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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오피셜] 전북,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이도현 신임 단장 선임

전북 현대 모터스FC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이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전북은 그동안 허병길 대표이사가 겸직해 오던 축구단 단장직에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이도현 단장을 선임했다. 전북은 이 신임 단장을 통해 구단 운영에 전문성을 더욱 가미할 준비를 마쳤다.이도현 신임 단장은 국내 프로 스포츠계에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2년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외국인 선수 통역으로 입사해 홍보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프로 스포츠 가장 아래부터 단계를 밟아 여러 경험을 쌓았다.또 2019년부터는 대한양궁협회 기획실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대한 양궁협회 시절 아시아 양궁 연맹 활동을 병행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간 다양한 기획으로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신임 이도현 단장은 “명문구단 전북 현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전북 현대가 잘 해왔던 부분은 더 잘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사무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3.10.30 14:04
국가대표

‘대회 3연패’ 도전하는 황선홍호,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격돌

아시안게임(AG)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의 조별 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AG 축구대표팀(24세 이하·U-24)은 E조에 편성,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격돌한다.27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식이 열렸다.1번 포트 한국은 조 추첨 결과 E조에 편성됐다. 황선홍호의 상대는 바레인·태국·쿠웨이트다.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라는 평이다. 한국 역대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바레인과 9번 격돌해 8승 1무 절대 우위를 점했다. 태국과도 5번 만나 모두 이겼다. 쿠웨이트와는 2경기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가장 마지막 대결이 2002년이었다. 이번 항저우 AG는 본래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대회가 연기됐다. 대회가 연기된 만큼 연령 제한도 다소 완화됐다. 1999년생(만 24세) 선수들도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최종 선수 명단도 20명에서 2명 늘어나 더 넓은 선수 기용을 할 수 있게 됐다.1999년생 선수 중엔 이미 K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거나, 일찌감치 A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강인(PSG)을 포함한 2선은 그야말로 최대 격전지였다.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지난 14일 결정됐다. 송민규·정우영·조영욱·엄원상·이강인 등이 부름을 받았다. 와일드카드로는 박진섭·설영우·백승호가 발탁됐다.하지만 황선홍호는 명단 발표와 동시에 악재를 겪었다. 항저우 AG명단에는 이상민이 포함됐는데, 그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이상민의 낙마가 결정됐으나, 이번에는 대체 발탁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명단을 제출했다. 명단 교체는 부상과 같은 의학적 소견이 아닌 이상 임의로 불가능하다. 협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대체 발탁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강인 역시 차출 ‘확정’이 아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14일 명단 발표 당시 “전 소속팀(마요르카)과는 어느정도 협의를 마쳤으나, (PSG로의) 이적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다시 조율 중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하다. 긍정적인 상황이라 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악의 경우 20명의 선수로 대회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항저우 AG가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악재의 연속이다.항저우 AG는 오는 9월 23일 열린다.▲ 항저우 AG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22명) - 골키퍼 :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수비수 :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독일)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이상민(성남)*- 미드필더 : 정호연(광주) 홍현석(KAA헨트·벨기에) 백승호(전북)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독일) 고영준(포항)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이강인(PSG·프랑스)*- 공격수 : 박재용(안양) 안재준(부천)*이상민은 명단 제외, 이강인은 합류 여부 미정 김우중 기자 2023.07.27 17:44
국가대표

항저우 AG나설 황선홍호 22인 14일 발표…PSG 이강인도 포함될까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설 황선홍호 최종 엔트리가 14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2023 항저우 AG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황선홍호는 AG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이 연기되는 변수가 생겼다. 특히 기존 AG 참가 제한 연령이 23세 이하(U-23)였는데, 대회가 연기되면서 변동되는 선발 기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결국 지난 2월 24세 이하(U-24)로 연령 제한이 완화됐다. 최종 엔트리 역시 기존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참가 연령 제한이 완화되자, 황선홍 감독은 K리그 주축 선수 및 A대표팀 출신 선수들을 두루 점검했다. 지난 6월 중국 항저우에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선 정우영·조영욱·송민규·엄원상 등 1999년생 선수들이 활약하기도 했다.최대 3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에도 시선이 모인다. 앞서 2018년 대회에선 손흥민·황의조·조현우가 와일드카드로 나서 대표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발탁할지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황선홍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22)이다. 그는 지난 9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 유럽 정상을 노리는 여정에 합류했다.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게 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는 프리시즌에 합류, PSG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번 대회 소집 여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간 유럽에서 활약한 그는 앞서 진행된 황선홍호 소집 훈련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13 13:10
스포츠일반

