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 김길리, 스포츠카 타고 집으로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뒤 스포츠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뽐내며 스포츠카 이름에 빗대어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2026.2.24 dwise@yna.co.kr/2026-02-24 18:34:2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람보르길리'가 람보르기니를 타고 뜨거웠던 2월을 마무리 했다.
'쇼트트랙 여제'로 올라선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길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개인전 1000m 동메달, 1500m 금메달 그리고 계주 3000m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최민정으로부터 대표팀 에이스와 '여제' 타이틀을 물려받은 대관식이었다.
김길리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많은 분들의 환영에 마치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웃은 뒤 "남은 세계선수권도 잘 마무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그는 그동안 팬심(心)을 자주 드러냈던 프로야구 선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내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밀라노에 있을 때도 김 선수가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나도 (김)도영 선수를 많이 응원할 것"이라고 웃었다.
이날 김길리는 람보르기니 서울로부터 '쇼퍼 서비스(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으로 공항으로부터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김길리는 경기력과 자신의 이름을 딴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해당 브랜드사가 동계올림픽에서 국위선양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안긴 김길리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
김길리는 인터뷰에서 "내 별명으로 인해 이렇게 인연이 됐다. 너무 행복하다. 처음 타보는 차여서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후 그는 대표팀 동료, 관계자들과 인사를 마친 뒤 입국장 밖으로 향했다. 이내 도착한 최고급 SUV 우르스에 승차한 김길리는 많은 스포츠팬의 박수 속에 뜨거웠던 밀라노 대회를 마무리했다.
'람보르길리' 김길리, 스포츠카 타고 귀가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뒤 스포츠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뽐내며 스포츠카 이름에 빗대어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2026.2.24 dwise@yna.co.kr/2026-02-24 18:25:2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