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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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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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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진, 최익환, 최인찬, 최재혁, 최재훈, 최정문, 최정민, 최정선, 최정아, 최정연, 최정원, 최정화, 최종인, 최종호, 최지선, 최지연, 최지원, 최지희, 최진, 최진옅, 최창환, 최혁진, 최현정, 최혜경, 최혜미, 최혜원, 최혜은, 최호, 최홍림, 최화준, 최희라, 최희수A, 최희수B, 최희진, 추말숙, 추유원, 클레어 함, 타코, 태유진, 태은솔, 펠트킴, 피지융, 하기호, 하늘푸름, 하다현, 하문희, 하상철, 하샛별, 하성주, 하성태, 하수정, 하승연, 하윤경, 하지혜, 한결, 한경훈, 한고운, 한고은, 한규필, 한길로, 한나경, 한나영A, 한나영B, 한만욱, 한민재, 한받, 한병수, 한병아, 한산하, 한새별, 한서현, 한성주, 한세하, 한소, 한소은, 한송이, 한수민, 한승원, 한아름, 한영규, 한영희, 한예서, 한원영, 한유민, 한윤아, 한인미, 한재원, 한재희, 한정연, 한준, 한지민, 한지안, 한지윤, 한채연, 한태희, 한하진, 한해운, 한현승, 한현진, 한혜현, 한호정, 함서진, 함수현, 허건, 허나영, 허문희, 허범욱, 허서진, 허서형, 허성, 허세연, 허승, 허승연, 허아랑, 허예빈, 허욱, 허유진, 허은비, 허은희, 허자연, 허자인, 허장휘, 허정욱, 허정임, 허지예, 허지윤, 현다현, 현수정, 현아, 현예빈, 현준도, 현지선, 현지원, 형슬우, 혜원, 홍경아, 홍경연, 홍경화, 홍다예, 홍명주, 홍서연, 홍서영, 홍선혜, 홍성윤, 홍성은, 홍소인, 홍수경, 홍수정, 홍수현, 홍아령, 홍아린, 홍예인, 홍예진, 홍은애, 홍의준, 홍정림, 홍준표, 홍지영A, 홍지영B, 홍지현, 홍지혜, 홍창표, 홍채원, 홍철영, 홍초롱, 홍현정A, 홍현정B, 화자, 황다은, 황미요조, 황민주, 황민진, 황보운, 황봉석, 황선미, 황선영, 황슬기, 황연정, 황예담, 황예은, 황예지, 황예진, 황유선, 황윤, 황윤림, 황재희, 황정연, 황정윤, 황준민, 황준성, 황지혜A, 황지혜B, 황철민, 황혜림, 황혜진, 황호윤, 황회지, 휘린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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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 진정한 YG의 보석

작지만 포스가 느껴진다. 열 마디 대사보다 한 번의 눈빛으로 더 큰 울림을 준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아역 배우 박소이가 그 주인공다.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현대인의 병을 앓고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의 딸 복이나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극중 복귀주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복이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거짓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복이나 캐릭터는 그 자체로 극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복이나는 복씨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복귀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도다해의 정체를 집안 사람들 중 유일하게 미리 알게 되며, 이에 도다해를 예기치 않게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주인공들에 비해 등장하는 장면이나 대사는 현저히 적지만 캐릭터가 가진 힘이 압도적이다. 박소이가 돋보이는 건 단순히 캐릭터가 강하기 때문은 아니다. 박소이는 복이나가 가진 감정을 뛰어난 내면 연기로 소화하며 현실감있는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복이나는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감정표현이 서툰 아빠와 살면서 혼자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처를 가졌다. 동시에 중학교 댄스 동아리를 통해 알게된 친구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사춘기 소녀이기도 하다. 박소이는 이런 복잡한 배경을 가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박소이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이나는 사춘기가 온 중학생인데 저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아직은 그 시기를 겪어보지 않았다”며 “사춘기를 겪는 이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많이 썼다. 또 외적인 부분도 그렇게 보이기 위해 평소보다 목소리를 낮고 차분하게 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12년생인 박소이는 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작은 아씨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악귀’, 영화 ‘담보’, ‘정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배우 하지원, 강수연, 박민영, 김고은, 신혜선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신혜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갖고 19회차 인생을 사는 반지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소이는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손꼽히는 아역배우다. 본인의 이름으로 기억되기보다는 맡은 배역으로 기억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지만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어마어마하며 이 에너지를 순식간에 폭발시킬 수 있는 내공을 가졌다. 기술적으로 훈련된 것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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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전 여친 신혜선 위로 “괜찮냐? 반갑다”

