이에 우주가 특급 코치에 나섰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조건을 갖춰야 된다”며 예능 인기남의 3요소 ‘쓰리’(승리, 의리, 유도리)에 대해 강조했다. 게임이든 사랑이든 뭐든 이겨서 쟁취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의리 있게 대처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융통성으로 반전까지 보여주는 캐릭터가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는 우주의 특훈을 기백은 착실히 따랐다. 출연자간 경쟁을 붙이고 자연스럽게 연애 감정이 생겨나기 위해 진행된 게임에서 불꽃 튀는 승부욕을 보이며 결승까지 올라갔고, 애인이 있는 걸 숨기고 들어온 최유영(김지인)의 비밀을 지켜주고 약속대로 속마음 문자를 보내며 의리도 지켰다.그럼에도 우주는 기백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았다. 결승전에서 정헌과 열심히 승부를 겨루다가 그야말로 ‘패대기’ 쳐진 그가 안쓰러웠고, 출연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그가 신경 쓰이기도 했다. 그래서 혼자 있는 기백을 챙겼고, 위축된 그를 남몰래 응원하기도 했다. 정헌의 여유가 느껴지는 푸드 트럭과 비교되는 엄마(강애심)표 커피차를 받은 기백이 민망해할 때는 일부러 그쪽으로 스텝들을 보내 완판시켰다. 기백이 내심 유영을 챙길 땐 왠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했다.기백 또한 우주를 신경 쓰고 있었다. 우주가 기백에게 뒷돈이라도 받은 거 아니냐는 스텝들의 오해를 받자, 스위치를 꺼버린 기백은 “온우주 작가의 대쪽 같은 공사 구분 응원한다”며 그와 처음 말을 섞어보는 척하는 연기로 논란을 종식시켰다. 또한 엄마표 커피차로 받은 청귤 주스를 우주에게 주고 싶어 우물쭈물 대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 마지막 청귤차가 유영에게로 가면서 기백과 유영 사이에 ‘썸씽’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모두의 의심을 샀지만, 기백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은 우주였다.그러다 기백이 유영과의 산행 담력훈련에서 발을 헛디뎌 구르며 조난됐고, 우주는 곧바로 구급함과 손전등을 챙겨 그를 찾으러 나섰다. 그렇게 한밤중 산 속에 단 둘만 남겨지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들이 비밀 없이 흘러나왔다. 기백은 우주에게 서운했다. 끝을 말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시작을 이야기하며 뭐든 해보자는 우주에게 설렜는데, 세컨 작가 이하영(이봄소리)으로부터 기백의 역할이 ‘김정헌 자극제’란 소리를 들은 것.도구 취급을 당해 속상한 기백은 “너무너무 서운하다. 온작가가 나한테서 본 가능성은 뭐였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우주의 입에선 "설렜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설레니까요”라는 상상도 못했던 속마음이 흘러나왔다. 말그대로 도파민 폭발 엔딩이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7:54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비스트 시절까지 15년 총망라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성료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들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로 서사를 완성했다.하이라이트는 지난 10, 11, 12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이츠 고 온, 어게인’은 하이라이트와 이들의 과거 활동했던 비스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팬들과의 역사가 깊은 KSPO돔에 재입성하며 서사를 완성할 뿐만 아니라 흥행 저력까지 입증했다. 실제로 이번 콘서트는 현재(하이라이트), 과거(비스트), 미래(하이라이트+비스트) 등 모든 시간을 아우르는 약 30곡의 웰메이드 구성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밴드 라이브와 함께 독보적인 라이브 가창과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올해 발매한 미니 5집 신곡 ‘스위치 온’으로 포문을 연 하이라이트는 “다시 새로운 불을 켤 시간”이라는 공연명 의미를 소개하며 “저희의 모든 무대는 팬분들이 완성시켜주신다. 점점 팬분들과 물아일체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 초반부 ‘얼론’, ‘페이퍼 컷’ 등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콘서트 레퍼토리가 되는 무대로 열기를 가득 채운 가운데, ‘슬립 타이트’에서는 개인 플라잉 스테이지, ‘기브 유 마이 올’에서는 단체 리프트 등 대형 무대 장치를 통해 모든 관객들과 눈을 맞추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신곡 ‘바디’ 무대 이후엔 데뷔곡 ‘배드 걸’로 ‘비스트 섹션’이 시작됐다. 하이라이트는 오랜만에 외친 “쏘 비스트”라는 인사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쇼크’, ‘섀도우’, ‘숨’, ‘비가 오는 날엔’, ‘픽션’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 역시 뷰티(비스트 팬덤명)로 변신해 ‘로즈봉’을 흔드는 폭발적인 호응으로 신남과 벅참을 나눴고, 이에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와 비스트(하트), 라이트와 뷰티(라뷰) 모두가 하나 된 역사적인 순간이다. 중요한 건 과거부터 현재에도, 앞으로 미래까지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감회를 밝혔다.이어 이들은 ‘인 마이 헤드’, ‘뷰티풀’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고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했다. 공연 말미 하이라이트는 “오늘의 이 시간들을 참 오래 기억할 것 같다. 기적 같은 선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처럼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라면 정말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겠다”며 “여러분께도 이번 콘서트가 앞으로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고 웃고 춤추겠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이 오래 행복한 추억을 만들자”라고 인사했다.하이라이트의 2024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은 이후 홍콩·방콕·가오슝·도쿄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투어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9:59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로블록스에서 금융 지식 쌓으면 상금 준다

