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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디아지오, 위스키 브랜드 '윈저' 2000억에 매각

디아지오가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브랜드를 매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 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2000억원이며, 회계 연도상 2023년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디아지오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10년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공급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일환"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디아지오의 확고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6 11:27
경제

디아지오, 더블유 17·더블유 아이스 2종 리뉴얼

디아지오코리아는 17일 저도주 ‘더블유 17(W 17)’과 ‘더블유 아이스(W ICE)’ 2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유 17과 더블유 아이스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출시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주다. 원액부터 보틀링까지 100% 스코틀랜드에서 생산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더블유 바이 윈저’ 브랜드의 젊고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더블유 17은 17년 숙성된 ‘슈퍼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담아 퀄리티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오크향과 다양한 과일, 바닐라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의 밸런스로 특히 고연산 원액이 주는 깊이 있는 풍미와 함께 저도주 특유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오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더블유 아이스는 엄선된 스카치 위스키 원액에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하 8도의 냉각 여과 공법(Chill-filtering)으로 제조됐다. 달콤한 버터 캔디와 열대과일, 바닐라와 은은한 오크향의 깔끔한 풍미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저도주다. 특히 이번 리뉴얼 신제품 모두 ‘윈저’의 탄생지이자 영국 왕실 인증 증류소인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원액으로 탄생됐다. 또한 ‘조니워커 킹조지5세’ ‘탈리스커’ ‘라가불린’ 등을 만든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레스의 블렌딩으로 위스키 본연의 ‘향’과 ‘풍미’를 더욱 높였다. 리뉴얼 된 새 보틀 디자인은 사각의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된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상단의 ‘W’ 로고는 더블유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하단에는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레스’의 서명으로 정통성을 강조했다. 리뉴얼된 더블유 17의 출고가격은 450ml 기준 3만3820원(부가세 미포함)이며, 더블유 아이스는 1만8790원(부가세 미포함)이다. 더블유 17과 더블유 아이스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EU 법규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7 13:27
연예

[화보IS] '스윗' 에릭남 "위스키, 고민 들어주는 친구 같아"

명불허전 '스윗남' 에릭남이다. 에릭남이 지큐 코리아 9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에릭남은 더블유19와 함께 부드럽고 스위트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평소 위스키의 진정한 풍미를 즐긴다는 에릭남은 화보 현장에서 훈훈한 미소와 여유 넘치는 제스처로 근사하게 화보를 소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에릭남은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위스키는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 같다. 고민도 들어주고 묵묵하게 템포와 리듬을 맞춰주는 술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블유19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풍미가 깊고 부드럽다. 도수 높은 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부드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시간이 주는 깊은 맛을 전달하는 것도 위스키 퀄리티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블유 19’는 깊은 연산의 맛과 더불어 부드러운 맛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가 출시한 더블유19는 19년간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32.5도 고연산 위스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1 16:03
경제

로얄살루트, 첫 몰트위스키 '21년 몰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가 4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브랜드 최초의 몰트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를 선보였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는 글로벌 위스키 시장 트렌드에 맞춰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원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1년이라는 명확한 연산도 럭셔리 위스키 마니아들을 사로잡는 요소다. 로얄살루트만의 장인정신에서 탄생한 예술성도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의 주요 특징이다. 마스터 블렌더와 세계적인 조향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깊고 파워풀한 시트러스 계열의 달콤함은 후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예술적 풍미를 선사한다. 풀라곤(병)과 패키지도 특별하다.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를 적용해 단순히 마시는 위스키가, 감상이 가능한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로얄살루트는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출시를 기념해 크리스트자나와 함께 하는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예술과 위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전시회로, 5일~18일까지 2주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갤러리 플래닛’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몰트 앤 럭셔리 마케팅 이사는 “로얄살루트는 인터내셔널 스카치위스키 시장의 고급화와 예술화를 지속해서 리딩할 것”이라며 “아트 전시회에서는 21년 이상의 시간이 만들어 낸 예술적 몰트 위스키와 크리스트자나가 창조한 로얄살루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04 15:25
경제

