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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선업튀’ 美도 열광…류수영에게 “변우석 인기 뜨거워”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이 두 번째 미국 출장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한식 전도사로서 미국을 또 한 번 찾는다. 앞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 초청받아 한식 관련 강연을 해 화제를 모은 류수영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한식 전도사로서 또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이 찾은 곳은 미국 북단에 위치한 미네소타주 베미지라는 소도시였다. 한참을 달리고 달려 숲 속 깊은 곳의 한 마을에 도착한 류수영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갑자기 한국어 표지판, 우체통, 장독대 등이 나타난 것. 심지어 미국인 아이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한국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이 마을의 정체는 전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였다. 스페셜MC 표창원은 깜짝 놀라며 “그야말로 미국 속 ‘작은 한국’이다”이라고 감탄했다.류수영이 이곳에 초청받은 이유는 미국 스탠퍼드 강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다프나 주르 교수와의 인연이었다. 다프나 주르 교수는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그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종대왕상 한글 발전 유공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글 알리기에 진심인 다프나 주르 교수가 한국어 마을에 온 미국 학생들에게 한식을 알리고자 류수영을 초청한 것.이곳의 미국 학생들과 만난 류수영은 한국식 ‘아재 개그’까지 섭렵한 아이들의 입담에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이와 함께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열풍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K드라마 많이 본다. 선재. 변우석 좋아요”를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페셜MC 배우 정영주는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했던 변우석의 언급에 반가워하며 “선재야”라고 외치기도.한편 이날 류수영은 100명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는 대용량 급식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이 요리 인생 최대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3:30
IT

LGU+ 황현식, 글로벌 AI 석학 앤드류 응 만났다…자체 개발 '익시젠' 소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세계적인 AI(인공지능) 석학을 만나 미래 AI 청사진을 공유했다.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AI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9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는 황현식 대표와 만나 글로벌 AI 트렌드를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미팅에는 황현식 대표 외에도 이상엽 CTO(전무),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 등 기술 및 전략 관련 임원들이 참석했다.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딥러닝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으로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B2B), 네트워크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을 소개했다.이어 응 교수는 글로벌 AI 트렌드를 발표했다.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지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간 협력으로 산업 전반의 자동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업이 AI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덧붙였다.응 교수는 "이번 미팅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전문성이나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AI를 활용한 사업화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외부 지식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업화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가 통신 사업자로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데이터'인 만큼,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B2C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와 B2B 분야 AICC(AI 고객센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할 기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09:18
연예일반

[TVis] 류수영 “박하선, 레시피 개발 때마다 시식…고맙고 미안해”(‘유퀴즈’)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박하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장안의 화제’ 특집으로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인정한 셰프가 된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이날 류수영은 레시피 개발을 하다 보면 박하선이 많이 시식하겠다는 MC 조세호의 말에 “무지하게 시식한다. 그래서 박하선 씨가 힘들어한다”고 말했다.이어 “처음엔 행복해했는데 행복한 건 한 두 번이고 그다음부터는 연속이니까 힘들어한다. 고맙다”며 “4주 정도 제육볶음을 해준 적이 있다. 그래서 제육볶음은 지금도 안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요즘엔 외부에 시식해 주신 분이 계신다. 앞집과 미용실, 경비소장님께 자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22:12
일본야구

'日 고교 140홈런 신기록' 스탠퍼드생, 美 데뷔전서도 홈런···"오타니, 마쓰이보다 힘 좋아"

일본 고교야구 사상 최다 140홈런을 기록한 사사키 린타로가 MLB 드래프트리그 데뷔전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트렌톤 썬더(뉴저지주 트렌톤) 소속의 사사키는 12일(한국시간) 열린 프레드릭 키스(메릴랜드주 프레데릭)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대신 전액 장학금을 받고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한 사사키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인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동안 연습경기와 청백전에만 출전했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 사무국이 2021년 유망주를 위해 설립한 무대다. 총 6개 팀이 참가해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팀당 80경를 치른다. 전반에는 대학 선수들이 여름 방학 기간 출전한다. 7월 MLB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려 사실상의 쇼케이스로 여겨진다. 이후에는 프로 입단 선수 위주로 운영된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사사키는 1-1로 맞선 3회 2사 2루 0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의 시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이 4-1로 앞선 네 번째 타석에선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1-1이던 9회 2사 2, 3루 마지막 6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사사키는 신장 1m84cm, 체중 113kg의 거구다. 일본 고교야구 역대 최다 기록인 140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 111홈런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사사키는 고교 시절 타율 0.413, 출루율 0.514, 장타율 0.808을 기록했다. 삼진보다 볼넷이 두 배나 많았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NPB) 1순위 지명이 확실시됐다. 그러나 미국 대학 진학을 결정했고, 복수의 학교를 놓고 고민하다가 명문 스탠퍼드 입학을 최종 선택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스탠퍼드대 야구부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사키는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까지 학교 측에서 100% 부담한다"고 16일 전했다. 장학금 없이 스탠퍼드 대학을 다닐 경우 4년 동안 학비가 대략 4억5000만원(5000만엔)에 이른다고 한다. 닛칸스포츠는 "야구 선수 인생은 언젠가 끝나는 만큼 사사키는 (야구 외적으로도) 롤모델로 남고 싶어한다"며 "충분히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사키가 졸업 전에 드래프트에 지명되더라도 은퇴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사키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고교 후배다.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출신이다. 이 학교 감독으로 재임 중인 그의 아버지 사사키 히로시가 오타니아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 은사이기도 하다. 사사키는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보단 미국 대학을 거쳐 MLB 신인 드래프트에 직행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오랫동안 그의 파워나 잠재력을 궁금해한 구단에는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라면서 "한 스카우트는 오타니나 마쓰이 히데키가 처음 미국에 건너왔을 때보다 더 강한 파워를 지녔다"고 전했다. 반면 ESPN은 앞서 "사사키가 미국에서 가장 잘하는 아마추어 투수를 상대로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지는 미지수"라며 "그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사사키는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정도에서 뽑힐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사사키는 2026년 MLB 드래프트 지명 대상이다. 이형석 기자 2024.06.12 13:37
IT

