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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이트진로, 술 주입기 세척 미흡 필라이트 124만캔 회수

하이트진로의 주류 제품이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7일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 등과 관련한 소비자 신고가 제기된 하이트진로의 주류 제품 2개의 생산 현장에서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을 조사한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원래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등 4개 날에는 살균제가 소진돼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옮겨지며 유통 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젖산균은 위생지표균, 식중독균 등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응고물 생성 등 주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이다.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과 관련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전했다.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 124만캔을 회수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일로 수억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전날 기준 118만캔이 회수됐고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추가로 신고된 사례는 없다.식약처는 세척·소독 관리에 소홀했던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이날 식약처는 경유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참이슬 후레쉬'에 대해서는 “경유 등 다른 물질이 제조 과정 중 혼입됐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고 한다. 신고된 참이슬 후레쉬와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 및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부합했다.2013년에도 참이슬 소주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1:29
IT

'식기 110개 한 번에'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출시

LG전자는 오는 26일 최대 110개의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빌트인 타입의 신제품은 바닥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10㎝다. 최근 주방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테리어할 때 바닥과 만나는 벽의 하단부를 장식 몰딩으로 두르는 '걸레받이' 부분을 낮게 시공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LG전자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전체적인 주방 인테리어와 제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품 하단 높이를 기존 대비 5㎝ 줄였다.신제품은 구매 후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을 표준 코스 대비 약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세척 종료음 등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 신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혁신 기능인 '트루스팀' '트루건조'를 계승했다.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한다. 고온 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하면 대장균·장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원인균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28종을 99.999% 제거한다.트루건조 기능은 수랭식 응축 건조·자동 문 열림 건조·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한 기술을 집약했다. 특히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최소화한다.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5 15:13
생활/문화

LG 스팀 식기세척기, 세균·바이러스 20종 제거 성능 입증

LG전자는 자사 스팀 식기세척기가 20종의 세균·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시험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회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대표모델명: DFB22S) 제품으로 다양한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이 제품의 표준코스에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총 20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원인균 외에도 폐렴, 이질 등 세균성 질병과 여러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를 없앴다. LG전자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의 인버터 DD모터를 10년간 보증한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을 적용한 스마트 선반 시스템 등도 장점이다. 고객은 단독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모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 가능한 빌트인 전용 모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디오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등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제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LG 스팀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3 16:31
생활/문화

LG 신가전 3총사, 실내활동 증가에 매출도 '쑥쑥'

LG전자는 주방 신가전인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요리와 식사를 자주 하고 설거지 부담이 커지면서 주방 신가전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으로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와 같은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13종을 99.999% 제거한다. 강력한 화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장점인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화력인 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춰 음식의 맛을 살려준다.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끄고 화력을 줄일 수 있으며, 긁힘에 강한 미라듀어 상판을 채택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인공지능 쿡 기능은 제품과 연동된 LG 씽큐 앱의 카메라로 CJ, 풀무원, 동원의 간편식 63종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3가지 열원이 적용된 트리플광파쿡은 식품의 식감을 살려준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 피 만두와 브리또가 디오스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LG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방 신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전기레인지와 광파오븐 구매 시 각각 최대 10만원과 8만원 상당 캐시백을 보장한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3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5 16:17
생활/문화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식중독 원인균 3종 제거”

LG전자는 26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젖병, 주방도구 등에 있을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 3종을 없애준다는 시험결과를 내놓았다. LG전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명 DFB22MA)’을 사용했다. 양측은 이 제품에 있는 표준코스,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한 후 젖병, 젖병꼭지, 도마, 수저류, 유리컵, 텀블러, 가위, 칼, 집게 등 12종의 집기를 실험했다.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사용했던 기존 시험과는 달리 이번 실험에서는 세척이 까다로우면서 위생이 중요한 집기들이 대상이다. 실험 결과, 이 제품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인 장관출혈성대장균(E.coli O157:H7), 휴먼노로바이러스(HuNoV GⅡ-4), A형감염바이러스(HAV) 등 3종을 모두 99.999% 제거했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향후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집기를 대상으로 관련 시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여러 전문기관들이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총 13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26 12:12
경제

맥도날드, 소비자원 햄버거 발표 막으려다 실패…"본안 소송 검토"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 결과' 발표를 막기 위해 맥도날드가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0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민사부는 맥도날드가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낸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결과 공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하지만 맥도날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맥도날드 측은 "법원 판결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이 식품공전에서 규정한 미생물 검사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을 인정했으나 절차 위반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본안 소송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적었다"며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진행한 점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본안 소송을 진행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아동이 논란이 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5년 만에 햄버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한국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6곳과 편의점 5곳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개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당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다'며 발표를 돌연 취소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를 갑자기 취소한 것은 맥도날드에서 발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에 쓰일 햄버거를 밀폐용기에 보관하지 않고 장거리로 이동하는 등 미생물 검사 절차가 잘못됐다며 조사 결과 발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한국소비자원은 "법원에서 판결 송달문을 받은 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맥도날드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이 공표금지를 위한 가처분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처분 심리 중 조사 내용이 사전 유포돼 가처분의 의미가 희석됐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식품위생법상 절차를 준수한 투명한 조사 과정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8.10 14:53
경제

