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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5년만 복귀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첫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정이 한지민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극중 한지민이 선배 해녀에게 "너 바다에서 내 옆에 거머리처럼 붙지마라 귀찮게 춘희 삼촌한테도 알랑방귀끼며 붙지 마라"는 쓴소리를 듣자 조혜정은 "언니, 혜자 삼촌말 신경쓰지마"라며 한지민을 위로했다. 조혜정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7년 방송한 KBS 2TV '고백부부' 출연 후 5년만이다. 이후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조재현 뿐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던 딸 조혜정도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조혜정은 5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만, '우리들의 블루스'에 깜짝 등장하면서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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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서 한지민 동료로 깜짝 등장

배우 조재현의 딸인 조혜정이 드라마에 복귀해 화제다.조혜정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이영옥(한지민)의 동료 해녀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KBS2 ‘고백부부’ 이후 5년여 만이다.앞서 조혜정은 지난 2018년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터. 하지만 5년만에 '우리들의 블루스'에 조용히 등장해 5년만에 복귀했다.한편 조혜정은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4’로 드라마에 입문했으며, ‘연금술사’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수의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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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2년만 SNS 활동 재개에 쏟아지는 관심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반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조재현의 이름이 등장했다. 21일 배우 한보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조혜정이 "멋져요"라고 짧은 댓글을 남기며 화제가 됐다. 한보름과 조혜정은 2017년 방영된 KBS2 드라마 '고백부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조혜정의 댓글에 한보름 역시 "금요일에 만나자"며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2015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조재현과의 출연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 등의 작품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연기자로서 한창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2018년 2월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이 불거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조재현 딸'로 유명세를 얻었던 만큼 활동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6월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와도 결별했다. 약 2년여 만에 조혜정의 SNS 활동이 포착되자 연예계 복귀 등의 추측이 제기되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재현은 과거 5명의 여성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논란 초반 의혹을 부인했던 그는 "30년 가까이 연기 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 일시적으로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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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희로애락으로 본 연예가 #열애 #미투 #무도 #BTS

떠들썩한 2018년 상반기였다. 논란은 꼬리를 물고 터져 나왔고 핑크빛 열애와 결혼은 봇물을 이뤘다. 한쪽에선 웃고, 다른 한쪽에선 울었다. 희로애락으로 본 연예가. 상반기엔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 희(喜) ★ 열애·결혼·출산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출산이 이어졌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배우 이준·정소민을 시작으로 배우 이동욱과 가수 수지, 배우 박신혜·최태준 그리고 오연서와 김범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실제 연인이 됐다. 데이트 중인 사진이 포착된 두 사람은 공식 연인으로 발돋움했다. 프로그램에서의 썸이 실제 사랑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지난 2월 부부가 됐다. 2014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왔다.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김국진·강수지도 부부가 됐다. 배우 최지우는 극비리에 결혼 소식을 알렸고 17살 연상연하 커플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선 혼인신고 후 7월 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2세 출산도 활발했다.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지난 4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한중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득남해 부모가 됐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8일 '최연소 아이돌 부모'에 이름을 올렸다. 로(怒) 미투·성추문·마약·방송사고 상반기는 미투(Me Too) 운동이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다. 피해자들이 용기 내어 하나, 둘 미투 폭로를 이어갔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사과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배우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경찰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 후 고향에 머물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거론된 것에 이어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성추문에 휩싸였고, 최근 재일교포 A씨에 의해 미투 논란이 또 불거졌다. A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조재현은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방송인 김생민은 '짠돌이' 이미지로 제1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불명예스럽게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 이서원은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배우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 방영 도중 제작진과 갈등 끝에 여주인공 교체라는 사상 초유의 파행을 빚었다.가요계는 마약과의 전쟁이었다.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달 입건됐다. 반성은 없었다.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방송사고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이 세월호 자료화면을 어묵 먹방에 첨부, 논란이 제기됐다. 공식 사과하며 제작진 징계로 일단락이 됐다.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애(哀) 국민예능 '무한도전' 종영'무한도전'이 지난 3월 종영됐다. '무모한 도전'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13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에 물길을 만들어준 예능이었다. 식지 않은 도전 의식을 가지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거듭했고 다듬어지지 않은 예능 원석들을 발견해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다. 별이 졌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원로배우 최은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을 비롯해 배우 황찬호, 배우 하현관 등이 별세했다. 개그맨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락(樂) 국위선양 방탄소년단·'예쁜 누나' 신드롬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꾸몄다. 5월 18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싱글차트 핫100' 10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과 핫100에 동시 진입하며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앨범 발매 14일 만에 166만 4041장의 판매고를 올려 가온차트 집계 사상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을 찍었다. 드라마는 현실 연애를 다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화제성 조사회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예쁜 누나'는 화제성 2만 4710포인트로 상반기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로 나타났다. 평소 알고 지내던 누나와 동생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 현실감 있는 연애를 그려냈다.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밀도 높은 연기, 안판석 감독의 연출력, 감미로운 OST가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켰다. 정해인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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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윤태영, 음주 교통사고로 '백일의 낭군님' 하차…tvN 또 악재

