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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MOU 체결

기아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까지 인증중고차 상품성을 높인다.기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 한국타이어에서 공급받은 새제품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5 14:45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투싼·기아 스팅어

현대 투싼, BBC 탑기어 선정 ‘최고 패밀리카’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영국 자동차 TV쇼인 BBC 탑기어가 선정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올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투싼은 경쟁차들을 제치고 영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뽑혔다. 최고의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이 망라돼 경쟁했다.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3차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 중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베스트 패밀리카로 등극했다. 탑기어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크리스 해리스는 “투싼은 제대로 된 핫 해치 디자인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패밀리카로서의 가치 등을 앞세워 경쟁차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아주 훌륭한 차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한정판 스팅어 국내 200대 출시 기아가 고성능 스포츠형 세단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을 국내에 2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기아는 스팅어가 기아 브랜드에 공헌한 바를 기리기 위해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GT 트림에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애스코트 그린과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각 100대씩 판매한다.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에 각각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4825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 카드지갑, 키홀더, 여권 케이스와 기념 인증패 등을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9 07:00
경제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상복 터진 'EV6'

그야말로 상복이 터졌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얘기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호평 일색이다. 2일 기아에 따르면 EV6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EV6는 총 279점으로, 2위 르노 메간 E-테크(26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유독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없었다. 기아는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EV6는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EV6는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EV6는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심사에서 총점 6116.25점을 얻어 제네시스 G90(6041.5점)을 제치고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업계는 EV6가 호평을 받는 이유로 독보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꼽고 있다. 실제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E-GMP)이 적용됐으며, 2900㎜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과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EV6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급격히 재편되는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국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이는 판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10월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총 1만1122대가 팔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03 07:00
경제

기아 EV6, 한국 브랜드 첫 '유럽 올해의 차' 등극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이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와 함께 최종 후보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이 올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받으면서도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아는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올렸지만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고, 2022년 EV6를 앞세워 결국 숙원을 풀게 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01 15:56
경제

기아차 "월 28만원으로 스팅어의 주인 되세요"

기아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월 28만원 납입금으로 스팅어를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 '커스텀 플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커스텀 플랜은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80%까지 유예, 최저 3.0% 금리,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크게 줄이고, 할부 납입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달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3447만원)을 커스텀 플랜을 통해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80%는(2750만원)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이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차량 가격(697만원)을 3.5% 금리를 적용받아 매월 약 28만원씩 납입하면 된다. 특히 추가 납입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정에 따라 매월 자유롭게 추가 상환이 가능하며,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을 결제한 고객은 3.0% 저금리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아차는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유예금이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차량 가격의 최대 64%(3년 기준)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 프로그램 및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좀 더 많은 고객분들이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하고자 커스텀 플랜이라는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분들이 차량 구매를 하는 데 느끼실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3 14:18
경제

자동차 3사, 새해부터 파격 할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벨로스터와 i30에 5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또 1700cc 미만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반떼·투싼·싼타페 20만원, 쏘나타(HEV 제외)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품질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G80 품질체험 시승을 신청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G80에 대해 100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G70·G80·G90은 각각 2.5%·1.25%·2.5% 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쏘렌토 구매자에게 100만원 또는 1.0% 스마트 저금리 할부(36개월)+50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티지·카니발은 50만원 또는 1.0% 스마트 저금리 할부(36개월)를, 모닝·레이는 20만원 또는 1.0% 스마트 저금리 할부(36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드멤버스 전용 신용카드로 경차 500만원 이상, 쏘렌토·스팅어·K9 15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할 경우 더블 캐시백 이벤트 적용 대상이 된다. 특별할인 금액과 동일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스팅어·K9의 경우 50만원 특별할인과 50만 캐시백이 적용돼 총 100만원의 구매 지원금이 책정된다. 한국GM은 1월 한 달간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를 실시한다. 주요 차종별로 2019년 생산 모델 혹은 2019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의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 별 혜택 폭은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SS 10%, 스파크 9%, 트랙스 8%이다.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스파크 및 트랙스 구매 시 추가 30만원, 말리부 및 이쿼녹스 구매 시 추가 5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20년형 SM6와 더 뉴 QM6 구매 고객 중 10년이 지난 노후 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르노삼성차 노후 차를 보유한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중형 세단 2020년형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매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개별소비세가 환원된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 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한다. 아울러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페스타'를 시행하고, 7년 이상 노후 차 보유 고객에게 전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전 모델에 대해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9 07:00
연예

