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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페셜 MC 장민호, 김수미 新아들 등극하나

장민호가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귀환, 김수미의 새로운 아들 자리를 노린다. 오늘(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민호가 지난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에 이어 스페셜 MC로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는다. 앞서 노련한 예능감을 선보였던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김수미는 장민호를 보고 "정말 잘생겼다. 이렇게 잘생긴 얼굴도 드물다"라고 극찬한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 김태진, 송윤형 세 사람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먼저 김태진과 신현준이 홀딱 벗고 마주 앉은 사연이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 심지어 김태진은 오열하고 신현준은 폭소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신현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김태진이 신현준을 저격한다. 김태진은 지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은 바 있다. 신현준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태진은 이를 신현준의 계획된 눈물이었다고 폭로해 신현준을 당황하게 한다.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송윤형이 신현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송윤형의 의도된 계획에 신현준도 놀란다. 마지막으로 송윤형이 다양한 매력으로 '만능돌' 탄생을 예감케 한다. 30초 만에 눈물 연기를 펼쳐 김수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개인기 3종 세트를 공개해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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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수미 "아들 출가 공허했지만, 출산 앞둔 ♥서효림 덕분 행복"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 양아들 신현준과 관련한 모자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내일(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미, 신현준, 방송인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1년 간의 섭외 끝에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미가 '김수미의 모든 것'을 밝힌다. '수미네 반찬'과 녹화 일정이 겹쳐 계속 출연을 고사했던 김수미는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제작진의 발 빠른 섭외력에 놀랐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미는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영화 가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모자 케미스트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수미가 뜻밖의 힘듦을 토로해 신현준을 당황케 한다. 작년 김수미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결혼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결혼한 아들이 출가하자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현재 출산을 앞둔 며느리 서효림 덕분에 김수미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미소를 드러낸다. 김수미가 생생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과거 김태진과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욕 한 번 해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김수미가 걸쭉한 욕을 퍼부었다는 것. 리얼한 욕 재현에 출연진들이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배꼽을 잡는다. 연기 경력만 50년 차인 김수미가 최근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 계획이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고. "이걸 들은 사람들이 다들 뒤집어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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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세돌→안지영, 논스톱 매력으로 "수요 예능 1위"

이세돌,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논스톱 매력을 발산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수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스페셜 MC 뉴이스트 민현이 출연했다. 이날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오프닝부터 오마이걸 찐 팬임을 인증하며 '성덕'에 등극,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라스' 섭외를 거절해 왔다는 이세돌은 오마이걸 매니저의 요청에 홀린 듯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은 미라클(오마이걸 팬클럽 명)로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마이걸이 출연한 경연프로그램을 보고 반하게 됐다며 "너무 잘하시더라. 그때부터 입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정을 직접 본 소감을 묻자 "너무 좋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돌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알파고와의 대국 당시 심경을 공개하기도. 그는 알파고 대전에 임하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결국 알파고에게 졌다. 생각보다 그렇게 잘 둘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의 은퇴에 대해서도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사람이 이길 수가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은퇴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마이걸 효정은애교신이 강림한 특급 개인기로 만능 예능돌의 매력을 뽐냈다. 마성의 '내꼬해송'으로 김국진과 이세돌의 심장을 사정없이 저격하는가 하면, '라스' 헌정 애교 자작곡 '매미송'을 불러 스튜디오를 달콤하게 물들였다. 여기에 아르바이트하며 익힌 병 나르기 고급 스킬부터 동요 개인기, 빨대 피리 개인기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개인기 종합선물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또한 안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효정은 TV를 보면서 눈물을 잘 흘린다고 밝혀 남다른 감수성을 드러내기도. 효정은 "예능에서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 '집사부일체'에서 육성재, 이상윤 선배님이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도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안영미와 절교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절친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 술 한잔 기울이게 된 두 사람. 먼저 만취해 자고 있던 안영미가 다짜고짜 일어나 외투를 걸쳐 입고 나가려고 하자 이국주는 서둘러 안영미를 말렸다고. 이어 "그 이유는 안영미가 패딩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안영미는 "누구나 다 훌훌 벗어 던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느냐"는 능청 반응으로 화답해 찐 웃음을 안겼다. 절친 주사 폭로와 함께 이날 이국주는 과거 동대문 장기자랑 무대를 주름잡았던 'Sad Salsa'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도발적 눈빛과 화려한 털기 춤으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솔로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질문에 "함께 4년간 많이 달려왔고 (지윤이가) 쉬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던 친구였고 그래서 언젠가는 다시 함께 음악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것뿐인데 불화로 인한 탈퇴라는 억측과 루머에 속상하기도 했다며 "안 좋은 시선으로 보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우리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봄밤을 물들이는 안지영의 감성 무대 역시 이날의 관전 포인트였다. 레드벨벳의 'Psycho'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달달함과 청아함이 교차하는 명불허전 고막 여친의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뉴이스트 민현 역시 존재감을 뽐내며 더욱 꽉 찬 재미를 안겼다. 그만의 무대 위 필살기 포즈로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신곡 'I'm in Trouble'의 한 소절을 불러 달콤한 꿀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구라는 방송 말미 "이 친구 너무 잘생긴 거 같다! 자주 보자!"라며 덕통사고를 당한 듯한 반응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과 스페셜 MC 장민호가 함께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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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께 감사" 36년만 종영 '연예가중계' 눈물 속 끝인사(종합)

