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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포클레인을 먹는 일에 대해

“아이고, 니는 평생 일을 할 팔자다.”신축년(소띠해) 섣달 하순에 태어난 저에게 집안 어른들이 가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농경 시대를 살았던 분들이 몸에 지니고 있던 절기 감각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섣달 그믐이 지나면 설입니다. 정월 대보름까지가 설입니다.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봄맞이 행사입니다. 대보름 다음날부터 소는 논밭에 나가 쟁기를 끌어야 합니다. 섣달 하순에 태어난 소띠가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운명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까닭이 대충 이러할 것이라고 저는 짐작합니다. 소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일소, 고기소, 젖소. 일·고기·젖이 교집합을 이루는 영역의 소도 물론 있습니다. 종교적 숭배 대상으로 모셔지는 힌두교의 소도 따로 분류를 해야겠지요. 이는 대분류이고, 품종으로 따지면 실로 다양한 소가 이 지구에 존재합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에 올라 있는 소의 품종이 1600여 종이라고 합니다. 한우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1600여 종의 소 품종 중 하나입니다. 한우는 예전에는 일소였고 지금은 고기소입니다.한반도의 소가 일소였던 조선 시대에는 왕이 수시로 우금령을 내려 소를 잡지 못하게 했습니다. 소가 30년을 삽니다. 집에서 30년을 사람과 함께 살면 그 어떤 짐승이든 사람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식구 같다고 해서 소를 생구(生口)라고 했습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 농사를 잘 지어보자며 사람이 먹는 것처럼 밥상을 차려서 소에게 먹였습니다. 일소였던 한반도의 소가 고기소로 재분류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입니다. 전쟁에 필요한 가죽과 고기를 위해 일제는 한반도에서의 소 사육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일제가 원하는 소는 ‘일 잘하는 소’가 아니라 ‘살이 빨리 찌는 소’였습니다. 1960년대까지 한반도는 농민의 나라였습니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민이었습니다. 이때의 한반도 소는 대체로 일소였습니다. 그래서 농우라고 불렀습니다. ‘농사짓는 소’라고 해석해도 됩니다.한국의 산업화는 번개보다 빨랐습니다. 단 30년 만에 농민의 나라가 노동자의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그에 맞추어 한반도의 소도 일대 변신을 합니다. 일소에서 고기소로 완전히 변신을 합니다. 이름도 바뀝니다. 일소일 때의 이름인 농우를 버리고 고기소의 이름인 한우로 불리게 됩니다. 한우고기는 입에 착착 붙지만, 농우고기는 입에 올리기가 어색할 것입니다.한우고기를 먹으면서 일소가 고기소로, 그러니까 농우가 한우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가끔 입에 올리기는 하지만 그 일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는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맛있는 소고기이면 되었지 그런 것까지 알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하겠지요.소고기를 구워 먹는 자리였을 것입니다. 제가 직업상 한우에 대해 여러 말을 했을 수도 있는 자리였고요. 그때에 어떤 분이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옛날에 한우는 포클레인입니다. 우리가 지금 포클레인을 먹는 거예요.”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음식 앞에서는 항시 ‘진지충’이 되고 마는 저 같은 맛칼럼니스트는 생각도 못 하는 농담입니다. 세계의 소를 분류하고 한반도의 소가 시대에 따라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 자료를 내놓고 설명해보았자 사람들은 대체로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포클레인을 먹는 겁니다” 같은 한마디이면 충분한 것을. 맛칼럼니스트는 효용성이 극히 낮은 직업입니다. 한반도의 소가 농우라는 이름을 가진 일소였을 때에 길게는 30년을 살았는데, 한우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소로 재분류가 되면서 겨우 30개월 남짓 삽니다. 봄이 오면 마을 언덕에 올라가 어린 풀을 씹는 일도 없습니다. 도축장에서 투뿔을 받아야 하니 좁은 공간에 가두어져 소화도 잘 안 되는 곡물 사료나 우둑우둑 씹습니다.제가 섣달 하순 태생 소띠였다는 일소의 운명은 한때의 지나간 일이고, 고기소의 운명에 내 삶을 대비시켜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투뿔은 족히 받았음직한 기름 반 고기 반의 한우고기를 불판에서 뒤적뒤적하며 “포클레인이 진짜 한우 맛일 터인데” 하고 궁시렁궁시렁합니다. 2024.02.08 07:00
연예

