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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1000만 신작 RPG ‘붕괴: 스타레일’ 출시

호요버스는 신작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을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사전등록자 1000만명을 달성한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로, 은하 열차를 타고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되어 다양한 탐사와 전투를 펼치며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회사 측은 “우주를 배경으로 마치 SF를 보는 듯한 웅장한 대서사가 매력적이며, 광활한 우주 경관과 독특한 문화, 주변 풍경을 즐기는 재미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든든한 동료 Mar.7th와 단항, 히메코, 웰트는 물론 플레이를 하면서 인연을 맺는 카프카, 서벌, 경원, 백로 등 다양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29, 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7m 길이의 은하 열차가 정차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만 해도 기념엽서 선물은 물론 게임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채널 팔로우를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같은 기간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실물 은하 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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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조8496억↑"…'스파이더맨' 韓美 4주연속 흥행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일부터 9일까지 주말 동안 30만5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659만9051명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경관의 피' '씽2게더' 등 새해 신작들의 개봉과 함께 거둔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코로나19 이후 최초 600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시기 최고 흥행작으로 연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최종 흥행 성적이 주목된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3301만 달러(한화 약 397억4404만 원)를 벌어들이며 4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17일 개봉 후 현재까지 북미 6억6875만 달러(약 8051억75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아바타' 7억6050만 달러(약 9156억4200만 원), '블랙 팬서' 7억42만 달러(약 8433억568만 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6억7881만 달러(약 8172억8724만 원)에 이어 북미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15억3625만 달러(약 1조8496억45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억4835만 달러(약 2조4662억1340만 원), '쥬라기 월드 ' 16억7051만 달러(약 2조112억9404만 원), '라이온 킹' 16억6289만 달러(약 2조21억1956만 원)에 이어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처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확장된 세계관,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의 서사가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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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씽2게더' 개봉 외화 1위…새해 흥행 포문[공식]

'씽2게더'가 개봉 첫날 신작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씽2게더'는 5일 개봉 첫날 외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씽2게더'는 '소울'의 오프닝 기록 6만451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오프닝 기록 6만6581명을 잇는 흥행 수치로 지난 해 1월 애니메이션의 흥행 포문을 연 것과 유사하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영화 '경관의 피'와 함께 쌍끌이 흥행으로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씽2게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북미 극장가 흥행까지 책임지고 있어 그야말로 글로벌 히트작의 탄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씽2게더'는 골든에그지수도 99%를 기록, 북미 로튼토마토 관객지수 98%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 떼창이 이어지고 있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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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개봉 '경관의피'·'씽2게더' 예매율↑ '스파이더맨' 잡을까

'스파이더맨'과 신작들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영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와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5일 새해 첫 영화로 개봉하는 가운데, 박빙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경관의 피' '씽2게더'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1위로 신작 '경관의 피'와 '씽2게더' 예매율은 엎치락 뒤치락 순위를 뒤바꾸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9.4%의 예매율을 자랑하며 철통 방어 중이고, '경관의 피'는 27%, '씽2게더'는 26.4%까지 끌어 올렸다. 세 작품 모두 예매율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상황. '경관의 피'와 '씽2게더'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아성을 누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으로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열연했다. '씽2게더'는 2016년 '씽' 오디션 그 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편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완전체 목소리는 물론, 40여 곡이 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히트곡까지 담아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극장은 오후 9시 입장으로 영업제한이 완화된 만큼 이들 신작이 2022년 영화계의 흥행 포문을 시원하게 열어줄 것으로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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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법의 가루" 엔리코 감독 밝힌 '루카'의 모든 것(종합)