국내 최초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BS 2TV '연예가중계'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연예가중계'는 36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10여 년간 함께 한 MC 신현준를 마지막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의미를 더했다. 신현준은 이날 오프닝부터 "기분이 참 이상하다. 오늘이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지막 방송이다. 섭섭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연예가중계'는 지난 1984년 첫 방송 후 36년 동안 연예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 온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수 많은 스타들이 '연예가중계'를 거쳐간 만큼, 마지막회에서는 지금은 톱스타가 된 스타들의 신인 시절 앳된 모습부터 뜨거웠던 취재현장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36년간 축적한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방출했다. '연예가중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간판 코너 게릴라 데이트의 역사도 되짚었다. ‘게릴라 데이트’는 2005년 8월 현빈으로 시작해 2019년 11월 강다니엘까지 총 541번, 450여 명의 스타들이 함께 했다. 인터뷰를 통해 리포터 김태진과 이야기를 나눈 신현준은 "'연예가중계'를 진행한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간 나에게 좋은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비염 수술로 딱 한번 유일한 결석을 했었다. 아이와 놀아주다 이마에 멍이 든 채로 생방송을 하기도 했다"며 지난 10년을 추억한 후 "딱 10년을 하고 멋지게 헤어질 수 있게 만들어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연예가중계'만 못하겠지만… 이건 따라올 수 없다"는 농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진정한 끝인사를 건네며 결국 눈물을 보인 신현준이다. 신현준은 "10년간 사랑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람을 참 눈물나게 만든다. 오늘 눈물 안 흘리려고 했는데…"라고 토로했다. 마음을 추스린 신현준은 "'연예가중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저희들 기억에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연예가중계'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신현준 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 터줏대감으로 17년간 활약했던 리포터 김태진, 그리고 윤지연, 김승혜도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KBS 2TV 방송 캡처 2019.11.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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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다"..김태진, '잼라이브' 공약 이행 인증샷 (ft. 쁘띠태진)

방송인 김태진이 '잼라이브' 공약을 이행했다.김태진은 21일 자신의 SNS에 "최선을 다했다. 재밌었다. #잼라이브 #공약이행 #쁘띠태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스코틀랜드 킬트 치마를 입은 김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발을 쓴 채 다소곳하게 머리를 넘기는 김태진의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태진은 앞서 예고했던 대로 이날(21일) 방송된 '잼라이브'에서 치마를 입은 채 퀴즈쇼를 진행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력하는 잼아저씨 최고", "잘 어울렸어요", "연말대상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태진은 tvN 예능프로그램 '호구들의 감빵생활',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 KBS2 '연예가중계' 등에 출연 중이다. 최근 'TV 정보쇼 오!아시스'와 '연예가중계'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배우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HJ필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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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리포터 김태진, 신현준 소속사 HJ필름과 전속계약

