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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부진’ 황희찬 향해 4가지 조언 건넨 사령탑…“그를 지지해야”

부진에 빠진 황희찬(29·울버햄프턴)을 향해 사령탑이 4가지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선 사령탑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황희찬의 분발을 요구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황희찬에 대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황희찬을 향한 비판으로부터 그를 옹호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그는 우리 선수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득점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지금은 그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다. 이 시점에서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황희찬은 최근 출전한 3경기서 모두 부진하며 현지 매체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고, 중간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리그 2골에 그친 상황이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연이어 기회를 받은 황희찬이지만,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경기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부진하다. 하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여전히 황희찬을 지지한다. 그는 “커리어에서 환상적인 스트라이커가 있었는데, 그가 2달 동안 훈련과 경기에서 무득점일 때가 있었다. 그는 훈련에 매진했고, 매일 마무리 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때 나는 ‘멈추고, 진정해라,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경기를 즐겨라’라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가 황희찬에게 말하는 건 이거다. 경기를 즐기고, 장점을 살리고, 지금은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황희찬에 대한 페레이라 감독의 입장은 칭찬할 만하다. 황희찬은 일부 관중들에게 야유와 냉소적인 박수를 받았다. 자신감 부족으로 고전 중인 황희찬을 단호히 옹호하는 페레이라 감독의 모습은 보기 좋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중들도 인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황희찬은 이날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2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팀은 1-3으로 지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7위(승점 16)에 머물며 여전히 강등권(18~20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6일 아스널과의 EPL 23라운드 홈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5.01.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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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8세 선수랑 비교’ SON 향한 황당한 비판 등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일부 팬들로부터 황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신인’ 마이키 무어(18)를 대신 선발로 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오후를 보냈지만, 무어의 활약 덕분에 작은 희망의 빛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전날(20일)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후반전에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의 득점이 터졌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손흥민도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90분 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오히려 전반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한 번은 상대 태클에 저지당해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전반 24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3분 뒤 시도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는 아예 슈팅을 추가하지 못했다.리그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15위(승점 24)가 됐다. 이제는 강등권(18~20위)과의 격차가 8밖에 나지 않는다. 토트넘이 첫 22경기서 승점 24에 그친 건 최근 10시즌 중 처음이다. 에버턴전 부진한 손흥민은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팬들은 무어가 다음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진한 에버턴을 상대로도 여러 기회를 놓치며 또다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무어는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훌륭한 크로스를 선보였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무어는 2번의 만회 골 장면에서 모두 기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히샤를리송의 득점은 무어의 어시스트로 이뤄졌다.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어는 손흥민보다 많은 것을 제공한다” “손흥민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때, 없다. 무어는 항상 공을 잡을 준비가 돼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매체도 “손흥민은 단 17분 뛴 무어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무어는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EPL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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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부진’에 통계 매체도 놀랐다 “토트넘, 16년 중 최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이 심각하다. 한 통계 매체 역시 토트넘을 두고 “최근 16년 중 최악의 리그 성적”이라고 조명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 첫 21경기 기준 토트넘의 성적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 EPL 22라운드 2-3 패배 전까지 14위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패배로 15위(승점 24)까지 추락하며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진 상태다.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의 격차는 단 8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와의 격차는 승점 14에 달한다.매체는 먼저 “토트넘 팬들은 현재까지의 끔찍한 경기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EPL 첫 21경기서 승점 24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구단의 최근 성적 중 가장 나쁜 기록”이라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의 지난 14시즌 첫 21경기 성적을 보면 단 한 차례도 승점 30 밑으로 마친 적이 없다. 매체에 따르면 종전 토트넘의 21경기 기준 가장 저조한 성적은 2008~09시즌 기록한 승점 20이다. 하지만 당시 팀을 이끈 해리 래드냅 감독은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올 시즌은 22경기에서도 승점 24에 그쳤다. 매체는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 원인으로 부상을 꼽았다. 매체는 “리그 개막 후, 토트넘의 1군 선수 중 최소 14명이 부상당했다. (21라운드 기준) 리그 경기에서 총 97경기를 결장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히샤를리송, 손흥민은 각각 15경기, 3경기 결장했다.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도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를 나오지 못했다.이른바 EPL ‘빅6’와 비교해도 토트넘의 부상자 횟수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매체는 “아스널은 토트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부상 문제를 겪었음에도, 이를 훨씬 잘 극복하며 타이틀 경쟁을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6경기 1무 5패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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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SON 친구’ 잊힌 천재 알리, 세리에 A 코모 입단…“잠재력 믿는다” 사령탑 신뢰

