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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유족에 애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해 첫 입장을 표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대행인 데니스 푸실린과 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에 관해 "1990년대부터 그를 알았다. 그는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며 "그의 유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으로는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치와의 싸움에서 큰 공헌을 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가 아는 한 그는 불과 어제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 거기서 몇몇 관리들을 만났다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며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수사관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프리고진은 전날 저녁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자신의 최측근이자 바그너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을 포함해 바그너그룹 간부와 승무원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고로 숨졌다.바그너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해당 비행기가 러시아 방공 미사일에 요격됐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서방에서는 지난 6월 말 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크렘린궁과 푸틴 대통령은 침묵을 지켰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사고 하루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해 첫 입장을 표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대행인 데니스 푸실린과 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에 관해 "1990년대부터 그를 알았다. 그는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며 "그의 유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으로는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치와의 싸움에서 큰 공헌을 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치하했다.푸틴 대통령은 또 "내가 아는 한 그는 불과 어제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 거기서 몇몇 관리들을 만났다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며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수사관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프리고진은 전날 저녁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자신의 최측근이자 바그너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을 포함해 바그너그룹 간부와 승무원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고로 숨졌다.바그너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해당 비행기가 러시아 방공 미사일에 요격됐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서방에서는 지난 6월 말 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크렘린궁과 푸틴 대통령은 침묵을 지켰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사고 하루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5 08:03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뉴진스→더로즈…K팝, 美 ‘롤라팔루자’ 접수하다

K팝이 미국 음악 페스티벌을 점령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3’이 K팝으로 물들었다.‘롤라팔루자’는 지난 1991년부터 미국 시카고를 본거지로 개최되는 종합 뮤직 페스티벌이다.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종합 뮤직 페스티벌 중 대형급 규모를 자랑하며 시카고를 기준으로 한 해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한다.‘롤라팔루자’는 그간 K팝에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고 다음 날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롤라팔루자 시카고 2023’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데 이어 뉴진스, 더로즈, DPR 이안, DPR 라이브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로즈는 2017년 데뷔한 4인조 밴드, DPR 이안은 K팝 아이돌 그룹 씨클라운 멤버였던 한국계 호주 래퍼, DPR 라이브는 크루 DPR 소속 래퍼로 모두 한국인이다. 한 해 동안 더 높아진 K팝의 위상이 이들을 ‘롤라팔루자’로 이끌었고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현지 매체의 뜨거운 관심도 이어졌다.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시카고에 K팝 바람이 불었다. K팝 그룹이 ‘롤라팔루자’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K팝 테마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공영라디오 WBEZ는 “시카고가 K팝 허브로 변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 등 K팝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롤라팔루자’에 몰려들 것”이라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 4일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3’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참석했다. 뉴진스는 약 45분 동안 총 12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로 문을 연 뉴진스는 데뷔 앨범 ‘뉴 진스’ 곡들과 싱글 앨범 ‘OMG’ 곡들을 연달아 열창하며 팬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또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에 수록된 6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는 지난 5일 “뉴진스가 자신들에게 쏟아진 높은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별점 4점(만점 5점)을 줬다. 그러면서 “뉴진스의 무대는 안정적이었다. 마치 수년간 많은 관객을 다뤄온 것처럼 보였다”며 “뉴진스의 첫 미국 공연은 멋진 스타일로 마무리됐다.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뉴진스의 행보는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6일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3’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약 90분간 20곡의 열정적인 무대로 현지 관객을 열광케 했다. 환호 속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러브송’, ‘디어 스푸트니크’를 비롯해 자작곡 ‘블루 스프링’ 무대를 꾸몄다. 또한 래퍼 코이 르레이와 ‘해피 풀스’를 부르기도 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외신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롤라팔루자’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다. 그들은 관습을 깨고 어떤 K팝 그룹도 하지 않은 일을 해냈다”고 평했다.외신의 호평을 받은 뉴진스, K팝 그룹 최초 2회 연속 ‘롤라팔루자’를 찾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더로즈, DPR 이안, DPR 라이브까지. K팝 허브로 변신한 ‘롤라팔루자’를 통해 K팝을 향한 글로벌 리스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8 05:21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시카고 달궜다...美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위용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의 위용을 뽐내며 시카고 밤을 뜨겁게 달궜다. K팝 그룹 최초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유튜브와 위버스 라이브(미국 외), Hulu(미국)에서 중계됐는데, 유튜브 약 12만 명(이하 최대 동시 시청자 기준), 위버스 라이브 7만 5천여 명(TV앱 제외)이 시청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일(현지시간 5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에서 약 90분간 공연을 펼치며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 피날레를 장식했다.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이번 무대는 그야말로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다운 공연이었다.발 디딜 틈 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무대 시작 전부터 “TXT!”를 연호하고 노래를 부르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즐겼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무대가 떠나갈 듯한 환호 속에 등장한 다섯 멤버는 에너지 넘치는 록 기반의 ‘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디어 스푸트니크’로 공연을 활짝 열어젖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20곡 모두를 올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소화했다. 단체곡을 시작으로 연준, 휴닝카이의 ‘론리 보이’와 수빈, 범규, 태현의 ‘떨스데이스 차일드 해스 파 투 고’ 유닛 무대, 코이 르레이와 함께 선보인 ‘해피 풀스’ 및 ‘플레이어스’를 매시업한 무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카고를 홀렸다.관객들은 열광적인 호응과 떼창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자작곡 ‘블루 스프링’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정식 발매되지 않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수 만 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면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조나스 브라더스와 합작한 싱글 ‘두 잇 라이크 댓’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였고 “다음 주 잭스 존스와 함께 한 리믹스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롤라팔루자’는 매우 즐거웠다. 이곳에서 제대로 여름을 즐긴 것 같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꿈에 그리던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남은 월드투어를 비롯해 새 앨범과 여러분을 놀라게 할 다양한 활동으로 곧 찾아뵐 예정”이라고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엔딩을 장식한 곡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고, 화려한 폭죽, 그리고 이에 못지 않은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은 마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롤라팔루자’ 공연을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3일 필리핀 불라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투모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를 이어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08:34
연예일반

