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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큰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홍은희가 '오케이 광자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가 종영됐다. 광자매 첫째 딸 이광남 역으로 활약한 홍은희는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케이 광자매'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홍은희는 약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이광남이라는 캐릭터의 성장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방송 초반 홍은희는 아버지 윤주상(철수)와 남편 최대철(배변호)에게 결코 살가운 딸, 아내는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피살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던 때 그는 동생들과 합세해 아버지를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는가 하면, 가정에서는 딩크족을 고집하는 동시에 남편에 대한 배려는 조금 부족한 아내였다. 하지만 엄마의 피살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에 풍파를 맞게 된 홍은희는 조금씩 변화했다. 어느 날 갑자기 혼외자를 데려온 최대철과 이혼 후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고, 한 평생 믿었던 엄마의 어두운 이면을 안 후에는 모든 걸 감내하고 살아온 아버지에게 믿음직한 맏딸이 되고자 노력했다.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연이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은 홍은희를 강하게 흔들어댔지만, 이는 곧 그를 더 단단하고 성숙하게 만든 것이다. 결국 누군가에게 예속된 게 아닌 독립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됐을 때 비로소 최대철과의 진실된 사랑을 되찾았고, 아버지와는 돈독한 부녀 사이로 거듭났다. 특히 최종회에서 친딸 오뎅이를 출산하며 최대철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데 이어 동생 전혜빈(광식), 고원희(광태)와는 아버지 이름의 어린이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지난날의 상처와 아픔들을 치유하며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초반과 180도 달라진 이광남의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전한 홍은희.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시원섭섭이란 말에서 섭섭함만이 남았습니다. 50회차동안 광남이란 캐릭터와 너무 밀접하게 닿아있던 터라 마지막 촬영 후 후유증이 심했던 거 같다"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행복감과 소중함을 느꼈고,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오케이 광자매'는 아마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 같다. 광남이를 만나 정말 행복했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9.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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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복뎅 엄마'로 인생 2막 시작

배우 홍은희가 인생 2막을 올렸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이광남)는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확연히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약했다. 먼저 홍은희는 최대철(배변호)과의 재결합을 반대하는 이상숙(지풍년)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제2의 결혼 생활을 준비했다. 비록 하루하루가 고부갈등의 연속이었지만, 이전과 달리 여유롭게 관계를 풀어나가는 홍은희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느끼게 했다. 이상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맞벌이를 하는 중에도 집안 살림부터 육아까지 알뜰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가식적인 변화가 아닌 현실적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들은 변화가 진심에서 비롯된 것임 증명했다. 더불어 광가네 맏이로서의 면모도 놀라웠다. 동생 고원희(광태)의 결혼 문제로 가족들이 갈등을 빚자 큰 언니이자 맏이로서 중재자 역할을 유연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지하방에서 지내던 아버지 윤주상(철수)에게 자신의 원룸을 내어주며 차근차근 효를 실천해나갔다. 홍은희는 그간의 역경을 극복하고 단단해진 이광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전히 달라진 그의 이야기가 가족 간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제2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이광남을 어떻게 담아낼지 주목된다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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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칠전팔기 인생 성장史

배우 홍은희의 진심이 통했다. 26일과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이광남)는 그동안의 아픔을 모두 딛고 일어선 듯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진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하재숙(신마리아)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홀로 남은 최대철(배변호)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홍은희는 점차 최대철과 복뎅이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신혼부부로 돌아간 듯 최대철과 핑크빛 감정을 다시 싹 트여가는 것은 물론, 복뎅이까지 진심으로 아껴주는 모습에서 과거 딩크족을 고집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홍은희는 두 사람을 계기로 인생에서의 큰 결심을 굳혔다. 복뎅이 엄마가 되고 싶다며 최대철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 "당신한테 못 했던 거 복뎅이한테 갚고 싶어"라고 말하는 홍은희의 진심 어린 고백은 그의 시련들을 함께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홍은희의 인생 성장사는 사랑에서뿐만 아니라 부녀관계에서도 이어졌다. 아버지 윤주상(철수)과 위조지폐 일당들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윤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동생 고원희(광태)에게 아버지를 위해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맏이로서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과 의지가 느껴져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초반부터 유독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던 이광남의 성장 스토리는 홍은희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눈빛과 말투, 감정선 등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달라져가는 캐릭터의 포인트를 섬세하게 잡아낸 그의 연기가 이광남의 변화를 성장으로 완성시켰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모습은 이광남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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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의 사기꾼 남친 정체 알았다[종합]

