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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업 중 학생에게 음란 영상 보여준 중학교 스포츠강사 집유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음란물을 보여주고 일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스포츠 강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사회봉사 20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학생들이 정신적 피해를 보았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 사건은 학교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유죄 판결만으로도 상당 기간 체육 관련 취업을 할 수 없는 데다 사회봉사로 일정 부분 처벌 효과가 있어 실형을 선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충북의 한 중학교 자유학년제 스포츠 강사로 일하면서 수업 시간에 학생 10여명에게 음란 영상을 보여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수업 시간에 학생 B(12)군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해당 수업에는 1학년 남학생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6.13 12:4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8 방과후스포츠프로그램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2018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 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대한체육회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의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11월 1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활동과 관련한 소재로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느낀 점·대회 참가 소감·재능 나눔 후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총 143편의 작품이 응모·접수됐다. ▲ 학생 ▲ 강사 ▲ 기타 참여자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3명 및 부문별 우수상 2명·장려상 6명 등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학생 부문에서는 '꿈의 공장'을 제출한 손현서(동지여자중학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꿈의 공장'은 주말체육학교 댄스 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고 공연,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했던 소감을 담았다. 강사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희수 안동영명학교 토요스포츠강사가 선정됐다. 김 강사는 '토요일에 완성된 우리들의 월드컵'이라는 제목으로 신임 교사 겸 초짜 축구 감독과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장애인축구대회에서 4관왕을 기록했던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또 기타 참여자인 한동수 대전태평중학교 교사는 체육관도 없는 학교에서 시체육회 배구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어 낸 이야기를 담은 '나와 너의 살아 숨 쉬는 배구'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공모전 세부 결과는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http://sat.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희선 기자 2018.12.19 06: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체육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전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과 관련된 소재로 학교 안팎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느낀 점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화목·대회 참가·재능 나눔 등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총 102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학생·토요스포츠강사·학부모 등 기타 참여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6명 등 총 27명을 선발했으며, 세부 결과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http://sat.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수기 공모전 학생 부문 최우수상에게 70만원 상당의 자전거, 우수상에게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밴드, 장려상에게 20만원 상당의 중형 백팩과 대한체육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강사와 기타 참여자 부문 최우수상에게 7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우수상은 50만원 상당의 다운재킷, 장려상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이어폰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참석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활동수기 모음집을 제공했으며 특히 수상자 중에는 모녀가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한 허효정·심지원씨 가족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평창겨울올림픽 G-43 시점에서 참석한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평창 배지를 나눠 주고 올림픽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김희선 기자 2018.01.03 06:00
경제

제8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지난 15일 서울 신문로 소재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제8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코카-콜라 장학금’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청소년들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위해 청소년건강재단이 지원하는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한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 재학생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 및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기능(자원봉사?리더십)?학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 4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코카-콜라 장학생에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가 되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인 학생부터 음악적 재능으로 프로듀서를 꿈꾸는 학생,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경찰을 꿈꾸는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선정됐다. 교내 플라잉디스크 선수로 체육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여 코카-콜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해인(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장학금이란 걸 처음으로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평소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해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인데,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아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체육 선생님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해인 학생은 청소년들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그룹성화봉송 주자로도 선정되면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멘토인 방송인 서장훈과 함께 성화봉송을 달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사 30주년을 맞이해 2004년에 설립된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교육, 여가,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밝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외에도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교실’을 지원함으로써 중?고등학교에 주 1회 이상 스포츠강사를 파견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 청소년들 외에 지적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고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특수체육전공자를 파견해 ‘맞춤형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스페셜 운동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짜릿함과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올림픽 무브’의 일환으로 2015년 국내 첫 도입돼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두의 올림픽’을 개최했다.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들의 축제 ‘모두의 올림픽’은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를 비롯해 기보배, 남현희, 최민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서울?경기?인천 지역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동·하계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7.12.17 13:14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개최