'잼 아저씨' 김태진이 신현준과 한솥밥을 먹는다.22일 HJ필름 측은 "대한민국 국민 VJ이자 ‘연예가중계’의 안방 리포터 김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케이블채널 Mnet 9기 공채 VJ로 데뷔한 김태진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KBS2 '연예가중계', JTBC 'TV 정보쇼 오!아시스' 등 짧게는 1년, 길게는 16년 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약을 보여왔다.특히 '연예가중계'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안방 리포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인터뷰 실력과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김태진은 지난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해부터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의 진행을 맡으며 ‘잼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는 쫄깃하고 깔끔한 진행력으로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비롯해 라디오,각종 행사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TV 정보쇼 오!아시스'와 '연예가중계'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배우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HJ필름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의 꽃길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HJ필름 측은 “김태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예능, 시사, 교양,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열일 행보를 보이는 김태진의 새 출발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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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정지원 아나운서 "결혼 후에도 방송 열심히 해야죠"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한다.정지원 아나운서는 4월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4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은 10년 넘게 알고 지냈던 지인이 작년 봄에 소개를 해줘 알게 됐다"고 전했다.예비 신랑은 정지원 아나운서보다 5세 많은 독립영화 감독으로 알려졌다. 영화감독이기 때문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이지만, 정지원 아나운서는 "영화계 종사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라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며 남편의 사생활 보호를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의 시간 동안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의 편안함과 따뜻함에 반했다고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편안하고 따뜻한 게 좋았고,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걸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다. (방송을 하기 때문에) 화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는데 둘만의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이 사람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면 자연스럽게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덧붙였다.'연예가중계'를 진행하는 정지원 아나운서는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고 있다. 가정을 일군 신현준, 김태진은 결혼을 하면 좋은 게 많다며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좋은 사람들과 방송해서 좋은 기운으로 결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결혼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욕심내지 않고 지금처럼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뭐든 하고 싶다"고 밝혔다.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KBS 뉴스 9'를 진행했고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비바 K리그' 'TOP밴드3' '연예가중계' MC로 활약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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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마동석 "영입하고픈 팔씨름 선수? 노익장 신현준"

배우 마동석이 신현준의 재능(?)을 탐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는 영화 '챔피언'으로 돌아온 마동석이 스쿨어택 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팔씨름협회 이사는 명예직인가. 실제로 이사로 등재가 되어 있다. 월급은 없다. 팔씨름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연예계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 "신현준 씨가 힘이 센 것 같다"고 말했다. 리포터 김태진이 너무 노익장인 것 아니냐고 하자 말을 잇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드웨인 존슨과의 만남이 예고됐다. 그가 마동석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했기 때문. 마동석은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미국 진출 제안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팔씨름 잘하는 예쁜 형님의 활약은 대단했다. 학교에 마동석이 등장하자 역대급 환호성이 쏟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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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연예가중계' 김생민, 리포터 20년→인터뷰 주인공..눈물의 의미