'오케이 광자매'의 최대철이 전 부인 홍은희가 남자친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우연히 서도진(황천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최대철(배변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최대철과 우연히 마주친 홍은희는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서도진과 친밀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서도진과 결혼을 결심했다. 서도진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였다. 홍은희가 다른 남자와 다정히 걷는 모습에 최대철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혜빈을 찾아가 홍은희의 재혼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서도진이 건축업을 하는 부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안절부절 못했다. 홍은희는 서도진을 가족에게 소개하며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서도진이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사업가라고 굳게 믿었다. 홍은희의 아버지 윤주상(이철수) 또한 서도진에게 깜빡 속았다. 그러던 중 집으로 향하던 최대철 앞에 우연히 서도진이 나타났다. 다른 여자와 다정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을 쫓아간 최대철은 이들이 교도소에서 만났고, 계획적으로 홍은희에게 접근해 사기를 칠 작정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전히 홍은희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최대철. 전화통화로 누군가에게 서도진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며 서도진을 쫓아갔다. 한편, 전혜빈(이광식)은 김경남(한예슬)과의 미래를 꿈꿨다. 김경남과 헤어지라는 가족들의 말에 전혜빈은 "정리 안 했다. 안 헤어질 거다"라며 "전 남편이 왜 쉽게 이혼해준 줄 아냐. 301호가 이혼하는 조건으로 5000만원 해줬다. 나 족쇄 풀어줄려고 5000만원 해준 사람이다. 빚져 가면서 내놨다. 나에게 말 한 마디 없이. 전부 나에게 '어떡하니' 말만 하지 않았나. 내가 뭘하든, 누굴 만나든 그냥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가족들 앞에서 김경남과의 관계를 숨겨오던 전혜빈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박정선 기자 2021.06.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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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윤주상, 죽은 것 아니었다..딸 홍은희 차가운 반응

'오케이 광자매'의 윤주상은 죽은 것이 아니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약을 먹고 극단적 시도를 하려다 응급실에 실려온 윤주상(이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주상의 딸, 홍은희(이광남), 전혜빈(이광식), 고원희(이광태)는 윤주상이 죽은 줄만 알고 응급실로 달려온 상황. 그러나 윤주상은 위 세척 후 건강한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이에 전혜빈은 이모 이보희(오봉자)에게 "놀랬다. 돌아가셨다고 하면 어쩌나"라고 말했고, 홍은희는 "이모는 아버지 너무 모른다. 정말 죽을 생각이었으면 그 정도밖에 안 드셨겠나"며 차갑게 반응했다. 윤주상은 아내의 이혼 요구를 받은 상황. 홍은희는 "약은 왜 먹나. 깔끔하게 이혼해주면 될 걸"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때 윤주상은 자는 척 딸들의 대화를 다 듣고 있던 상황. 응급실을 나서서도 홍은희는 전혜빈과 고원희에게 "당연히 쇼다. 우리가 냉정해야 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박정선 기자 2021.03.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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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영광, 이렇게 귀여운 재벌 2세 빈대는 처음

'귀여운 재벌 2세 빈대'가 탄생했다. 배우 김영광이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인공으로 매력과 연기력을 만개했다. 김영광은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안녕? 나야!' 2회에서 조아제과의 재벌 2세인 한유현으로 활약했다. 김영광은 아버지 윤주상(한회장)과의 내기에서 져 집에서 쫓겨난 뒤 이른바 감방동기 최강희(반하니)에게 빈대를 붙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그는 집에서 쫓겨난 뒤 우연치 않게 또 다시 만난 최강희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구했다. 병원비가 필요해진 김영광은 최강희를 발견하자마자 병원비를 내 달라며 특유의 넉살을 부렸다. 최강희를 '줌마'라는 귀여운 호칭으로 부르는 그는 위기의 순간마다 "생명의 은인인데"라며 다친 팔을 들어올리고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을 지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아버지의 불호령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 사촌형과 형수로 인해 자금줄이 아예 끊겨버린 김영광은 몰래 집에 잠입하는데 성공했고 값이 나가는 시계 등 짐을 꾸려 몰래 빠져나가려던 중 아버지와 대면했다. 아버지는 그동안 김영광이 취미로 쓴 돈 18억 2018만 원을 갚으라며 모아 놓은 영수증을 보여줬고, 18만 원을 깎아주는 호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8억을 되내이던 김영광은 짐을 놓고 가라는 아버지에게 "이거 내 전 여자친구들이 사준 건데"라며 삐죽이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도망을 쳐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호텔에서 먹은 음식값을 넉살과 애교로 10배를 갚겠다며 최강희에게 돈을 빌렸던 김영광이 17살 하니 이레로 인해 위기에 처한 최강희의 부름을 받으며 그녀와 엮이고 엮였다. 여기에 김영광이 돈을 갚으라는 최강희의 부름으로 함께 찜질방까지 가게 되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서는 뫼비우스 띠 같은 인연의 관계가 형성됐다. 그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될 때마다 "생명의 은인인데"라는 애드리브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재벌 2세 캐릭터는 자칫하면 시청자들로 하여금 밉상으로 낙인 찍힐 수도 있는 역할이다. 하지만 김영광은 얼굴 표정부터 대사 처리,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미워할 수 없는 넉살과 장난끼 가득한 한유현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김영광은 '안녕? 나야!' 외에도 주인공을 맡은 영화 '미션 파서블'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예매율 뿐 아니라 박스 오피스 1위, 관람객 평점 9.57(네이버, 19일 자정 기준)을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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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소문' 이지원, 대체불가·반박불가 '연기 천재'