디즈니 상상력과 의미있는 메시지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바다괴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친구, 비밀, 추억, 호기심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우정'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루카'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21일 진행된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루카'의 한국 개봉에 대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사를 건넨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지금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아주 좋다. 한국도 곧 여름으로 접어들 것 같은데 우리 영화가 여름에 대한 이야기다. 여름을 만끽하기에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4년 이상 노력했고, 방금 모든 작업을 끝마쳤다"며 따끈따끈한 신작에 들뜬 마음을 표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데뷔작 '라 루나'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 루나'는 '달에 떨어진 별을 쓸어 내리는 가족' 이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에서 출발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이 어린시절 아버지·할아버지와 함께했던 기억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 '루카'는 유년 시절 단짝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또 다른 특별함을 엿보이게 한다. 수줍음이 많고 소심했던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11살 때 자유롭고 활동적인 알베르토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알베르토와 함께 쌓았던 시간들은 극중 물 밖이 궁금하지만 무서운 루카와 그를 인간세상으로 이끄는 알베르토를 탄생시키는 배경이 됐다. "알베르토는 실제 내 친구의 이름이다. 실명을 그대로 썼다"고 밝힌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열정적이고,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친구였다. 가족들이 집에 오래 머무르지 않아 더 자유로운 친구였는데 그에 반해 나는 온실 속 화초처럼 지냈다. 알베르토는 안주만 하던 내 삶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였다. 그 친구 덕분에 나는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절친이다. 친구는 공군 파일럿이 됐다"고 소개했다. 유년시절 이야기를 담아낸 것에 대해서는 "픽사 영화들은 항상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개인적 이야기,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난 제노바에서 태어나 12살 때 베스트 프렌드 알베르토를 만났다. 나는 수줍음 많고 내향적인 아이였는데, 그 친구는 외향적인 장난꾸러기였다. 내 성장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 성장하고 자아를 찾는데 있어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그 친구와 지내면서 직접적으로 느꼈다. 그 친구와 내가 어떤 점이 닮았고, 또 다른지 확인하면서 나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루카'를 관람한 관객이 어른이라면 옛날 친구 생각이 날 것이다. '전화한지 오래 됐는데 전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어린이라면 지금 옆에 있는 친구를 고맙게 생각하며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루카는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소년이다.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바다 밖 세상의 신나는 모험을 감행하지만,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매 순간 위기를 맞이한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문어처럼 위장과 변신이 가능한 바다 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물에 닿지 않으면 인간으로 변하는 바다 괴물의 독특한 설정을 만들어냈다.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에 대해 "내가 독서를 좋아해 책을 많이 읽는다. 혼자 멍 때리면서 공상도 많이 한다. 그럴 때 영감이 떠오르곤 한다"고 귀띔한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바다괴물 같은 경우는 그래픽적으로 아름답게 남아있는 고대 벽화 등의 그림을 참고하기도 했다"며 "바다괴물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결국 아이다. 나도 어린시절 어디에 섞이지 못하고 '내 자신이 못났다' 느끼며 살았다. 친구와는 너무 잘 통했지만, 크게 보면 우리 둘 다 아웃사이더였다. 그러한 상황들을 어디에서 말하지 못하는, 꼭 지켜야 하는 비밀인 '바다괴물'이라는 캐릭터에 투영 시켰다"고 설명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아이들이 느낀 감정과 직접 겪은 경험들은 훗날 변화와 변신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면에서 실제 회화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아이들의 장난기와 유쾌함도 따사로운 색감과 터치로 그려내고 싶었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풍부하게 표현이 됐으면 싶었다"고 강조했다.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은 결국 기술이다. "바다괴물로 변신하는 장면은 가장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는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용감하게 도전했지만 실제로도 쉽지는 않았다"며 토로한 후 "기본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찾으려 했다. 문어를 보면 색깔 뿐만 아니라 텍스처 자체를 바꾼다. 위장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했고, 이구아나의 움직임도 살펴봤다. 여기에 인간으로서 두발걷기까지 섞어 만들었다. 기본 뼈대에 발전한 기술이라는 마법의 가루를 뿌렸다"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루카'에는 감독의 유년시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 대한 찬사,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영감받은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녹아져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이탈리아 여름 해변은 너무 특별했다. 찬란함이라고 해야 할까? 자연적, 지리적으로 아름다운 절벽이 많은데 많은 이들이 신나게 바다로 뛰어든다. 그러한 모습을 그대로 녹여내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이탈리아에 대한 모든 것 러브레터다. 이탈리아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음식, 음악, 경관에 대한 찬사가 들어간 작품이다"며 "50~60년 이탈리아 영화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난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이 자란 세대다. 어렸을 땐 '미래소년 코난'을 즐겨봤다. 그 작품에도 두 친구가 나온다. 어떤 면에서는 '루카'가 오마주를 했다. 코난이 친구 덕분에 힘을 받아 모험을 떠나고 장난을 치는 모습들이 우리 영화에도 녹아져있다"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후에도 명작들을 쏟아냈기 때문에 어떤 한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선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은 다른 것보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다. 아이의 눈은 늘 경이에 차 있다. 작은 아이가 숨어서 빼꼼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너무 좋다"며 "그런 의미에서 '처음으로 물 밖으로 나가는 바다 괴물'이라는 설정의 캐릭터가 우리 영화에는 완벽한 주인공이라 생각했다. 아이의 눈을 통해 우리도 함께 경이에 찬 눈으로 세상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길 희망한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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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어엿한 "두유노" 클럽 회원