우리은행은 게임으로 금융 지식을 배우는 '우리 타워 디펜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우리 타워 디펜스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로블록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게임이다. 퀴즈와 퀘스트 등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금융 경제 지식과 재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렇게 쌓은 재화로 게임 유저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타워를 세워 탄탄한 방어 기지를 구축한다.오는 31일까지 우리은행 고객 누구나 다 '우리원뱅킹' 앱 내 '생활 혜택' 메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게임 점수 상위권 100명, 선착순 접속자 100명 등을 대상으로 우승 상금 300만원 등 총상금 1000만원과 닌텐도 스위치를 경품으로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0 15:12
연예일반

‘장원영 신변 위협’ 스타쉽 “신속한 수사와 신변 보호 요청” [공식]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신변 위협 글에 소속사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장원영 신변 위협 게시물이 게재되자 경찰청에 신고하고 신속한 수사와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제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6:46
연예일반

떠오르는 예능 강자 아이브…안유진 이어 예능 총동원

그룹 아이브가 음원 차트를 넘어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선 앨범 ‘아이브 마인’ 활동 당시보다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멤버들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아이브 멤버 중 예능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낸 멤버는 안유진이다. 안유진은 2022년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흥 예능 강자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진행하는 ‘틈만 나면,’ 3화에 출연해 각종 게임에서 활약하며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 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출연해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뿅뿅 지구오락실’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독보적인 화제성을 가진 장원영은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 업로드된 ‘피식쇼’ 장원영 편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으며 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388만 회를 달성했다. ‘피식쇼’에서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능숙하게 대화에 임했다. 피식대학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며 화제가 됐다. 장원영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도 출연해 “타격 있는 말도 내가 진짜가 아니면 괜찮다. 고칠 건 고치면 된다. 나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인드로 주목받기도 했다.아이브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레이는 일본인이다. 트와이스 사나, 르세라핌 사쿠라, 빌리 츠키 등 많은 일본 국적의 여자 아이돌이 예능에서 활약했다. “꿈꿀 때 한국어로 꾼다”고 밝힌 레이는 수준급의 한국어를 자랑하며 귀여운 말투로 ‘콩순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매력을 뽐내고 있다. 레이는 외국인임에도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의 콘텐츠 ‘따라해볼레이’에서 단독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 ‘최애 티처’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일본어 수업을 해주며 수준급 어휘력을 인정받았다. 강남이 진행하는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강남과 한국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리즈는 아이브의 메인 보컬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췄다. 2022년 아이브로 데뷔하자마자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보컬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달 30일에 멤버 레이와 함께 재출연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이유 노래 ‘러브 윈즈 올’을 선곡해 화제가 됐다. 리즈는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 또한 열어줬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과 함께 SBS 인기가요 최연소 MC로 활약하고 있다.아이브는 단체로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와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담임 선생님과 여고생들 같다”는 반응도 얻었다.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도 멤버 4명이 출연했다. 정산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에 레이가 “유재석 선배님이 더 부자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연예인의 경우 신비주의 전략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은 예능이나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해 대중성을 얻는다”며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아이브의 위상도 같이 높아졌다. 안유진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다른 멤버들도 예능에 적극적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06:35
연예일반

