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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 미래 바꾸기 위해 김병철과 전면전 선언

'시지프스' 조승우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현실 도피가 아닌 전면전을 선택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미래 또한 바꿔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에는 조승우(한태술)가 박신혜(강서해) 가족이 오랜 시간 머물렀던 벙커를 찾아 다시금 설계한 모습이 그려졌다. 벙커 문이 닫히지 않아 엄마가 사망했던 과거를 바꿔주기 위함이었다. 박신혜가 좋아하는 음식과 약까지 꽉 채웠다. 애정이 묻어났다. 두 사람은 벙커에서 함께했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길 바랐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병철(시그마)과의 전면전을 위해 박신혜를 두고 홀로 떠났다. 타임 패러독스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본 조승우가 다른 미래를 위해 죽음까지 결심한 것. 박신혜가 혼자 가면 죽는다고 소리치며 막으려고 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조승우는 작별 인사를 한 후 떠났다. 조승우는 아시아마트 성동일(박형도)에게 가 총을 구했다. 그리고 퀀텀앤타임,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병철과 연락이 닿았고 본격적인 두 남자의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성동일은 과거 자신과 마주했다. 가정폭력과 의처증을 일삼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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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전반전 마친 '시지프스', 더욱 쫄깃해질 후반전

'시지프스'의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다.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가 반환점 돌아 후반전에 돌입한다. 7회 엔딩에서 암시됐다시피 '영원히 반복되는 형벌' 시지프스의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이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들은 운명에 맞서 어떠한 선택을 할까. 그리고 어떠한 엔딩을 맞게 될까. 후반전의 막을 올린 '시지프스'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조승우-김병철 대결 미래에서 업로더를 타고 2001년 과거로 온 김병철(시그마)은 계획적으로 조승우에게 접근했다. 미래에서 왔기에 과거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거액을 벌어 투자금으로 확보했다.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든 셈이다. 조승우가 천재적인 능력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도운 검은 세력이 김병철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조승우는 김병철이 원하는 대로 업로더를 만들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서 미래에 일어날 전쟁을 막고 인류 평화를 사수할까. 김병철의 계획대로 미래가 흘러갈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조승우-박신혜의 러브라인 '시지프스'는 초반부터 조승우와 박신혜의 결혼을 암시하며 둘 사이에 러브라인이 가동될 것을 예고했다. "난 비혼주의자"라고 선언했지만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함께한 두 사람. 서로에게 '온리원'의 관계로 발전해 핑크빛 기류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부상당한 박신혜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조승우의 눈빛에서 감정 변화가 묻어났다. 김병철 역시 드라마틱한 상황을 엿보며 "여자야? 세상이야?"라는 선택을 종용하고 있고, 두 사람이 나란히 죽음을 택해 유골로 발견되기도 했다. 점점 짙어질 러브라인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 성동일 아군 될까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아시아마트 박사장 성동일. 단속국에 잡혀가 협박과 모진 고문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업로더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다. 이 모습은 허준석(한태산)의 슈트케이스 열쇠에 집착하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었다. 열쇠를 거래 조건으로 박신혜가 감금당한 조승우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앞서 성동일은 단속국에 쫓긴 조승우와 박신혜의 목숨을 위협했던 터. 후반부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아군이 될 수 있을까. 성동일의 향후 행보와 선택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시지프스' 제작진 측은 "조승우의 선택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운명에 맞서 시그마 김병철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 그리고 사랑하게 될 운명인 박신혜와의 관계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주목해서 봐달라. 이와 함께 후반부엔 최종 빌런을 만나 한층 스펙터클 해지고 멜로라인도 좀 더 절절해질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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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 시그마 김병철 존재 꿰뚫었다

'시지프스' 조승우가 시그마 김병철의 존재를 꿰뚫었다. 형 허준석이 미래에서 가져온 슈트케이스 속 사진을 통해 형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시그마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그마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7회에는 박신혜(강서해)가 감금된 조승우(한태술)를 구하기 위해 아시아마트 성동일(박사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신혜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채종협(썬)의 가족을 안전하게 외국으로 피신시키고 조승우를 구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대신 성동일이 찾는 열쇠를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 것. 모든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채종협은 가족들을 외국으로 보내고 자신은 한국에 남았다. 박신혜를 두고 떠날 수 없었다. 박신혜는 조승우와 재회했다. 앞서 허준석(한태산)과 마주했던 박신혜는 금고 속 업로더와 관련된 자료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 성동일에게 약속대로 열쇠를 건넸다. 금고 안엔 허준석이 남긴 편지가 있었다. 도면은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 어느 누구도 조승우를 해칠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형의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와 함께 시그마가 누군지 알아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옆에 있었다는 것을 포착,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시그마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심지어 시그마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젠 시그마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김병철(시그마)을 향해 "비겁하게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 아니다, 넌 그냥 거기 있어라. 내가 찾아가겠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병철은 "이제야 재밌어지겠다"라며 여유롭게 미소를 지어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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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제 발로 성동일 굴에 들어간다

