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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신원호 PD “고윤정 연예인 덜 돼…파이팅 해주러 나왔다” (‘유퀴즈’)

‘유퀴즈’에 신원호 PD가 깜짝 등장했다.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고윤정이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지원사격차 출격했다. 유재석이 고윤정에게 “오늘 드라마팀에서 고윤정 씨가 오신다고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따스한 차 맛있게 잘 마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차에 적힌 삼행시의 주인공에 대해 신원호 PD라고 언급했는데 실제 신PD가 녹화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다른 때보다 유독 오늘 고윤정 씨가 나왔을 때 응원을 나온 이유가 있냐”고 묻자 신PD는 “저 친구가 유독 걱정이 된다. 정말 좋은 배우고 멋진 배우인데 연예인이 덜 됐다”며 “너무 긴장을 많이 하고 쫄고 그래서 파이팅이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23:01
연예일반

레드벨벳 의리! 웬디, 안대까지 쓰고 슬기 지원사격

레드벨벳의 웬디가 같은 그룹 멤버 슬기를 위해 ‘안대 투혼’에 나섰다. 웬디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리즌스’(28 Reasons) 기자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아 슬기를 지원사격했다. 이날 웬디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등장했다. “놀라셨을 것”이라고 운을 뗀 웬디는 “사실 다래끼가 났는데 슬기 기자 간담회인 만큼 눈에 흙이나 모래가 들어가더라도 꼭 참석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슬기는 웬디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투애니에잇리즌스’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14:21
연예

마마무 문별, 감성곡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라이브 공개

마마무 문별이 겨울 감성 가득한 새 앨범의 수록곡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문별은 25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 수록곡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For Me)' 라이브 클립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에 문별이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담담히 내뱉는 문별의 중저음 보컬이 감성을 더하며 귀를 사로잡는다. 보이밴드 원위(ONEWE) 기타리스트 강현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감미로운 강현의 연주에 문별의 담백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추운 겨울날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19일 '시퀀스'로 컴백한 문별은 해외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새 앨범은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 또한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틱톡을 통해 '루나틱' 챌린지를 진행하며 전 세계 댄스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 곡의 안무 창작자인 댄서 아이키와 대세 크루 '훅(HOOK)'을 시작으로 전소미·재재·솔라·레드벨벳 슬기·오마이걸 효정 등이 참여했다. 문별은 추후 공식 SNS에 미니 3집 수록곡 '내가 뭘 어쩌겠니?(ddu ddu ddu)' 라이브 클립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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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온라인 팬미팅 ‘초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

배우 박해진의 첫 온라인 팬미팅 티켓이 오픈 하루 만에 매진돼 변함없는 ‘박해진 파워’를 입증했다. 오는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박해진의 첫 온라인 팬미팅 ‘초대’는 지난 15일 오후 12시부터 ‘클럽진스’ 회원 전용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예매는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 구매석은 서버를 확보해 추가 수량을 확보했다. 온라인 팬미팅에 대한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외신들이 뉴스로 다루기도 했다. 박해진은 팬미팅에 앞서 “설렌다. 정말 오랜만에 팬미팅으로 팬들과 대화하게 돼 기분이 묘하다. 모두 건강한지 안부를 묻다가 시간이 다 갈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박해진이 직접 팬들에게 전화를 거는 이벤트가 준비된다. 박해진과 일대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박해진 팬미팅에는 MC 박슬기와 가수 김희재가 가세해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할 예정이다. 박슬기는 박해진과 함께 2부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도 손을 보탠다. 라이브 커머스는 착한 기업을 선별해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한편 박해진 온라인 팬미팅 ‘초대’는 어메이저 앱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해 OWHAT, 티켓피아 등에서 판매가 진행 중이다. 이번 팬미팅 영상은 외부 미공개로, 당일 입장한 관객만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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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펀치 신곡 '질투나' 피처링 참여···한솥밥 의리

