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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항공사 '신규 채용' 3년 만에 열렸다

항공사들이 올해 하반기 여객기 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채용 소식에 항공사 취업준비생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웨이항공은 신입 객실 인턴승무원과 정비, 신입 및 경력 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 채용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치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정비와 일반직군도 채용한다. 주요 모집 대상은 운항승무원(경력직), 정비사, IT 개발자, 정보보호 담당자, 안전관리자 등 15개 부문이다. 제주항공은 대규모 공개 채용은 아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채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있다. 객실 승무원 채용은 없지만, 항공기 정비 직무나 운항, 호텔 부문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내달 3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2022년 상반기 항공정비직 채용 서류를 접수하고, 전형절차를 밟고 있다. 대한항공도 지난 5월 2023년도 신입 조종사(민경력·군경력) 수시 모집을 통해 60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 만큼 신규채용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꽉 닫혀있던 항공사 취업 문이 조금씩 열리는 분위기에 취업 준비생들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티웨이항공이 시작했으니 다음은 제주항공이 공채를 뽑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항공사 채용도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 채용할 것 같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채용 관련해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운항에 필요한 운항 승무원부터 일터로 복귀시키고 이후 여객기가 확대되는 상황에 따라 객실 승무원까지 복귀시키는 것이 우선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6 07:00
경제일반

"한국이 핵심 기지" LG, 106조원 투자·5만명 채용…배터리 집중

LG그룹이 배터리·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성장 동력에 106조원을 투자하고, 향후 5년간 5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LG는 계열사들로부터 5년간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집계해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계열사 경영진들과 전략보고회를 열어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LG는 총 투자액 가운데 상당 비중을 국내에 투입하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략보고회에서 LG그룹의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 기지 및 연구·개발(R&D) 핵심 기지로서 한국의 위상은 지속해야 한다는 데 그룹 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5년간 106조원을 국내 R&D·최첨단 고부가 생산 시설 확충·인프라 구축 등에 쏟는다. 투자액 가운데 48조원은 R&D에 집중한다. LG는 총 투자액 중 약 40%인 43조원을 미래 성장 분야에 집행한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21조원을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전장·차세대 디스플레이·인공지능(AI)·데이터·바이오·친환경 클린 테크 분야의 R&D에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공장 추가 투자를 단행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전고체 전지·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의 BaaS(서비스형 배터리) 플랫폼과 같은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LG화학은 양극재·분리막·탄소나노튜브 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배터리 소재 육성을 위해 현재 경북 구미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과 JV(조인트벤처) 설립 등도 검토하고 있다. LG는 AI 및 데이터 분야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그룹 차원의 AI 연구 허브로 설립된 'LG AI 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 및 AI 관련 R&D에 주력한다. 바이오 분야 혁신 신약 개발에는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친환경 클린 테크 분야에 5년간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LG는 5년간 5만명 직접 채용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히 신규 첨단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AI·소프트웨어·빅데이터·친환경 소재·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전체 채용 인원의 10%가 넘는 3000명 이상을 뽑을 방침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26 10:18
경제

SK 최태원,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헌혈·일자리 해결에 적극적

SK그룹이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헌혈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한끼 나눔-온택트' 프로젝트에 이은 SK의 두 번째 '사회 안전망 구축' 캠페인이다. SK그룹은 오는 15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이후 각사별로 정기 헌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SK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대당 3억원 수준인 헌혈 버스 2대도 기증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캠페인도 실시된다. 시민들이 헌혈 후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SK그룹은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적립금을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SK텔레콤 사옥에서 헌혈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더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SK는 앞으로 3년 동안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SK가 직접 채용으로 창출하기로 한 2만7000개에 더해 추가로 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SK뉴스쿨'과 'SIAT'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이다. 애초 SK그룹은 매년 6000명씩 3년간 1만8천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지난 10월 말 최태원 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7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최 회장은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 유망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하고, 협력업체의 인력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13 10:50
경제

현대차 정의선, 최대 규모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하고 4만6000개의 일자리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먼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1만6000개의 일자리는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 특성화고 MOU 등을 통한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1만5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어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정의선 회장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참여해 주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이 '미래와 나눔'으로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지금까지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는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6번째로 협약에 참여했다. 정의선 회장은 3년간 3만9000개를 약속한 LG그룹보다 7000개 많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향후 3년간 삼성그룹은 3만개, SK그룹은 2만7000개의 일자리를 약속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22 10:35
연예

