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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카이로스' 촬영 중 팬 서포트 인증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 '카이로스'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귤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 남쪽에 사는 귤이에요. 팬분들의 따뜻하고 시원한 커피차로 행복하게 '카이로스'를 찍고 있어요.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이 마음을 나눴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MBC '카이로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하늘하늘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남규리는 "하루하루 팬분들의 응원을 받아 긍정의 에너지로 새 작품을 잘 찍고 있어요. 덥지만 마음만은 청량하게, 습하지만 마음만은 뽀송하게 여름을 잘 보내보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 듬뿍 받고 건강히 무사히 촬영 잘할게요. 더 좋은 모습으로 꼭 보답할게요. 사랑해요. 이말밖엔"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우리 팬들 최고' '힘내자' '살 빠져도 행복해'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남규리가 출연하는 MBC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남규리는 극 중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완벽한 가정을 가진 서진의 아내 강현채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중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