[포토] 윤하 '굿바이 신축년'

가수 윤하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이슈 픽 쌤과 함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31/ 2021.12.31 14:02
생활/문화

'탈통신' 외친 이통사들…SKT 주가만 승승장구, KT·LGU+는

올해 '탈통신'을 가속하며 신시장 개척을 선언한 이동통신 3사가 명암이 엇갈린 주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설립 37년 만에 회사를 쪼개며 정체성을 명확히 한 SK텔레콤은 1위 MNO(무선통신) 사업자답게 안정적으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KT와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하반기에는 영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이통 3사 모두 내년에는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서 성과를 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KT, 배당수익률 6%…구독·메타버스 확장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주가는 2021년 첫 거래일인 1월 4일 23만7000원에서 기업 분할 직전인 10월 25일 30만9500원으로 약 30% 올랐다. 변경상장한 11월 29일 5만790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이날 변동 없이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2021년 신축년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달 출범한 신설 투자회사 SK스퀘어가 반도체·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영역 확장 특명을 넘겨받았다. 덕분에 3대 핵심 사업인 통신·인공지능(AI)·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본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갈 구독 서비스, 메타버스(확장 가상현실) 등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기업가치도 올라가는 잠재력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매력적인 이유는 배당수익률이다. 6대 4(SK스퀘어) 비율로 인적분할하면서 발행주식이 줄었지만 배당총액을 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 경우 투자자의 배당수익률이 4%대에서 6%대로 상승한다. 싹 뜯어고친 KT, 내실 다진 LGU+ KT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앞세워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전환하기 위해 계속 힘을 쏟고 있다. 2020년에는 디지코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LG전자·현대중공업그룹 등 의미 있는 파트너십 확장에 열을 올렸다면, 올해는 과감하게 그룹을 재편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콘텐트 핵심 계열사 KT 스튜디오지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케이티시즌을 비롯해 웹툰·웹소설 법인 스토리위즈, 유통 채널 현대미디어·스카이라이프TV 등을 지원군으로 배치했다. 또 디지털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커머스 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 사업자 KT엠하우스가 뭉친 KT알파의 돛을 올렸다. 이런 변화 노력에 KT 주가는 연초 2만원 초·중반대에서 7~8월 한때 3만원 중반 때까지 치솟으며 약 40%의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열기가 식으면서 다시 2만원대로 주저앉기 직전이다. 통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는 찾기 힘든 상황에서 신사업의 매출 증대 효과를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0~11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통신 장애 대응에 정신이 없었다. 당시 주가도 출렁거렸는데, 보상안 발표 이후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 LG유플러스도 KT와 마찬가지로 상반기에는 선전했지만 하반기에는 주춤한 분위기다. 1~2월 1만2000원대에서 6월 1만5000원대까지 약 30% 올랐다가 7월을 기점으로 1만3000~1만4000원대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대적으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 경쟁사와 달리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M&A(인수·합병)보다 제휴·파트너십에 공을 들였다. IPTV 독점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경영진 차원에서 '찐팬' 고객 확보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를 위해 B2C(소비자 거래) 영역에서 이미 강점을 보인 키즈·아이돌 콘텐트 및 스포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은 2025년까지 전체의 30% 수준으로 넓히기 위해 달리고 있다. 제조·SI(시스템통합)에 강한 LG 그룹사와 협업해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경험치를 쌓고 있는 이유다. 다른 회사에 비해 뚜렷하지 않은 경영색채는 투자자들이 매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B2B 솔루션 매출이 20% 넘게 오른 것은 고무적이다. 한 자릿수라 아쉽지만 모바일·IPTV·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요지부동인 것은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지 의문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경영의 유연성이 필요한데, 수익구조와 콘텐트의 전략적 제휴에서 보여줬듯 충분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31 07:00
연예