'1024명 참가'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 축제로 마무리

당구인들의 축제인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는 앞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넘게 개최되지 못했다. 하지만 3년의 기다림에도 당구인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는 1024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참가자들은 14개 구장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쳤고, 화성시 남양 페리빌리어드 클럽에서 본선 32강 모든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전에서 이정열(용인 아틀라스)은 김현우(수원 공세알)를 24:16(20이닝, 대회핸디)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후반까지 승패 예측이 어려웠지만, 마지막 20이닝에 나온 이정열 선수의 6점 연속득점으로 결승전이 마무리 됐다.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는 화성시 주최, 화성당구연맹·(주)반비가 주관했고, 빌킹코리아·빌리존·일간스포츠·남양 페리빌리어드가 후원한 역대급 규모의 동호인 대회로 치뤄졌다. 우승상금 1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 약 2300만원과 약 1000만원의 부상이 지급됐다. 본선이 진행된 화성시 남양 페리빌리어드에는 개그맨 김민수가 함께 했고, 참가자와 지인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로 본선경기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 졌다. 임영석 화성당구연맹 회장은 "오래 준비하고 기다렸던 만큼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과 심판 및 스탭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화성시장배 대회에 후원해 주신 빌킹코리아, 일간스포츠, 남양페리빌리어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화성시는 앞으로도 당구인들의 축제 큰 대회를 자주 개최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대회의 취지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 영상은 유튜브 빌리존TV에서 일부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3.04.20 18:00
연예일반

펜타곤 홍석, 오늘(3일) 훈련소 입소

그룹 펜타곤의 홍석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다. 홍석은 3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한다.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펜타곤 홍석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펜타곤 멤버 가운데 진호가 지난 2020년 가장 먼저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후이는 5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3 11:18
야구

로빈슨 데뷔전 티켓 반쪽과 조던 데뷔전 티켓이 '5억원 이상'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데뷔전 티켓 반쪽이 역대 최고액에 팔렸다.'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데뷔전 입장권도 역시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헤리티지 옥션스가 진행한 경매에서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 소속의 로빈슨 데뷔전 입장권 반쪽이 48만달러(약 5억7천5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또 1984년 조던의 NBA 데뷔전 입장권은 이날 경매에서 46만8천달러(약 5억6천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종전 스포츠 티켓 최고액은 역시 조던의 데뷔전 티켓 반쪽으로 26만4천달러(약 3억1천600만원)였다.이번 경매에서 조던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 이는 퀴니피액 대학의 마이크 콜 입학처장이다.평생 시카고 불스 팬이라고 밝힌 콜은 "대학 신입생 때 아버지로부터 입장권 2장을 받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경기를 보고 한 장은 보관했다"고 밝혔다.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기간에 스포츠 물품 경매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헤리티지 경매 관계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지하실로 내려가서 옛날 스포츠 티켓이나 물건을 찾았다"라며 "오래된 추억이 이제 로또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shoeless@yna.co.kr(끝) 2022.02.28 11:12
야구

