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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일릿, 日 정식 데뷔 전 ‘홍백가합전’ 출연 확정

그룹 아일릿이 데뷔 8개월만에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했다. 아일릿은 19일 일본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홍백가합전’ 첫 출연 아티스트로 기자간담회에 초청된 이들은 “아일릿으로 데뷔한 해에 ‘홍백가합전’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여러분께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큰 활약을 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에 이 프로그램에 초대되며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올해 일본에서 아일릿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들이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역대 여성 그룹의 단일곡 가운데 최단 기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와 오리콘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고,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2024’에서 일본 리스트 5위로 선정됐다. 아일릿은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부야109 lab에서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한편 아일릿은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의 후속 활동곡 ‘틱-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챌린지 영상 조회수가 도합 5200만 뷰를 돌파하며 숏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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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일본 데뷔 앨범 내고 시부야 센터 접수

AB6IX (에이비식스)가 일본 열도 접수에 나선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AB6IX의 일본 데뷔를 기념하여 현재 시부야에서는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시부야역 부근엔 AB6IX의 대형 포스터가 게재됐고, 시부야 센터 거리에선 AB6IX의 ‘CHERRY’ 일본어 버전이 흘러나왔다.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다. AB6IX는 이번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활발한 활동을 했다. 멤버 이대휘는 ‘PRODUCE 101 JAPAN SEASON2’ 엔딩곡 ‘One Day’의 프로듀서로 나서는가 하면, 멤버 전웅은 일본 솔로 아티스트 NOA의 디지털 싱글 ‘Let Go’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올해 초 일본의 대형 페스티벌인 ‘아이치 임팩트 2021’과 ‘제3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1 SPRING/SUMMER’에 출연하기도 했다. 앨범 ‘ABSOLUTE 6IX’는 데뷔곡 ‘BREATHE’를 비롯해, 신나는 펑크 팝 트랙 ‘CHERRY’, 감각적인 딥 하우스 장르의 곡 ‘감아 (CLOSE)’, 아름다운 서사가 돋보이는 팬 송 ‘별자리 (SHINING STARS)’까지 총 네 곡의 일본어 버전 노래들과 강렬한 힙합 트랙 ‘HOLLYWOOD’의 영어 버전까지 담으며 AB6IX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곡들로 앨범을 알차게 채웠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10시에 AB6IX 공식 일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데뷔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4 17:20
스포츠일반

[장진영 기자의 여기는 도쿄] 오늘이 개막인데, 올림픽 맞나?

일본 도쿄에 온 지 12일째. 드디어 오늘이 개회식이다. 그런데 여기가 올림픽이 열리는 곳이 맞나 싶다.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등을 찾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차창 밖을 보면, 올림픽 광고나 공식 배너를 찾기 어렵다. 오히려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BTS(방탄소년단) 앨범 홍보차량이 더 눈에 들어왔다. 올림픽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던 건, 지난 21일 올림픽 스타디움에 갔을 때였다. 이날 일본 공군자위대 블루임펄스가 ‘곡예비행’ 예행연습을 했다. 전투기 5대가 상공에서 오륜기를 그렸다. 도쿄 시민들이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다. 그게 전부였다. 올림픽 열기는 온데간데없다. ‘찜통더위’가 더 뜨겁다. 체감 온도는 섭씨 40도에 달한다. 일본 시민들 일부는 더위 탓인지 ‘노마스크’로 거리를 걷는다. 현재 일본은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모든 매장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한다. 술은 아예 팔 수 없다. 어기면 30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주점도 꽤 있다. 아카사카, 신주쿠, 시부야 등의 거리에는 술 마시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반면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에는 엄격한 방역 수칙을 요구한다. 현재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경기장, 메인 프레스센터(MPC), 선수촌뿐이다. 나흘간의 자가 격리가 끝났지만, 입국 후 14일 동안 활동은 제한된다.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 후배 기자는 한국축구대표팀 취재를 위해 왕복 택시비 7만엔(73만원)을 지불했다. 도쿄에서 가시마까지 편도 택시비만 3만4820엔(35만원)이다. TM(호텔~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이 있지만, 좌석과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다. 결국 ‘TCT(조직위원회과 제휴한 택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조직위에서 TCT 1만엔짜리 무료 쿠폰 14장을 주지만, 이걸 다 쓰고 나면 자비 부담이다. 경기장 취재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사진 기자들의 입장은 특히 제한된다. 조직위는 “공식 통신사, 현지 매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많이 기여한 매체 순으로 입장을 허가하겠다”고 했다. 자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우선 배정하겠다고 했지만, 하루하루 피 말리는 티켓팅을 해야 한다. ‘편의점 15분 이용 제한’도 그대로다. 방역 수칙을 어기는 기자를 잡기 위한 파파라치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죽했으면 ‘해외 기자를 바이러스 취급하는 거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은 상대 선수보다 바이러스와 더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개막하기도 전에 여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21일 여자사격 스키트 세계 랭킹 1위 앰버 힐(24·영국)은 도쿄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26일이 경기인데, 출국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지만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돼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힐은 “내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지난 5년간 훈련하고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세계 1위도 코로나19에 졌다.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고통을 참고 노력했을 텐데…. 러시아의 수영 천재 일리야 보로딘(18)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미국 테니스 코리 고프(17)도 확진돼 꿈을 접었다. 이밖에 칠레 태권도 페르난다 아기레, 호주 테니스 알렉스 드미노어 등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올림픽을 TV로 봐야 한다.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선수와 관계자 등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를 기준으로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87명에 달한다. 개막 후에도 이런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올림픽은 실력보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행운’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주제는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다. 격리와 거리 두기가 중요한 이때, 올림픽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2021.07.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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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롤모델 소녀시대"…아이즈원, 열정 담은 데뷔 출사표 [종합]

