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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 품다 [IS 청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의 주인공은 청주 KB 스타즈다.4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구단별 지명 순번 추첨식이 열렸다. 정진경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뽑은 영광의 1순위 지명권은 KB로 향했다. KB는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KB는 지난 2019~20시즌 1순위 지명권으로 허예은을 품은 바 있다.지난 시즌 6위 부천 하나원큐는 자동으로 2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하나원큐의 가장 최근 1순위는 2017~18시즌(최민주)이었다.이어 인천 신한은행(3순위) 용인 삼성생명(4순위) 부산 BNK 썸(5순위) 아산 우리은행(6순위)순으로 지명권을 나눠 가졌다. 선발회 지명 순위 추첨 방식은 2개 그룹으로 나눠 확률을 나눴다. 먼저 플레이오프(PO)에 탈락한 6위 부천 하나원큐와 5위 청주 KB 스타즈가 50% 확률로 1순위 선발권을 보유한다. 이어 3~6순위는 신한은행(50%) 삼성생명(35%) BNK(10%) 우리은행(5%)이 2그룹으로 묶여 지명 순번을 이어받았다. 최종적으로 3~6순위는 확률대로 지명권이 향한 셈이다.이번 신입선수 선발회는 2008년(34명) 이후 최다 인원인 28명이 집결했다. 16년 만에 역대 최다 참가인 셈. 2008년 선발회 1순위는 강아정, 2순위는 김단비였다.선발회의 관전 요소는 ‘코리안 드림’이다. 미국 콘코디아 대학교 출신 케이티 티머맨이 외국국적동포선수 자격으로 선발회에 참가했다. 한국에서 출생한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18~19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2부 리그에서 통산 122경기 평균 33분 7초 동안 9.8득점 3.7리바운드 2.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4.5%를 기록했다. 지난해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1순위)처럼 티머맨도 높은 순위에 지명될지 이목이 쏠린다.농구인 2세도 지명을 바라본다. 고현지(수피아여고)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조문주의 딸이다. 조문주는 실업 시절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고 뛴 기억이 있다.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고현지는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 변하정(분당경영고) 역시 변청운 현 성남초 코치의 딸이다. 언니 변소정(신한은행)은 현재 현역으로 코트 위에서 뛰고 있다. 변하정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다. 조신영 전 안양고 코치의 딸 조주희(수원여고)도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날 선발회 행사는 쉴틈 없이 이어진다. 참가 선수들은 10시 30분부터 드래프트 컴바인을 실시하고, 30분간 워밍업 후 12시부터 3개 팀으로 나눠 트라이아웃을 소화한다. 단, 정귀안(삼천포여고)은 십자인대파열로 참석하지 않았다. 서진영(선일여고) 역시 우측 족관절 손상 부상으로 인해 트라이아웃은 불참하고, 컴바인에서 신체 계측만 진행한다. 영광의 1순위는 오후 3시 선발회 행사에서 밝혀질 전망이다.청주=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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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봄 농구' BNK, '신구조화'로 창단 첫 우승 도전 [IS 포커스]

2019년 창단 이후 하위권에서 전전했던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가 두 시즌 연속 ‘봄 농구’에 안착했다. 베테랑이 중심을 잡아줬고, 성장세가 가파른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은 덕분이다. 올 시즌 창단 최고 순위를 기록한 BNK는 기세를 몰아 우승에 도전한다.17승 13패를 기록,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부산 BNK의 플레이오프(PO) 맞대결 상대는 3위 용인 삼성생명이다. 지난 1일 리그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1일 경기에서 4위 인천 신한은행을 꺾으면서 정해졌다. 여자농구는 정규리그 1위 팀-4위 팀, 2위 팀-3위 팀이 3전 2승제로 PO를 치른다. 올 시즌 BNK는 삼성생명과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다.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BNK를 향한 평가는 다소 냉소적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팀을 이탈했기 때문이었다. 베테랑 센터 김한별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개막 초반 결장이 불가피했다. 발목 부상으로 고생한 슈터 강아정도 은퇴를 선언하고 팀을 떠났다. 힘이 좋은 포워드인 김진영도 한엄지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BNK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후 라운드마다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승수를 쌓았다. 5라운드에서는 1승 4패로 부진했지만, 정규리그 상위권 자리를 이미 확보한 터라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다.올 시즌 BNK의 상승세 비결은 유망주들의 발굴 및 성장에 있다. 5년 차 가드 이소희는 30경기에서 평균 16.9점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대의 집요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슛 찬스를 만드는 기량이 늘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이소희와 함께 BNK 앞선을 책임졌던 가드 안혜지도 올 시즌 평균 9어시스트로 해당 부문 리그 전체 1위에 자리했다.포워드 진안과 한엄지의 발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진안은 올 시즌 평균 13.2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은 지난 시즌(17.1점)보다 낮아졌지만, 골 밑에서의 적극성이 늘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신한은행에서 팀을 옮긴 한엄지는 BNK의 ‘복덩이’가 됐다. 