배우 지창욱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출구 없는 순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9일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 3화에서는 8년 만에 전 여자친구 삼달(신혜선)과 제주에서 재회한 용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필은 바다에 빠질 뻔한 삼달을 구하려다 되레 본인이 빠지며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오랜 친구와 전 연인을 오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상승시켰다.특히 삼달을 향한 용필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단독 사진 전시회가 취소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삼달에게 용필은 괜찮냐고 유일하게 물어본 사람. 어릴 때도, 학생 때도 그리고 지금도 삼달이 다치고 힘든 순간에 언제나 위로를 전하는 유일한 사람은 용필이었다.또 제주로 완전히 돌아온 거 아니라는 삼달에게 용필은 “친구가 돌아오면 좋은 거지. 나는 반갑다”라며 그리워했던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처럼 지창욱은 오랜 시간 변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챙기고, 들여다봐온 용필의 순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뒤흔들었다.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4화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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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X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5.2%로 순조로운 출발 [차트IS]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웰컴투 삼달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일 방송 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전작 '힘쎈여자 강남순'의 최종회 시청률 10.4%의 절반 유지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1회는 화면의 색감과 비율까지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해낸 1994년 ‘전국노래자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고(故) 송해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로 상경해 포토그래퍼로 일하던 조삼달(신혜선)이 다시 본인의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는 사연이 그려졌다. 어릴 때부터 개천에서 난 용을 꿈꾸던 삼달은 그 염원대로 서울로 상경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톱 포토그래퍼가 됐다. 커리어는 탄탄대로였지만 연애 사업은 녹록지 않았다. 서프라이즈로 남친 천충기(한은성)의 회사를 찾아갔다가 그의 바람을 목격했다. 그러나 삼달은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그의 머리 위에 썩은 물김치까지 시원하게 투척 등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삼달에게 타격을 준 장본인은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직장 후배 방은주(조윤서)가 충기의 바람 상대였던 것. 진짜 시련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이튿날 삼달은 눈 깜빡 한 사이 후배에게 막말을 쏟아낸 유명 사진 작가로 둔갑했다. 아무리 해명해도 부정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결국 공들여 준비한 전시회마저 취소됐다. 삼달은 끝내 무너져 오열했다.결국 제주 삼달리로 돌아오게 된 삼달. 그곳에는 태어날 때부터 붙어 다닌 짝꿍 용필이 있다. 삼달이 개천에서 난 용을 꿈꿨다면, 용필은 삼달의 개천이 돼주는 꿈을 꿨다. 그렇게 한때 연인이 되기도 했지만, 헤어진 지도 벌써 8년이었다. 뛰어난 실력에 본청 발령 제안을 받아도 삼달이 있는 ‘서울’에 가지 못하는 용필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소식을 찾아보며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1회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빠르게 소개하면서도 용필과 삼달의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은 일부만 공개해 이어지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했다.‘웰컴투 삼달리’ 2회는 3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09:39