공정한 스포츠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스포츠지도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체육인들이 지혜와 결의를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포함한 13개 체육단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과 ‘체육주권 확립을 위한 희망포럼’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역도경기장)에서 체육학자, 체육 유관단체 관계자 및 일선 현장 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초청해 체육계의 공정성 확립과 국민 스포츠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의 메시지를 결의문과 토론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행사의 첫 순서는, '공정한 체육 조성과 위상 제고' 주제로 각계각층의 체육인 7명(대한체육회 1명, 시도체육회 1명, 초등스포츠강사 1명, 엘리트체육지도자 1명, 장애인체육 1명, 여성체육인 1명, 무예체육 1명)이 지정발언을 하고, 참석자들의 자유발언 시간을 갖는다.이어서 스포츠의 적폐청산과 국민을 위한 체육주권 확립 등 스포츠를 국민의 기본권리로 선언하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결의문을 황용수 초등스포츠강사연합회장이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열기를 한 층 북돋울 계획이다.결의문 낭독 후, 3가지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첫 번째는 '공정한 스포츠생태계 실천하기'(김정효 서울대학교 교수), 두 번째는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스포츠의 경제·사회적 가치 극대화 방안'(한남희 고려대학교 교수), 세 번째는 '차기 정부 체육정책의 과제'(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스포츠는 국민의 기본권’ 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더블터치 줄넘기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겨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최용재 기자 2017.04.07 15:0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6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평가회 개최

대한체육회가 오는 2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2016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 사업평가회를 연다.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평가회는 정부 및 시?도교육청 장학사, 시·도 체육회 담당자 등 약 290명이 참가한다.학생선수 육성과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해온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이번 평가회에서 2016년도 우수 담당 시도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하여 사업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설명, 토요스포츠강사시스템 교육,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체육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대한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 사업을 통하여 학교체육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에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2016.12.01 13:51
스포츠일반

주말에도 학교 안팎의 스포츠를 즐기자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학생들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토요일과 휴업 일에도 다채로운 스포츠레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운영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330여만명이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 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 향상을 돕고 있다. ◇학교 안 프로그램국민생활체육회에서 배치한 스포츠강사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8주간 학교별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강습한다. 전국 470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6700명의 스포츠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운영학교는 교육부와 지역교육청, 시도(시군구)생활체육회가 협의해 최종 선정했다.운영종목은 지난해 기준 축구가 가장 많았으며, 배드민턴과 티볼, 탁구, 피구, 농구 뉴스포츠 등 88개 생활체육 종목이 운영됐다. 참가자는 해당 학교별로 20명 내외로 가정통신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모집하고 있다. ◇학교 밖 프로그램학교 밖 프로그램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의 종목을 30주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볼링과 골프, 수영, 승마, 조정, 클라이밍, 스케이트 등과 같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각 시군구생활체육회는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63개 종목이 운영됐고 지역에 따라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펜싱, 서핑 등 특색 있는 종목들도 도입됐다.이처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학교 안&학교 밖)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sat.sportal.or.kr)에서 보다 자세하게 프로그램 실시 장소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스포츠 강사를 대상으로 '스포츠 상해 및 안전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3.09 06:00
스포츠일반

국생체, 스포츠복지 참여 계층 확대…올해 4대 정책 확정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2016년 4대 생활체육 정책 방향을 확정해 운영한다.국민생활체육회는 12일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홍보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그 내용을 소개한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지원 확대그 핵심은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참여를 강화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설아동이나 저소득층, 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운영 종목을 20개에서 23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개소도 300곳에서 360곳으로 늘린다. 새로 추가되는 종목에는 육상과 풋살, 파크골프다. 은퇴 선수단체를 공모해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낙도나 오지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은 예년과 같이 40곳 운영한다.이와 함께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2600여명이 소외계층을 찾아 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120명을 추가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새벽 또는 저녁시간대 '생활체육광장 434곳'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자원봉사자단도 이르면 3월 모집을 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지원한다.유아체육지도자 340명을 전국에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유아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도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여학생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체력증진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팀스포츠 종목을 확대 보급하며 협동심을 배양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생활체육 홍보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특히 생활체육 참여 확산을 위해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소식지 제작·배포 및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더블어 현장지도자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생활체육지도자(2600명)는 물론이고 토요스포츠강사(1만4600명), 유아체육지도자(340명), 광장지도자(434명), 종합형스포츠클럽매니저(59명)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지도자 온라인 실기교육 및 안전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이들 강사진들의 처우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1.13 06:00
연예