“모아의 자랑되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친 라이브로 꽉 채운 150분 [종합]

4세대 대표 보이그룹다운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라이브로 24곡을 완창하며 150분 동안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26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펼쳐 2만1000여 명의 국내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액트: 러브 식’ 이후 5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토링텔링의 진수를 뽐냈다. 소속사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해냈다.이번 공연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향기 분사’였다.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향 분사 장치로 관객들은 시각을 뛰어넘어 확장된 공연관람의 기회를 경험했다.이날 제복 의상에 멋진 비주얼로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포문을 연 뒤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첫 무대부터 열기를 이끌어냈다. 팬들 또한 이에 호응하듯 터질듯한 함성을 지르며 신나게 야광봉을 흔들었다. 팬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20대까지 젊은 세대가 대다수로, 외국인들도 자리를 빛내며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진 멘트에서 멤버들은 “여러분 어땠나요!”라고 외친 뒤 “놀 준비 됐나요! 모아분들 목소리 좀 들어볼까요”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수빈은 “언젠가 이 넓은 공연장을 채우길 바랐다. 와주신 모아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항상 꿈꿔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준비한 마법같은 순간을 모아가 함께 즐겨주셔야 한다. 저희가 더 가깝게 다가갈 텐데, 안전이 항상 최선이니 본인의 좌석에서 즐겨주셔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캐주얼한 의상으로 환복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량한 매력의 ‘드라마’와 ‘캣 앤 도그’ 무대를 이어가며 신나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돌출 무대까지 나와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그런데 여전히 너무 귀여웠던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연준은 “모아분들이 있어야 저희의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며 “저희의 성장 원동력이 모아분들이다. 멤버들 모두 매 무대마다 조금씩이라도 엄청난 성장을 하려 노력하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열광적인 무대는 계속됐다.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0X1=러브송’, ‘루저 러버’, ‘디어 스푸트니크’와 연준의 솔로 무대, 유닛(수빈·범규, 태현·휴닝카이) 무대로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콘서트는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들었고, 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한 목소리로 “너무 좋았어요!” “즐거웠어요!”라고 외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연준은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하면 항상 모아분들의 반응이 기대되더라.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티 로맨틱’, ‘이터널리’로 감동을 안겼고, 이어 ‘굿 보이 곤 배드’,‘티니투스’, ‘데빌 바이 더 윈도우’, ‘엔젤 올 데빌’, ‘소악행’까지 다시 카리스마 넘치는 격정적 무대를 이어갔다.돌발 상황도 이어졌다. 후반부로 향해가는 콘서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과 함께 ‘해피 풀스’ 댄스 챌린지를 이어갔다. 멤버 연준이 직접 구성한 안무를 팬들에게 가르쳐주던 중 수빈은 “제가 잘 따라하시는 분을 봤다. 흰티를 입고 계신다”며 관객석에 누군가를 가리켰다.이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온 방시혁 의장이 화면이 비쳤고, 멤버들은 ‘해피 툴즈’를 따라쳐줄 것을 부탁했다.방 의장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조금씩 몸을 흔들며 춤을 완벽히 따라췄고, 콘서트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잘한다!”, “PD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슈가 러시 라이드’, ‘네버랜드를 떠나며’ 미공개곡인 자작곡 ‘블루 스프링’ ‘아워 썸머’로 대미를 장식했다.끝으로 멤버들은 콘서트를 무사히 끝낸 소감을 전했다. 범규는 “사실 콘서트 중간중간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이 오는데 너무 행복해하시는 팬분들을 보면 금방 충전이 되고 제가 힘든 것도 까먹는다”며 “모아분들의 사랑으로 멤버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투어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안 걸린다. 금방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연준 또한 “매번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는 모아분들에 고마운 마음 뿐이다. 정말 감사하고 오늘 주신 사랑을 전 세계 모아분들에게 전하고, 더욱 하나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돌아오겠다”고 당부했다.수빈은 이번 월드투어로 전 세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을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아분들이 저희의 자랑인 것처럼 저희도 모아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어떠한 순간에도 저희를 지지하는 모아가 있기에 멤버들이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한편 ‘액트: 러브 식’의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후 12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6 20:33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모아’ 덕분에 완성되는 무대..성장 원동력 됐다”