“내가 하는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거야”…원영적 사고, 기분 좋은 자신감

“물이 딱 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럭키비키잖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행어다. ‘원영적 사고’로 불리는 이 밈(meme)은 철학 개념이나 고사성어가 아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어록에서 비롯됐다.‘원영적 사고’는 지난 3월 X(구 트위터)에서 한 팬이 작성한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딱 반 정도 남은 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글이 아이브 컴백을 앞두고 크게 재조명되며 유행이 시작됐다. 원조는 지난해 9월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장원영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등장한다. 스페인 현지의 빵집을 찾은 장원영이 자신이 사고 싶던 빵이 품절돼 조금 기다리게 된 상황에서 “앞 사람이 제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더해 ‘럭키비키’라는 표현은 장원영이 과거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대화에서 자신을 칭할 때 수차례 사용한 바 있다. 행운을 뜻하는 영 단어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 ‘비키’를 붙여 ‘운이 좋은 원영’을 칭한다. 장원영은 평소 뛰어난 자기관리와 끼로 무장한 ‘천상 아이돌’로 통한다. 지난 3월 화제를 모은 공항 이동 중 마스크팩 사진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심인 장원영은 팬들의 걱정도 모았지만, 평소 ‘원영적 사고’가 보여주듯 그를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 건강하다는 점에서 다시금 신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장원영은 지난 5일 웹 예능 ‘피식쇼’에 출연해 “나 좋다는 여자 많다”는 패널의 짓궂은 토크에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단 말이야”라고 센스 있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영적 사고’는 팬을 넘어 더 넓은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윤채’ 리브랜딩 세미나에서 한 초청 강사가 ‘원영적 사고’를 언급하며 유행에 가세했다. 지난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X에서 ‘럭키비키’를 사용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럭키비키는 저도 이번에 배우게 된 말인데, 정말 좋은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장원영 씨가 그래서 더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원영적 사고’ 저도 앞으로 잘 써먹어 보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키’는 원영이라며 ‘럭키 원오’라고 쓰시면 됩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이에 더해, 어떤 말을 넣든 ‘원영적 사고’로 출력하는 챗GPT까지 등장했다. 장원영의 낙관은 단순 합리화가 아닌 실현하겠다는 자신감에 포인트가 있다. 지난 6일 X에 게재된 ‘원영적 사고’ 밈을 만든 팬과의 대화를 담은 영상에서 장원영은 감사를 전하며 “내 사고는 ‘내가 하는 건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사람들에게 힘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정신 승리’ 느낌도 있지만 정신 승리는 아닌 것도 막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내 사고는 ‘진짜 승리’까지 하는 거다”라며 눈을 빛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럭키비키’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장원영은 “‘찰떡콩떡’처럼 라임이 잘 맞는다. 나도 어릴 때 ‘럭키비키’가 라임이 맞아서 아이디로 만들었기에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9 06:35
자동차

KGM, 상품성 높인 ‘더 뉴 토레스’ 출시…2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2년 7월 첫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슬림&와이드(Slim&Wide)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로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이 밖에도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3168만~3559만원, 더 뉴 토레스 밴은 2666만~3042만원에 판매한다.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6:11
연예일반

이정은X정은지, 수상한 이중생활…‘낮과 밤이 다른 그녀’ 6월 첫방

이정은과 정은지가 24시간이 부족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오는 6월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이정은과 정은지는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로 회춘과 노화를 반복하는 취준생 이미진 역을 맡았다. 이미진은 ‘내돈내공(내 돈으로 내가 공부한다의 줄임말)’을 원칙으로 자그마치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공시생. 다년간의 아르바이트 경험과 가산점을 얻기 위해 취득한 자격증 등 할 줄 아는 건 많지만 쓸모는 없는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난에 스트레스를 받던 이미진은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리고 이를 기회 삼아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지원, 그토록 바라던 취뽀(취업 뽀개기의 줄임말)에 성공한다. 하드웨어는 50대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인 만큼 이미진은 동년배(?)들이 쩔쩔매는 온갖 잡일을 모조리 해치우며 시니어 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난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미진의 노년 타임 온 앤 오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며 노을을 만끽하던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하기도 하고 복도에 서 있던 이미진이 해돋이를 보며 임순이 되는 등 스위치를 껐다 켜듯 달라지는 이미진의 이중생활이 궁금해지고 있다.캐릭터의 낮과 밤을 연기할 이정은과 정은지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미진이라는 하나의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두 사람은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세세한 부분들을 맞추며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이미진 캐릭터로 586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보여줄 이정은과 정은지의 활약이 기다려진다.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노년 타임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고자 노력하는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밤낮없이 함께 하고 싶은 이정은, 정은지의 좌충우돌 인턴쉽이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8 09:08
프로야구