감탄을 자아내는 캐릭터 소화력이다. ‘경이로운 소문’ 이지원이 적재적소에서 빛나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OCN 토일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이지원은 소문(조병규)을 지켜줘야 하는 사명감 하나로 똘똘 뭉쳐 속 깊은 면모와 때론 귀여운 오지랖을 선보이는 임주연 역으로 열연 중이다. 5살 때부터 친구였던 소문과 웅민(김은수)의 ‘찐 우정’은 작품 내 없어서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앞서 방송된 8회와 10회에서 이지원은 임주연의 매력을 또 한번 십분 발휘했다. 소문의 아버지 죽음에 관련된 단서를 위성사진 속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코난 뺨치는 놀라운 추리력으로 친구들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소문의 부모님 제삿날에 손수 집에서 음식 준비는 물론 옆에서 서 있는 것만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게다가 소문의 외조부(윤주상)가 여자친구가 생겨도 베스트 프렌드로 남아달라는 대목에 현실감 넘치는 '찐 리액션' 보인 반응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소문에게 큰 변화가 찾아와 주연은 멘붕에 빠졌다. 두 다리로 뛰고, 걷던 소문이 다시 지팡이를 짚으며 돌아오자 눈물샘이 터져 옥상을 물들게 했다. 전처럼 자초지종 따위 물어보지 않고 소문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들의 관계성은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일진들에게 맞고 있는 소문을 향해 세상에서 가장 큰 오지랖을 발휘하는 주연의 목소리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매회 거듭될수록 이지원을 향한 호평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웹툰 원작의 싱크로율 200%를 ‘임주연’을 표현 한 것은 물론, 매회 물오른 연기력과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 또 극에서 놓칠 수 없는 알찬 재미까지 보여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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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이유리X김영민, 남다른 한복 자태로 신혼부부 케미

'숨바꼭질' 이유리와 김영민의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주말극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높이는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정략결혼에 골인한 이유리와 김영민이 한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 방송에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퍼시픽의 전무이자 기획하는 상품마다 완판하는 실력파 이유리(민채린)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태산그룹의 후계자 김영민(문재상)과 정략결혼을 했다. 이 과정에서 대외적으로는 재벌가의 상속녀이지만 실은 대용품에 불과한 이유리가 외할머니 정혜선(나해금)의 계략에 휘말려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가 풀려나는 등 결코 순탄치 않을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김영민의 수행비서인 송창의(차은혁)와의 만남이 앞으로 전개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벌들의 재벌로 통하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김영민은 아버지 윤주상(문태산)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이유리를 아내로 맞이한다. 사실 그에게는 아내의 의미가 사업 전략의 하나일 뿐, 큰 의미는 없었지만 사사건건 이유리와 부딪히게 되면서 부부임에도 앙숙 케미를 자랑했다. 결국, 서로 각각 다른 뜻을 품고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공개된 스틸에서 이유리와 김영민은 새색시, 새신랑답게 곱디고운 한복을 잘 차려 입고 커플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유리는 단아한 한복 자태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 신부다운 미모와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동시에 자신의 진짜 속내를 감추기 위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민은 재벌 포스를 풍기며 기품 있는 한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지만, 아버지인 윤주상에게 멱살을 잡혀 웃음을 안긴다.'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2018.08.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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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명불허전' 김남길♥김아중 "보고싶었소"…서울에서 반전 만남