"너 죽고 나 살자"…위스키 업계 진흙탕 싸움

국내 양주 업계가 볼썽사나운 진흙탕 싸움을 펼쳐 빈축을 사고 있다. 경쟁 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하자 하루 앞서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뿌리는 등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어서다.23일 페르노르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11월 스카치위스키 베이스의 알코올 35도 저도주인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을 새로 내놓는다고 밝혔다.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은 부드러운 스카치 위스키 풍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20∼30대 소비자들은 물론 스카치 위스키 원액의 저도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설명했다. 공급가격은 2만540원(450㎖)이다.이날 골든블루도 단일 브래드 기준으로 국내 위스키 판매량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해 11월 선보인다고 발표했다.원액을 스코틀랜드산으로 사용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의 섬세하고 정교한 블렌딩 기법으로 더욱 깊어진 풍미와 한층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낸 제품이라고 골든블루는 설명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과 동일한 36.5도이다. 공급가격도 종전과 같은 2만3940원(450㎖)이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두 회사 모두 아직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지도 않은 신제품을 미리 홍보하고 나선 데 있다.통상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일을 정하고 해당 일에 제품의 가격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이에 일부에서는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를 겨냥한 신제품 '김 빼기' 전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앞서 디아지오코리아는 2주 전 출입 기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오는 2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디아지오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상품군에 없는 12년산 저도 위스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회사가 다음 달 출시할 것이라 밝힌 제품들과 같은 종류다.디아지오는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으로 20~30대 젊은층을 공략,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었다.하지만 출시 전부터 경쟁사들의 도를 넘어서는 견제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업계에서는 위스키 업체들이 시장 침체 속 생존 경쟁에 몰리자, 상도를 넘어선 경쟁도 불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주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반기 대비 4.3% 감소한 6만7243상자(1상자=500㎖×18병)를 기록했다.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고량은 160만 상자에도 못 미쳐 9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 1등 제품을 놓고 대립한 경우는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안 좋다 보니 경쟁 업체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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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17년산급 ‘윈저 블랙’ 출시

디아지오코리아가 최근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골드미스터의 새로운 음주 문화를 이끌 '윈저 블랙'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윈저 블랙은 경제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드미스터의 감성을 반영해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컬러인 '블랙'을 컨셉트로 내세운 17년산 급 스카치위스키 제품이다. 블랙 색상을 부각시킨 독특한 병 디자인과 더욱 풍부해진 과일향으로 골드미스터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비즈니스가 아닌 지인과의 즐거운 자리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경향이 주류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포착되면서, 기존의 위스키와 차별화된 ‘윈저 블랙’의 컨셉트가 탄생하게 됐다.윈저 블랙은 일반적으로 재사용하는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고, 새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귀한 원액을 사용, 윈저 17년산의 부드러운 목 넘김에 풍부한 과일 향이 더해졌다.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인 더글라스 머레이가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왕실 인증 원액으로 직접 블렌딩했다. 윈저 블랙의 출고 가격은 450ml 기준으로 4만337원 (부가세 포함)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골드미스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자에 걸맞은 신제품이 요구되는 시장 흐름에 따라 스카치위스키 시장 1위인 윈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자 ‘윈저 블랙’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콘셉트를 가진 윈저 블랙이 침체된 위스키 시장을 살리고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9.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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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플래티넘’ 위스키 시장 다크호스

최근 슈퍼 프리미엄(15년산급 이상) 위스키의 시장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니워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조니워커 플래티넘’(18년산)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니워커 플래티넘은 국내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부문에서 경쟁제품(발렌타인 17년산)에 뒤지고 있는 조니워커가 반전을 꾀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출시된 지 2개월이 채 되지않았지만 시장반응이 상당하다는 게 판매를 맡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측 설명이다.조니워커 플래티넘은 최소 18년 이상 숙성된 싱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해 블렌딩 했으며, 조니워커만의 '프라이빗 블렌드'로 만들어진 위스키다. 프라이빗 블렌드는 조니워커 가문의 행사나 주요 인사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렌딩 방식이다. 영국의 스카치위스키 비평가이자 저술가인 찰리 맥클린은 “조니워커 플래티넘은 도시적인 부드러움과 미세하게 퍼지는 다양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위스키”라며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싶은 스카치 위스키”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조니워커 플래티넘에 처음 적용된 새 용기도 애주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니워커 관계자는 “유리 바닥을 더욱 두껍게 제작해 플래티넘이 지닌 품격과 위상을 표현했고, 병 어깨부분의 각 면을 더욱 날렵하게 디지인하는 등 지난 200년간 이어진 조니워커의 사각 병 모양을 고수하면서 감각적인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플래티넘의 초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달 중 750㎖에 이어 500㎖ 사이즈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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