그는 쏠쏠한 활약(평균 8.7점 5.8리바운드)으로 진안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다.베테랑 센터인 김한별(37)은 BNK 신구조화의 정점이다. 팀 내 맏언니인 그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매 경기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골 밑을 장악한다. 팀 내에서는 진안에 이어 리바운드 2위(경기당 평균 8.8개)다. 삼성생명에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김한별은 PO에서도 여전한 기량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전망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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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안타깝다"... 시즌 아웃으로 끝난 키아나의 첫 코리안 드림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신인 가드 키아나 스미스(23·1m78㎝)의 ‘코리안 드림’이 악재를 맞았다. 그는 리그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키아나는 엑스레이 촬영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왼쪽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키아나는 지난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벌인 2022~23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60-72 패) 도중 돌파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다. 키아나는 일어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키아나는 시즌 아웃됐다. 탈구된 무릎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파열된 슬개건과 관련된 수술은 내년 1월 중 받을 예정이다. 재활 치료 후 복귀까지 6개월이 소요될 전망. 올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7일 종료된다. 키아나는 리그 종료 전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 키아나는 7세 때 미국에 이민 간 한국인 어머니 최원선(미국명 켈리 스미스)씨와 농구선수 출신 미국인 아버지 존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WKBL은 부모 중 1명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갖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던 경우에 해외 동포 선수 신분으로 드래프트 신청 자격을 준다. 키아나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16순위)로 지명받아 LA 스파크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등 유럽진출, 미국 3x3 대표팀 등의 제안을 뿌리치고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 리그에 진출했다. 신인으로 입단했지만, 실력은 베테랑이었다. 키아나는 데뷔 경기부터 21점을 터뜨리며 강아정(은퇴·5득점)을 제치고 역대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17경기에서 평균 13.2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삼성생명 경기에 타 구단 감독들도 현장을 찾아 키아나의 경기력을 지속해서 점검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키아나는 불의의 부상으로 한국 무대 첫 시즌에 코리안 드림을 멈췄다. 더구나 삼성생명은 키아나를 비롯해 윤예빈과 이주연 등 가드진을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뜻하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부상으로 이탈한 가드진들의 빈자리는 신이슬과 조수아로 메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근배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뒤 첫 경기인 1월 16일 부산 BNK와 경기까지 수비와 조직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 이해란, 강유림 등 핵심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더 뛰어줘야 한다. 키아나와 이주연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정말 안타깝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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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베일 벗은 키아나 스미스, 수비에선 과제 남겼다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가드 키아나 스미스(23·1m78㎝)가 베일을 벗었다. 스미스는 지난달 31일 부천체육관에서 끝난 부천 하나원큐와 2022~23시즌 WKBL 1라운드 원정 경기(85-69 승)에서 33분 22초 동안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007년 단일리그 이후 역대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은퇴·당시 청주 KB)이 세운 5득점. 강아정의 기록과 16점 차이가 날 만큼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스미스는 농구선수 출신 미국인 아버지 존 스미스와 7세 때 미국에 이민 간 한국인 어머니 최원선(미국명 켈리 스미스)씨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WKBL은 부모 중 최소 1명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갖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던 경우에 해외 동포 선수 신분으로 드래프트 신청 자격을 준다. 스미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경력도 갖고 있다. 