맥도날드,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120명 공개 채용

맥도날드는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을 통해 공고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모집 분야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관리직인 매니저이며, 모두 정규직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면접 전형, 레스토랑 실습 평가 등 다양한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이들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레스토랑 일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입사 후 트레이니(Trainee)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 매니저들은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 코스를 밟는다. 이 중 열정과 역량을 두루 갖춘 직원들에게는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복수의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지역 관리자, 나아가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비즈니스 성장의 근간에 ‘사람’이 있다고 여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더욱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역량 있는 레스토랑 현장 관리 인재를 대규모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에서 글로벌 외식 경영 노하우를 쌓아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외식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맥도날드는 레스토랑 크루부터 매니저, 점장, 본사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각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햄버거 대학교 과정을 포함하여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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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승무원학원 “밝은 승무원 채용 전망... 준비 방법이 관건”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지난해 해외카드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해외 여행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수요가 많아지면 항공사에서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고, 노선을 증편하게 된다. 더 많은 승무원을 필요로 하게 되고, 서비스 향상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훌륭한 자질을 지닌 승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에어라인레이팅닷컴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항공사에 선정된 바 있는 대한항공에서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의 기종으로 총 50대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규모 항공기 도입에 맞춰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최신예 항공기 A350 4대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리며 중견 국적기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신규항공기를 2대를 추가할 것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국내 LCC업계는 최대 항공기 6대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ANC 승무원학원 채용대행으로 한국인 1기 승무원을 채용하였고, ANC 승무원학원 출신이 27명 최종 합격한 쿠웨이트 기반의 와타니아항공에서도 앞으로 25대의 비행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항공사의 비행기 추가 도입 계획은 매우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기 때문에 쉽사리 변경되지 않는다고 한다. 승무원 지망생들이 이 분야 채용 전망에 대해서 안심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해도 될 것이라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 한가지 승무원 채용 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한중 관계의 회복 조짐이다. 한중 관계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항공업계에도 중국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둔 1월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 국적 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과 더불어 국내항공사의 중국 노선 재개로 인한 대규모 채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서는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중국노선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규로 설립하는 항공사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지 않았던 국외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LCC항공사는 현재 6곳인데, 여기에 추가로 설립예정인 항공사에서 모두 허가를 받게 된다면 최대 12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ANC 승무원학원은 20여년간 항공사의 승무원, 지상직 채용 대행을 이끌어내어 승무원 취업 시장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 와타니아항공사 뿐만 아니라 일본 피치항공사, 스쿳항공, 녹스쿳항공, 타이거항공, 중동항공 등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지 않던 외국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1기 채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승무원 취업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ANC 승무원학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 대규모 승무원 채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 말고도 지금이 승무원 준비를 해야 하는 적기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최근 채용 동향을 살펴보면 1월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의 대규모 승무원 채용이 많은 시기라고 한다. 11월부터 1월에 접어드는 이 기간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조언했다. ANC승무원학원에서는 2018년 상반기 채용에 대비해 준비를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승무원들에게 이미지체크와 개별상담, 승무원 교육을 통해 28년 승무원 합격의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승무원 채용 준비를 위한 '겨울방학특강' 사전 예약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ANC 대표홈페이지를 통해서 정규반, 특강반, 겨울방학특강반 개강 일정 및 할인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승무원학원, 홍대승무원학원, 인천승무원학원, 대전승무원학원, 부산승무원학원 각각의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7.11.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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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장애인 26명 채용 예정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이기우)는 2017년 신규채용 예정인 신입 및 경력직원 61명 중 26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 을 운영하는 GKL은 상시근로자의 3.2%범위 내 장애인 채용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이나, 그 동안 카지노라는 서비스업 특성과 3교대 업무로 장애인 채용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 그러나 올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창출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장애인을 적극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일반행정, IT, 안전관리, 서베일런스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사내 업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의 응모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 분야에 273명이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KL 관계자는 “서비스관련 업종이라 장애인들의 응시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많은 응시자가 있어 놀라웠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7.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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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지상직학원 "일본공항 채용 대행 MOU"

