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16건
프로농구

'삼성전 맞대결 8연승 신바람' 조상현 감독 "오늘 같은 게임이 또 나올까" [IS 승장]

선두 창원 LG가 '삼성전 맞대결 8연승' 신바람을 냈다.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원정 경기를 107-79 대승으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원주 DB(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지난 2025년 1월 15일부터 이어온 삼성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전반전을 61-33으로 크게 앞선 LG는 후반전에서도 넉넉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완승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상대 1옵선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해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 마이클 에릭이 15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장민국은 3점 슛 5개 포함해 15점, 허잉영도 3점 슛 3개로 9점을 책임졌다. 4쿼터에는 백업 선수들을 두루 기용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조상현 LG 감독은 "오늘 같은 게임이 또 나올까 싶을 정도로 선수들이 공격에서 너무 잘해줬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수비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압도적으로 해주면서 파생된 공격 옵션이 잘 됐다. (우리는) 공격 지표가 높은 팀이 아니지만 (오늘은) 템포 푸시하는 과정 등이 잘되지 않았나. 힘든 게임일 수 있다고 했는데 의외로 잘 된 거 같다"고 흡족해했다.이어 장민국와 허일영의 활약을 두고 조 감독은 "나도 나이 들어 선수 생활했지만 쉽지 않았을 텐데 두 선수가 고참으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120% 만족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부상 중인) 칼 타마요나 양홍석이 돌아오면 팀 사정상 못 뛸 수 있겠지만 고참의 역할이나, 팀을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1:32
프로농구

'마레이 22점 조기 퇴근+팀 3점 15개 폭발' LG, '니콜슨 결장' 삼성전 8연승 질주 [IS 잠실]

프로농구 1위 창원 LG가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원정 경기를 107-79 대승으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원주 DB(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지난 2025년 1월 15일부터 이어온 삼성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삼성(12승 25패)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16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지며 하위권 경쟁에 부담을 안게 됐다.이날 경기의 변수는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결장이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니콜슨에 대해 "관절염이 온 거 같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많이 아파하더라"며 "병원에 갔을 때 나아지는 부분이 있으면 '데이 투 데이(경기 출전 여부를 매일 결정하는)'를 하기로 했는데 어제 슛 쏘는 거 자체가 힘들어서 어려워하더라. 일단 LG전은 결장한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니콜슨의 정확한 병명은 오른 손목 관절염 및 굴곡근 힘줄염. 니콜슨이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삼성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LG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노련하게 켄테의 골밑을 파고들어 1쿼터에만 12점 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2쿼터에서는 장민국(2/2)과 허일영(3/3)의 3점 슛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전을 61-33으로 크게 앞선 LG는 3쿼터 첫 공격부터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유기상이 던진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66-4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6분 59초 전에는 장민국이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파울로 다시 공격권을 얻었고 유기상이 2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는 백업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가 코트를 밟았을 때 팀의 득점 마진은 무려 +35였다. 장민국은 3점 슛 5개 포함 15점, 허일영도 3점 슛 3개로 9점을 책임졌다. 팀 3점 15개(성공률 52%). 삼성은 칸터가 2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니콜슨의 공백이 뼈아팠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0:53
배구