영화

‘용감한 시민’ 악역 폼 미친 이준영X액션 첫삽 뜬 신혜선의 폭풍 케미[종합]

배우 이준영의 액션 폼은 진짜 장난이 아니고 신혜선의 첫 액션 도전은 합격점을 주기 충분하다. 무엇보다 두 배우가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대단하다.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용감한 시민’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과 신혜선, 이준영이 자리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한혜선)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혜선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다.그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신혜선은 “감사한 수식어다. 다만 장르적인 부분에 있어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용감한 시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통쾌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처음인 만큼 불안함이 없을 순 없었을 터. 하지만 신혜선과 호흡을 맞춘 이준영은 신혜선의 액션 연기가 10점 만점에 9.9점이었다면서 “신혜선 배우 자신은 ‘너무 못해서 어떡하냐’며 걱정했는데, 신혜선 배우의 액션을 걱정한 건 본인 외에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또 “연습할수록 점점 늘고 부족한 것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끈기와 열정이 대단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준영은 ‘마스크걸’에 이어 ‘용감한 시민’에서도 빌런을 연기하게 됐다. 박진표 감독이 “악역 폼 미쳤다”고 호평할 만큼 캐릭터 흡수력이 좋다. 이준영은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에 대해 “악역 이미지 고착에 대한 부담은 없다. 여러 가지 도전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이미지를 깨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연일 불거지는 갑질 사건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요즘 ‘용감한 시민’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진표 감독은 “현실에서의 수위에 비하면 어떤 분들은 영화가 약하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 같다. 지독한 현실에서 학폭은 좀 더 지능화 되고, 극악 범죄에 속하는 행위들까지 발생한다. 현실을 다 보여주려 했다면 범죄 영화가 됐을 것”이라면서 “후반부 보면 그동안 방관했던, 외면했던 인물들이 한 명, 한 명 고양이 가면을 쓰고 같이 응원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외침이 합쳐져서 큰 함성이 되는 과정이 우리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실이 두렵고 무서워서 용기를 내지 못하는 건데 방관이라고 표현하지 않느냐”며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우리 안에 숨어 살고 있는 용기를 꺼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나부터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신혜선과 이준영의 기가 막히는 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6:59
영화

‘용감한 시민’ 이준영 “신혜선 액션 10점 만점에 9.9점”

배우 이준영이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합을 맞춘 배우 신혜선의 액션 연기를 호평했다.이준영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 언론 시사회에서 신혜선의 첫 액션 도전에 대해 “함께 6개월 정도 연습했다. 보면서 놀라웠다”고 했다.그는 “연습할수록 점점 늘고 부족한 것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끈기와 열정이 대단하더라”며 “신혜선 배우 자신은 ‘너무 못해서 어떡하냐’며 걱정했는데, 신혜선 배우의 액션을 걱정한 건 본인 외에 아무도 없었다”며 호평했다.이어 “합도 좋았다. 10점 만점이면 9.9점이다. 0.1점을 뺀 이유는 내가 실제로 맞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한혜선)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6:37
연예일반

‘이생잘’ 신혜선‧안보현, 키스로 사랑 확인..로맨틱 텐션 폭주

‘이생잘’ 신혜선과 안보현이 로맨틱한 돌직구 키스로 쌍방 사랑을 확인했다.지난 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7회에서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전생 서사의 매듭 풀리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문서하(안보현)는 충격적인 교통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문회장(최진호)은 아들 문서하가 교통사고의 배후를 쫓자, 뒤에서 사건을 조작했던 방사장에게 신상 정리와 해외 도피를 명령하며 교통사고에 얽힌 불편한 진실을 제거해 나갔다. 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방사장은 문서하에게 전화를 걸어 “MI그룹 내 당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시킨 거야”라며 자신이 섭외한 교통사고 뺑소니범과 사주한 이의 신상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에 빠트렸다. 