윤태영이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자숙하겠다고 밝히며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했다. tvN 드라마의 악재가 줄잇고 있다. 하차 후 대체 배우를 찾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진땀의 연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윤태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윤태영에게 연락해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다. 윤태영은 6시간 뒤인 14일 오전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지만 경찰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다.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다.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은 일간스포츠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게 맞다. 음주운전 사고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윤태영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하도록 하겠다. 심려 끼친 점 거듭 사과드린다. 차량 피해자에게 충분히 사과했고 합의를 본 상황이다"고 말했다.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tvN 사전제작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의 아버지이자 왕을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하차 후 대체 배우를 찾게 됐다.사전제작 드라마이기에 제작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지만, tvN 드라마에 이러한 악재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미투 논란에 이어 강제추행 혐의, 음주 교통사고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재현이 지난 2월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tvN 월화극 '크로스'가 방영 중이었다. 방영 중인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터진 성추문 논란에 대체 배우를 찾을 수도 없었다. 극 중 사망으로 하차하게 했다.또 수목극인 '나의 아저씨' 첫 방송을 앞두고 오달수가 성추문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는데 논란이 거세지면서 하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하차한 자리는 배우 박호산이 채웠다. 급작스러운 투입에 부담감이 많을 수밖에 없는 자리였다.그리고 이서원이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 하루를 앞둔 지난 16일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하차했고 그 자리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대신한다. 출연진의 하차와 대체 투입이 반복되면서 방송 시작도 전에 제작진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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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2개월 만에 올린 SNS 게시물로 곤혹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조혜정이 최근 SNS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조혜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수 손디아가 부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인 ‘어른’ 스트리밍 캡처를 게재했다. 해당 캡처에는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라는 노래 가사가 담겨 있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나고 나면 게시물이 사라져 현재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조혜정은 지난 2월 조재현의 성추문이 불거진 이후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조재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면서 딸 조혜정에 대한 악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2개월 만에 돌연 재시작한 인스타그램 활동에 대해 시기나 내용이 적절하지 못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조재현은 성추문과 관련해 지난 3월 초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여배우들의 폭로가 나오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조재현은 이에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하며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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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조재현 빠진 '크로스' 그 후…"허성태X전소민 분량↑"

배우 조재현이 '크로스'에서 빠지자 빈자리는 허성태와 전소민의 몫이 됐다.조재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마지막 분량을 끝으로 tvN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6일 방송분에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며 '크로스'에서 조재현은 더이상 볼 수 없다.조재현의 최근 성추행 파문으로 '크로스' 측은 대대적인 대본 수술을 집행했다. 16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배역을 12회에서 출연 종료될 수 있도록 극본을 수정했다. 다만 조재현이 주인공을 맡고 있어 비중이 커 이전 회 까지 최소한의 분량만 등장하도록 편집했다.당초 보다 일찍 퇴장하는 조재현 때문에 12회 이후 분량의 변화가 감지됐다. 일단 허성태와 전소민의 분량이 많아졌다. 허성태는 극중 무기수로 고경표(강인규)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기밀매 브로커다. 고경표가 허성태의 악을 응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또한 극중 조재현의 딸이었던 전소민(고지인)도 방송에 더 많이 나올 예정이다. 전소민은 고경표의 지원군으로 활약한다. 서로 의지하는 사이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이에 '크로스' 측 관계자는 "앞으로 허성태에게 복수하는 고경표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분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경표의 조력자인 전소민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귀띔했다.이런 가운데 '미투' 운동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성추문 이후 하차라는 공식이 이어지다 보니 작품은 훼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 드라마 제작진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조재현의 경우 하차로 일단락 됐지만, OCN '작은 신의 아이들' tvN '나의 아저씨' MBC '손 꼭 잡고' 등은 대체 배우를 대타로 섭외했다. 각각 조민기를 이재용으로, 오달수를 박호산으로 변경했으며, 최일화 대타는 여전히 내부 논의 중이다.한 방송 관계자는 "대타로 들어온 배우들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타도 겨우 찾았다. 중견 배우 섭외가 쉽지 않다. 서로 몸을 사리고 있는 중"이라며 "섭외 시 사생활을 묻고 답하는 일은 이제 일반적이다. 이러다가 몇몇 배우들에게 대본이 몰리는 현상도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8.03.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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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폭로→사죄→희생양→자진고백까지…미투운동 大확산