[B하인드 is] 황금막내 정국 ‘소띠 해 골든 잭팟’

황금막내 소띠 정국의 신축년 질주가 눈부십니다. 방탄소년단(BTS)에겐 연이은 겹경사인데요. 정국의 솔로 2곡이 빌보드 차트에서 23주 연속 동시 차트인 하는 압도적 음원 파워를 과시한데 이어 어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 역시 12억뷰를 돌파했습니다. 뒷담화 25화는 황금막내에겐 더할 나위 없는 ‘골든’디스크! 골디 무대에서 골든잭팟의 향기를 뿜어낸 정국의 활약상으로 엮었습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새로운 역사를 썼죠. 4년 연속 대상, 다섯 번째 대상 트로피, 11회 본상 수상까지 어마어마한 기록입니다. 35년 시상식 역사상 첫 기록임은 말할 것도 없죠. 리더 RM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이 왔다. 10년 만에 '황금막내’라며 소띠인 정국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에 정국도 "지난해를 정산하는 한국 시상식은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마지막이다. 이 시상식을 위해 머리 색깔도 황금색으로 바꿨다"라며 별명인 '황금막내'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킨텍스 골디 무대를 휘저은 정국의 자취를 구석구석 살필 시간입니다. '잘생쁨' 정국. 뷔 포즈도 잠깐 대여. ‘귀엽꾹’이 날립니다. ‘올해가 무슨 해죠?’ ‘그렇죠. 소의 해 신축년은 황금막내의 햅니다’ ‘슈가형 합류, 간만에 완전체라 기쁨 두 배요~’ 화려한 퍼포먼스. 몽환적인 심쿵사. 다이너마이트 터뜨린 꾸꾸! 사랑스런 정구기 ‘꽃길만 걸으리’ ‘꾹교주님의 골든 잭팟!!!’ 이날 막내 정국의 하이텐션은 지구촌 아미를 열광케 했습니다. 이에 대한 화답인지 아미들의 호응이 이어졌는데 특히 ‘정국 차이나’는 초강력 팬덤 화력으로 지구촌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다가오는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맞이해 모금을 진행했는데 11일 간 모금액이 무려 450만 위안(한화 약 7억 6860만원)에 달했습니다. K팝 역사상 최단 기간에 달성한 모금액이라니 압도적인 정국의 인기를 실감케 하네요. 올가을은 황금막내가 수놓은 금추(金秋)가 될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 역시 아미에게 향합니다."아미(ARMY) 덕분에 큰 상을 받았어요. 아미들이 황금기운을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당."수상 직후 뷔를 당황케 한 황금막내 정국의 세배 세리머니로 B하인드 스토리를 마무리합니다. '뷔둥절 뷔둥절, 흑발CG뷔 둥절' '아미 보라해~~'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16/ 2021.04.16 14:37
생활/문화