'봄 배구' 경쟁 한창인데 임명옥·정지윤 시즌 아웃, 부상을 조심하라

'봄 배구' 경쟁이 치열한 V리그 여자부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은 오른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임명옥은 지난 2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GS칼텍스와 홈 경기 1세트 9-15로 뒤진 상황에서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연타 공격을 받으러 들어오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부축받으며 벤치로 나간 임명옥은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임명옥은 자타공인 V리그 역대 최고 리베로 평가를 받고 있다. 디그(1만1993개) 리시브 정확(7047개) 수비(1만9040개) 역대 통산 1위에 올라 있다. 2019~20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6년 연속 베스트7(리베로)에 뽑혔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에 합류한 2025~26시즌에도 수비·디그 1위, 리시브 2위로 든든함을 자랑했다. IBK기업은행은 임명옥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울상이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통과한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 체제(11승 9패)에서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해 4위(승점 39·12승 16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3위 현대건설(승점 45·15승 10패)을 바짝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중에 임명옥이 이탈했다. 그의 빈자리는 백업 리베로 김채원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도 상황은 좋지 않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지난주 시즌 아웃됐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피로골절에 시달렸던 정지윤은 지난 31일 SNS에 "부상 회복을 위해 구단 및 의료진의 관리 아래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며 "시즌을 치르며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현재 상태로는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장 무리하기보단 선수 생명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그는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윤은 피로골절 증세로 올 시즌 팀이 치른 25경기(97세트) 중 19경기(64세트)에만 출전했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210득점, 공격성공률 35.14%를 올렸다. 또한 블로킹(0.328개)과 리시브(효율 28.13%)에서 팀에 기여했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까지 선두 한국도로공사의 독주를 견제하며 추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시즌 중반 8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정지윤이 부상으로 자리를 거의 비운 4라운드 2승 4패에 머물면서 결국 전반기 2위 자리를 흥국생명에 내줬다. 정지윤의 빠진 자리는 이예림이 메우고 있다.현대건설은 정지윤 외에도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 역시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둘 다 팀 훈련보단 부상 관리에 더 힘을 쏟고 있다. 부상과 사투 중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을 쫓는 동시에 4~5위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승점 38)의 추격을 따돌려야 해 마음이 급하다.이형석 기자 2026.02.04 00:10
스포츠일반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에 '당구 여제' 김가영…26일 시상식

'당구 여제' 김가영(43)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받는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0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김가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그동안 210여명에게 대상,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공로상, 신인상, 꿈나무상 등을 수여했다. 대상은 개인 32명과 단체 9곳이 받았다.김가영은 만 14세에 성인부 대회에 출전한 뒤 국내 대회를 석권하고 대만 프로무대를 거쳐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에도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다.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 2009년 홍콩 동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해 사상 최초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의 3쿠션 프로당구 투어인 LPBA 출범과 동시에 3쿠션 선수로 전향해 2019~20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4~25시즌부터 8개 대회 연속 우승 및 3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남녀부(PBA-LPBA)를 통틀어 최다인 통산 17승 고지에 오르는 등 한국 당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을 이어왔다.한편, 최우수선수상은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우수상은 수영 문수아(서울체고)와 육상 김태희(익산시청)가 받는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은 지도자상을, 한국 여성 최초의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공로상을 수상한다. 신인상 수상자는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 야구 박주아(WPBL 샌프란시스코), 배구 손서연(경해여중), 수영 이리나(갈뫼중), 태권도 김시우(서울체고), 체조 황서현(인천체고), 양궁 김민정(대전체고), 스켈레톤 박예운(상지대관령고)으로 정해졌다. 꿈나무상은 역도 신채민(장항중), 육상 임예서(대구유가초)와 김지아(포항원동초), 피겨 최진아(코너스턴 국제학교), 양궁 김다을(용성초), 수영 고미주(인화초)에게 돌아간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3:47
배구