미투(ME TOO) 운동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폭로, 부인, 사죄, 희생양, 자진고백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문화계에 미투 운동의 시작은 폭로였다. 그간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폭로 글을 이어갔다. 폭로 글은 하나로 똘똘 뭉쳐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다.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연출, 배우 조민기, 오달수, 조재현으로 이어졌고 영화 '흥부' 조근현 감독이 거론됐다. 익명 제보자의 제보, 실명을 밝힌 폭로 등이 연달아 이어지며 해명을 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졌다. 특히 조민기의 경우가 그랬다. 조재현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사실 인정과 사죄 입장으로 밝히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댓글을 통해 성추행 혐의가 제기된 오달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곽도원은 미투 운동의 희생양이 됐다. 25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으나 삭제됐다. 이후 실명이 언급되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자신과 같은 허위 글로 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과 함께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최일화는 과거 성추행을 자진 고백하고 사죄했다. 한 매체를 통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고발 글이 공개적으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자진해서 사죄했다. 선 고백과 사죄라는 방법을 택한 것. 최일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를 한 해당 기자가 미투 취재를 하던 중 최일화 선배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어떤 글이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성추행과 관련된 이야기 속 당사자와 연결이 됐고 이에 대한 최일화 선배님의 입장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혹여 추후에라도 당사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더 큰 피해가 갈까 일단 '미안하다'는 사과를 먼저 전한 것 같다"면서 "그 수위가 어느 정도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일화는 현재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불과 4일 전 세종대학교 평생교육원 연극학 교수로 임용됐다. 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최근 캐스팅이 확정된 그는 한혜진의 아버지 남진태 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첫 방송은 3주 후인 3월 21일이다. 드라마 하차 여부는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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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LTE급 전개로 자최최고 시청률 5.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크로스’가 매회 마지막회인 듯 내일이 없는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키며 괴물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크로스' 6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6%, 최고 3%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지난 13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고경표(인규)-허성태(형범)가 교도소 의무관-재소자의 관계가 아닌 피해자의 아들과 살인자로 15년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매일 복수의 메스를 갈고 닦으며 아버지를 죽인 가해자 허성태와의 재회를 기다려온 고경표와 자신을 살해하려는 죽음의 처방인 줄 모르고 그에게 명줄을 맡겼던 허성태. 서늘한 살기가 넘치는 두 사람의 일촉즉발 대립은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나도 아는 게 하나 있는데 네가 모르는 네 애비 마지막. 네 애비가 찾아왔었어. 애새끼가 둘인데 돈이 필요하다고. 딸 수술비도 없는데 아들이 운동화를 사달랬다나?”라며 “그런데 말이야. 웃기는 게 뭔지 알아? 제 발로 찾아온 네 애비가 나한테 빌었어 살려 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병신같이”라고 비웃으며 고경표를 도발하는 허성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특히 이 날 ‘크로스’ 6회의 정점을 찍은 건 마지막 5분이었다. 허성태가 교도소 의무과장 유승목(지남)의 아들 하회정(성호)를 주전부리로 꾀며 약을 빼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어갔던 ‘크로스’는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생사의 갈림길에 처한 허성태-하회정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모두를 긴장케 했다.LTE급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은 ‘크로스’가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2018년 tvN 첫 웰메이드 장르물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조재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2.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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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크로스' 주연 확정…"팔색조 매력, 최적의 캐스팅"[공식]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에 전소민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고경표(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조재현(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신구 연기파 배우 고경표-조재현에 이어 ‘캐스팅 0순위’ 전소민이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소민은 예측 불가한 선림병원 인턴 ‘고지인’으로 분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에 톡 쏘는 청량감 같은 탄산수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그는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조재현의 외동딸로 아버지에 버금가는 원칙주의 성향과 불도저 같은 행동력으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4차원의 사랑스러움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천재의사 고경표와 물과 기름처럼 매사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아버지의 외로움까지 쏙 빼닮은 그에게 연민 이상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전소민은 MBC ‘오로라 공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SBS 예능 ‘런닝맨’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예능을 넘나드는 멀티테이너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소민의 메디컬 첫 주연작이라는 점과 함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끄는 등 웃음과 활기를 안겨줄 ‘고지인’ 역에 가장 싱크로율 높은 배우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고경표-조재현 두 배우의 묵직한 연기력에 전소민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더해질 예정이어서 세 사람이 펼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tvN ‘크로스’ 제작진은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전소민의 모습이 ‘고지인’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며 “특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의 통통 튀는 연기력이 생동감 넘치는 ‘고지인’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최고 시청률 신화를 만들어낸 ‘터널’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의 만남과 함께 고경표-조재현에 이어 전소민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7.11.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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