기아차, 2019년형 스팅어 출시…3570만~5030만원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고급화와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급감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팅어는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급 사양의 운영 확대 ▲사양 조정을 통한 고객 부담 최소화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추가 등을 통해 스팅어만의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2019년형 스팅어는 먼저 디자인 고급감을 제고하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와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뿐만 아니라 엔트리 트림에도 이와 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마련해 트림에 관계 없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3.3T 모델에는 강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유채색 계열의 마이크로 블루 칼라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1년 간 스팅어 고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사양을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 2019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2.0T 모델은 3570만~3840만원, 2.2 디젤 모델은 3790만~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책정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5.24 11:45
경제

기아차, '2018년형 K7' 출시…3105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4일 ‘2018년형 K7’을 출시했다.2018년형 K7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앞차와 거리 및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소비자 선호 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BCW)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LED 룸램프 적용,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8년형 K7은 합리적 가격대에 고배기량의 성능과 안정적 주행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을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3개 트림으로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년형 K7은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탑승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2.4 가솔린 모델은 3105만~333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만~363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375만~355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3725만~39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을 받으면 3590만~397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년형 K7과 K7하이브리드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과 파워트레인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 K7의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2.04 14:35
연예

기아차, '스팅어'로 고성능차 시장 도전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2015년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에 이은 새로운 도전이다. 운전하는 재미를 중요시하는 소비층이 두꺼워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팅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스팅어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보인는 고성능 세단이다. 그동안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수입차인 BMW M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AMG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기아차가 이번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은 3500만~4880만원으로 책정됐다.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판매 타깃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도전과 새로움을 지향하는 열정적인 라이프를 즐기는 성공한 30~40대의 전문직 남성인 '드리밍 옴므'"라며 "내년부터 월 1000대 이상씩 판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에 앞서 현대차는 고성능 전용 브랜드 'N'을 공개하고 양산 모델 개발에 나선 상태다. 올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첫 모델인 'i30 N'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3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는 대신 신형 벨로스터에 같은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벨로스터 N'이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올 하반기 고성능 4도어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도 선보일 방침이다. 2.0L T-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제네시스 G70은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245마력에 36㎏·m 토크를 발휘한다.이처럼 현대·기아차가 고성능차에 매진하는 이유는 운전의 재미를 최우선으로 삼은 차를 내세워 국내에서는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수입차에 대응하고, 해외에서는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실제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차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벤츠의 AMG는 지난해 국내에서 168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776대) 대비 2.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BMW M시리즈도 2014년 321대에서 2015년 673대로 11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고성능차의 경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기술력이 상당하다’는 인식을 심어줘 일반 차량들의 이미지도 향상되는 일종의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벤츠와 BMW 등 수입차가 독점했던 고성능차 시장에 현대·기아차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24 07:00
경제

기아차, ‘레드시네마데이’ 참가자 모집

기아자동차는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 ‘기아레드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6일 CGV 청담씨네시티(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인 ‘레드시네마데이’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시네마데이’는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을 초청해 신차 시승에서부터 저녁식사,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가 가진 프리미엄의 가치를 고객들께 전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20일간 기아레드멤버스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 중 총 20쌍을 꼽아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쌍은 CGV 청담씨네시티에 마련된 ‘프라이빗 시네마’ 상영관에서 최신 영화를(미정) 시청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전용 라운지에서 고급 코스 요리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2쌍에게는 기아차가 오는 23일 출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당첨 고객 자택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출시에 맞춰 고객분들이 기아레드멤버스가 지닌 프리미엄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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