‘잊힌 천재’ 델레 알리가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 1907 소속으로 뛴다.코모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알리와 18개월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알리는 2025~26시즌까지 코모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며 때에 따라 1년 더 이 팀에 몸담을 수 있다.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구단은 알리의 잠재력을 믿으며 그가 최고의 기량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 자질은 의심의 여지 없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알리는 굴곡진 커리어를 보유한 대표적인 축구선수다.2015년 19세의 나이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6~17시즌에는 18골 7도움을 수확하며 차세대 ‘미들라이커’로 발돋움했다.당시 DESK 라인(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내 내리막을 탔다. 자기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서서히 출전 시간이 줄었고, 토트넘 내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2021~22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해까지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튀르키예 임대 생활도 썩 도움이 되지 않은 형세다. 2024~25시즌 중에도 에버턴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알리는 지난달 결별을 알리고, 코모 이적을 택했다. 이적 전부터 알리가 코모에서 새출발한다는 보도가 줄지어 쏟아졌다.과거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스에서 활약한 알리는 두 번째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코모 구단은 “알리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단은 알리가 경기장 안팎에서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모는 세리에 A 20개 팀 중 17위다. 강등권인 베로나(승점 19)와 승점이 같다.김희웅 기자 2025.0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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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진짜 강등될 수도 있다…전문가 우려, 베팅업체도 움직였다

손흥민과 양민혁의 소속팀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영국 현지에서조차 챔피언십(2부) 강등 위기론이 거세지고 있다. 대대적인 변화가 없다면 진짜 강등 위기에 내몰릴 거라는 전문가 분석과 함께,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을 바라보는 베팅업체 시선도 급변하고 있다.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한 뒤 후반 중반 이후에야 2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반전은 없었다. 선발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침묵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의 데뷔전은 또 미뤄졌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EPL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선 단 1승(2무 7패)의 부진이다. 유일한 1승은 지난달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전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최근 4경기 연속 2실점 이상씩 실점하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자연스레 순위도 추락하고 있다. 3경기째 승점 24(7승 3무 12패)에 머무르고 있는 토트넘은 어느덧 EPL 15위까지 떨어졌다. EPL은 20개 팀 가운데 18~20위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강등권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격차는 8점 차.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처음 겪어본 순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는 현지에서조차 토트넘의 2부 강등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 출신의 해설자인 제이미 오하라는 에버턴전 직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부끄럽다”면서 “수비진이 무너졌고 미드필더들도 충격적이다. 오랜만에 본 최악의 경기다. 주의하지 않으면 진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을 바라보는 베팅업체 시선 역시 달라졌다. 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에 따르면 베팅업체 벳365는 에버턴전을 앞두고 251배였던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을 경기 직후 51배로 조정했다. 이전엔 토트넘 강등에 1만원을 걸고 실제 강등도면 25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면, 이제는 51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베팅업체는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매체는 “베팅업체가 본 토트넘의 2부 강등 가능성은 충격적인 에버턴전 원정 패배 이후 급격히 높아졌다”면서 “(경기 전) 에버턴은 이번 시즌 단 3승(8무 9패)만을 거둔 팀이었다. 토트넘은 그런 에버턴이 이길 만한 경기력에 그친 셈이다. 배당률이 조정된 건 토트넘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도 의문을 남길 것”이라고 비판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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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위기’ 토트넘, 벌써 차기 사령탑 후보 조명…UCL 준우승 명장 포함

현지에선 일찌감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에 주목하고 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도박사들이 선정한 대체 후보는 에딘 테르지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며, 이미 구단과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언급된 건 올 시즌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에버턴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0-3으로 뒤졌다. 후반전에야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 15위(승점 24)까지 추락했다. 최근 리그 6경기 성적은 1무 5패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번째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기 전에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이제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라고 꼬집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해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 축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축구 철학은 조금씩 빛을 잃고 있다. 매체는 “구디슨 파크에서의 패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 철학에 대한 또 다른 실망스러운 경기로 기록됐다. 공격적인 전술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동시에 여러 차례의 패배를 초래했다”라고 진단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체자로 꼽힌 테르지치 감독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끈 뒤 무직 상태다. 최근에는 베식타스(튀르키예)에 부임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베식타스행이 불발됐다는 ‘Tivibu Spor’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는 테르지치 감독이 여러 클럽의 접근을 받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베식타스와의 논의가 중단된 건 그가 토트넘과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세 명의 감독 모두 현재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관건은 경질 위약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체결한 4년 계약 중 18개월을 소화한 상태다. 매체는 약 1200만 파운드(약 212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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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등 돌렸나…“포스텍,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였을 듯”→경질 위약금 212억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입지가 흔들린다. 한 현지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질 위약금에 대해서도 조명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이자, 3연패다. 토트넘은 어느덧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진 리그 15위(승점 24)에 위치했다.연패 기간 거듭된 부진으로 현지 매체도 등을 돌린 모양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EPL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상태에서 구디슨 파크로 향했고,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당연히 커지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해임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매체는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여전히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계속 싸울 것이다.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상황을 바꾸기 위한 의지도 잃지 않았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를 보면, 그들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또 “현재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가진 선수단을 이끌고 이 상황을 돌파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약 1200만 파운드(약 212억원) 정도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감독 교체를 고려한다면, 그는 해임 비용이라는 큰 문제를 마주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약 90억원)고, 4년 계약 중 18개월을 소화한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공식전 74경기 동안 36승 11무 27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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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토트넘, 강등 확률 5배↑…“상당히 치명적인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권이 아닌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졌다. 한 현지 매체는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5배 높아졌다고 주목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에 2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무승 기록을 6경기(1무 5패)로 늘렸다. 최근 리그 3연패, 순위는 15위(승점 24)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는 8이다. 4위권(승점 38)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진 토트넘이다.현지 매체에서도 토트넘의 최근 부진에 대해 주목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같은 날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이 에버턴전 충격적인 패배 뒤 급격히 하락했다”며 “또 다른 하위권 팀인 에버턴에 졌다는 이유로 한 베팅 업체는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을 250/1에서 5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베팅 업체 ‘bet365’의 배당률을 참고했다. 직전보다 5배나 강등 확률이 높다고 점쳐진 것이다. bet365 기준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사우샘프턴·레스터 시티·입스위치 타운·울버햄프턴·에버턴·브렌트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최근 리그 6경기째 부진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불안 요소로 꼽힌다. 무승 기간 연이어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힌 것이 문제다.‘토트넘 뉴스’ 역시 “구단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상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팀의 전반적인 선수층을 고려했을 때, 현재 리그 순위가 이렇게 낮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등권에 가까워진 모습은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에버턴은 토트넘을 상대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3승을 기록한 팀이었다. 에버턴에 승점을 내준 이번 결과는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꼬집었다.관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 여부다. 매체는 “다행히도 현재 하위권 팀은 토트넘보다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면서도 “이번 강등 배당률 변화는 토트넘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했다”라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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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친구’ 알리, 드디어 팀 구했다…“이적 합의·파브레가스 아래에서 뛴다”

