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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창록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4연패 달성...통산 10번째 장사 등극

'한라급 최강자'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4연패를 달성했다. 오창록은 6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의(용인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통산 10번째로 장사 꽃가마다. 그는 또 2018년부터 대회 한라급 4연패를 이뤘다. 16강에서 손충희(울주군청)를 2-0으로 물리친 오창록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김보경(연수구청)과 김민우(수원시청)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도 거침없었다. 결승 첫판 박정의를 밭다리로 쓰러뜨린 오창록은 뒤이어 잡채기와 왼덧걸이로 3-0 완승을 확정했다. 피주영 기자 2021.11.06 16:44
스포츠일반

'서른 일곱' 장성복, 생애 첫 천하장사 올라

서른 일곱 노장 장성복(양평군청)이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올랐다.장성복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재환(용인백옥쌀)에 3-0으로 승리했다. 또 지난 2009년 33세로 천하장사에 올랐던 황규연을 제치고 최고령 천하장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내리 2판을 따낸 장성복은 세 번째 판에서 김재환의 힘을 역이용한 후 끌어치기로 승리를 확정했다.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복은 "오늘 경기 중에 힘든 경기는 없었다"면서 "내가 그만큼 준비를 잘했고 오늘 유독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피주영 기자 2016.11.21 18:28
스포츠일반

2016년 '모래판의 제왕' 누구냐

2016년 모래판의 제왕을 가린다.한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가장 큰 축제로 올해 모래판을 총결산하는 '2016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16~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통합씨름협회(회장 박팔용)는 올해 들어 고유의 멋과 재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모습의 씨름으로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 9월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대회에서 통합씨름협회는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의 영상과 각종 특수 효과 및 음향으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역대 장사들의 팬사인회와 레이저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선보여 씨름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는 대회 기간 6일 동안 총 8000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씨름 팬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통합씨름협회는 '2016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앞두고 씨름의 인기 부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하이라이트는 천하장사전(무제한급)이다. 대회 3일째인 18일 64강을 시작으로 19일에 32강, 20일에 16강을 가리는 천하장사전은 마지막 날인 21일에 8강과 결정전을 치러 올해 최고의 장사를 가린다. 혼전 양상인 이번 천하장사전은 우승자 예측이 어려워 예년보다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2015년 천하장사 정창조(24)가 왕좌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다. 지난 설과 추석 대회서 우승을 놓친 그는 이번 대회 2연패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창조는 197㎝의 장신에서 나오는 힘을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95.1㎏ 이상)에 오른 손명호(33)는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주특기인 들배지기 위주의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95㎏ 이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통합장사전은 주말인 19~20일 펼쳐진다.기술 씨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통합장사전에는 임태혁(27)·이승호(30)·최정만(26) 등이 출전한다. 매화(60㎏ 이하), 국화(70㎏ 이하), 무궁화(80㎏ 이하) 3체급으로 진행되는 여자장사전은 대회 첫 날 예선을 거쳐 8강을 선발하고, 이튿날인 17일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린다. 17~18일에는 대학 최강을 겨루는 대학부 단체전(7전4선승제)이 벌어진다.'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씨름의 세계화'에도 초점을 맞췄다.'코리아오픈씨름페스티벌(KOREA OPEN SSIREUM FESTIVAL 2016)'이라는 영문 대회 이름만 봐도 통합씨름협회의 국제화 전략이 잘 드러난다. 씨름 유사 종목을 즐기는 국가를 이번 대회에 초청한 통합씨름협회는 '각 나라의 전통 씨름 교류의 장'을 열어 씨름을 하나의 문화 콘텐트이자 국가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박팔용 회장은 "씨름은 한국의 뛰어난 전통 문화이자 유산이다. 이런 씨름의 저변을 다시 확대하고 나아가 씨름의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발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이 전통 스포츠 최고의 권위를 되찾겠다. 또 국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재도약하는 기회로도 삼겠다"며 씨름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피주영 기자사진=통합씨름협회 제공 2016.11.16 06:00
스포츠일반

확 달라진 씨름…부활의 날개짓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 씨름이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통합씨름협회(회장 박팔요)는 오는 16일부터~21일까지 6일간 장충체육관에서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천하장사전을 비롯해 95㎏ 이하 국내·외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벌이는 통합장사전과 여자장사전, 대학 단체전이 펼쳐진다. 여기에 해외 각국에서 초청된 씨름 유사 종목의 선수들이 우리 씨름규칙으로 맞붙는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까지 준비돼 씨름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씨름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8월 당선된 제42대 통합씨름협회 박팔용(69) 신임 회장은 과거 씨름이 누렸던 대중적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쏟았다. 통합씨름협회는 지난 3월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가 통합돼 생겼다.덕분에 씨름은 변했다. 지난 9월 한가위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대회는 선수 입장 때 선수를 소개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의 영상과 각종 특수 효과 및 음향으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체급별 이전 대회 우승자의 대형 사진들도 경기장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역대 장사들의 팬사인회는 물론이고 대붓 휘호 퍼포먼스와 레이져쇼, 브라스밴드의 환영 공연, 씨름 시범단 공연, LED 미디어 비보이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는 전통과 최신 유행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재미를 줬다.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는 대회 기간 6일 동안 총 8000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씨름팬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통합씨름협회는 추석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연다. 씨름이 힘찬 재도약을 이루고 있는 시기에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전 국민의 화려한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 씨름의 '레전드'이자 '국민 천하장사' 이만기(53)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는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끊임 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유행에 발맞춰 우리의 씨름 역시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스포츠로서 씨름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박진감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으로 씨름 대회를 꾸미고 알리는 작업이 지속된다면 씨름은 많은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국민 스포츠의 명성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천하장사 출신의 방송인 강호동(46) 역시 “씨름판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선수들이 샅바를 쥐는 순간만이 아니라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보는 재미가 이어져 예전에 비해 훨씬 흥미롭다"면서 "이러한 분위기에서라면 선수들도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휘해 평소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또 관객들도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씨름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만기와 강호동을 비롯한 천하장사 출신의 '씨름 전설'들은 오는 20일 오후 1시 행사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호동은 "이번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며 "나도 꼭 챙겨 보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피주영 기자사진=통합씨름협회 제공 2016.11.11 06:00
스포츠일반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11월 서산서 개최

대한씨름협회가 11월 열리는 201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서산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씨름협회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경호 대한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최백운 충남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201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천하장사전,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전국대학장사 씨름최강전, 세계씨름 친선교류전,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 5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이중 세계 씨름 친선교류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사씨름 경기가 펼쳐지고, 천하장사전에서는 국내 선수와 해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우리나라 씨름 경기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은 "씨름대회 중 가장 큰 이벤트인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서산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씨름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3.06.18 19:09
스포츠일반

[브리핑] 모태범·이상화, 월드컵에서 각각 준우승 外

○…국제탁구연맹(ITTF)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국제 탁구친선전 '피스 앤드 스포츠컵(21~22일·카타르 도하)' 복식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 유승민(삼성생명), 김경아(대한항공)가 각각 북한의 김혁봉, 김혜성과 호흡을 맞추게 돼 남북한 탁구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년 만에 다시 국제대회에서 단일팀으로 나서는 게 확정됐다.○…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500m에서 35초01과 38초09로 각각 준우승했다.○…모래판 최고 강자를 가리는 201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22일부터 6일간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각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출전해 총 524명이 힘과 기술을 겨룬다.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20일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초속 7m의 강풍으로 취소됐다. 대회는 36홀 경기로 축소됐고, 21일 오전 8시20분부터 속개된다. 2011.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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