걸그룹 아이즈원(IZ*ONE,장원영·미야와키 사쿠라·조유리·최예나·안유진·야부키 나코·권은비·강혜원·혼다 히토미·김채원·김민주·이채연)이 소녀시대를 롤모델 삼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멤버들은 열정과 패기를 '레드'에 담아 데뷔 출사표를 밝혔다.아이즈원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를 기념해 쇼콘을 가졌다. 공식적인 첫 무대가 될 데뷔 쇼콘에서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정식 데뷔 전 아이즈원에 대한 기대감은 한일 양국에서 치솟았다. 강남, 명동, 도쿄 시부야 등 주요 거리에 광고판을 걸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쇼콘에 앞선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유진은 "그동안 앨범 준비 때문에 밖에 나가있었던 적이 없어서 인기를 크게 실감할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쇼콘을 하려고 나오니 조금씩 실감이 난다"고 밝혔다. 데뷔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해 히토미는 "데뷔 전에는 꿈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고 지금은 아이즈원으로 하나가 된 것 같다"고 했고, 안유진은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팬 분에 보여줄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센터로 활약하게 된 장원영은 "준비하면서 예능과 리얼리티 등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했고 즐거웠다"며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자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리의 무게감을 아는 장원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아이즈원은 지난 8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48'에서 국민프로듀서의 투표를 받아 선발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으로, 팬들이 지어준 팀명 '12가지 빛깔을 가진 각각의 별들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는 멤버들의 열정을 잘 형상화할 수 있는 컬러인 빨간색을 중심으로 표현했다. 빨간색하면 떠오르는 장미를 컨셉트로 잡아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우리 모두를 '장미빛 인생'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라비앙 로즈'로 활동한다. 권은비는 "'라비앙 로즈'는 불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장미꽃 길을 걷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데뷔 앨범에는 '라비앙로즈'를 비롯해 두 개의 신곡 '아름다운 색', '비밀의 시간'이 수록됐고 '프로듀스 48' 경연곡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 '꿈을 꾸는 동안' '내꺼야'가 아이즈원 버전으로 담겼다. 안유진은 "아이즈원만의 다양한 매력을 들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채연은 "안무에도 참여했다. 우리의 의견을 안무 선생님께서 반영해주셨다"며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일본 멤버들은 AKB48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즈원에만 2년 반 동안 집중하기로 했다. 나코는 "언어가 달라 처음에는 낯선 점이 많았는데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 익숙해졌다"고 한국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다고 했고, 사쿠라는 AKB48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일본 팬들이 섭섭해 할 수도 있지만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걸 안다. 아이즈원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히토미 또한 "섭섭해하는 일본 팬분들이 있다. 하지만 한정적인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잘 해내고 싶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데뷔하자마자 1위를 한다기보다 아이즈원의 매력을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원영은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만약 하게 된다면 언니들과 코스프레 안무 영상을 찍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공약을 더했다.아이즈원의 데뷔 쇼콘은 공식 유튜브 채널 3곳(Mnet Official, Mnet K-POP, M2)과 페이스북 페이지 6곳(Mnet, PRODUCE48, M2, Mnet 엠카운트다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IZ*ONE)에서 생중계 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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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나일론 재팬' 커버 모델 발탁