[IT싸를 만나다] 이상헌 LGU+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 "2G 시절 커플요금제 흥행 재현…'찐팬' 확보에 총력"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경쟁사 추격을 위한 고삐를 당겼다. 올해는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찐팬' 확보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임직원들에게 고객에 '미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5G가 날개를 달아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콘텐트는 아직 시장 초기 단계다. 5G 인프라는 내년이 돼서야 전국망 커버리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이동통신사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에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성비' 요금제뿐이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지인까지 가족으로 묶어 가성비를 높인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았다. 바뀌고 있는 가족의 개념을 요금제에 전격 도입한 것. 이 혁신적인 요금제는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 이상헌 상무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이 상무는 20년 가까이 고객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쏟았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모든 요금제는 그의 손을 거친다. 국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부터 글로벌 로밍 서비스까지 무선통신 전 영역을 아우르며 경험치를 쌓았다. 요금설계 전문가로 통하는 그를 만나 통신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개념 변해…LGU+, 지인 결합 상품으로 차별화 이상헌 상무는 무리하게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는 대신 가족의 개념이 바뀐 최근 트렌드에 집중했다. 그리고 올해 1월 경쟁사와 차별화한 지인 결합 요금제 'U+투게더'를 선보였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족의 콘셉트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피가 섞이고 결혼을 해야만 가족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예비부부를 비롯해 정서적으로 잘 통해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결합에서도 가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고객의 데이터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18년 말 10GB에서 2020년 말 15GB로 늘었다. 온라인 수업과 화상회의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고가의 요금제를 쓰는 아버지가 아내나 자녀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계속 발생한다. 아버지가 바쁘면 자녀가 필요할 때 데이터를 못 받을 수 있다. 이 지점에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가 있다고 봤고, 여기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는 가족은 물론 지인까지 결합할 수 있는 요금제를 5G·LTE 시장에서 처음으로 내놨다. U+투게더는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결합할 수 있다. 할인액은 2인 결합 시 각 1만원, 3인 결합 시 각 1만4000원, 4~5인 결합 시 각 2만원이다. 묶이는 사람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월 8만5000원의 5G, LTE 요금제를 쓰는 친구 4명이 결합하면 U+투게더 할인(2만원)에 선택약정(2만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 할인까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모두 월 3만85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3~4인이 동시 접속해 사용하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방식이다. 지인 결합 시에는 대표자를 지정해야 하며, 별도의 약정기간은 없다. 인터넷 상품도 엮을 수 있다. "이통사의 결합 프레임이 복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했다. 지금까지는 '요금제 뭐 쓰세요' '몇 분이신가요' '홈 상품은 쓰시나요' 등 질문이 많고 절차가 복잡했다. 이 과정을 '몇 분이 결합하시나요' 한 마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입 조건도 과감히 없애…"커플요금제 반향 기대" LG유플러스는 2014년 이와 유사한 가족·친구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추천받은 지인만 몇천원 수준의 할인을 받았으며, 신규·기기변경 시에만 적용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결합 상품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고가요금제 간 결합이라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경쟁사는 가족 합산 20~30년간 서비스를 유지하거나, 인터넷에 함께 가입한 고객에게만 파격적인 혜택을 보장한다. 우리는 수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즉시 결합할 수 있고, 인터넷 가입이나 가족증명서도 요구하지 않는다. 할인율은 지금까지 내놓은 결합 중 가장 높다. 2G 시절 커플요금제와 같이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회사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열광하는 '찐팬'을 늘릴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자급제 수요에 대응해 합리적인 가격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3만7000원에 시장 대비 33% 많은 12GB의 5G 데이터를 약정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휴쿠폰과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중저가 요금제는 미드-로우 유저를 타깃으로 설정했다면, 결합 상품을 구상할 때는 데이터 헤비 유저를 겨냥했다. 하지만 결합을 해서 할인된 요금을 보니 미드부터 헤비 유저까지 다 품을 수 있게 됐다. 직장인과 달리 주부나 학생은 중고가 요금제 선택을 망설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데이터 부담에서 해방된 것이다. 이런 가치를 통해 핵심 타깃을 다시 정할 수 있었다." 결합의 범위를 중저가 요금제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회사는 아직 고민 중이다. 일단 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 걱정을 없애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고객 니즈에 집착…궁극적 지향점은 '찐팬' 확보 "IoT 등 다른 상품에서도 혁신 포인트를 찾고 있다.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트와의 결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궁극적 지향점은 고객의 지불 가치를 충족하는 것이다. '내는 요금보다 가치가 크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각기 원하는 바가 다른 고객층의 보편적 니즈를 찾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는 것이 모바일 혁신이다." 5G 서비스 출시 2년을 앞두고 약정이 끝난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다시 이통 3사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는 최대한 고객을 끌어안기 위해 5G 서비스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홈,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과 연계한 패키지 요금제도 확대하고 있다. "신축년은 5G가 보편화하는 해가 될 것이다. 업계가 노력했지만 5G 가입자는 전체 시장의 20%를 갓 넘은 상황이다. 보급형 5G 단말기가 쏟아지고, 이통 3사가 주도하는 요금 경쟁이 본격화하면 5G 가입자 비중이 절반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보다 고객의 호응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를 내려고 한다. 고객 니즈에 집착해 지불 가치 이상으로 찾아갈 것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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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가요계 '소몰이꾼' 다 모았다 (with. 박효신 입덕 영상)