최다득표, 라운드 MVP...국대 클래스 김다인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김다인(28)이 V리그 최고 세터임을 입증했다. 김다인은 지난달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3표 중 12표를 얻어 양효진(현대건설)과 지젤 실바(GS칼텍스·이상 9표)를 따돌렸다. 그는 "우리 팀이 잘했기 때문에 제가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상금(200만원)은 고마운 팀원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라운드 MVP 투표는 공격수에게 절대 유리하다. 최근 5년 사이 세터가 수상한 건 김다인이 유일하다. 그는 2023~24시즌 4라운드와 2025~26시즌 3라운드 등 두 차례 수상했다. 김다인에 앞서 라운드 MVP로 뽑힌 선수는 2019~20시즌 이다영(당시 흥국생명)이었다. 김다인은 지난 22일 공개된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여자부 전체 1위(2만1056표)에 올랐다. 기량과 인기를 모두 인정받아 '국대 클래스'를 입증했다. 김다인은 올 시즌 세트 부문에서도 10.973개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각 팀마다 세터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심이 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활약 속에 최근 8연승(13승 6패·승점 38)을 질주, 선두 도로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이에 김다인은 정지윤·양효진·김희진·이예림 등의 공격 점유율을 분배하며 공격 활로를 다양화하고 있다.오프시즌에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현대건설을 떠났다. 게다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로공사)와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정관장 방출)까지 주전 4명이 이탈했는데도 현대건설은 선두 경쟁 중이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이 주장으로서 잘해주고 있다"면서 "낮고 스피드 있는 새로운 색깔의 배구를 하면서 본인도 재밌어한다"고 칭찬했다. 김다인은 "세터는 상대도 우리(패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만큼 이런 점을 역이용한다. 또 공격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 모두 2026년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배구했으면 좋겠다. 나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2 06:03
해외축구

“감독은 마법사가 아냐” 과르디올라 작심 발언

“감독은 마법사가 아니다.”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의 반등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부활에 대해 말했다”고 조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1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시점 맨시티는 1위를 잠시나마 탈환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진하다’던 평가를 뒤집는 경기력과 결과였다. 맨시티는 후반 3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6분 뒤 오마리 허친슨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으나, 후반 38분 라얀 셰르키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승리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어느덧 리그 6연승, 공식전 8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새해가 지나기 전, 리그 1위 아스널(승점 42)과 격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전술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변화가 결과를 바꿨다고 조명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에 반대했다.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은 마법사가 아니다. 손가락을 튕기면 모든 것이 명확해지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 3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해당 시즌 10월과 11월에는 5연패 포함해 공식전 13경기 1승이라는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플레이오프(PO)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무릎 꿇으며 12년 만에 조기 탈락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26시즌 전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떠올렸다. 당시 맨시티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우승 도전에 좌절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그곳에서 너무 좋았기에 짜증이 났다. 선수들의 훈련, 대화도 너무 좋았다. 우리는 그저 살아가기 위해 무었을 해야 하는지 대화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우리는 지난 시즌 에너지를 잃었다. 그래서 더 훈련을 시작했고, 경쟁하기 시작했다”며 “이것이 승리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팀을 알아볼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 8연승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경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맨시티는 오는 2026년 1월 2일 선덜랜드와 2025~26 EPL 19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29 08:33
프로농구

'2차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선두 LG, 4연승 질주…KCC 8연승 좌절

프로농구 창원 LG가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LG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2차 연장 끝에 109-101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8승 6패(승률 0.75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8연승에 도전했던 KCC는 16승 9패(승률 0.640)가 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이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 좀처럼 갈리지 않았다. 4쿼터 종료 16.2초를 남기고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LG가 85-82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CC는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정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LG는 1차 연장에서 정인덕의 3점 슛과 유기상의 자유투로 92-8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공방을 거듭하며 1차 연장 종료 31.7초 전까지 94-90으로 앞섰다. 하지만 KCC는 롱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2차 연장에서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득점을 앞세워 104-99. 종료 1분 11초 전에는 윤원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터트렸다. 107-101에서는 타마요가 골밑 돌파로 쐐기를 박았다.LG는 유기상(23점) 타마요(24점) 마레이(22점 19리바운드)가 69점을 합작했다. 정인덕과 윤원상도 각각 19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KCC는 롱(35점 15리바운드)과 윤기찬(25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7 01:26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같다" 시즌 5패 중 3패가 샌안토니오라니, '최강' OKC 천적이 나타났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천적' 이미지를 굳혔다.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117-102로 승리했다. 디애런 팍스(29점) 스테판 캐슬(19점) 빅터 웸반야마(19점 11리바운드)가 67점을 합작,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22점 6어시스트)와 쳇 홈그렌(10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었다.이날 패배로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5패(26승)째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 패배를 제외하면, 나머지 3패가 모두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당한 것이다. ESPN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 상대 0승 3패, 그 외 팀 상대로 2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 팀이 시즌 초반 5패 중 3패를 단일 상대에 당한 건 1966~67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조명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달 중순 열린 NBA컵 준결승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은 바 있다. 말 그대로 '최강팀의 천적'으로 군림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26일 맞대결 승리로 시즌 8연승을 질주한 샌안토니오(23승 7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승차는 2.5경기. 짧은 기간 오클라호마시티와 세 번 맞대결한 웸반야마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같다"며 "전술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만의 비밀로 남겨두자"라고 말했다. 한편 ESPN에 따르면 두 팀의 맞대결은 1월 14일 오클라호마시티, 2월 5일 샌안토니오에서 각각 예정돼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14:57
NBA