블랙핑크 리사가 데뷔 첫 단독 표지 모델로 나선다.리사는 28일 발매 예정인 패션지 '나일론 재팬' 7월호 커버를 장식한다.우주를 테마로 한 기획호에서 리사는 다양한 색상의 발랄한 의상을 소화했다. 20페이지에 달하는 패션 스토리와 양면 포스터 부록, '걸토크'라는 타이틀로 평소 들을 수 없었던 리사의 인터뷰가 실린다.리사는 "무척이나 긴장됐지만 좋은 촬영을 위해 열심히 참여했다. '우주'라는 컨셉트의 촬영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정말 즐거웠다. 이번 커버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핑크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 빌딩 시부야109 등 일본 내 7곳 시설을 대표하는 얼굴이 돼 존재감을 뽐냈고 일본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특히 일본 여중생·여고생 유행어를 분석한 '2018년 트렌드 예측' 인물 부문에 뽑히는 등 올해 가장 주목 받는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최근 팬들의 티켓 신청이 쇄도해 일본 아레나 투어 1회 공연 추가를 확정했다. 7월 24일부터 오사카 오사카죠 홀·후쿠오카 국제센터·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 등 3개 도시 7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난다.또한 다음달부터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6월 싱글 '마지막처럼' 이후 1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블랙핑크의 컴백에 뜨거운 시선이 몰리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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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와이스, 5월 컴백…日진출 앞서 대세 굳히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 여름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31일 가요계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6월 일본 진출에 앞서 5월 국내 팬들을 위한 앨범을 낸다. 2015년 10월 데뷔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 발표 이래 '페이지 투'·'트와이스 코스터' 시리즈까지 미니 혹은 스페셜 앨범 형식을 발표했던 바, 이번 5월 앨범은 첫 정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진출 전 대세 걸그룹 위치를 제대로 굳히겠다는 계획이다.'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4연속 메가히트라는 기록을 쓴 트와이스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무엇보다 컴백할 때마다 놀라운 인기 상승세는 수치가 증명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트와이스 코스터: 레인1'의 전체 판매량이 약 37만장(가온차트 기준)인데, 올해 2월 발매된 '트와이스 코스터: 레인2'는 선주문으로만 31만장을 넘겼다.타이틀곡 '낙낙'은 활동종료 후인 지금까지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도 자신들이 세웠던 기록을 경신하며 연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6900만 뷰를 기록 중인 '낙낙'은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고 75시간 만에 2000만 뷰를 넘어섰다. '티티'가 2000만 뷰를 돌파하는 데 걸린 114시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9시간이나 단축했다. 트와이스가 5월 컴백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국 컴백 이후에는 일본에서 그 인기를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 트와이스)를 발매한다. '우아하게' '치어업' '티티'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미 도쿄의 대형 쇼핑센터 시부야 109 외벽, 스크럼블 교차로, 하라주쿠역 등 번화가에 트와이스 사진을 내걸며 대대적인 데뷔를 알렸다. 일본 오피셜 트위터는 오픈 하루 만에 6만 팔로워를 돌파해, 국경을 뛰어넘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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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日시부야를 '엑소시티'로 만든 글로벌 인기