배우 김민재(Real.be)가 가수 펀치(Punch) 지원사격에 나선다. 소속사 냠냠 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민재가 오는 10일 발매되는 펀치의 미니 2집 '만개(FULL BLOOM)'의 더블 타이틀 곡 '질투나' 피처링 및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질투나'는 세련된 비트와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질투라는 감정을 귀엽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 김민재의 랩 피처링과 펀치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어떤 하모니를 완성할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재는 그동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도깨비', '위대한 유혹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김민재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예명 Real.be(리얼비)로 드라마 '최고의 한방', '두번째 스무살',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다. 이처럼 연기, 노래, 작사까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가 참여한 펀치의 미니 2집 '만개'는 내일(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시청자와 만났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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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 음원퀸들의 전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음원 퀸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BLACKPINK(블랙핑크)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레드벨벳(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은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올해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낸 결과 올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고, 있지는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이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시아 퀸'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레드벨벳은 그룹과 유닛으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몽, 김나영·양다일, 노을, 바이브도 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다비치, 마마무의 음원 파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BLACKPINK 후보곡: How You Like That 2019년 4월 5일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만에 나온 신곡이지만 대중의 뜨거운 성원엔 공백기가 없었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노랫말에 파워풀한 비트를 녹여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3시간 36분 만에 달성, 걸그룹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고지를 밟았으며 멜론에선 역대 걸그룹 최다 진입 이용자 수(10만2725명)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섬머 송'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위' LA타임스 선정 '2020 베스트송 50'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입은 개량한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미 팰런쇼' 컴백 무대에서도 이 의상을 착용해 해외 패션지에서 한복에 대한 특집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ITZY 후보곡: WANNABE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 있지가 올해는 음원 본상 후보로 돌아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보여준, 당당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 '워너비'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알렸다. 도입부의 어깨를 흔드는 안무가 인상적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 추는 영상들이 많다. 입소문에 힙입어 노래는 발매 한 달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데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27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이어갔다. 싱가포르의 공식 차트 RIAS 차트에서는 양대 메인 차트인 인터내셔널 탑 차트와 레지널 탑 차트 모두 1위를 세워 그 인기를 입증했다. MC몽 후보곡: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문불출한 MC몽이 8년만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8집 타이틀곡 '인기'를 소개하며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았다"고 했다.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그간의 깨우침과 자아성찰을 노래에 녹였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달리 음원은 잘나갔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까지 줄세우기하며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송가인의 지원사격도 한몫을 했다.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에 MC몽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을 예상했다기보다 음악적 파트너십으로 부탁했다. 노래로만 판단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래에서 송가인은 특유의 한이 서린 파워풀 보이스로 "이 어리석은 놈아"라며 MC몽을 대차게 꾸짖는다. TWICE 후보곡: MORE & MORE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노래다. 동명의 음반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팬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가 공동으로 기획을 주관, 트와이스의 한국 앨범으로는 최초로 해외 레이블이 참여한 앨범이다. 데뷔 이후 트와이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에서도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는 고음으로 이뤄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그에 맞는 군무 또한 일품.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소개했다 김나영, 양다일 후보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퀸' 아이유의 신곡을 제치고 1위를 하여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아이유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아이돌보다 얇은 팬층임에도 그에 맞지 않게 급상승하는 그래프 등이 의심의 이유가 됐다. 이에 양다일은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억울해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노래에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아왔던 김나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다.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후보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축가하면 떠오르는 대표 그룹 노을이 올해엔 이별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해 11월 나온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내며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18년차에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신기록도 썼다. 이는 보이그룹 최장기록으로 남겨졌다. 멤버들은 "활동이 끝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신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1위냐'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면서 "데뷔 18년 만에 첫 공중파 1위. 방송 출연 한 번 없었는데 벅차고 감격스럽다. 팬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래는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 후보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이 깊은 가수다. '사랑과 전쟁'(2008년) '8282'(2009년) '거북이'(2014년)로 이미 세 차례의 음원 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듀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이후 무려 9년간 최소 한곡 이상 연간차트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대중성을 보인다. 올해 후보곡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발매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레드벨벳 후보곡: Psycho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비운의 명곡으로 꼽힌다.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 웬디가 부상을 당해 이 곡의 완전체 무대는 딱 한 번이었다. 소속사는 이 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을 정도로 공들여 컴백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무대활동은 아쉬웠지만 리스너들의 마음은 제대로 훔쳤다.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고 1년 내내 차트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멜로디에 레드벨벳만의 고급스런 벨벳 컨셉트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웬디의 풍부한 성량, 슬기만의 독특한 음색 등이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마마무 후보곡: HIP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곡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힙하고 세련된 변신을 담아내면서도 그간 사랑받은 '마마무표'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안무 또한 역대 마마무 노래 중 어렵기로 소문났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는 보컬이 강한 아티스트이고 핸드마이크로 공연을 하니까 덜 과격하게 안무를 짰는데 소속사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췄을 때도 힘든 안무로 수정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버전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몇 동작 빼주려고 했는데 마마무가 거의 그대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랫말엔 악플러를 저격하는 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화사가 직접 겪은 공항 패션 논란이 들어 있는 등 곳곳에 악성 댓글에 대한 저격이 보인다. 빌보드 선정 세계 여성의 날에 들어야 할 여성 K팝 12곡에도 선정됐다. 바이브 후보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노래 제목처럼 홍보했다가 후폭풍이 컸다. 전화번호를 노래어 넣어 이 번호로 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 노래 가사 속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이브 홍보 ARS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슷한 전화번호로 거는 상황이 다반수 발생해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비슷한 번호 사용자가 "문자 300건, 전화 100건이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재빨리 이 전화번호를 막았지만, 피해자들한테 보상 합의를 늦게 해준 점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들이 남았다. 노래의 인기는 논란들과 무관했다.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8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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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블랙핑크·(여자)아이들, 잘 키운 걸그룹에 엔터주 오른다