미국 루이빌대학 출신인 그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16순위)로 지명받아 LA 스파크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등 유럽진출, 미국 3x3 대표팀 등의 제안을 뿌리치고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행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역대급 신인’ ‘즉시전력감’ 평가받던 스미스는 기대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과감한 점프 슛, 화려한 개인기와 레이업 득점 등이 돋보였다. 스미스는 “3점 슛과 미드레인지 점프 슛이 잘 됐다. 수비를 달고 뛰는 레이업 득점을 성공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하나원큐는 다양한 방법의 수비를 펼치며 스미스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스미스는 1대1 능력이 있다. 투맨 게임에서 득점 기회,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캐칭 슛도 할 수 있고, 신체 조건도 좋다. 체격이 작거나, 크더라도 스피드가 느린 우리 선수들이 막기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스미스는 파괴적인 득점력은 입증했으나, 수비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상대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미스 매치를 유발하거나 로테이션 수비에서의 어색함을 보였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수비에서 구멍이 났다. 본인이 알 것이다. 실전은 연습경기와 다르다. 본인이 느꼈으면 좋겠다. 공격은 잘했으나, 수비는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스미스는 자신이 수비에서 어색함을 느낀 건 한국 농구와 미국 농구의 스타일 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농구는 (공격할 때 코트 위의) 다섯 명이 전부 달린다. 수비에서 누군가를 (계속) 따라가야 하는 게 어색하다. 스크린을 해야 할 타이밍 등도 다르다”면서도 “다음 경기 때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미스는 “임근배 감독님께서 한국 리그가 빠르고 신체적인 접촉이 많다고 알려주셨다. 연습경기를 통해 충분히 이해했고, 감독님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부모님께서 새벽 3시에도 일어나서 경기를 생중계로 보셨을 텐데, 아버지는 분명 내 수비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을 거다. 어머니는 턴오버(3개)에 대해서 지적하실 거다"라며 웃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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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개막 21득점’ 키아나 스미스 “어머니·아버지가 지적할 듯”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에 신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키아나 스미스(23·1m78㎝)가 ‘역대급’ 신인 선수의 출발을 알렸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2022~23시즌 WKB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5-69로 이겼다. 개막 첫 경기부터 승리한 삼성생명은 지난 30일 청주 KB를 꺾은 인천 신한은행과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개막 전부터 강력한 4강 플레이오프(PO) 후보로 평가받은 삼성생명은 시즌 출발을 산뜻하게 알렸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키아나 스미스는 많은 기대를 받던 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33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단일리그(2007~08시즌) 이후 역대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은퇴·당시 KB)이 2007년 10월 28일 금호생명 상대로 세운 5득점.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키아나 스미스는 “이겨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오픈 슛 찬스를 놓치곤 했다. 아쉽다. 하지만 팀으로 잘 치러낸 경기였다”라며 “임근배 감독님이 ‘한국 농구가 빠르고 신체 접촉이 굉장히 많다’고 알려주셨다.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서 더 발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공격에서는 ‘만점 활약’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하나원큐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미스 매치를 자주 보였다. 임근배 감독도 “수비에서 더 보완해야 한다”고 짚었다. 키아나 스미스는 “모든 선수가 움직이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다. 예상치 않던 곳에서 스크린이 나오는 것 또한 어색하다.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농구 스타일뿐 아니라 문화 차이가 적응해나가야 한다. 키아나 스미스는 “스스로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 한국어 많이 배우고 있다. ‘밥 주세요’ 등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정도만 한국어를 할 줄 안다. 문법적 맞지 않지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다. 6개월 정도 후에는 더 발전된 모습 보일 것 같다. 농구로는 챔피언 결정전에 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키아나 스미스는 “부모님께서 새벽 3시인데도 일어나서 오늘 경기의 라이브를 보셨을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분명히 수비적인 부분에 하실 말씀 많을 것이고, 어머니는 턴오버에 대해 지적할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 이겨서 부모님이 기뻐하실 거라고 분명 알고 있다”며 웃었다. 부천=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0.