델레 알리가 새 팀을 찾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 1907에서 활약할 전망이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코모가 알리 영입에 즉각 합의했다”며 “알리는 내일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출전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옵션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아래에서 뛰게 된다”고 덧붙였다.2022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에 둥지를 튼 알리는 지난달부터 팀을 찾기 시작했다. 한 달 전 에버턴과 결별을 알린 알리는 “안타깝게도 우리 모두의 바람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지금이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멋진 클럽 모든 분의 행운을 빌며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때부터 차기 행선지로 코모가 언급됐다. 에버턴에서 폼을 끌어올리던 알리가 코모에서 체력 강화 등 훈련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코모로 이적하리란 예상이 나왔다. 이탈리아 현지 소식에 따르면, 알리는 코모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이제 알리가 코모에서는 커리어 반전을 이룰지가 최대 관심사다. 10대 때부터 ‘천재’로 불린 알리는 토트넘을 떠난 후 한 번도 이전 모습을 되찾은 적이 없다. 임대 생활에서도 크게 얻은 것이 없었고, 에버턴에서 3년 6개월 동안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어느덧 시간은 흘렀고, 알리는 29세에 접어들었다. 사실상 이번이 빅리그에서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알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수층이 더 두꺼워진 만큼, 알리가 적어도 토트넘 시절의 폼을 선보여야 삼사자군단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DESK 라인(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일원이었던 알리는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골 7도움, 그다음 시즌 9골 10도움을 올린 바 있다. 알리의 새 팀이 될 코모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파브레가스 감독이 지휘한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해부터 정식 사령탑으로 코모를 이끌고 있다.코모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20개 팀 중 16위다. 남은 시즌 힘겨운 잔류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모는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칼리아리(승점 18)보다 단 1점 앞서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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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로웠던 ‘북런던더비 킬러’…손흥민 빛바랜 리그 6호골

그야말로 빛바랜 골이었다. 손흥민(33·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을 터뜨리고도 고개를 숙였다. 팀이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탓이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튀어 오른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한 달 만에 터뜨린 리그 6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8호 골이다. 지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탬워스FC(5부)전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1도움)도 쌓았다.지역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로 유독 강한 ‘북런던 더비 킬러’ 면모도 발휘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EPL 북런던 더비에서 통산 8번째 골을 기록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 시절 14골을 넣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수다.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이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키의 자책골이 나왔고, 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손흥민이 후반 33분 교체된 가운데 토트넘은 끝내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의 유효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북런던 더비 3연패 포함 1무 5패에 빠졌다. 최대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초라한 전적이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에도 골을 넣고도 팀 패배 탓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북런던 더비 4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나, 이 기간 토트넘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2023년 9월엔 홀로 멀티골 활약을 펼치고도 무승부에 그쳤고, 이날 역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바라봤다. 손흥민의 외로운 북런던 더비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경기 후 손흥민도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북런던 더비는 구단과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실점을 하는 건 고통스럽다. 모든 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북런던더비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최근 EPL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도 빠졌다. 승점 24(7승 3무 11패)로 리그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과 격차가 단 8점 차, 다음 시즌 UEFA 대회 경쟁이 아니라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한편, 양민혁(19)은 앞선 탬워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토트넘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히샤를리송이 부상 복귀전을 치르면서 양민혁의 데뷔전은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에버턴과의 EPL 2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5.01.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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