코로나 19 위기 속에도 K팝 인기는 굳건하다. 걸그룹 시장을 중심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엔터주 부활을 알렸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가 4400만 명을 돌파하고 전 세계 아티스트 4위 유튜브 채널로 우뚝 섰다.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시런에 뒤를 이어 K팝 가수로는 역대급 지표를 만들었다. 국내 데뷔 4년만이자, 미국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지 1년 반 만의 성과로 블랙핑크의 막대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나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발매 이후 유튜브 구독자가 하루 1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28일 셀레나 고메즈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매와 10월 2일 정규 앨범 출시까지 예정된 이슈들이 있어 당분간 블랙핑크의 활약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의 활약에 YG 주가는 연일 상승세다. 10일, 11일, 13일에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은 물론 작년 초 '버닝썬 게이트'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충헌 리서치 알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과 음반 광고, 굿즈의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YG플러스가 최대 수혜를 얻어 올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대 기획사 중 상반기 실적에서 앞섰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를 살펴보면 레드벨벳이 '싸이코'로 5위를 차지했고 앨범은 14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보였다. 최근엔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로 활약 중인데, 발매 일주일만에 11만 장에 달하는 음반을 팔아치우며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 11위에 등극했다. 팬덤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초동에서도 호성적을 거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미모, 춤, 노래 다 갖춘 유닛으로 업계 러브콜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애널리스트는 "SM은 외부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코로나 위기에도 앨범 판매량 확대라는 산업 흐름의 가장 큰 수혜를 본 SM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가장 높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여자)아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견인 중이다. 데뷔곡 '라타타'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이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와 함께 걸그룹 초동 10만 장 대열에 합류했다. 눈부신 성장을 이끈 배경엔 리더이자 (여자)아이들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소연이 있다. 소연은 청하,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신비와 '와우띵'을 발매했고 비투비 이민혁, 샤이니 키, 소녀시대 효연 등 수많은 선배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9월에도 에이핑크 남주의 솔로 데뷔를 지원사격하는 등 (여자)아이들 활동과 더불어 솔로로도 음악적 영역을 확대 중이다. 가요 관계자는 "걸그룹은 대중성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단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 정보가 많다고 보여질 수 있어, 걸그룹의 성공은 주식 흐름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진영은 "JYP 주가 오르는 것이 걸그룹 니쥬 때문"이라면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고 업계 1위로 올라선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팝 음원·음반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해 엔터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최근에는 회사별 아티스트 데뷔와 기존 아티스트 컴백 소식에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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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레드벨벳·솔비, '토크몬' 게스트 출격…타이푼 깜짝쇼도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솔비가 '토크몬'에 출연한다.31일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리브 '토크쇼' 게스트로 레드벨벳 웬디·슬기와 솔비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솔비를 주축으로 최근 재결합한 타이푼도 깜짝 출연한다. 12일 녹화 예정이다.레드벨벳은 지난 29일 '배드보이'를 발매 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토크쇼 출연이라 눈길을 끈다. 그동안 수많은 예능에는 출연했지만 토크쇼에는 오랜 만의 출연이기 때문. 특히 웬디와 슬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드벨벳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토크몬'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솔비도 '토크몬'에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오랜 만에 출연하는 토크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길을 끈다. 특히 솔비는 지난 26일 타이푼과 재결합, 리메이크 곡 '그래서'와 31일 '기다릴게'를 연달아 발매했다. 음원차트에도 진입하며 타이푼의 저력을 보여줬다. '토크몬'엔 솔비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타이푼 멤버 우재와 송원섭이 출연해 깜짝쇼도 펼칠 예정이다.특히 레드벨벳과 솔비는 MBC '오빠생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토크몬'에서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토크몬'은 현재 공석 MC자리에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김희선은 4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하며, 김희선의 출연 분은 12일 방송된다.'토크몬'은 연예계에서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재야에 숨겨진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펼치는 2인1조 토크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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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X슬기가 21일에 전하는 '남녀의 온도차'…케이시도 지원사격