NC문화재단, 카이스트와 AI 윤리 컨퍼런스 개최

NC문화재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FAIR AI 2024’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슬로건은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2020년부터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의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 온 재단은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윤리적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AI 윤리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기조 세션에서는 ‘인간과 AI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주제로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발제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관련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국방), 특허법원 이숙연 판사(법률),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의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실장(정책) 등이 연단에 선다.컨퍼런스 둘째 날은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기조 강연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공동소장,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외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재단 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0 18:39
연예일반

“남편들도 요리 해야”…류수영, 美스탠포드 K푸드 학회서 한 말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류수영이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교 강단에 섰다.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 전도사가 된 어남선생 류수영의 특별한 도전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힘, 그리고 K-푸드의 진가를 세계인에게 널리널리 알리기 위해 강단에 선 어남선생 류수영의 모습이 금요일 오후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고 훈훈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개되는 류수영의 VCR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좋은 인연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개최하는 학회에 초대를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떨리는 표정으로 “처음 들었을 때 저도 믿기지 않았다. ‘왜? 나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전세계의 영재들이 모인다는 세계적인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류수영이 강연자로 서게 된 학회는 바로 K-푸드에 관한 학회.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 ‘편스토랑’을 통해 4년 가까이 수많은 레시피들을 연구하고 화제를 모아온 류수영 역시 ‘K-푸드 셰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특히 현지에서 만난 스탠퍼드 한인 유학생들은 “류수영 셰프는 유학생들의 바이블이다”라고 입을 모아 극찬해 류수영은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동을 받았다고.‘K-푸드 사절단’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강연 준비를 위해 고된 3개월을 보낸 끝에 드디어 찾아온 강연 날.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셰프다. 레시피 조회 수만 수억 뷰!”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류수영은 몇 번을 고치고 또 고친 영어 인사말로 강연을 시작, 특유의 화술을 자랑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요리가 익숙하지 않는 남편들에게 요리를 많이 알려드렸다”는 내용을 전하며 “남편들도 요리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자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편스토랑’ 식구들은 “어남선생이 항상 하는 얘기인데, 저기서도 했다”라며 함께 반가워했다.험난했던 K-푸드 강연이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끝이 나고, 류수영은 해외 특파원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 이어 사인회는 물론 강연만큼 열심히 준비한 한식 요리교실까지 열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류수영의 스탠퍼드대학교 K-푸드 강연 현장을 밀착 취재한 내용은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17:36
IT

이재용·이해진 "우리 삶 바꾸는 AI, 다양성 보장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양성을 보장하는 안전한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회장은 또 "혁신의 과정에서 AI의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글로벌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해진 GIO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 GIO는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경고했다.이어 이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각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비롯한 주요 7개국 정상과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은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해외 빅테크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이날 국내외 기업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워터마크 적용과 국제 표준 개발 협력 등을 포괄하는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하기도 했다.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쓸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해야 한다"며 "정부는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어떤 앱이 좋고 나쁜지를 구분해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2 14:49
IT

NC문화재단, AI 윤리 정보 포털 ‘페어 AI’ 열어

NC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 윤리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어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페어 AI 2024>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재단 측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16 17:57
산업

SK 최태원, 차녀 민정 씨 오는 10월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 씨가 올해 가을에 결혼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의 청첩장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돌고 있다. 청첩장에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과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들이 담겼다. A 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 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전역 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6 14:39
연예일반

[단독] 류수영‧이승윤, SBS 새 예능 ‘정글밥’ 출연…‘정글의 법칙’ 인기 잇나 [종합]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배우 류수영과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한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류수영과 이승윤은 ‘정글밥’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S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의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은 그간 익히 알려진 요리 실력을 통해 오지의 음식을 체험하고 요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은 올해 데뷔 26 년 차로, KB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요리를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윤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경험을 오지에서 발휘할 계획이다.한편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2011년 첫방송된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로 방영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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