문서하는 죽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 절친 하도윤(안동구)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최측근이 연결되는 등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고의 진실의 혼란에 빠졌다.이후 감당하기 힘든 혼란을 가슴에 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서하를 반지음이 안아줬다. 반지음은 방황하는 문서하에게 “무슨 일이든 고생 많았어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문서하는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힘든 자신에게 찾아와 준 반지음에게 입을 맞추는 등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 텐션을 폭주시켰다. 또한 반지음은 문서하가 둘만의 추억이 담긴 꽃잎을 책 사이에 넣어 간직하고 있자 “저랑 사귀어 주세요”라며 두 번째 고백했고,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좋아해요. 세 번째 고백은 내가 하게 해줘”라고 화답하는 등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번 생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사이 반지음은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걸음 다가섰다. 그동안 반지음은 생이 거듭될수록 전생을 기억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왔던바. 그런 반지음에게 강민기(이채민 분)는 “이렇게 사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라고 되물으며 본인 또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23회차라는 사실을 밝혀 반지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민기는 반지음에게 무령이 꿈속에서 본 희미한 기억의 파편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그 기억 속에 있는 첫 번째 인연을 찾아야 해요. 거기에 지음 씨가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반지음은 무령을 통해 쓰러지는 여자의 실루엣, 피가 흐르는 칼날과 칼을 쥔 남자의 손 등 심상치 않은 첫 번째 생의 기억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정체를 드러낸 강민기는 반지음의 첫 번째 전생을 밝힐 키 메이커로 우뚝 서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맺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극 말미 반지음과 문서하가 얽힐 수밖에 없었던 첫 번째 인연이 공개돼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 배후에 얽힌 증거를 거래하기 위해 도주한 방사장의 뒤를 쫓았다. 이후 문서하는 “나 때문에 반지음 씨가 다치기라도 하면 나 진짜 미치는 거 보고 싶어서 이래요?”라며 위험에 빠질 반지음을 걱정하며 본인 혼자 방사장을 만나고 오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갈대숲으로 걸어가는 문서하의 뒷모습을 보던 그 순간, 반지음은 무령에서 봤던 첫 번째 생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피 묻은 칼을 든 사내의 얼굴이 문서하의 얼굴과 겹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서서히 드러나는 반지음 최초 생의 비밀과 함께 문서하가 반지음 최초 생의 인연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어떤 관계였을지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날은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한나(이한나 분)의 정체가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나는 문서하의 돌아가신 어머니 이상아(이보영)의 환생이었던 것. 이와 함께 하도윤은 윤초원(하윤경 분)이 “저 좋아하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확인하려고 하자, 이를 인정하면서도 “사귀지는 않습니다. 초원 씨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입니다”라며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제쯤 하도윤이 윤초원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할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관심이 쏠린다.‘이생잘’ 8회는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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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이견없는 '영화부문' 수상결과 어떻게 결정됐나

