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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BS 떠난 박선영, tvN으로 만난다…'유퀴즈' 출격(종합)
박선영 아나운서가 돌아온다.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박선영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촬영에 참여했다.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프리 선언 후 근황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귀띔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5개월 만에 '8뉴스' 주말 앵커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2009년 특별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담자로 나와 S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시사·스포츠·교양 부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받았다.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로도 친숙해 지난 1월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 3개월 후인 지난 4월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속계약 이후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속 그녀의 첫걸음은 '유퀴즈'였다. 유재석, 조세호 콤비의 차진 입담과 함께 진솔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모습이 묻어났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출연한 '유퀴즈'의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