잠실에 유광 점퍼가 돌아왔다

'유광 점퍼'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를 상징하는 옷이다.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소매가 번쩍거리는 이 점퍼는 무척 두꺼워서 쌀쌀한 바람이 부는 10월의 야구장을 덥히기에 충분하다.LG가 마지막으로 왕좌에 오른 1994년, 선수단은 유광 점퍼를 갑옷처럼 입고 가을의 더그아웃에서 환호했다. LG가 긴 암흑기를 통과하던 2000년대에는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옷'으로 불리면서 한 맺힌 서사를 쌓았다. LG 선수들은 여전히 "포스트시즌에 나가겠다"는 약속을 "팬들이 유광 점퍼를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대신한다.잠실구장에 바로 그 '유광 점퍼'가 다시 등장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지역에도 스포츠 경기장 '백신 패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사람에 한해 총 관중석 규모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됐다.LG 역시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100일 만에 관중을 맞았다. 지난 7월 11일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마지막으로 잠실구장에 왔던 야구팬들은 어느새 두꺼운 겉옷 차림으로 출입구 앞에 줄을 섰다. 특히 LG팬들은 약속이나 한 듯 유광 점퍼를 꺼내 입고 1루 쪽 관중석을 채웠다.방역은 여전히 엄중했다. 일단 1층에서 백신 접종 날짜가 찍힌 접종 확인서를 제시한 뒤 체온을 체크하는 게 먼저다. 정상 체온이 나와도 붙이는 체온계를 발급 받아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체온이 정상 기준치(37.5℃)를 넘으면 자동으로 붉게 변하는 제품이다. 2층에서는 콜 체크인을 통해 방문 등록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입장권을 확인했다. 입구를 최종 통과하면 안전요원이 관중석에서 적절히 거리를 두고 띄어 앉도록 안내했다.여전히 관중석엔 빈자리가 많다. LG의 잠실 홈 경기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총 7405명. 19일 경기 전까지 입장권 1570장이 예매됐고, 최종 관중은 1624명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여 만에 관중석 빗장이 풀린 날치고는 기대를 밑도는 수치다. LG가 선두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걸 고려하면 더 그랬다. 두 번째 날인 20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첫 날과 비슷한 1500 여 장이 예매됐다.LG는 "이 정도 관중도 충분히 고무적"이라며 희망을 찾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다. 잠실에 모인 홈 팬들이 응원의 박수를 쳐 주시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이 잘 전달될 것 같다"고 반겼다.LG 관계자는 "아직은 시기상 20~40대 중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사람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며 "입장 요건을 갖춘 팬이 1~2주 사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인 다음 주쯤에는 관중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0.20 14:49
야구

KBO리그 1군 기록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KBO리그 공식 기록위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1군 기록위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기록위원은 추석에 가족 모임을 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으로 접촉자를 선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자들은 검사 후 모두 자택 대기할 예정이며 KBO는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다. KBO는 이날 퓨처스리그 소속 기록위원을 1군으로 긴급 승격시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2021.09.26 13:06
연예

“정국아, 해피버스데이!”… 9월 1일 신문 축하광고 ‘눈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의 9월 1일 25번째 생일을 맞아 이색 광고가 내걸렸다. 정국의 팬 ‘청년전정국’은 1일 생일 당일 신문 광고로 축하했다. 이 팬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청년, 전정국”이란 담백한 인사로 생일을 기념했다. 또한 SNS 트위터를 통해 ‘#하트를_뭉치면_정국이’ 해시태그로 전세계 팬들과 축하 인사를 표현했다. 이번 정국의 생일은 이전보다 훨씬 확대된 대형 스케일로 세계 각국에서 축하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개인 팬들도 생일 축하 서포트에 참여, 의미를 빛내고 있다. 신문 광고는 글로벌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조회 수 2억6000만 회를 돌파한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에 부합하는 서포트를 찾다 진행하게 됐다. 이 팬은 “신문은 모든 정보의 발이며 눈이다. 정국과 방탄소년단의 기록들이 영원히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 광고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잠시나마 멤버 정국이 바라는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의 준말), 아미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해 정국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01 09:00
연예

화가 박기웅, 中 WCG 아트 플레이전 “레츠고!”

화가 박기웅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WCG 아트 플레이전에 작품을 전시 중이다. 다음달 5일까지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는 박기웅이 직접 그린 작품을 비롯한 국내 9명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가 공개 중이다. 또 WCG 게임 사용자들을 위한 영상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WCG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WCG 아트 플레이’(ART PLAY)를 진행한다. 박기웅 작가를 비롯한 아티스트 9명의 e스포츠에 대한 이미지, 게임과 관련된 추억과 재미있는 상상력 등을 담아낸 아트워크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WCG 공식 웨이보는 박기웅을 네이버 ‘박기웅의 컬쳐라이브’ MC 겸 도슨트 및 중국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의 합작을 한 유명 작가로 소개하고 있다. 박기웅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어셈블’(assemble)에 대해 “열과 붉은 계열의 색상은 팀을 나눠 경합하는 e스포츠의 대표적인 색상이라 생각한다. 한국을 대변하는 고유의 색상 역시 동일하다. 주제가 되는 인물은 동서양의 외모와 정서를 모두 갖춘 듯한 중의적인 느낌을 담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화적인 묘사에 WCG 오리지널 로고의 컬러로, 흐트러진 배경부분은 e스포츠 속으로 집중돼 가는 게이머와 관객들의 열정적인 감정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기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인해 현지 전시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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