작년에 이어 국내외 항공사들이 올해도 대규모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국내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매년 매출이 증가하면서 신규 항공기 도입과 국제노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2017년 상반기에 약 1700여명을 채용 계획에 있고, 제주항공은 작년과 같이 올해 500여명의 신입/경력직원을 채용예정이며, 진에어도 4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해외관광객 국내 유입과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급증으로 매년 공항이용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경신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완공과 지선공항 증축,확장 등이 맞물려 지상직승무원의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대한항공에서도 몇 해만에 서비스인턴 채용을 진행했고 2년제 이상 학사 소지자들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이는 비단 국내만의 상황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생활화되면서 공통된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이에 발맞춰 외국항공사 채용까지 대규모로 예정되어 있다.이러한 가운데 항공사 지상직 채용대행 기관인 ANC지상직학원에서는 현재까지 진행 중인 다수의 외국항공사 채용연계에 추가적으로 일본현지공항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한국인 지상직승무원 채용을 위해 최근 (주)유니스카이,TJF (토라쟈루플레르)와의 MOU(산학협력)를 맺었다고 밝혔다.일본 국제공항(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에서의 체크인 수속, 게이트, 휠체어서비스, 오퍼레이션 등의 여객서비스 업무 가능자를 ANC 지상직학원 수강생 대상으로 채용하기로 한것이다.채용조건은 일본내 근로가능자로 일본어 기본 회화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2017년 4월 1기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일본 토라쟈루플레르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CRS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다룰 줄 알고,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지원자는 교육시간도 단축되고 실무로 빠르게 투입이 가능하기때문에 선호될 수 밖에 없다. 공항지상직원들에게는 스펙이나 어학점수보다 주어지는 업무를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는지와 같은 적합성이 평가 기준이 된다"고 전했다.또한 항공사 지상직은 고스펙자보다는 학력, 어학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지원자격에만 부합된다면 면접을 통해 업무능력, 인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객관적으로 스스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ANC지상직학원은 국내 최대 항공업체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단기 실무교육 및 실습기간을 거쳐 제주항공 여객서비스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 바가 있고,스위스포트코리아 단기특별반 교육 이수 후 지상 전담팀으로의 채용 연계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이외에도 다수의 외국항공사 채용대행 기관으로써 산학협력, 채용대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 매년 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ANC지상직학원은 단기특별반 이수를 통한 채용연계 프로그램, 전직 강사들이 진행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LCC 항공사 공채대비반, 외국항공사 특별반, 공항서비스직 특별반,항공실무교육' 등으로 지상직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최종 면접까지 체계적인 교육과 코칭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관계자는 "지상직 취업을 고려한다면 무료로 진행되는 1:1상담을 통해 취업계획을 세워보는 게 좋다"고 밝혔다. 김준정기자 2017.03.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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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아줌마들의 고백을 받아준 사연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아줌마들의 고백을 받아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김태욱 대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해야 했던 기혼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최근 '고백 투 커리어'(Go Back to Career)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Go Back' 기혼여성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복귀하는 것을 뜻하며,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에서 소위 '경력 단절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 것.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 경력을 제대로 인정하여 채용하기에는 업무단절 기간 및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채용을 꺼려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하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김태욱 대표는 육아휴직제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해 왔었고 또 최근에는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여 워킹맘들의 당당한 사회적 경제 활동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을 마련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이렇게 여성 임직원 복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다 보니 현재 200여 명의 임직원 규모에서 얼마 전 20명의 신규직원 채용에 무려 600여 명이 입사 지원을 했는데, 그 중 400여 명이 워킹맘에 해당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김태욱 대표는 "14년 전 조그마한 쪽방에서 4명의 직원과 사업을 시작해 현재 2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을 만들기까지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미혼 때부터 입사하여 소위 '아줌마'가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와 업무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욱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낮다. 국가에서 연일 출산을 독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저조한 것은 출산 이후 여성의 사회 진출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기혼여성들을 위한 복지제도는 물론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야 하고 국가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편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이렇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얼마 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21 14:54
경제

신세계그룹, 10년간 2~3조원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이 향후 10년간 매년 2~3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우선 2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총투자 31조4000억원, 협력사원을 포함한 총고용 17만명을 창출한다는 계획. 이는 연평균 3조1000억원 투자, 1만7000명 고용으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전사적으로 뛰어 들겠다고 선언한 셈이다.신세계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2014년 경영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투자 목표 2조6000억원정 부회장은 "향후 10년간 새로운 유통 업태 발굴,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투자ㆍ채용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내수 경기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 목표로 세운 2조6000억원은 지난해 2조4000억원보다 8.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치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하남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이다. 오는 2023년까지 투자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백화점·이마트 등이 12조8000억원,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업 등이 13조8000억원, 기타 브랜드 사업 등이 4조8000억원 등이다. 신규 채용은 지난해 실적 2만3000명(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인력 1만1000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2000명 포함)에 이어 올해는 1만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향후 10년간 백화점·이마트 등이 7만3000명,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업 등이 5만9000명, 기타 브랜드 사업 등이 3만 7000명을 채용한다.▲백화점과 이마트, 경쟁력 강화 통한 시장 리더십 유지백화점은 대형 상권 점포는 기존 본점·강남·센텀시티·광주·경기·인천점 등 6개에서 동대구·울산 등을 포함해 10개점 이상으로 늘려 지역 1번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형 상권에서는 김해, 마곡 등에서 지역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는 점포를 3개 이상 늘릴 계획이며, 패션 중심의 테넌트형 점포도 하남·삼송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6개 점포를 오픈하고, 지속적인 출점 전략을 통한 저가격 이미지 구축으로 대형마트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자체상표 상품(PL)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합 쇼핑몰 사업도 확대2016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인 하남, 인천, 대전, 안성, 의왕, 고양 등 6개 점포와 함께 추가로 10여 개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온라인과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성장 업태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향후 2~3년 안에 온라인 장보기와 백화점몰 사업을 강화하고, 통합사이트인 ‘SSG 닷컴’의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브랜드 사업의 경우에는 기존의 다양한 브랜드 유통에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보유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으로 다각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나아가 신세계그룹은 이날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 창조 기업’을 경영 비전으로 삼았다. 또한 경영 이념은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 기업이 되자”로 정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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