배우 최우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 시청자의 이목을 끈 장면이 있다. 외국인 손님과 최우식이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는 대목이다. 외국인 손님이 먼저 최우식에게 "'기생충'을 아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자신이 '기생충'에 등장하는 '돌을 들고 있는 남자'라고 답했다. 외국인 손님은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기생충'의 배우가 자신을 맞이해줬다고 자랑하면서 "꼭 꿈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명 '두유노 클럽'에 걸맞은 배우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기생충' 이후 '윤스테이' 등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면서 최우식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주목과 사랑을 받는 중이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누구에게나 친근해진 이미지로 스타성까지 갖췄다. 또한, 여전한 '기생충'의 인기를 타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넓혔다. 광고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얼굴이 됐다. 방탄소년단도 거쳐간, 지금 가장 뜨거운 스타를 내세우는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군 입대한 박보검을 잇는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젊은 세대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주목받는 청춘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친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발랄한 매력을 지닌 최우식이 이번 새해 캠페인의 밝고 따뜻한 희망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계뿐 아니다. '기생충'의 전 세계적인 열풍 직후 할리우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초 로맨스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문라이트'·'룸'·'레이디 버드' 그리고 '미나리'까지 오스카 수상작과 유력 후보작을 여럿 배출한 배급사 A24의 신작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기는 하나, 할리우드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그 사이 두 편의 영화를 촬영 완료했다. 한창 '기생충'이 오스카 레이스를 이어갈 때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서 배우 조진웅·박희순과 주연을 맡았다. 올해 개봉해 관객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출연작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탕웨이·정유미·박보검·수지 등 내로라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이 영화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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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글로벌 영화제의 남자 최우식