‘간신히 10점 채웠다’ 르브론 침묵한 LAL, 안방서 8연승 좌절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안방에서 8연승에 도전했으나 좌절했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1년 만에 정규리그 단일 경기 10점에 그쳤다.LA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피닉스 선즈에 108-125로 졌다. LA의 연승 기록은 7경기에서 중단됐고, 시즌 5패(15승)째를 올렸다. 반면 피닉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3승(9패)을 신고했다.LA는 이날도 제임스-오스틴 리브스-루카 돈치치로 이뤄진 빅3를 가동했다. 반면 연패 중인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10분 만에 이탈하는 변수를 마주했다.하지만 LA는 2쿼터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돈치치가 홀로 분전했는데, 전반 종료 시점 14점까지 밀렸다.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피닉스는 수비 성공 뒤 콜린 길레스피, 로이스 오닐의 외곽포로 손쉽게 달아났다. 딜런 브룩스의 손끝도 뜨거웠다. LA는 돈치치 외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J.J. 레딕 LA 감독은 4쿼터 돌입 뒤 돈치치를 투입하지 않았다. 제임스와 리브스가 코트에 남아 추격을 이끌었지만,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제임스는 4쿼터 종료 6분 51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터뜨리며 마침내 10점을 채웠다. 하지만 직후 시도한 풀업 3점슛은 림을 외면했고, 턴오버까지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넉넉한 리드를 잡은 피닉스는 종료 2분 29초를 남겨두고 20점 리드를 잡자, 승리를 확신한 듯 주전을 모두 교체했다. 이날 피닉스는 브룩스(33점) 길레스피(28점)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길레스피는 3점슛 14개 중 8개를 꽂아 LA를 공략했다.LA 돈치치는 3쿼터까지만 활약하며 3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는데, 턴오버도 9개나 쏟아냈다. 리브스(16점) 제임스(10점 3어시스트 4턴오버)는 다소 부진했다. 제임스가 정규리그 단일 경기서 10점에 그친 건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은 1297경기로 늘었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는 부족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2 15:25
배구

'대한항공 기다려' KB손보, '레오 40득점'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연패 사슬을 끊었다.KB손해보험은 29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2(25-21 25-23 26-28 19-25 18-16)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KB손해보험은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7승 4패(승점 21)를 기록, 8연승을 달리는 선두 대한항공(승점 25·9승 1패)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즌 개막전(10월 22일)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에 당한 2-3 패배를 설욕했다. KB손보는 안드레스 비예나(25점·등록명 비예나)와 모하메드 야쿱(19점·등록명 야쿱)이 44득점을 합작하며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주포 레오가 자신의 올 시즌 최다이자 양 팀 최다인 40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보는 비예나의 연타와 상대 범실을 틈 타 1, 2세트를 가져왔으나, 현대캐피탈도 3세트 듀스에서 나온 허수봉의 퀵오픈과 4세트 레오의 맹공을 앞세워 세트 점수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도 듀스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16-16에서 나온 비예나의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KB손보는 우상조의 서브 에이스로 승리, 5세트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승재 기자 2025.11.29 17: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