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방송한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 1회에서는 김태리, 최현욱, 강남, 코드쿤스트가 폐교 위기 초등학교의 방과 후 연극 수업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리는 학생들 앞에서 말할 자기소개를 준비하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선생님은 연극을 대학생 때 처음 해봤어. 그때 그 즐거웠던 느낌이 너무 세서 선생님은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은 그래서 선생님한테 항상 특별한 느낌으로 남아있었어. 처음 무대에 서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을 때의 기분을 선생님은 잊지를 못해”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태리는 전교생이 18명인 경북 문경의 용흥초등학교 교정을 처음 밟았다. 그는 교장실을 방문해 교사들로부터 학교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들었다. 사진=tvN 김태리는 내내 밝은 모습이었으나, 수업 당일 심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일인극을 준비하느라 머리를 싸맨 그는 “갑자기 너무 실감이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나약하다 나약해”라며 애써 웃어보였지만 “너무 무서운데”라며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음이 복잡해졌고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제가 선생님은 난생처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