작품의 수와 심사 열정은 비례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영화계는 극심한 가뭄기를 겪어야 했지만, 그럼에도 찬사를 받을 만한 작품은 등장했다. 다만 상업·독립영화의 경계를 떠나 전 개봉작 모두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운 공통점이 있기에 따뜻한 위로도 필요했다. 후보 선정부터 최종 수상자(작) 결정까지, 올해의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여러 번 보고 또 보는 과정을 거치며 어느 해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논의를 진행했다. 알짜배기 작품들 사이에서 보석을 골라냈고, 한치의 양보없는 주장을 펼치며 팽팽한 열기를 뿜어내기도 했다. n차 투표는 기본, 재논의도 수 십번 이뤄졌다. 연기상 부문은 모든 배우들이 얼마나 멋진 열연을 해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에 "공동 수상은 절대 안될까"라는 속내도 터져 나왔다. 뭐 하나 쉬운 부문이 없었던 탓에 누구든 납득 가능하고 흡족할만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제규 감독은 "'작품이 어느정도 한정돼 있어 평가도 쉽지 않을까' 싶었던 예상이 보란듯이 어긋났다. 오히려 '작품이 굉장히 많았다면 더 쉬웠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녹록치 않은 선택이었다"며 "그만큼 위기의 순간에도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빛났다. 좋은 작품을 남겨 준 모든 영화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최단시간 확정된 부문은 영예의 대상이다. 후보 선정 회의 당시부터 "대상은 이미 정해진 것 아니냐" 언급됐던 심사위원들 마음 속 원픽은 바로 이준익 감독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이준익 감독과 '자산어보'라는 작품을 대상 후보로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이준익 감독이 있었기에 '자산어보'라는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에 주목하며 이준익 감독을 대상 수상자로 빠르게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준익이라는 감독 겸 아티스트가 '자산어보'를 만든 것이다. 작품의 기획, 연출, 캐스팅 등 모든 것에 이준익 감독의 손길이 닿았다. 이준익 감독이 곧 '자산어보'다. 배우들의 연기도 이준익 감독이라는 존재가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객들이 '자산어보'라는 좋은 작품을 알아주고 또 기억해주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상에 이준익 감독 이름이 오르면서 작품상과 감독상, 더 나아가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상까지 난상 토론이 펼쳐졌다. 작품상부터 난항이었다. 당초 '자산어보'에 힘이 쏠리나 싶었지만, 흉흉한 시국 속에서도 흥행이라는 상업영화 0순위 목표를 일궈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무시할 수 없었다. 각 작품의 정체성 자체도 나쁘지 않아 고민이 깊어졌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국적 배경에서 신선한 촬영 기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액션 영화의 발전을 보여줬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두 시간이라는 한 영화 안에 다양한 소재와 메시지를 촘촘하게 얽어 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매의 여름밤'과 '소리도 없이' 역시 작품이 보여준 신선한 성과들에 대한 평이 오갔지만, 어렵게 선정된 최종 작품상 주인공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었다. 심사위원들은 "기본적으로 여성 영화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90년대 계층문제를 소프트하면서 리듬감 있게 잘 살렸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 환경문제 등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용기있게 풀어냈다. 또한 영화 속 배경으로도, 현실적 개봉 시기로도 '범죄와의 전쟁'과 딱 10년의 격차가 있는데, 안팎으로 여성들이 당차게 걸어 온 길을 설명하는 상징성이 남다르다. 여러모로 바뀐 시대를 잘 보여준 느낌이다. 이 시국에 흥행을 했다는 점도 작품적으로 중요하다"고 총평했다.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후보는 동시 노미네이트 된 감독들이 여럿 배출되면서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그 중에서도 신인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것에 고무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누가 받아도 이견없을 결과에 행복한 고민을 이어갔다. "영화계는 힘들었지만 신인 감독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올해만큼은 기성 감독과 신인 감독 사이에 벽을 두는 것이 무의미할 것 같다"는 주장 속 최종 감독상 경합 대상은 홍의정 감독과 윤단비 감독이었다. 결이 다른 '소리도 없이'와 '남매의 여름밤' 모두 좋은 작품이라는 공통되 의견 아래 논의에 논의를 거듭, 세번째 최종 투표에서 4표를 획득한 홍의정 감독이 감독상을 꿰찼다. 심사위원들은 "기본적으로 상업영화라는 틀 안에서 어떠한 요구가 분명히 있었을텐데 자신의 색깔을 용감하게 보이고 지켜냈다는 점이 대단하다. 정형화 된 틀을 깬 작품의 힘과 연출의 정교함이 명확하다. 무엇보다 기성 감독들과 비교해도 신인답지 않게 영화를 잘 만들었다.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가 궁금한 감독이다"며 박수를 보냈다. 윤단비 감독은 신인 감독으로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작지만 아름다운 '남매의 여름밤' 세계관을 홀로 세워냈다는 점이 대단하다. 윤단비 감독이 펼쳐나갈 세계관도 궁금하게 만든다. 완성체가 된 감독이 만든 작품 같다. 이야기에 진정성도 단단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신인감독상 후보 '콜' 이충현 감독 역시 함께 거론됐지만 결과는 아쉽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다른 해였다면 충분히 신인 감독상을 탈 수 있었을테지만 올해는 훌륭한 신인 감독 유독 많이 탄생한 해라 아쉽다"고 덧붙였다. 