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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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키아나 스미스, 개막전 신인 최다 21득점 신기록... 삼성생명은 16점 차 대승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이 개막 첫 경기부터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2022~23시즌 WKB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5-69로 이겼다. 개막 첫 경기부터 승리한 삼성생명은 지난 30일 청주 KB를 꺾은 인천 신한은행과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개막 전부터 강력한 4강 플레이오프(PO) 후보로 평가받은 삼성생명은 시즌 출발을 산뜻하게 알렸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키아나 스미스(23)는 많은 기대를 받던 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33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최대한 스미스의 득점을 줄여보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계했지만, 스미스는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하나원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재미 교포다. WKBL은 재미 교포도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에 지명돼 11경기에 출전했다. 스미스는 스페인 등 유럽 진출, 미국 3X3 국가대표팀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행을 선택했다.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뒤 귀화 절차를 거칠 계획도 갖고 있다. 스미스는 단일리그(2007~08시즌) 이후 역대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은퇴·당시 KB)이 2007년 10월 28일 금호생명 상대로 세운 5득점. 1쿼터 초반 페인트존 내 2점 슛을 터뜨리며 데뷔 득점을 신고한 스미스는 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3점 슛을 꽂아 단숨에 신인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강유림은 3점 슛 4개 성공을 포함해 26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더블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랐다.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1월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와 벌인 홈 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배혜윤은 1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해란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하나원큐는 에이스 신지현이 19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미연이 14점, 정예림이 8점을 기록했다. 2년 차 신인 박소희는 9점을 기록했다. 부천=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0.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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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청주] 청주 KB 포워드 엄서이, 정규리그 식스맨으로 자리잡나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박신자컵 2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때 활용할 식스맨인 엄서이(21·1m76㎝)를 발굴했다. 청주 KB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 3위 결정전에서 부산 BNK를 66-52로 이겼다. 전날 4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47-57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KB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KB는 2년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KB 포워드 엄서이가 맹활약했다. 그는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16개를 올리며 더블 더블에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은 47%(8개 성공/17개 시도)였다. 엄서이는 득점력을 갖춘 포워드로 기대를 많이 받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 2020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BNK에 입단했다. 정규리그를 뛰어보지 못한 채 강아정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선수로 KB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KB에서 정규리그 28경기에 나와 평균 12분51초를 뛰며 3.6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신자컵에서 KB를 이끈 진경석 수석코치는 “박신자컵을 통해 정규리그 때 활용할 선수를 찾는 게 목표”라며 “우리 팀은 원투 펀치(박지수-강이슬)가 확실하다. 엄서이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때 아쉬웠다. 힘이 좋은 서이가 BNK의 김한별 같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엄서이는 “박신자컵은 유망주들이 뛰는 대회이지 않나. (그런데 고참인) 최희진, 염윤아 언니가 (오히려) 경기에서 더 많은 걸 보여줬다. 내가 언니들보다 한 발 더 뛰었어야 했는데, 그런 게 (적어) 조금 아쉽다”고 돌아봤다. 엄서이는 대회를 참가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는 9점, 두 번째 경기에서는 13점에 그쳤다. 하지만 우리은행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19점, BNK와 경기에서는 23점을 올렸다. 진경석 코치는 “서이가 조별리그에서는 마음이 급했다. 