맥도날드, 소비자원 조사 결과 발표 막았다

맥도날드가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유통 햄버거 위생상태 조사 결과 발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7일 법원에 한국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 결과 공개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당초 한국소비자원은 8일 시중 유통 햄버거의 위생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다'며 발표를 갑자기 취소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논란이 되자 5년 만에 햄버거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프랜차이즈 6곳과 편의점 5곳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개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당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맥도날드 측은 한국소비자원의 미생물 검사 절차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1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햄버거 검사 결과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미생물 검사는 세심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소비자원은 미생물 검사의 최소 기준인 식품위생 관련법령에서 정한 기본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법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한 조사 결과가 공표되는 것을 막고자 공표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라고 했다.맥도날드는 측은 "미생물 검사를 하기 위한 식품을 채취할 때는 밀폐용기에 포장을 하고 운반 과정에서도 저온(5℃±3이하)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이 있지만 한국소비자원 조사원이 방문한 매장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조사원은 제품을 쇼핑백에 든 채 장거리 이동을 했다"며 "지난 2014년 국정감사에서도 한국소비자원을 포함한 시민단체의 미생물 채취 검사 과정을 지적한 바 있지만 이번에도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맥도날드가 신청한 가처분은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8.09 10:05
연예

주부 9단, 깔끔한 봄맞이 대청소 비법은?

봄을 맞아 각 가정마다 집안 대청소로 분주한 때다. 청소에 앞서 두꺼운 옷가지와 겨우내 쌓인 먼지들만큼이나 주부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청소 공간이 바로 냉장고다.냉장고는 변기보다 최대 1만 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될 정도로 청소를 통한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필요한 곳이다. 언제 넣었는지 알 수 없는 다양한 음식물과 구석구석 찌든 때가 낀 냉장고 앞에서 청소의 시작부터가 막막했던 주부들을 위해 봄맞이 냉장고 단계별 팁과 냉장고 청소를 도와주는 제품들을 소개한다.1. CJ라이온 '참그린 주방의 기적 식탁, 도마용 항균 스프레이' 2. 파이렉스 '이지씰' 3. 더가젯 '닥터톡톡' 4. 파이렉스 '이지 벤트'♦ 베이킹소다 활용한 냉장고 대청소냉장고 청소를 위해서는 내부에 내용물을 모두 꺼내는 것이 먼저다. 단 냉장 보관하던 음식물을 실온에 오래 두면 상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냉장고 청소는 20~30분 안에 마쳐야 한다. 깨끗하게 비운 냉장고 내부는 온수 1리터에 베이킹소다 2큰술을 섞은 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내면 음식물은 물론 냄새도 없앨 수 있다.일반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면 세제 특유의 향이 남아 음식물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비누나 세제보다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선반과 서랍은 꺼내어 베이킹소다 물에 넣어 세척한 후, 완전히 말려 다시 넣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밀폐용기 활용한 냉장고 공간 관리청소를 마친 후 음식을 정리할 때는 냉장고 전체 공간의 60~70%만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내용물이 너무 많으면 냉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냉장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오래된 음식물을 바로 폐기하고, 식재료 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보관해야 한다.무엇보다 좁은 냉장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리와 수납이 필수.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냉장고에 음식물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팩 보다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어물, 채소와 과일, 자주 먹는 반찬 등을 분류한 후, 비닐봉지 보다는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위생적이면서 깔끔한 음식물 보관이 가능하다.파이렉스 '이지씰'과 '이지 벤트'는 내열유리 소재로 만들어진 투명 밀폐용기다. 겉에서도 밀폐용기의 속이 잘 보이기 때문에 보관한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음식의 냄새나 국물이 용기에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씰은 뚜껑 상단에 적용된 에어홀이 불필요한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테두리 실리콘 씰이 외부의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음식물의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이지 벤트 역시 뚜껑 스팀 홀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 제품 내부의 결로 현상을 방지해준다. 또한 이지씰과 이지 벤트 모두 오븐용 내열유리 재질로 제작되어 냉장고는 물론, 전자레인지 조리나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다양한 크기로 출시된 파이렉스의 밀폐용기 이지 씰, 이지 벤트는 큰 사이즈의 제품에 작은 사이즈 제품들이 수납 가능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자이글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밀폐 보관 용기 '자이글 잘보관'도 속이 보이는 투명한 밀폐용기다. 기존의 밀폐용기에 비해 높이가 낮아 한정된 냉장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깔끔하게 냉장고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냉장 및 냉동 보관은 물론 상온에서도 습기 없이 보관이 용이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기에 좋다.♦ 매일매일 냉장고 세균 관리냉장고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대청소를 했더라도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냉장고는 음식물이 뭍거나 흘리기 쉽다. 이때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다. 음식물을 냉장고에 흘릴 경우, 딱딱하게 굳기 전에 흘린 즉시 닦아 내야 한다. 잼이나 케첩 등 소스류는 냉장고에 넣기 전에 테두리를 닦아 낸다. 냉장고 선반이나 고무 패킹은 적어도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CJ라이온 '참그린 주방의 기적 식탁, 도마용 항균 스프레이'는 냉장고 내부와 식탁, 도마,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주방 곳곳에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주방용 항균 스프레이다. 음식물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쉬운 냉장고 선반 등에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하는 타입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을 5초 이내에 99.9% 살균해준다. 옥수수, 쌀 등으로 만든 곡물 주정을 원료로 사용해 음식물을 보관하는 냉장고에도 안심하고 뿌릴 수 있으며, 가볍게 분사한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냉장고가 한결 깨끗해진다.더가젯 무선 공기 청정 제균기 '닥터톡톡'도 냉장고 위생관리에 유용한 제품이다. 닥터톡톡은 음이온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탈취, 항곰팡이, 제균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냉장고나 옷장 등 원하는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품에 고온 히터방식을 적용해 음이온 살균은 물론 제습과 습기 속의 세균을 제거하는 다중 박멸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내부에 충전지가 있어 전원 연결 없이 사용이 자유롭고 편리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정현혜 기자 2016.03.15 14:02
연예

