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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고 이선균 마지막 연기, 올여름 본다…‘탈출’ ‘행복의 나라’ 나란히 개봉 [종합]

고 이선균의 유작 ‘탈출’과 ‘행복의 나라’가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나란히 걸린다.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선균의 유작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는 오는 7월, ‘행복의 나라’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고인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 여름 극장가에 한 달 간격으로 차례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극 중 이선균은 사태를 해결하려고 분투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연기했다.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첫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선보이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 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이선균이 군인 박태주 역을 맡아 조정석, 유재명 등과 호흡을 맞췄다.두 작품 모두 촬영은 2~3년 전 마무리됐다. ‘탈출’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행복의 나라’는 2021년 10월부터 약 4개월간 촬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후반 작업 등의 이유로 개봉일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관객을 만나지 못했다.이 가운데 지난해 이선균의 마약 복용 의혹이 불거졌고, 얼마 후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개봉은 잠정 연기됐다. 당초 연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배급사 CJ ENM(‘탈출’)과 NEW(‘행복의 나라’)는 올 초 라인업에서 해당 작품들의 이름을 빼며 시기 재조율에 들어갔다. 오랜 논의 끝에 여름 개봉으로 가닥을 잡은 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리드타임이 길어질수록 승산이 낮아지는 데다 ‘탈출’의 경우 칸 화제성마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올여름 시장은 예년에 비해 경쟁도 치열하지 않다. 현재 7~8월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작품은 이선균의 유작 외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하는 ‘탈주’가 유일하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생을 마감한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6 17:10
뮤직

지코→프로미스나인,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합류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 겸 뮤지션부터 신개념 글로벌 K팝 그룹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라인업에 합류했다.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3일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조PD가 이끄는 그룹 초코(ChoCo)를 비롯해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시크릿넘버 등이 포함된 출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코는 개인 음악 활동과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온 K팝 대표 아티스트다.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고, 2018년 전 소속사를 나와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자신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협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지난해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미션곡으로 사용된 ‘새삥’을 작업해 큰 인기를 끌었다.후배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직접 프로듀싱해 론칭했고, 최근 KOZ의 이름을 내건 첫 글로벌 오프라인 오디션 개최 소식도 전했다.래퍼이자 연예기획자인 조PD가 총괄 프로듀싱한 초코는 알파 세대의 꿈과 삶, 고민, 정체성에 대해 노래하는 ‘K팝 5.0 아티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그룹이다. 솔로와 그룹의 경계 없이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펼친다는 새로운 개념을 장착하고 있다.초코 아티스트들은 보이그룹 초코1, 걸그룹 초코2를 큰 주축으로 해 곡과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유닛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초코1의 제이크와 티제이(TJ), 초코2의 안판이 함께 등장해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정식 데뷔해 건강한 매력을 담은 음악을 해왔다. 지난 2021년 플레디스엔터로 이적, 하이브레이블즈에 합류한 후에는 기존에 보여줬던 색깔에 다양한 색깔을 더해가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들의 성장은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적 후 첫 앨범인 스페셜 싱글 ‘톡앤톡(Talk & Talk)’으로 음악방송 첫 1위에 올랐고, 이어 낸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 미니 5집 ‘프롬 아우어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두 앨범 연속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에는 데뷔 첫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를 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지난 2020년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당찬 매력을 담은 ‘후 디스?’(Who Dis?),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갓 댓 붐’(Got That Boom), 레트로 콘셉트의 ‘파이어 새러데이’(Fire Saturday), 카리스마 넘치는 ‘둠치타’(DOOMCHITA), 다채로운 컬러를 담은 ‘탭’(TAP), 치명적 변신이 동반된 ‘독사’(DOXA)까지 매번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줘 ‘글로벌 콘셉트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둠치타’와 ‘탭’으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낸 이들은 최근 일본 첫 싱글 ‘라이크 잇 라이크 잇’(LIKE IT LIKE IT)을 발매하고 활동 반경을 넓혔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 발표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앞서 조직위는 K팝 한류 최전선에 있는 그룹 스트레이키즈, NCT 태용, 레드벨벳 슬기, 있지(ITZY), 스테이씨, 에이티즈, 더보이즈, 트레저(T5), 이펙스, 에이티비오(ATBO),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icorn), ‘음원 강자’로 통하는 가수 윤하와 글로벌로 활동 폭을 넓힌 가수 알렉사의 출연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는다.이번 시상식은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3 13:12
연예일반