쉬운 레이업 득점도 (서두르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 하더라”고 말했다. 엄서이는 “예선전에서는 내 공격만 신경을 쓰느라 미스를 많이 했다. 힘든 공격을 많이 했던 것 같아 내 플레이를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궂은 일도 하지 못했다. BNK와 경기에서는 그래도 내 몫을 했다고 했다. 드라이브인을 시도했을 때 외곽으로 패스를 해주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깐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엄서이는 정규리그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몸 상태도 좋다. 엄서이는 “욕심을 부리기에는 선배들이 너무 짱짱하다. 언니들이 힘들어서 벤치로 들어왔을 때 내가 교체로 투입해서 언니들의 자리를 메워줄 수 있도록 생각 중이다. 주전들이 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31 16:14
스포츠일반

‘강대강 전략’ 강이슬과 강아정, 슈터 전쟁 나선다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PO)는 강이슬(28·1m80㎝)과 강아정(33·1m80㎝)의 ‘슈터 전쟁’이 될 전망이다.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PO가 31일 청주 KB와 부산 BNK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다. 올 시즌 KB는 25승 5패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BNK는 12승 18패로 리그 4위다. BNK는 용인 삼성생명(11승 19패)과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친 끝에 창단 첫 PO 무대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KB가 앞선다. KB는 ‘국보 센터’ 박지수뿐 아니라 강이슬, 김민정, 최희진, 엄서이 등 포워드와 허예은, 심성영, 염윤아 등 가드까지 전력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다. 24경기 만에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더군다나 KB는 올 시즌 BNK와 여섯 번 맞붙어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위협적이다. 강이슬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8점을 기록했다. 강이슬의 장점은 3점 슛. 올해 경기당 3점 슛 평균 3.21개(총 90개)를 성공해 3득점상을 받았다. 3점 야투상도 3점 슛 성공률 45.9%(90개 성공/210개 시도)를 기록한 강이슬의 몫이었다. 강이슬은 BNK 상대로 5경기에 나서 평균 16.6점을 기록했다. 3점 슛도 총 15개 성공했다. 성공률은 42%(15개 성공/36개 시도)였다. 지난해 12월 20일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야투 성공률이 63.6%(7개 성공/11개 시도)에 이르렀다. 자유투 5개도 모두 넣었다. BNK도 슈터 강아정으로 맞선다. 올 시즌 강아정은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 18초 동안 6득점·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 슛 성공률은 31.2%(29개 성공/93개 시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에서 BNK로 이적한 강아정은 부상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중에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시즌 중후반에는 강아정의 손끝이 매서웠다. 강아정은 1라운드 5경기에서 3점 슛 성공률 21.9%(7개 성공/32개 시도)에 그쳤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5라운드에서는 4경기 40%(6개 성공/15개 시도)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7일 아산 우리은행과 시즌 최종전에서는 3점 슛 3개 포함 10점을 기록하며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양 팀 사령탑은 상대 슈터를 경계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강아정은 슛도 강점이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력이) 좋다. 강아정이 슛을 쏘지 못하게 막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실력은 강이슬이 한 수 위”라고 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강이슬은 슈터로서 움직임이 좋다. 활동량 줄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강아정은 상대팀을 긴장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31 07:00
스포츠일반

'박지수 통산 111번째 더블 더블' 청주 KB, 우승 매직넘버 '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B는 2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74-66으로 꺾었다. 시즌 13연승을 질주하며 22승 1패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반면 BNK는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승 17패에 그치며 4위 경쟁팀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KB는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지수는 이날 2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111번째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서 역대 여자농구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 초중반 강이슬이 묶여 팀 득점이 주춤할 때도 홀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 팀이 40점으로 묶여있을 때, 박지수 홀로 26점을 기록할 정도로 외로운 싸움을 했다. 박지수가 없을 때도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KB가 1쿼터 박지수를 벤치로 부르자 BNK는 거세게 추격하며 전반을 접전으로 마쳤다. 진안을 앞세워 BNK의 골밑을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반대로 박지수가 돌아오자, 경기는 순식간의 KB의 분위기로 변했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온 박지수는 바로 허예은과 픽 앤 롤 플레이를 활용해 BNK의 페인트존을 흔들었다. 