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신작 ‘문브레이커’ 스팀에 선보여

크래프톤는 30일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가 신작 ‘문브레이커’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문브레이커는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이다.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게임이다. 회사 측은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온전히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80~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뉴트로풍의 아트워크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또 “쉽게 배울 수 있는 턴제 전투 방식과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을 통해 보드게임 마니아들은 물론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했다. 문브레이커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자신의 취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브러쉬와 스프레이를 포함한 각종 도색 도구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장식들을 수집해 미니어처를 꾸미고 유닛의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매 시즌 보상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장식들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번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문브레이커의 첫 번째 시즌 트랙이 공개됐다. 시즌 트랙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특정 임무들을 순서대로 완수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하는 콘텐츠로, 첫 번째 시즌 트랙을 통해 유닛 도색 프리셋, 도색 팔레트, 데칼, 부대 깃발 등 다양한 장식용 아이템을 비롯해 사령관 유닛인 익스틸리어의 한정판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랙은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또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오디오 드라마 ‘문브레이커: 머나먼 원계의 이야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크래프톤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다. 오디오 드라마를 통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랜든 샌더슨이 집필한 광대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문브레이커의 첫 번째 시즌 동안 총 3편의 오디오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크래프톤 ID를 생성해 등록하면 게임 유닛인 '크랭크베이트'의 암흑 컨셉 도색 프리셋을 획득할 수 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크래프톤은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언노운 월즈와 게임 커뮤니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9.30 08:21
연예

보드게임시장 호황기, 동네상권에 호황 누리는 보드게임카페들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한 아날로그 게임들이 유행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이 맞대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 그것이다.2000년대 인기를 끌다가 자취를 감준 출 알았던 보드게임이 최근 다시 인기몰이 중이다. 과거 국내에 보드게임 문화가 정착되기 전 국내이용자는 버젓한 한글판 게임이 없어 해외판매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하거나, 국내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등 오래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하지만 최근 국내보드게임 시장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 게임의 판권을 가져와 한글화를 진행하거나 국내 보드게임 퍼블리셔들의 증가가 눈에 띄고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구내에서는 120여종 이상의 새로운 보드게임이 출시되고 매출액 상승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한다.최근의 뉴트로 열풍과 일맥상통하는 보드게임이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괄목상대(刮目相對) 하고 있는 것이다.지금의 보드게임 열풍은 지난 2000년 초반에 반짝했던 보드게임카페의 흥망성쇠를 통해 비교해 볼 수 있다.보드게임사를 운영하는 대표의 경우 이렇게 분석했다. “2000년 초반에 반짝 붐이 일었다가 진 데에는 저변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할리갈리, ‘루미큐브’ 처럼 다소 쉬운 게임만 하고 난이도가 높은 게임들은 하지 않으니 지속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사실 그 역할을 보드게임 카페에서 해 줘야 하는 데 사업장에 입장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을 것이다. 회전율도 떨어지고, 하지만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는 카페에서도 사명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보드게임산업이 성장하면서 다시금 보드게임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다양한 형태로 생겨나고 있는 점은 과거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호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TRPG 전문 카페 깔깔 고블린이 TRPG 게이머의 성지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서울의 롤링 다이스, 부천 하비게임몰처럼 MTG와 보드게임을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도 탄생했다. 특히 TCG 장르는 보드게임 카페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전국 60여 개 이상의 매장에서 TCG 구입 및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위상을 회복했다. 히어로보드게임카페는 비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 여가 문화로 보드게임에 접근하고 있다정글비의 경우는 현재 도심 및 동네상권에서 소규모형태와 저렴한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보드게임이 메인이 아닌 카페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 바리스타를 상주시켜 여느 전문 커피매장에 뒤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이처럼 보드게임 카페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상황이며, 각 카페 특유의 장점이 있어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조성됐다.과거 저변이 확대되지 못하던 시절 보드게임이 매니아계층에서 즐겼다고 여겨졌다면 지금은 누구나, 손쉽게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소영 기자 2019.09.27 14:49
연예

뉴트로 창업 트렌드 변화, 보드게임카페 ‘정글비’ 추석 이벤트 주목

커피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글비가 추석을 맞아 오는 7일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정글비 전국 지점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추억의 간식, 쫀드기, 꾀돌이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다.정글비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아날로그 감수성을 대변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아이들부터 성인들에게 까지 친숙한 게임들이 다양하게 있다, 시간의 지남에 구애없이 계속되는 게임들이 많은데 최근 뉴트로 열풍이 더해져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이벤트 증정품을 추억의 간식으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실제 자영업 창업시장에 뉴트로(New-tro)트렌드가 뜨고 있다. 뉴트로(New-tro)는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말로 단순히 과거를 파는 것이 아닌 과거를 빌려 현재를 파는 것을 뜻한다.출시된 지 30년이 다 돼가는 음료가 새삼 인기를 얻고, 1950년대 영화에 등장할 법한 복고풍 디자인의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 또한 뉴트로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 2030세대가 뉴트로 열풍에 열광한다. 이들은 아날로그 기술과, 첨단기술을 다 경험해본 세대로 그들의 소비형태를 분석해 보면 패션, 가전, 식품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해 뉴트로열풍에 빠져들었음을 알 수 있다.창업 프랜차이즈 한 전문가는 “정글비는 방문객 대부분이 밀레니엄 세대에 속하고 그들이 즐겨 찾는 ‘커피, ‘보드게임’이 어우러져 뉴트로 열풍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스몰 프리티 보드카페를 대표하는 정글비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2019.09.05 22:05
야구

[AG 야구] 무료한 선수촌, 각양각색 시간 보내기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구월아시아선수촌에서 머문다. 방 3개로 구성된 아파트 한 채에 6명의 선수가 생활한다. 냉장고 외에 TV나 오디오 등 가전제품은 없다. 선수들 손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개인 휴대 기기가 들려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를 활용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다. 선수들은 무료한 선수촌 생활을 어떻게 보낼까.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강 운동에 매진하며 시간을 보낸 선수가 있다. 황재균은 선수촌 내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그는 "시즌 중 웨이트를 하던 습관이 있어서 운동시설을 찾았다"며 "센터에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몇몇 선수들은 선수촌 아파트 주위를 돌며 산책을 했다. 밀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운동을 함께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고 한다. 평소 즐겨하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무료함을 달랜 선수가 있다. 나성범은 하우스메이트 김현수의 노트북을 빌려 온라인 게임을 접속했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그는 노트북을 챙겨오지 못해 김현수의 노트북을 빌렸다고 한다. 선수촌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열려 있어 온라인 접속에는 문제가 없다. 아날로그 시대에 유행했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 선수도 있다. 안방마님 강민호는 지인을 통해 보드게임을 공수했다. 세계 각국의 수도를 돈으로 사면서 영토를 확보하는 게임이다. 같은 방을 쓰는 후배들과 보드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선수촌 첫 날에는 묵언수행에 가까웠다"며 웃은 뒤 "이전 대회에서도 누가 보드게임을 챙겨온 적이 있다. 게임을 통해 시간을 보내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좋다. 게임을 통해 타이페이와 도쿄를 정복했는데, 경기에서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014.09.21 09: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