'이십세기 힛트쏭'이 신축년을 맞이해 '소몰이꾼'들과 함께 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신축년 에디션 1++ 소몰이 힛트쏭'을 주제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 가요계를 강타한 '소몰이 창법'의 아티스트들과 명곡들을 소환한다. '소몰이 창법'이라고 다 같은 소몰이꾼이 아니다. 소름을 유발하는 정통 소몰이꾼부터 대표 여성 소몰이꾼, 그리고 마치 맹수가 부르는 듯한 소몰이꾼들까지 다양한 창법의 소몰이꾼들을 모두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소몰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박효신의 특별한 '입덕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몰이 창법' 특집인 만큼, 특별한 주인공도 기다리고 있다. 바로 발라드계의 황태자가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것. 소뿐만이 아니라 소녀 팬들까지 몰이했던 특별한 이야기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홀린다. 주옥같은 멜로디, 애절한 심정을 담은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뉴트로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오늘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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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가수 유영재(27)가 배우로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KBS 2TV '99억의 여자'에 이어 tvN '철인왕후'로 두 번째 미니시리즈 입성을 알린 그는 조선시대 대표 순수남 김환으로 분했다. 처음 도전한 사극이었지만 극에 아주 잘 녹아들었다. 이재원(홍별감)과의 브로맨스, 신혜선(김소용)과의 진한 우정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채서은(홍연)과의 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자 애써 괜찮은 척하는 모습은 짠함을 불러왔다. 티 없이 맑은 청년의 등장을 줄곧 기다리게 만들었다.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김슬기천재'(2019)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로서의 활동 계획은 없나. "앨범 기획은 항상 하고 있다. 뭔가를 할 때 외부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만족도가 개인적으로 중요해서 병행을 하다 보면 뭔가 디테일하게 못 잡더라. 그래서 앨범 활동을 좀 미루다가 올해 초쯤 내려고 했는데 그게 또 스케줄상 늦춰지게 됐다. 앨범에 관한 욕심은 개인적으로 많이 있고, 회사 대표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라 앨범을 작업할 때 코드가 잘 맞는다. 팬분들도 기다리고 있다. 앨범을 내고 싶은데 좀 확실하게 내고 싶다. 시기를 맞추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설 연휴는 어떻게 보냈나. "그전까지 촬영이 계속 있어서 연휴 때 집에서 쉬었다. 설 당일에만 집에 가서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올라왔다." -집돌이 스타일인가. "나가고 싶어 하는 집돌이다. 막상 나가려고 하면 귀찮아서 못 나간다. 운동 외엔 진짜 뭘 잘 안 한다. 그냥 있다 보면 '뭐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그러다 시간이 간다. 멍 때리다 보면 하루가 훅 지나간다.(웃음)" -신축년 목표는. "몇 년째 같은 목표인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큰 행복으로 다가오든 사소한 행복으로 다가오든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도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잘 써나가면서 살겠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꿈꾸는 30대의 모습이 있나. "딱 20살에 데뷔를 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바쁘게 살아왔는데 바쁜 가운데서도 행복했다. 여태까지 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하다. 20대의 마무리도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고, 30대에도 지금처럼 살길 바란다."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연애를 하고 싶은데 지금은 일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다. 그렇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성을 볼 때 보는 조건은 딱 하나다.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 하는 행동이나 가치관, 성격들이 그 사람에게 녹아있지 않나. 좋은 사람은 인품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그 자체로 사랑스럽더라. 그런 사람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의 롤모델이 있나. "조정석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선배님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자체가 워낙 밝아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연기의 스펙트럼도 넓지 않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주연 배우들이 아무래도 촬영 분량이 많아 바쁘지 않나. 그런데도 현장에서 작품의 구성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더라. 드라마든 영화든 내가 하게 될 작품의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내 배역만 몰입하기보다 작품에 있어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작품이란 생각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유영재 "신혜선 누나, 에너지 밝고 배려심 깊어"[인터뷰②] 유영재 "'철인왕후', 내겐 너무 큰 선물 같은 시간"[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2021.0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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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오기 전 '롯데월드'에서 안전하고 알찬 방학 보내기