진안이 박지수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KB는 허예은이 11점 4어시스트로 박지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박지수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강이슬은 3점 슛을 모두 실패하며 부진했지만, 후반 역전에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는 진안이 17점 6리바운드, 이소희가 12점, 강아정이 11점을 기록했다. 3쿼터까지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분위기를 내주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30-33으로 마친 두 팀은 3쿼터와 4쿼터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웃은 건 BNK였다. 이소희의 3점 슛으로 3쿼터를 출발한 BNK는 진안의 자유투, 김한별의 3점과 앤드 원, 이소희의 골 밑 득점이 연달아 나오면서 점수 차를 계속 벌렸다. 달아나는 BNK를 박지수가 추격했다. 점수가 날 때마다 득점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힘을 보태는 동료가 없었다. 강이슬의 외곽포가 묶이면서 3쿼터 3분 2초를 남겨두고 양 팀의 점수는 12점 차까지 벌어졌다. 막판 김소담과 허예은의 활약으로 7점까지 줄였지만, BNK로 향하는 분위기까지 뒤집지 못하고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KB는 KB였다. KB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폭주했다. 김한별이 턴오버한 틈을 타 최희진이 외곽에서 석 점을 집어넣었다. 경기 내내 꾸준히 활약했던 허예은과 박지수가 힘을 보탰고, 3점이 말을 듣지 않았던 강이슬까지페인트 존에서 2골을 집어넣었다. 5분 넣게 BNK가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KB는 무려 13점을 쏟아 넣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BNK가 뒤늦게 추격하기 시작했지만, KB가 페이스를 이어가며 리드를 11점까지 벌리며 순식간에 승리를 굳혔다. 청주=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20 20:55
스포츠일반

우승 앞둔 김완수 KB 감독 "생각 안하려 해도 점점 실감나"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홈에서 12연승에 도전한다. KB는 2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BNK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12연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뒀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BNK가 최근 2연패긴 해도 분위기가 괜찮아 보인다”며 “이소희 등이 활기차게 잘 움직이고 득점력이 많이 올라왔다. 그 부분을 대비해 연습했다. 선수들한테도 오늘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오늘 김민정이 무릎 통증이 있어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대신 엄서이가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박지수가 포스트를 공략한다. 최희진이 들어왔으니 강이슬과함께 투입할 생각이다”라며 “외곽을 공략하고, 포스트 업 위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B는 자력 정규 우승까지 단 2승만 남겨놓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생각을 안 하려는데 점점 실감이 난다”며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잘 안된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누구나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런 팀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다. 나중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만감이 교차한다”며 “우승했을 때 기분이 어떨까. 경험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승 공약은 챔프전 때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KB에 맞서는 BNK는 봄 농구에 도전하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는 중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 중요한 삼성생명전을 아쉽게 놓쳤다”며 “오늘 경기, 다음 주 목요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하고자 하는 대로 해내면 다음 경기들로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은 “KB는 지금 흐름도 워낙 좋고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다. 오히려 부담이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가 준비한 것에 집중해 경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5위에 머무르고 있는 BNK는 베테랑 강아정과 김한별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정은 감독은 "강아정은 기존에 있던 부상 때문에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폭발력을 보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적은 출전시간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훈련 때 이야기하고 주문해서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김한별에 대해서도 “3라운드 때부터 지금까지 출장시간이 많았다. 중요한 시기여서 본인 페이스보다 무리해서 뛰고 있다”며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 선수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어시스트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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