'명불허전' 김남길이 간절히 원하니 김아중과 서울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1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최종회에서는 김남길(허임)이 문가영(막개)를 구하려다 죽음을 당해 서울에 도착했다. 김아중(최연경)과 생이별후 극적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졌다.이날 김남길은 김아중과의 귀중한 3일을 보낸 뒤 조선으로 돌아갔다. 김아중은 김남길을 따라가겠다며 할아버지 윤주상(최천술)을 붙잡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고 있던 김남길은 "이 눈물은 잊을 거다. 웃음만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스를 든 그대의 손, 흰 가운을 입은 그대의 모습, 환자들을 향한 그대의 마음을 가져갈 것이요"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별의 키스를 나눴다.이후 김남길은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심장에 침을 꽂았고, 김아중은 그의 외로운 사투를 옆에서 지켰다. 그렇게 김남길은 김아중을 두고 조선으로 돌아갔다.조선과 서울에 남겨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닿을 수 없었다. 김남길이 도착한 조선은 죽음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땅이었다. 살릴 수 있는 병자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이 늘어났다. 숙명처럼 그들의 고통과 죽음을 마주했다. 그래도 삶의 끈을 놓치 않고 기달리는 이들이 있기에 의사의 길을 멈출 수 없었다. 병자를 잃고 눈물 조차 나지 않는 날엔 김아중을 생각했다.김아중도 마찬가지였다. 의학 기술이 발달한 세계에서도 살릴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죽고 사는 건 결국 하늘이 정하는 것이었다. 생사의 한복판에서 이 땅의 의사들도 하나의 죽음을 막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김아중은 소아심장센터 교수로 임명됐다. 김남길은 전란이 끝난 뒤 혜민서에 돌아와 환자들을 보살폈다. 전란 중 목숨을 구해준 장수와 병사가 조선에 귀화해 김남길을 찾았다.엄효섭(허준)은 김남길을 찾아 다시 주상 전하의 이명을 진찰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임금에게 가려는 순간 김남길에겐 어린 아이가 부상을 당해 그를 찾았고, 김남길은 "더 급한 환자가 나를 찾아서 먼저 치료하고 가겠다 전하시오. 이 아이도 주상전하의 아이"라고 말하며 치료를 나섰다.김남길은 김아중에게서 배웠던 의술을 종종 사용하며 환자를 치료한 뒤 임금을 찾았다. 김남길은 임금의 이명을 치료 후 정육품이라는 벼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전란 속에 수많은 환차를 치료해왔는데, 고작 임금을 치료했다고 벼슬을 받았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명불허전'은 자신에게 맞는 삶을 선택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0.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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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명불허전' 김남길, 벼슬 받았다…김아중과 생이별 속 해피엔딩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각자의 세상으로 돌아가 생이별을 했다. 각자 갈길에서 확고한 의사의 신념을 지키며 나름의 일상을 살았다. 김남길은 임금의 이명을 고치며 그토록 원했던 정육품에 올랐다.김남길은 문가영(막개)를 구하려다가 서울에 당도했고, 김아중과 다시 재회하는 반전 엔딩을 맞이했다.1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최종회에서는 김남길(허임)이 김아중(최연경)과의 이별을 선택, 조선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남길은 김아중과의 귀중한 3일을 보낸 뒤 조선으로 돌아갔다. 김아중은 김남길을 따라가겠다며 할아버지 윤주상(최천술)을 붙잡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고 있던 김남길은 "이 눈물은 잊을 거다. 웃음만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스를 든 그대의 손, 흰 가운을 입은 그대의 모습, 환자들을 향한 그대의 마음을 가져갈 것이요"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별의 키스를 나눴다.이후 김남길은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심장에 침을 꽂았고, 김아중은 그의 외로운 사투를 옆에서 지켰다. 그렇게 김남길은 김아중을 두고 조선으로 돌아갔다.조선과 서울에 남겨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닿을 수 없었다. 김남길이 도착한 조선은 죽음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땅이었다. 살릴 수 있는 병자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이 늘어났다. 숙명처럼 그들의 고통과 죽음을 마주했다. 그래도 삶의 끈을 놓치 않고 기달리는 이들이 있기에 의사의 길을 멈출 수 없었다. 병자를 잃고 눈물 조차 나지 않는 날엔 김아중을 생각했다.김아중도 마찬가지였다. 의학 기술이 발달한 세계에서도 살릴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죽고 사는 건 결국 하늘이 정하는 것이었다. 생사의 한복판에서 이 땅의 의사들도 하나의 죽음을 막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김아중은 소아심장센터 교수로 임명됐다. 김남길은 전란이 끝난 뒤 혜민서에 돌아와 환자들을 보살폈다. 전란 중 목숨을 구해준 장수와 병사가 조선에 귀화해 김남길을 찾았다.엄효섭(허준)은 김남길을 찾아 다시 주상 전하의 이명을 진찰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임금에게 가려는 순간 김남길에겐 어린 아이가 부상을 당해 그를 찾았고, 김남길은 "더 급한 환자가 나를 찾아서 먼저 치료하고 가겠다 전하시오. 이 아이도 주상전하의 아이"라고 말하며 치료를 나섰다.김남길은 김아중에게서 배웠던 의술을 종종 사용하며 환자를 치료한 뒤 임금을 찾았다. 김남길은 임금의 이명을 치료 후 정육품이라는 벼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전란 속에 수많은 환차를 치료해왔는데, 고작 임금을 치료했다고 벼슬을 받았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명불허전'은 자신에게 맞는 삶을 선택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0.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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