이쯤되면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의 부적같은 존재다. 우연도, 운명도, 필연도 모두 좋다. 배우 최우식의 출연작이 줄줄이 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주역으로 '기생충'이 걷는 최초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최우식은 최근 2월 개봉 예정인 신작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또 하나의 한국영화 최초 기록을 썼다. 이로써 최우식은 영화인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입성, 그리고 칸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까지 국내 영화로 인연을 맺는 진귀한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최우식은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6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하면서 칸 초청작을 품게 됐다. 당시 직접 칸 레드카펫을 밟지는 못했지만, 3년 후 '기생충'이 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최우식은 다시 한번 칸의 부름을 받았고 어엿한 주연으로 '기생충' 팀과 영광의 레드카펫을 걸었다.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면서 세계 영화인들에게 배우 최우식에 대한 존재감도 높아졌다.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살아있는 전설의 행보를 보인 '기생충'은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입성을 현실화 시켰다. 여기에 아직 국내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사냥의 시간'의 베를린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그 모든 중심에 있는 최우식은 그야말로 글로벌 영화제의 남자가 됐다. 문제는 생애 단 한번 초청받기도 힘들다는 영화제와 시상식을 줄줄이 경험하게 된 최우식이지만 아쉽게도 2월 개최되는 아카데미시상식과 베를린영화제는 최종 참석이 불가하게 됐다는 것. 현재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촬영에 한창인 최우식은 2월 말까지 스케줄표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상황. 일정을 조율했지만 결과적으로 해외까지 움직일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우식 못지 않게 아쉬움을 표한 영화팬들은 "'경관의 피'가 대체 어떤 영화길래" "2박3일 출장 안 되나요" "어떻게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나타내며 '경관의 피'에 대한 관심을 덩달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경관의 피'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조진웅과 호흡 맞춘다. 관계자는 "여러 방면으로 파악했지만 아카데미시상식은 물론 베를린영화제도 최우식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영화팀과도 당초 지난 1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SAG) 참석만 이야기 중이었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배우도 많이 아쉬워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최우식은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참석과 수상으로 당장의 아쉬움은 뒤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 팀은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을 수상했다. 현지 시상식에 직접 참석, 분위기를 만끽한 최우식은 "다른 여러 나라에 전설적인 배우들이 많다. 이 순간 이후, 아마도 내년엔, 우리가 더 많은 외국어 영화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보게되길 진실로 소망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데뷔 9년 차 최우식으로서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 긍정적으로 내다봐도 무방하다. 실제 '계획'이 다 있는 최우식이기도 하다. 최우식은 현재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의 제작사 A24의 신작 '전생(Past Lives)'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전생'은 어린 시절 연인처럼 지냈던 두 남녀가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는 외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스스로 '글로벌화' 되고 있는 최우식은 캐나다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할리우드 진출에 더욱 유리한 입장이다. 수 많은 해외 진출 기회 속에서도 한국 활동을 우선시 생각하며 내실을 다진 후 '마블 히어로물'이라는 거대한 끝판왕을 잡은 마동석과도 꽤 닮은 행보다.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다양한 작품 속 주·조연을 거쳐 '거인(2014)'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며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마녀(2018)' 등 스크린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고, '기생충'으로 충무로 내 주가가 수직 상승,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러브콜 1순위'에 올랐다. 최우식은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과 촬영 중인 '경관의 피' 뿐만 아니라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출연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 속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될 최우식이 '배우 최우식'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2020년 상반기부터 기대치를 높인 최우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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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어린시절 사진 공개···귀염 폭발 개구쟁이

배우 최우식이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최우식은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최우식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최우식의 개구쟁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를 접한 팬들은 "어릴 때부터 사랑스러워", "모태 끼쟁이 너무 귀여워요", "이 아이는 자라서 칸에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최우식은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에 출연했다. 더불어 탕웨이,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와 이규만 감독의 미스터리물 영화 '경관의 피' 출연을 제안 받은 상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8.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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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시의적절한 최우식의 '계획'