노로바이러스 증상, 손은 반드시 비누로 깨끗하게 씻으세요!

경상북도가 23일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균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노토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 주로 발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 발생했다. 올해는 13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균은 일반세균과는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한다. 또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는 특징을 가진다. 노토바이러스균으로 인한 식중독 증상은 음식물 섭취 후 24~28시간이 지나 나타난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이 그 증상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탈수 증상도 일으킨다.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실태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하고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조개 등)는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지하수도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에도 어패류는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걸려봤는데 정말 천국문 보고왔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대부분 질병은 손만 잘 씻어도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중앙포토DB] 2014.11.24 14:02
생활/문화

신나는 여행 훼방꾼 설사·식충독 막아라

지난 1일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남북한 대결에서 북한의 정대세 등 3명의 선수가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토해 식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북한 선수단이 식중독 문제를 제기하면서 ‘여행자 설사’ 등도 주목받고 있다. 여행 훼방꾼 설사·식충독 대처요령을 알아본다.○여행자 설사서울 강남에 사는 박준희(46)씨는 지난해 여름 중국 만리장성 여행을 다녀왔다. 도착 당일 관광을 거쳐 베이징에서 하룻밤을 잤다. 문제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설사에 시달리며 토하는 등 심하게 고생을 했다는 점. 아침에 일어나니 같이 간 여행 동료들이 저마다 “얼굴이 쏙 빠졌네” “필수품 정로환을 가지고 다녀야지” 등 한마디씩 했다. 박씨처럼 해외나 타지에 갔을 때 흔히 당하는 것이 여행자 설사다. 삼성병원 감염내과 강철인 교수는 “북한 선수 3명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였다. 북한에서 한국에 오는 것도 해외 여행이다. 여행자일 경우 세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지만 환경이 바뀌고 먹는 것이 달라지면 설사나 구토가 생길 수도 있다”며 “해외에 여행할 경우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 가는 경우 여행자 설사가 흔하지만 상태가 좋아도 물과 음식으로 인한 여행자 설사가 왕왕 있다”고 말했다.○원인은 장독성 대장균 여행자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장독성 대장균이다. 기타 살모넬라 이질균 캄필로박터 등의 세균과 아메바 등의 기생충 등도 포함된다. 여기에 환경에 적응이 어려워 생기는 스트레스성 장염과 특이체질의 경우도 나타난다. 특히 해외여행을 할 경우 음식위생과 관련이 깊다. 김진석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장도 “여행 중 물 때문에 설사나 구토를 겪는 경우가 흔하다. 여행자들은 녹차 티백에 생수를 넣어 마신다든지, 조리 음식의 경우 네 시간이 지난 것을 먹지 않는 등 물과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수는 끊여 먹어그는 여행 중 대치요령으로 “철저히 요리된 음식과 밀폐 용기에 잘 보관된 음료를 섭취하고, 안전성이 의심되면 식수를 끓여 먹어야 한다. 끓이는 것이 불가능하면, 여과력이 좋은 필터나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고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여행시마다 설사를 경험하는 경우는 예방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식약청에서는 설사나 구토·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때를 대비해 홈페이지(http://fm.kfda.go.kr)를 통해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식중독이 걸렸을 때는 우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설사가 심하면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노약자나 영·유아의 경우 구토물이 기도를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힌 상태를 유지하라는 것 등이다. 문의 : 식중독예방관리팀 02-385-3322 . 박명기 기자 2009.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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