가수 황치열과 레드벨벳 슬기가 함께한 신곡 ‘남녀의 온도차’가 공개된다. 황치열은 2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한 신곡 '남녀의 온도차'를 공개하며 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신곡 '남녀의 온도차'는 오래된 연인 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입장 차이를 노래한 곡으로, 상대에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것에 대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에 일렉 피아노와 기타의 밸런스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연애에 대한 남녀의 입장 차이를 잘 표현한 황치열과 슬기의 보컬 케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케이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보이시하고 차분한 래핑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에는 떠오르는 신에 프로듀서 플로버와 한길이 공동 작업했으며, 작사에는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OST를 히트시킨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황치열은 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 'Fall, in girl’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음악들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한층 젊어지고 가벼워진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이번 신곡 '남녀의 온도차'는 황치열의 걸그룹 프로젝트 3부작의 마지막 음원으로, 그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음악적 행보에 음악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황치열과 슬기가 함께한 신곡 '남녀의 온도차'는 2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이미현기자 2017.02.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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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엄마·언니와 함께 가야금 연주 공개

배우 이하늬가 자신의 전공분야인 가야금 연주를 선보인다.이하늬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문재숙 교수가 문하생들과 함께 꾸미는 '꿈꾸는 동행' 공연에서 모친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와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출신 언니 이슬기와 함께 가족 앙상블 '이랑'의 특별 무대를 꾸민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대학원을 졸업한 이하늬가 어머니의 공연을 지원사격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가야금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랑'의 특별무대는 가족의 행복을 기쁨의 소리로 표현한 '행복한 가야금'과 CCM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테마로 한 연주곡 '사랑송'으로 구성됐다. 세 모녀는 환상적인 가야금 앙상블 연주를 위해 수 개월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1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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