시나리오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자산어보' '내가 죽던 날'의 강점이 고르게 언급됐지만, '내가 죽던 날'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박빙 투표 끝 '내가 죽던 날'이 한표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애초 갖고 있었던 이야기 자체가 나쁘지 않았던, 완성도 좋은 시나리오로 출발한 작품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끝까지 잘 유지했다"고 말했다. 남녀최우수연기상은 독보적으로 눈에 띄었던 충무로 젊은 피 유아인과 전종서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악역의 새 캐릭터를 제시한 전종서는 긴 상의없이 최종 만장일치, 유아인은 '자산어보' 변요한과 투표에서 한표 차로 백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특히 남자최우수연기상은 매해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손꼽히는 만큼 올해도 이변없이 다섯 후보 전부 심사위원들의 애정어린 평가를 받았지만 유아인의 존재감이 조금 더 우수했다. 심사위원들은 "유아인은 지난해 영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제일 고마운 존재다. 일찌감치 인정받은 배우이기에 뭘 하든 잘할 줄 알았지만 더 잘해냈다. 본인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겁이 없고 용감하다. 캐릭터에 대한 적응도 빠르다. 분명 유아인의 해였다"며 "유아인이 워낙 잘하는걸 알고 있던 배우였다면, 변요한은 재발견이었다. 앞으로 굉장히 잘 해나갈 배우로 가능성을 다시 보였다. '자산어보' 이전과 이후의 변요한은 확연히 다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녀조연상은 김선영과 박정민이 치열한 접전 끝 각각 4표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했다. 여자조연상은 김선영과 이정은이 대세였다. 이정은은 "이정은은 대체불가 배우가 됐다. '기생충'부터 시작해 매 작품 대단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내가 죽던 날'에서 말 못하는 캐릭터로 표정 연기가 일품이었다. 가장 빛나는 캐스팅이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세자매' 김선영을 꺾지는 못했다. 김선영은 "사실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려도 좋을만한 비중과 연기를 담아냈다. 독보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TV부문 여자조연상에 이어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으로 호명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최우수연기상 못지 않게 남자조연상도 심사위원들이 쉽게 답을 내지 못했던 부문. 작품의 조연 롤로서 주연이 채우지 못하는 매력을 얼만큼 채워줬는지, 캐릭터적으로 배우의 성취는 어느 정도였는지, 또 얼마나 잘 녹아 들었는지 종합 평가 결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파격적인 트렌스젠더 연기를 소화한 박정민이 많은 표를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남녀신인연기상은 첫 영화로 '발굴' 된 홍경과 최정운이 생애 단 한번의 영광을 차지했다. 여자신인연기상은 첫 투표에서 박소이, 신혜선, 장윤주, 최정운이 고른 지지를 얻었지만 신혜선과 최정운으로 최종 압축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정운에 대해 "'남매의 여름밤'에서 연기상을 준다면 최정운이다. 일상적이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어려운 역할을 쉽게 풀어냈다. 감독의 디렉팅도 있었겠지만 첫 영화에서 높은 가능성을 보였다.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해주길 희망하는 배우다"며 4표 이상의 표를 몰았다. 또한 홍경은 "캐릭터 성격이 강한 역할로 잘 보일 수는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연기를 못해도 혹평 받기도 쉬웠다. 상황에 훅 빠져 연기하는 모습이 때론 소름이 끼치더라"며 박승준과 대결에서 5표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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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설인아 "이재원 오빠 덕에 30분 동안 웃곤 했다"

배우 설인아(25)가 tvN 주말극 '철인왕후'를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오갔다. 초반엔 김정현(철종)을 향한 일편단심 조화진으로, 중반엔 신혜선(김소용)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른 분노의 화신으로, 후반부엔 과거를 반성하며 평정심을 되찾은 우아한 기품의 빈으로 활약했다. 다양한 얼굴로 작품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한 설인아. 오랜만에 한 사극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종영 소감은. "오랜만에 한 사극이라 많은 부담감이 있어 떨렸지만 배우분들과 스태프, 감독님과 호흡이 좋아 생각했던 부담보다 더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즐거웠다." -변해가는 조화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대본이 나오고 화진이로 계속 살아가다 보니 화진이한테 이입을 해서 가끔씩 감정이 더해갈 때가 있었다. 