국민생활체육회 2015년 중점 사업 추진 방향 제시

국민생활체육회가 2015년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체육회는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올해 생활체육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체육회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크게 5가지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지원,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생활체육 정보제공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등이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지원에서는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참여를 강화한다. 전·현직 스포츠 스타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하며, 3월부터는 찾아가는 작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1400여 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벽 또는 저녁 시간대 ‘생활체육 광장’ 434곳을 운영한다. 유·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한다. 유아체육지도자 229명을 전국에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이다. ‘0교시 체육활동’ 지원으로 체력증진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여학생 선호종목(피구, 치어리딩, 요가, 피트니스 등)을 보급하며, 여자어린이축구클럽 육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전국 2000여 노인시설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며, 여가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29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 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심속 좁은 공간을 활용한 ‘틈새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은퇴선수 법인 등 지도자 단체를 지원해 체육 선순환 기틀을 마련한다. 또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와 동호인클럽의 연중 풀리그전 운영, 대통령기 등의 전국규모 동호인행사 및 시도규모 동호인행사를 지원한다. 지난해 말 424만 명의 동호인을 2017년까지 1000만명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 및 시스템 개발로 효율적, 체계적 동호인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동계종목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2015 동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며, 동계종목 초·중급자 강습회를 운영한다. 뉴스포츠 보급을 위해 강습 대상지를 확대하며, 승마인구 저변 확산을 위한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체육회는 생활체육 참여확산을 위해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킨다. 홍보대사를 활용하여 국민 참여를 유도하며, 월간 ‘생활체육 7330’ 제작·배포 및 생활체육 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 또 생활체육 통합정보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생활체육 온라인 정보제공도 활성화 한다. 체육회는 현장지도자 역량을 제고한다. 생활체육지도자(2480명), 토요스포츠강사(6000명), 자원봉사자(3000명), 광장지도자(434명), 종합형스포츠클럽매니저(29명)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지도자 온라인 실기교육 및 안전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사진 = 국민생활체육회 제공 2015.01.07 07:00
스포츠일반

국민생활체육회 선정 '2014년 생활체육계 10대 뉴스'

스포츠계의 201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소치동계올림픽과 브라질FIFA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로 온국민이 하나가 됐다. 생활체육인들에게도 의미있는 해였다.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이 균형 발전하는 '선진형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선정한 2014년 생활체육계의 10대 뉴스를 살펴봤다. 1. 박근혜 대통령 생활체육 활성화 강조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세대별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2.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박차생활체육진흥법은 여야 국회의원 116명의 발의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법안이 상정돼 있는 상태다. 3. 체육단체 구조개편 논의 활발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2017년 1월에 통합한다고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4. 생활체육 등록동호인 1000만명 목표 국민생활체육회는 2017년까지 등록동호인을 1000만명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전산 등록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수 회원단체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5. 종합형스포츠클럽 성공적 안착 정부는 2014년 10곳의 종합형스포츠우수클럽을 신규 선정하여 18곳을 육성·운영하고 있다. 이들 스포츠클럽은 법인단체로 육성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한해 연간 3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6. 국민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계획 발표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까지 105.97㎢ 규모의 체육시설을 추가로 공급해 시설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조 2720억원을 투입하며 총 1124개소를 확충한다. 7. 스포츠공정 실현 위한 자체 개혁 국민생활체육회는 정관 및 회원단체 규정을 손질하는 등 자정실천을 했다. 임원진의 연임규정을 바꿔 임기를 1회 중임으로 제한함에 따라 10개 회원단체장이 바뀌었다. 8. 소외 계층 위한 기부 및 나눔 실천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이 오지마을 초등학교를 찾아갔으며, 은퇴선수단체를 지원하여 소외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전했다. 행복나눔교실과 온드림스쿨, 생활체육 자원봉사단도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9. 유아·청소년 체육활동 대폭 강화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체육교실을 운영했으며, 토요스포츠강사를 통한 학교안밖생활체육프로그램(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을 신설했다. 유아체육활동지원 지도자교육도 실시했다. 10. 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제도 변화2015년 1월 1일부터 체육지도자의 자격체계가 지도분야(전문·생활체육)와 대상(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다. 기존의 생활체육지도자(1~3급)는 1급(건강운동관리사), 2급·3급은 각각 생활스포츠지도사 1급·2급으로 전환된다. 연수기관은 대학교 중심으로 지정했으며, 실기·구술기관은 전국종목별연합회 중심으로 운영된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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