오랜만에 국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26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펼쳐 2만1000여 명의 국내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액트: 러브 식’ 이후 5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토링텔링의 진수를 뽐냈다. 소속사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해냈다.이날 멤버들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시작된 오프닝부터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0X1=러브송’, ‘루저 러버’, ‘디어 스푸트니크’ 등으로 이어진 중반부까지 열정의 무대를 완성해냈다.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한 목소리로 “너무 좋았어요!” “즐거웠어요!”라고 외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연준은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하면 항상 모아분들의 반응이 기대되더라.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이어 “모아분들이 있어야 저희의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며 “저희의 성장 원동력이 모아분들이다. 멤버들 모두 매 무대마다 조금씩이라도 엄청난 성장을 하려 노력하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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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세계 MOA와 특별한 시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일을 기념해 연 세 번째 라이브로 팬덤 모아(MOA)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5일 ‘202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라이브 모아 바이 투게더’를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년여 만에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직접 대면해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준 모아만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코너들로 3시간 30분을 가득 채웠다. 댄스 브레이크 버전으로 바꾼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시작으로 다섯 멤버는 ‘캣 & 독’, ‘매직’, ‘20cm’, ‘안티-로맨틱’, ‘디어 스푸트니크’, ‘0X1=LOVESONG’, ‘하굣길’ 등 여러 장르의 무대를 통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지난해 드림 위크 때 공개했던 마틴의 ‘스리라차’ 퍼포먼스를 오프라인으로 처음 선보여 열광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함께해 주신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모아를 만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오늘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이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감사하게 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일 외국어 곡이 일부 포함된 글로벌 버전의 ‘MOA X TOGETHER’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6 14:38
연예

투바투, 세번째 팬라이브 개최…210분 꽉 채운 감동의 순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일을 기념해 세 번째 팬라이브를 개최, 전 세계 모아(MOA)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5일 '2022 TOMORROW X TOGETHER FANLIVE MOA X TOGETHER'(202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라이브 모아 바이 투게더, 이하 MOA X TOGETHER)를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년여 만에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직접 대면해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계단에 모여 앉아 따뜻한 분위기로 전 세계 모아를 맞이하는 콘셉트의 포스터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준 모아만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코너들로 3시간 30분을 가득 채웠다. 댄스 브레이크 버전의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막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한 이후 매년 3월에 팬라이브로 모아를 만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모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저희만큼이나 모아들도 많이 기대하며 이 자리에 오셨을 것 같은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는 인사말로 전 세계 모아를 환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깊이 교감하는 다양한 코너가 이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직접 작성한 사용설명서를 공개한 '2022 MOA X TOGETHER MANUAL', 댄스와 랩, 애교 등 다섯 멤버의 매력을 발산한 밸런스 게임 '2022 CHOICES', 각 멤버가 출제한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도전, 모아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골든벨', 작년을 되돌아보고 함께 할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나누는 '토크타임' 등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퍼포먼스 역시 풍성했다. 다섯 멤버는 'Cat & Dog', 'Magic', '20cm', 'Anti-Romantic', '디어 스푸트니크',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하굣길' 등 여러 장르의 무대를 통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들은 작년 드림 위크 때 공개했던 마틴(Marteen)의 'Sriracha' 퍼포먼스를 오프라인으로 처음 선보여 모아를 열광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가 서로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앙코르 무대에서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를 선보였고, 모아는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함성 대신 클래퍼를 활용한 박수 응원법으로 호응했다. 공연 말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우리와 내일도 영원히 함께해 MOA'라는 슬로건을 들자, 모아는 '꿈만 같은 TXT와 MOA의 시간 영원히 함께일 거야'라고 적힌 슬로건을 일제히 펼치며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함께해 주신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저희와 모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친해지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친구가 돼 가는 것 같다. 이러한 모아를 만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오늘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이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감사하게 여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6일) 외국어 곡이 일부 포함된 글로벌 버전의 'MOA X TOGETHER'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08:50
경제