이런 부분을 조절해가면서 사극 톤이나 애티튜드 등에 대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철인왕후'를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거나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면. "화진이가 나오는 신에서는 끝까지 진실을 외면하고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을 위해 영평군한테 국궁장에서 '그 시체는 꼭 오월이어야만 한다'라고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시청자분들이 보기에는 '화진이가 미쳤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그때 화진이가 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라고 보였던 장면이라 인상적으로 생각했고 그만큼 마음이 아팠다. 한편으론 내가 생각하기에도 좀 미웠고, 영평군이 답을 말해주는데도 왜 그렇게 답을 할까 싶기도 했다. 또 안송 김문의 계략에 빠져 결국엔 대왕대비가 원하는 대로 철종을 위해 석고대죄를 하며 호수에서의 일이 다 본인 탓이라고 하는 부분, 대왕대비가 증명해 보라고 할 때 본인의 목에 칼을 직접 올리는 부분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작업하며 가장 재밌었던 점은. "배우들끼리 모여있을 때는 각자의 캐릭터로 장난을 쳤다. 내가 소용 언니한테 가면 최상궁, 홍연 역할의 배우분들이 '마마 조심하셔야 하옵니다'라고 했고, 그러면 난 소용 언니를 살짝 째려보는 제스처를 취했다. 평소에도 각자 캐릭터로 장난치면서 잘 지냈던 것 같다. 홍별감 님 덕에 NG가 진짜 많이 났다. 30분씩 웃고 했을 정도였다." >>&#91;인터뷰②&#93;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위엔터테인먼트 &#91;인터뷰①&#93; 설인아 "이재원 오빠 덕에 30분 동안 웃곤 했다"&#91;인터뷰②&#93; 설인아 "김정현 오빠와 재회, 더욱 든든하고 친근했다" 2021.02.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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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굳은 얼굴 김정현, 신혜선 향해 불꽃 직진…관계 급변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탐색전이 본격화된다. tvN 주말극 '철인왕후' 측은 20일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김정현(철종)의 날 선 눈맞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는 자신의 방법으로 궁궐 적응에 나선 신혜선과 그의 기이한 행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 세상 영혼이 깃든 신혜선은 궁궐에 본체를 위협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하루라도 빨리 영혼 탈출의 방법을 찾아 안전을 도모해야 했다. 요리 필살기를 꺼내든 신혜선은 대왕대비 배종옥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었다. 신혜선을 의심하기 시작한 김정현이 그를 탐색하기 시작한 것. 신혜선 역시 철종의 비밀을 포착했다. 김정현이 건넨 차향을 맡던 그는 자신에게 칼을 겨눈 자객이 그라는 것을 눈치챘다. 서로의 속내를 감춘 두 사람의 날 선 엔딩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낯선 궁궐에 완벽하게 적응한 신혜선의 여유로운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대왕대비 마음에 쏙 드는 음식을 대령해 호수에 물 채우는 것을 허락받은 신혜선. 목표달성의 기쁨을 만끽하며 호숫가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신혜선을 향해 걸어오는 김정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잔뜩 날을 세운 김정현과 신혜선의 불꽃 튀는 눈맞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란 신혜선. 과연 그가 호숫가에서 알게 된 사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궁궐에는 김정현의 총애를 받는 후궁 설인아(조화진)가 신혜선을 호수에 밀었다는 소문이 가득한 상황. 영혼체인지 이전의 중전 신혜선이 호수에 빠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정작 설인아는 신혜선 본인이 범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김정현은 신혜선이 감추고 있는 것이 뭔지 알기 위해 감시를 시작했고, 신혜선 역시 그의 의도를 알아챘다. 하지만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이들로 가득한 궁궐에서 진심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은 법. 속내를 숨긴 두 사람의 탐색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알지 못한 본체의 사연과 비밀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세상 그놈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쇼윈도 부부의 관계가 급변한다. 허를 찌르는 신혜선의 말에 자신의 정당성을 되돌아본 김정현은 중전을 다시 살피기 시작한다. 궁궐 내 소문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설인아가 위기에 놓이며 신혜선에 대한 김정현의 오해도 깊어진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신혜선과 김정현이 서로를 깊이 들여다보기 시작하며 변화를 맞는다. 본체기 호수에 빠진 이유도 드러난다. 사건의 진위를 두고 궁궐이 술렁이는 가운데, 진실을 알게 된 신혜선의 활약이 반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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