故 구하라, 오늘(24일) 사망 3주기… 카라는 15주년 컴백 준비

그룹 카라 출신 멤버 고(故) 구하라가 사망 3주기를 맞았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고 설리가 사망한 지 약 한 달이 된 시점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구하라는 2009년 연예계에 데뷔, 멤버 강지영과 함께 카라 멤버로 합류했다. 화려한 외모로 대중에 얼굴을 확실히 각인한 고인은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 2014년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카라 멤버로 남았으나 2016년 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떠나 개인 활동에 전념했다. 구하라의 마지막 유작은 2019년 11월 13일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 ‘미드나이트 퀸’이다. 2018년 8월에는 전 남자친구였던 헤어 디자이너 A 씨와의 갈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대중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년에 걸쳐 법적 공방을 펼쳤고, 고인의 사망 이후에도 A 씨의 재판이 진행됐다. 2019년 8월 A 씨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이용)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협박, 재물 손괴, 강요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이후 2020년 7월 A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 3심 결과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구하라가 몸담았던 그룹 카라는 이달 29일 카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의기투합해 7년 만에 그룹 활동에 나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4 12:55
연예

"SF 영화 퀄리티" 드레스X키드밀리 '미드나이트 블루' MV 1차 티저

드레스(dress)와 키드밀리(Kid Milli)가 역대급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드레스의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키드밀리의 소속사 인디고 뮤직(Indigo Music)은 지난 23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클리셰(Cliché)’의 더블 타이틀곡 ‘미드나이트 블루(Midnight Blue)’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서 발매된 ‘페이스 앤드 마스크(Face & Mask)’ 속 큰 돔과 연결되는 듯한 작은 돔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F 영화를 방불케하는 CG 효과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드레스와 키드밀리의 정규 앨범 ‘클리셰’는 “뻔하지만 새롭고, 새롭지만 뻔할 수도 있는 앨범을 대중들이 듣는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고민으로 시작된 앨범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도전이 담겨 있다. 드레스와 키드밀리는 중독성 강한 비트의 싱글 ‘뱅크롤(Bankroll)’을 시작으로, 싱글 앨범 ‘페이스 앤드 마스크’까지 발표하며 레전드를 경신했다. 합작 프로젝트를 잇는 정규 앨범 ‘클리셰’로는 어떤 음악들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레스와 키드밀리의 정규 앨범 ‘클리셰’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23:04
경제

[이주의 차] 한국GM, 1회 충전에 414km 달리는 '볼트EV' 출시

한국GM이 2020년 볼트 EV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4㎞로 기존 보다 31㎞ 늘었다. 급속충전 시 1시간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 66kWh급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패키지는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서 배터리 팩의 크기나 구조 변경 없이 주행거리를 늘렸다"고 말했다.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돼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낸다. 차량 색상은 트레일블레이저에서 호평을 받은 이비자 블루와 미드나이트 블랙 등 총 6가지다. 가격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외하고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11 07:00
연예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구하라 비보에 행사 취소[공식]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거서' 제작진은 24일 '25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하라는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에 대해 경찰은 조사 중이다. 구하라는 현재 국내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을 발표했다. 이어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와 17일 나고야, 19일 도쿄에서 '하라 제프 투어 2019 ~헬로~(HARA Zepp Tour 2019 ~HELLO~)'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후 곧바로 한국에 돌아왔고 팬들에게 비보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십니까.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진입니다. 먼저 오는 25일(월)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11.24 21:07
연예

'사망' 구하라, 지난 여름 "우울증 쉽지 않다" 호소

우리 곁을 떠난 구하라(28)는 심한 우울감에 괴로워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악플 선처 없습니다.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했다. 이어 '우울증 쉽지 않은 거예요. 마음이 편해서 우울증이라고요? 열심히 일한 만큼 얻은 저의 노력입니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라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아픈 마음 서로 감싸주는 그런 예쁜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라며 '극복하고 저도 노력해서 긍정적이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거에요.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공인 연예인 그저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사생활 하나하나 다 조심해야 하고 그 누구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통을 앓고 있어요. 얘기해도 알아줄 수 없는 고통이요. 여러분의 표현은 자유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악플 달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수 없을까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하라는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에 대해 경찰은 조사 중이다. 구하라는 현재 국내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을 발표했다. 이어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와 17일 나고야, 19일 도쿄에서 '하라 제프 투어 2019 ~헬로~(HARA Zepp Tour 2019 ~HELLO~)'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후 곧바로 한국에 돌아왔고 팬들에게 비보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24 21:00
연예

구하라, 日 투어 끝나고 韓 돌아와 전한 비보

구하라(28)가 우리 곁을 떠났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하라는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에 대해 경찰은 조사 중이다. 구하라는 현재 국내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며 경찰은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을 발표했다. 이어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와 17일 나고야, 19일 도쿄에서 '하라 제프 투어 2019 ~헬로~(HARA Zepp Tour 2019 ~HELLO~)'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후 곧바로 한국에 돌아왔고 팬들에게 비보를 전했다. 2008년 카라 멤버로 추가 합류된 구하라는 '미스터' '점핑' '루팡' '스텝' '판도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시티헌터'로 연기도 도전했고 팀 해체 후에는 솔로로 전향했다. 각종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24 20:24
연예

지드래곤, 전역 후 근황 포착…구하라와 '찰칵'