충무로 샛별에서 러브콜 1순위로 떠올랐다. 주목도가 높았던 가능성은 믿음직한 신뢰로 이어진다. 배우 최우식의 꽃길이 제대로 활짝 열렸다. 최우식이 한국 영화 최초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누적 관객 수 950만 명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화제작 '기생충(봉준호 감독)'을 통해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나갈 젊은 피로 급부상했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차기작으로 '멍뭉이(김주환 감독)'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 이어 '원더랜드(김태용 감독)'까지 무려 세 편을 줄줄이 결정지으며 하반기 '열일'을 예고한다. 세 작품 모두 장르와 캐릭터가 극과 극으로 달라 '영리한 선택'이라는 호평이 뒤따른다. '멍뭉이'는 두 남자와 강아지가 벌이는 소동을 그리는 영화다. 올 초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으로 주목받은 공명과 함께한다. '멍뭉이'는 최우식이 특별 출연한 '사자'의 김주환 감독이 준비 중인 차기작으로, 평소 김 감독과 친분이 깊었던 최우식은 '멍뭉이' 주연 합류로 의리를 이어 간다. '경관의 피'는 경찰 미스터리 걸작으로 꼽히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로 각색해 영화화한다. 최우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경찰관이 된 뒤 우연히 선대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경찰 내부에서 은폐해 왔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파헤치는 주인공 손자를 연기한다. 장르 영화 속 최우식의 이미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주목도가 높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옴니버스 형식은 아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이 최우식의 얼굴에서 또 어떤 새로운 이미지를 끌어낼지 기대감이 상당하다.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거인(2014)'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계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마녀(2018)'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고,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을 이끌며 충무로 내 주가가 수직 상승,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이고 '러브콜 1순위'에 올랐다. 6월에는 국민 배우 송강호의 뒤를 이어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2위를 차지해 기생충의 화제성을 증명했다. 타고난 동안 미모는 순진함과 서늘함을 동시에 품고 있어 배우로 다채로운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연기력은 일찌감치 증명됐다. 영화계 관계자는 "최우식은 데뷔 초 젊은 배우 특유의 가볍고 코믹한 이미지로 친근감을 쌓고, 성장하면서 배우의 깊이가 더해진 케이스다. 이젠 스타성까지 갖추게 돼 큰 이슈만 없다면 또래 배우들 중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최우식을 잡기 위한 광고계 움직임도 발 빠르다. 광고계 관계자는 "현재 주류·의류 광고는 체결했고, 통신사·음료·아웃도어 등 굵직한 브랜드 모델을 논의 중이다"라며 "그 외에도 문의가 상당해 조만간 광고를 통해서도 최우식의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우식은 연이은 차기작 결정으로 휴식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상황. '시의적절한' 최우식의 '계획'이 또 어떤 성과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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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솥밥 젊은피" 수지X최우식 '원더랜드' 동반 합류

'한솥밥' 수지와 최우식이 나란히 한 작품에 합류한다. 수지와 최우식은 최근 '만추' 김태용 감독의 8년만 신작 '원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앞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수지에 이어 최우식까지 합류하면서 '원더랜드'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오랜만에 준비 중인 상업 장편 영화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옴니버스 형식은 아니다.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탕웨이·현빈 주연의 '만추' 이후 '그녀의 연기'(2012), '피크닉'(2013), '꼭두 이야기'(2018) 등 중·단편 영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때문에 상업 장편 영화는 무려 8년만. 특히 2014년 탕웨이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라 김태용 감독의 복귀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은 상당하다. 그 의미있는 행보를 수지와 최우식이 함께 한다. 수지는 탕웨이를 잇는 김태용 감독의 '여배우 픽'으로 '원더랜드'에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배우들의 섬세함을 이끌어내기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의 선택인 만큼 '배우 수지'의 새로운 얼굴과 매력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수지는 '도리화가(2015)'를 거쳐 200억 대작 '백두산'에 합류, '원더랜드'로 스크린 내 존재감을 확실히 다진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충무로 러브콜 1순위에 올라선 최우식은 '멍뭉이(김주환 감독)',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 이어 '원더랜드'까지 무려 세 편을 차기작으로 줄줄이 결정지으며 하반기 열일을 예고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최우식의 영리한 선택과 행보는 긍정적 시선과 호감도를 높인다. 공교롭게도 수지와 최우식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나란히 소속사를 이적, 배우 활동에 더욱 무게감을 실었다. 전도연·공유·공효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젊은 피'로 어떤 변화와 발전을 꾀하며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지 이들이 보여줄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편 '원더랜드'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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