애플 이어 나이키·이케아도 러시아 손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는 거래를 않겠다고 선언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나이키가 러시아 내 모든 매장을 일시적으로 닫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러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상품 구매를 중단한 상황이다. 또 나이키 재단은 유니세프와 국제구호위원회(IRC)에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도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상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는 이케아에 10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케아를 소유한 잉카그룹은 러시아에 매장 17곳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끝난 회계연도의 러시아 내 매출액은 16억 유로(약 2조1384억원)로, 이케아 전체 매출액의 4%를 차지했다. 앞서 애플은 러시아 유통망에 대한 수출을 중단한 데 이어 최근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러시아에서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제한하고, 러시아 이외 지역의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투데이(RT)·뉴스통신사 스푸트니크의 다운로드를 금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4 14:24
경제

노바백스 마지막 '글로벌 코로나 백신' 가능성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노바백스가 마지막 '글로벌 코로나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EMA는 “제출된 자료가 해당 백신의 효과·안전성·품질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만큼 탄탄하고 완전하면 조건부 판매 승인에 대한 의견은 몇 주 내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목허가를 신청한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에 대해 연내 허가를 목표로 심사 진행 중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7일 간담회에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올해 안에 허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허가 이전이라도 주어진 자료에 안전성과 효과성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면 승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 백신이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승인이 난다면 마지막 글로벌 코로나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코로나 백신을 널리 공급하고 있다. 이들 4개사에 노바백스 백신까지 추가된다면 내년에도 글로벌 물량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인구대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자체 개발 백신인 시노팜, 스푸트니크V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한국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이 허가된다면 국내 백신 주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 허가를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백신 공급량도 어느 정도 충분하기에 ‘글로벌 백신’으로 성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선진국들의 백신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다. 경구용 치료제도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노바백스가 마지막 글로벌 백신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출시가 임박하면서 백신의 절대적 지위도 낮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머크(MSD)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몰누피라비르는 우리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 결과를 보면 몰누피라비르를 코로나19 증상 발현 닷새 내에 투여할 경우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간편하게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 확진자의 중증 악화를 막을 수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입원자 및 중환자 급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있다. 한국화이자는 이달 10일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상황이어서 식약처가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선진국을 제외한 국가에 복제약까지 허용했기 때문에 승인이 떨어지면 빠르게 치료제가 공급될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18 12:15
경제

삼바 모더나 백신 공급 본격화…첫 생산물량 국내 공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이 국내부터 공급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초도물량(PPQ) 243만5000회분이 금주 중에 국내에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모더나와 직접 계약해 확보한 물량 4000만회분 중 일부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국내 공급을 추진해왔다. 류 조정관은 “공급의 안정성과 유통의 효율성을 위해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와 모더나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모더나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품질관리기준(GMP) 인증과 품목허가를 하면서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식약처는 "열에 쉽게 파괴되는 mRNA 백신의 특성을 감안해 원액 혼합조제부터 충전, 밀봉까지 전 공정에서 무균상태 유지 등과 같은 제반 관리상황을 면밀하고 철저하게 평가해 승인했다"고 말했다. 식약처가 질병관리청의 신청에 따라 긴급사용승인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은 총 243만5000회분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 국민 접종에 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해 국내에서 코로나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공급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까지 더해지면서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합성항원, mRNA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코로나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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