빅뱅 지드래곤의 전역 후 근황이 공개됐다. 구하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지드래곤과 구하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이크업 없이 조명을 받은 환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과 구하라는 친분을 종종 드러내 왔다. 2017년엔 지드래곤, 구하라, 고(故) 설리, 가인이 놀이동산 등에서 목격된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구하라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을 발매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6일 전역하고 3000여 명의 팬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31 10:13
연예

[27회 골든] 슈퍼주니어, 음반 대상 쾌거 ‘K-POP의 향연’

관련 갤러리 보러가기 K-POP스타들의 화려한 축제가 말레이시아의 밤을 수놓았다. 슈퍼주니어·비스트·씨엔블루·카라·인피니트 등 K-POP의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The 27th Golden Disk Awards In Kuala Lumpur)'퍼스트데이(음반 부문 시상식)가 펼쳐졌다. 1만 5000여명의 관객들은 3시간 동안 펼쳐진 K-POP의 향연에 뜨거운 함성과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며 쿠알라룸푸르의 밤을 달궜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디스크상은 전세계적인 K-POP의 붐을 타고 지난 해 일본 오사카에 이어 올해도 해외에서 개최됐다. 한국의 가수와 음악에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해 온 말레이시아 팬들을 위해 두번째 해외 개최지는 쿠알라룸푸르로 결정됐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싱가폴·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K-POP 톱스타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열광하며 골든의 뜨거운 밤을 함께 즐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는 정규 6집 '섹시, 프리 & 싱글(Sexy, Free & Single)'로 48만여 장의 최강 음판 판매량을 자랑하며 음반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09년 '쏘리쏘리', 지난 해 '미스터 심플(Mr Simple)'에 이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세 번이나 거머쥐었다. 김건모·조성모·소녀시대에 이어 27년 골든의 역사에 최다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새겼다.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슈퍼주니어'란 호명에 파란 야광봉을 든 팬들은 자지러지듯 함성을 쏟아냈고, 멤버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생황부는 여인상에 진한 키스를 했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 그리고 우리를 키워준 슈퍼매니저와 이수만 선생님, 김영민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을 챙겼다. 또 "군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이특형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리더 이특을 잊지 않았다.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펼쳐진 첫날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는 음반 대상 및 본상, MSN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어워드 등 총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그룹 비스트는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으로 JTBC 베스트아티스트상과 음반 본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한솥밥을 먹는 여성그룹 포미닛도 '볼륨 업(Volume Up)'으로 음반 본상을 가져갔다. 비스트의 장현승, 포미닛의 현아가 구성한 트러블메이커는 전세계 팬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섹시퍼포먼스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까지 챙겼다. FNC엔터테인먼트도 많은 상을 챙겨갔다. 그룹 씨엔블루가 '이어 펀(Ear Fun)'으로 음반 본상 및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스타상을 가져갔고, FT아일랜드도 '그로운 업(Grown Up)으로 음반 본상, 또 막내 주니엘은 '일라일라'로 신인상까지 받았다. 또 가수들을 키워낸 한성호 대표가 제작자상을 받으며 '빅3'기획사를 긴장시킬만한 파워를 과시했다. 걸그룹 카라도 지난 해에 이어 또 골든디스크 무대에 섰다. '판도라'로 음반 본상을 가져갔고 말레이시아 현지 인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스타상을 거머쥐었다. 각군무를 앞세운 '대세돌' 인피니트는 지난 해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더니 1년새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앨범 '인피니타이즈'로 음반 본상, 무서운 칼군무로 베스트 그룹 퍼포먼스상을 가져갔다. 샤이니는 '셜록'으로 음반 본상뿐 아니라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인기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 신인상을 받은 B1A4는 음반 'The B1A4'로 본상으로 직행하며, '기대주'에서 '한류블루칩'으로 급성장 했음을 알렸다. 평생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어 더 가치를 인정받는 신인상의 영광은 엑소('마마')·주니엘('일라일라')등에게 돌아갔다. 씨엔블루 정용화와 카라의 니콜이 MC를 맡은 이날 시상식은 K-POP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스펙터클한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최고 가요시상식 골든디스크의 명성을 아시아팬들에게 강렬하게 각인 시킨 무대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정도 JTBC 전무, 응흥펭 말레이시아 컨벤션뷰로 회장, 권재훈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 토드 포레스트 MSN 아시아지역 총괄,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 유영호 중앙일보 문화사업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골든 퍼스트데이(15일) 시상식에 이어 16일 오후 펼쳐질 골든 세컨드데이에서는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16일 시상식에는 지드래곤·씨스타·티아라·시크릿·f(x)·미쓰에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쿠알라룸푸르'는 JTBC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온라인미디어 파트너며, 첫날 시상식은 JTBC를 통해 19일 밤 11시 녹화방송된다. QTV도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6시 20분에 음반부문 시상식과 음원부문 시상식을 녹화방송한다. 쿠알라룸푸르 특별취재팀취재-김소라 팀장·이경란·엄동진·김연지·한제희 기자사진-이영목·임현동·김민규·양광삼 기자 2013.01.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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