[IS 수원] "안타깝다" 타율 0.370 유격수의 부상, "김주원·새내기 믿는다"

타율 0.370으로 잘 나가던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김한별이 부상으로 말소됐다. 다행히 골절은 피했지만 2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한별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7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최민준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가락을 맞고 김주원과 교체됐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김한별은 창원 복귀 후 병원 검진을 받았다. 진료 결과, 오른쪽 중지 타박상 및 손톱 열상 진단을 받았다. 상처 부위를 봉합했고, 2주 후 실밥을 제거한 뒤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다행히 골절은 피했다. 하지만 (봉합 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라면서 "타격감이 좋았는데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2020년 입단한 김한별은 합류 당시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 받아왔으나 올 시즌 타격에 눈을 뜨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주원이 다시 주전 유격수 자리에 들어가고 신인 김세훈이 백업을 맡는다.김주원은 올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스위치 타자이자, 지난해 국가대표에도 뽑혔던 그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와 타율 0.179 2홈런 11타점, 출루율 0.301, 장타율 0.305로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교체로 나왔다. 4일 교체로 투입된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데 위안을 삼고 있다. 김세훈은 올 시즌 신인이다. 한화와 단행했던 이명기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신인 지명권을 통해 7라운드 전체 6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김세훈은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 나와 타율 0.500(18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 5일 1군에 콜업됐다. 강인권 감독은 "화려하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공수 모두 안정감이 있다. 신인 선수가 잘 활약을 해준다면 우리 유격수 선수층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가한다"라면서 "새내기가 왔으니 (김주원도) 또 긴장을 같이 해야 할 것이다"라며 경쟁을 유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5.07 18:18
연예일반

아이브 이서, 21살차 김재중에게 “삼촌”…알고 보니 같은 SM 출신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가 가수 김재중을 “삼촌”이라고 불러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그룹 아이브의 가을과 이서가 출연했다. 김재중은 ‘최초의 미성년자 게스트’ 아이브 막내 이서의 나이를 듣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는 2007년생, 김재중은 1986년생이다. 김재중은 “나랑 21살 차이 나는 거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재친구’에서는 김재중과 게스트가 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 김재중이 “반말 모드 시작할게요”라고 말하자 2002년생 가을은 “그래”라고 즉답해 김재중을 당황시켰다. 가을과 이서가 김재중의 호칭을 ‘재중 삼촌’으로 칭하자 김재중은 “삼촌으로 정리하고 싶냐”고 되물으며 슬퍼했다. 이서가 “오빠라고 부를까요?”라고 묻자 김재중은 “그것도 좀 그렇다. 강요하지 않는다. 아저씨라고 해도 되고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김재중과 이서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재중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이서도 SM키즈 모델 1기 출신이다. 이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 콩쿠르 대회를 나갔다가 SM 캐스팅 직원을 만나서 키즈 모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가을은 “중학교 때 댄스동아리를 했다. 댄스 대회에서 캐스팅되어 스타십에 들어가게 됐다”며 입사 계기를 설명했다. 김재중은 “나는 ‘짱 콘테스트’ 오디션을 봤다. 지원은 ‘노래 짱’으로 했는데 ‘외모 짱’으로 입사했다”고 말했다.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가을은 “우리도 놀랐다. 멤버들 다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아이브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도 진행 중이다. 가을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유럽과 남미도 다녀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중이 “해외에서 다니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묻자 이서는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 알아봐주셨다. 해외에서 알아봐 주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가을은 “오기 전에 걱정했다. ‘재중 삼촌’이 대선배라 이야기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야기를 잘 이끌어줘서 편했다”며 ‘재친구’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서는 “좋은 시간 보내다가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가을과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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