추위가 한 풀 꺾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새 학기와 봄을 맞이하기 전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일상 속 여유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행운을 빌어주는 희망차고 따뜻한 롯데월드라는 메시지를 'Wish me luck!(나에게 행운을 빌어줘)'이라는 키워드에 담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데코 등 비대면 위주의 콘텐트를 3월 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먼저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로 파크 곳곳이 사진 명소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32개의 가로등이 화이트, 네온, 은하수 등 3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트윙클 거리’를 볼 수 있다. 매직아일랜드로 가는 오버브릿지로 이동하면 기둥마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은하수 속을 걷는 것 같은 ‘매직로드’가 등장하며, ‘매직로드’를 지나면 별빛이 쏟아지는 ‘스노우 브릿지’와 ‘스노우 캐슬’이 나타난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감각적인 컬러, 데코와 조명으로 구성된 20여개의 포토 부스가 있는 ‘그럴싸진관’엔 신축년 맞이 흰 소 인형 부스, 텐트와 각종 캠핑장비로 꾸며진 캠핑 부스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 ‘세젤예교’도 운영 중이다. TV 속 꿈꾸던 예쁜 교실, 과학실 등에서 학교, 교복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7.5m의 거대한 ‘트윙클 미러 트리’엔 팔각형 구조로 된 트리 내부 모든 벽면이 거울로 가득찬 ‘미러(거울) 포토존’도 있다. 천장에 설치된 은하수 빛깔의 LED 조명이 자신의 모습과 함께 거울에 반사되며 더욱 이색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좀 더 알찬 방학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미니어처로 재현해놓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 랜선 박물관'을 진행 중이다. 송파구 소재 9개 박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집콕! 랜선 박물관'은 5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송파구 문화체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학교 방학 과제로도 제출 가능한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콘텐츠는 겨울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윷과 뜨끈뜨끈 팥 주머니를 만드는 체험. 온라인 교육 영상을 보면서 연계 키트를 활용해 집에서 아이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집에 재료가 없는 경우에는 매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민속박물관 입구의 체험교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와 이벤트로 아이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겨울 동화 체험존에서는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고,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포토 존과 지게, 절구, 맷돌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돼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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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우리모두 사랑으로 이겨내요!

2020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 박혜민이 9일 서울 중구 브이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복화보 촬영장에서 ‘신축년새해가 밝았습니다. 원하시는 소망과 일 모두 이루시고 신축년인만큼 소의 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정말 올 한 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 되세요.’라며 설인사 메시지를 남겼다. 새해를 맞이래 여러가지 계획해 놓았다는 박혜민은 ‘계획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것에 도전하겠다.’라며 신년 다짐을 밝혔다.올해 목표에 박혜민은 ’2021년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력관리를 하고, 저는 현재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 원하는 목표점수에 도달 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2020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로 선발된 박혜민은 꿈은 소소하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 생활이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의 소소한 소망이 이루워지길 기원해 본다.현찬=김예진 한복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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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즐거운 설연휴 가족과 함께 즐겨요!

2020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 박혜민이 9일 서울 중구 브이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복화보 촬영장에서 ‘신축년새해가 밝았습니다. 원하시는 소망과 일 모두 이루시고 신축년인만큼 소의 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정말 올 한 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 되세요.’라며 설인사 메시지를 남겼다. 새해를 맞이래 여러가지 계획해 놓았다는 박혜민은 ‘계획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것에 도전하겠다.’라며 신년 다짐을 밝혔다.올해 목표에 박혜민은 ’2021년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력관리를 하고, 저는 현재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 원하는 목표점수에 도달 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2020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로 선발된 박혜민은 꿈은 소소하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 생활이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의 소소한 소망이 이루워지길 기원해 본다.현찬=김예진 한복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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