김생민이 20년 만에 '연예가중계' 인터뷰의 주인공이 돼 눈물을 흘렸다.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생민 몰래카메라를 담았다. '연예가중계'에서만 20년 동안 리포터를 한 김생민이 이날 만큼은 인터뷰 주인공이 됐다. 다른 스타를 인터뷰 하는 날인 줄 알고 촬영에 왔다가 자신이 인터뷰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안 김생민은 깜짝 놀랐다. 이어 신현준·안재욱·신동엽·윤정수·김숙의 축하 영상에 김생민은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그가 흘린 땀과 열정까지 더해진 눈물이었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연예가중계'를 지킨 김생민의 성실의 대가이기도 했다. 김생민의 오랜 지기 신동엽은 "생민아 니가 해냈어. 20년을 해서 니가 결혼도 해서 애가 둘이나 되고 팬클럽이 생기고이게 말이나 되니, 생민아 축하한다. 사랑한다"라며 최근 대세가 된 김생민을 축하해줬다. 안재욱도 "스무살의 청년이 자란 한 일생이잖아요. 누구에게는. 그 시간을 '연예가중계'를 위해 고생한 김생민을 응원합니다"라며 축하해줬다.이날 김생민의 몰래카메라이자 인터뷰를 위해 나선 리포터는 김태진이었다. 김태진이 삶의 변화에 대해 묻자 김생민은 "사인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예전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사진 찍자고 하고, 많이 웃으신다. '김생민의 영수증'을 봤다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수입적인 변화에 대해 김생민은 "요거, 수입 무조건 늘어날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김생민은 "사실 (연예계에서 잘 될거라는)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산지 2~3년이 됐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 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눈물을 흘리면서도 개그감도 잊지 않았다. 김생민은 "6개월 안에 신현준씨에게 33만원을 (회식비로) 드리겠다. '연예가중계'는 딱 그 만큼만 사랑한다"며 웃었다.김생민의 제1의 전성기는 사실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반짝 스타가 아닌 오랫동안 노력한 세월이 있었기에 대세가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는 20년 동안 한결같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에도 밤에도 리포팅을 해야하는 현장에선 김생민이 있었다. 성실하게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20년 만에 인터뷰 주인공이 된 건 더욱 의미가 깊다.김연지 기자사진='연예가중계' 캡처 2017.09.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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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까지 20년"…'연중' 김생민 시청자도 울컥한 눈물(종합)

'연예가중계'의 진짜 주인공 김생민을 위한 20주년 축하쇼가 준비됐다.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연예가중계' 리포터 20주년을 맞이한 김생민을 위한, 김생민에 의한 축하 특집 코너가 전해졌다.'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김생민을 위해 신현준 안재욱 신동엽 등 절친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깜짝 영상을 공개, 김생민을 펑펑 울게 만들었다. 특히 김생민은 신동엽의 "네가 해냈다!"는 말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김생민은 울컥한 목소리로 "20년이나 걸렸다. 더 빨리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표했다.김생민은 전성기 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길거리를 다니면 사인해 달라고 한다. 사진 찍자고도 많이 한다. 많이 웃는다. 웃으면 '영수증'을 본 것이다"고 귀띔하면서도 "수입은 무조건 늘어날 것 같다"며 울음 뚝, 통장요정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전성기는 원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생민은 "솔직히 완전히 마음을 비운지가 2~3년 됐다. (김)태진이에게 늘 이야기 한다. '포기해라'.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김생민을 위한 또 하나의 영상도 공개됐다. 1000회 특집 당시 김생민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비행기에 탑승하는 강행군을 펼치기도 했다."열일하면 돈이 더 들어오냐"는 김태진의 질문에 김생민은 정색하며 "네가 더 잘 알지 않냐"며 "많이 나갈 떈 일주일에 4일 나가고 생방송까지 5일이다. 그래도 출연료가 똑같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태진이 "그래도 커피차나 회식이나 한 번 쏴 주셨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하자 김생민은 "확실히 말하는데 6개월 안에 신현준 선배에게 33만원을 갖다 드릴 것이다. 나는 '연예가중계'를 딱 그 만큼만 사랑한다"고 전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김생민은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영광이다.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여러분 역시 항상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생민을 위한 축하는 스튜디오에서도 이어졌다. 김생민은 울컥한 속내를 또 감추지 못한 채 "기쁘다"고 감사한 속내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김생민은 "첫 인터뷰 기억난다. 첫 인터뷰는 하늘에 계신 신해철 선배님을 가장 먼저 만나러 갔다. 굉장히 스타였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떨지 말라고 잘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MC 신현준은 "김생민은 그 어렵다는 것을 해냈다. 앞으로도 10년, 20년 '연예가중계'의 시조새 돌하루방 화석이 돼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017.09.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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