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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김명수·신예은표 설레임 담은 2차 티저 공개, 기대감↑

'어서와'가 김명수·신예은이 만든 설레임 유발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는 김명수·신예은이 닿았다가 또 닿는 '심장 콩콩'한 2차 티저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2월 28일 '1인칭 시점 티저'가 오픈되면서 의지가 있는 고양이 김명수·솔직 유쾌 신예은·신비로운 아우라의 서지훈까지 신선한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으며 색다른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2차 티저 속에서는 새하얀 고양이가 선한 눈빛의 인간 남자 김명수(홍조)로 변하면서 곤히 잠든 신예은(김솔아)을 빤히 바라보는 상황이 펼쳐졌다. '왜 이 사람일까?'라는 자막에 이어 김명수·신예은이 자꾸만 서로를 마주 보게 되는 순간들이 담겨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이어 김명수는 동네 어귀에서 자신을 보고 놀란 신예은을 바라보며 따뜻하고 다정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신예은은 식빵 굽는 토스터기에 쥐포를 굽고 좋아하고 커다란 날 생선을 카트에 담았으면서도 영문도 모른 채 눈을 껌뻑거리는 김명수가 감당 안 된다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우유 거품을 입에 묻힌 김명수를 보자 "너 꼭 고양이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김명수가 "나랑 해, 소개팅!"이라며 신예은를 불러 세우는 순간 삽시간에 서로에게 다가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레임을 유발했다. 김명수는 "포근하다"며 자신의 품에 기대는 신예은으로 인해 두근거렸고 신예은은 김명수가 "좋아해"라는 고백을 하자 숨을 멈췄다. 김명수·신예은은 함께 공원을 산책하다 그네 앞에서 마주했고 신예은이 "할 말이 뭐냐"는 질문을 던지자 김명수는 "너 옆에 있고 싶어. 너가 몰라볼지도 모르지만"이라고 나직이 속삭였다. 제작진은 "현재 모든 촬영은 끝났다. 따뜻한 봄날, 청춘들의 설렘 가득한 드라마를 만들고자 모두가 힘을 합쳐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감성이 풍부한 김명수·신예은의 역대급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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