일본 시부야가 '엑소시티'가 됐다.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EXO)는 세 번째 콘서트 투어 중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13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홋카이도,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일본 6개 주요 도시에서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JAPAN‘(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재팬)을 개최했다. 총 15회 공연으로 32만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은 지난 9~11일 3일간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서 엑소는 데뷔곡 ‘MAMA’의 리믹스 버전으로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올려 ‘Monster’(몬스터), ‘Lucky One’(럭키 원), ‘백색소음’ 등 정규 3집 더블 타이틀 곡 및 수록곡은 물론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등 메가히트곡 무대도 선사,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웅장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또한 엑소는 일본 첫 번째 싱글 수록곡 ‘Drop That’(드롭 댓),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곡 ‘EXO Keep on Dancing’(엑소 킵 온 댄싱) 등 신나는 비트의 곡들로 구성된 EDM 섹션부터 ‘Girl X Friend’(걸 X 프렌드), ‘Heaven’(헤븐) 등 달콤한 곡들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섹션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로 돔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7일 현지에서 발매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엑소의 두 번째 일본 싱글 ‘Coming Over’(커밍 오버)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엑소의 두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일본의 음악, 패션, 젊음의 중심지 시부야에서는 대규모 프로모션 ‘EXO SHIBUYA JACK 2016’(엑소 시부야 잭 2016)을 진행했다. 대형 쇼핑 센터 ‘시부야 109’에 엑소 팝업스토어를 오픈함은 물론 건물 내외부가 모두 엑소로 도배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일본 최대 레코드샵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에서는 대형 앨범 판매대를 설치하고, 엑소 콜라보 굿즈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시부야를 중심으로 도쿄 시내를 주행하며 엑소의 싱글 발매를 알리는 ‘엑소 트럭’은 멤버별 이미지 및 단체 사진으로 래핑되어 9대가 줄을 지어 운행됐다. 수많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선도 사로잡는 등 시부야 전체가 '엑소시티'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해 엑소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황지영기자 2016.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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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풍뎅이 빨강, 팔씨름하다 팔 골절상 "황당 부상"

걸그룹 풍뎅이의 빨강이 왼쪽팔 상완골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다.빨강은 16일 서울 모 병원에서 상완골 골절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현재 수술을 무사히 받았고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그는 12일 풍뎅이의 해외 단독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던 중 휴식시간에 멤버들과 팔씨름을 했다. 그 때 부상을 입어 곧바로 서울 건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상완골 골절상을 입어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 후 15일 서울 모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도마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날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16일 정오에 상완골 접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잘 마쳤으며 약 일주일정도 입원 후 퇴원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정되어 있는 해외공연은 의료진의 소견과 빨강의 컨디션을 충분히 지켜본 후 조정이 필요할 거 같다. 너무 황당한 경우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풍뎅이는 이달 25~27일, 4월 8~10일까지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과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팬싸인회 및 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지난 2012년 2PM의 택연 역시 멤버와 팔씨름을 하다가 같은 경우로 상완골 골절상을 당한 경우가 있었다. 엄동진 기자 2016.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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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일본 인기몰이, 하루 3회 팬 이벤트

그룹 크레용팝이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크레용팝은 6일 도쿄에서 미니콘서트 형식의 이벤트를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열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일본 포니캐년과 손잡고 지난 11월 일본에서 발표한 스페셜 미니앨범 '팝! 팝! 팝!'의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이다. 첫 번째 이벤트 장소인 도쿄만(灣) 쇼핑센터 라라포트 토요스 야외행사장에는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이벤트 시작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크레용팝은 이 자리에서 '댄싱퀸' '빠빠빠' '어이'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후에는 팬들과 악수를 하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같은 날 일본 대형 음반매장 타워 레코드의 최대 지점인 시부야점에서 연속으로 열린 두 차례의 이벤트는 더욱 뜨거웠다. 현지 팬들은 크레용팝 특유의 무대 의상인 '빠빠빠' 헬멧을 쓰고 트레이닝복을 입는가 하면 여성 팬들은 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의 'OK' 무대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크레용팝은 하루 동안 3차례에 걸쳐 공연 이벤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3차례 모두 악수회를 열고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크레용팝은 3일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케이머치와 단발머리, 짠짠 등과 함께 크롬 패밀리 캐롤송 '러브 크리스마스' 발표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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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에픽하이에 '특급 의리' 서울 이어 대구 공연도 게스트 참여

가수 윤하가 에픽하이의 콘서트 게스트에 오르며 의리를 과시한다.윤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한 에픽하이의 공연에 4회 연속 게스트로 올랐다. 이어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기로 확정 지었다. 윤하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에픽하이 정규 5집 수록곡 '우산'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또한 이번 정규 8집 수록곡 '또 싸워'로 6년 만에 다시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윤하는 에픽하이의 8집 타이틀곡 '헤픈엔딩' 피처링 무대도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4의 멤버'라고 부를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에픽하이의 서울 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함께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했던 윤하가 대구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22일과 23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향후에는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WOMB, 28일 도쿄 신주쿠 BLAZE, 29일 나고야 아이치 BOTTOM LINE에서 공연을 연다. 이어 30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SUNHALL, 12월 1일 오사카 BIGCAT 라이브 하우스에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ang.co.kr 2014.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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