조승우, 박신혜가 제 발로 성동일 굴에 들어간다. 제작진은 "최후 빌런 시그마가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서로의 목적이 뚜렷한 조승우와 박신혜, 그리고 성동일의 관계 역시 변화를 맞이한다"라고 귀띔했다. 오늘(1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7회에는 '유일한 사이'로 거듭난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가 성동일(박사장)의 아시아마트를 찾아갈 예정이다. 성동일의 뒤통수를 치고 도망쳤던 이들이 호랑이 굴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셈이다. 아시아마트 성동일이 조승우에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 형 허준석(한태산)이 슈트케이스에 가져온 금고 열쇠다. 조승우의 예상이 맞는다면, 금고 안에는 미래의 타임머신, 업로더의 원형이 될 자료가 들어 있다. 성동일이 이를 왜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열쇠빌런' 마냥 조승우를 끈질기게 쫓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조승우에게 한 차례 뒤통수를 맞은 전적이 있다. 조승우는 현재의 과학적 상식으론 형의 슈트케이스를 연 후 연달아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시아마트에 잡혀간 뒤, 이곳에서 다운로더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목격했다. 성동일이 열쇠를 건네 받는 조건으로 미래의 사람들이 타임머신 업로더를 통해 현재로 건너오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여준 것. 하지만 조승우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 열쇠를 넘기면 필요가 없어져 죽은 목숨이 될 것이란 사실을 직감, 자신의 현 위치정보를 단속국에게 흘려 버린 것.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단속국의 통제 대상인 아시아마트 일동 역시 도망쳐야 했다. "아시아마트 그 놈들도 지금 완전 빡쳤을 거고"라던 조승우의 예측대로, 성동일의 분노는 머리 끝까지 치달았다. 오늘(10일)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로더 관련 자료가 들어 있다는 금고를 앞에 두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성동일과 불안한 듯 입술을 매만지는 조승우의 상반된 분위기로 인해 세상의 운명이 달린 열쇠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된다. "오늘(10일) 밤, 태술과 서해가 아시아마트를 찾는다"라고 전한 제작진은 "이들이 지난 일로 독하게 벼르고 있는 아시아마트 성동일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성동일이 그토록 염불 외던 금고의 열쇠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3.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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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X고윤, 심장 쫄깃 폭풍전야 엔딩

JTBC ‘시지프스’ 박신혜가 고윤이 뽑아 든 복수의 칼날에 간담이 서늘해지는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5회에서는 상충관계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대관계로 나아가는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의 변화가 그려졌다. 서로 꽃피운 믿음 덕에 모처럼 평온한 밤이 지나갔다. 그 시각, 단속국 요원이 된 고윤(정현기)은 제 손으로 ‘원수’ 박신혜를 처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조승우와 박신혜 앞에 살며시 다가오는 검은 폭풍에 걷잡을 수 없는 긴장감이 폭발했다. 단속국을 피해 한강으로 뛰어내린 조승우와 박신혜는 가까스로 거친 물살에서 빠져나왔다. 이로써 한시름을 놓은 둘 사이에 남은 것은 관계 재정립이었다. 박신혜에 따르면, 조승우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업로더’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아시아마트, 단속국, 시그마 등의 타깃이 됐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들로부터 조승우를 지켜내기만 한다면, 미래에 핵전쟁이 발발하게 될 일도 없다는 것. 박신혜가 조승우 옆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이유였다. 그런데 조승우는 어찌 된 일인지 “이제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선언했다. 표면 상으론 박신혜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을 지켜줄 이유가 없다고 했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것도 불사할 박신혜의 일념이 형 허준석(한태산)을 찾는 데 방해가 될까 걱정하고 있었던 것. 이미 부산 컨퍼런스에서 한 번 겪은 일이 앞으로 또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다. 형을 다시 찾았다 해도, 위험한 상황이라면 그때도 말릴 거란 박신혜의 태도에 조승우는 마음을 굳혔다. 그렇게 조승우를 지키기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박신혜는 다시 혼자가 된 채 갈 길을 잃었다. 조승우 또한 마찬가지였다. 혼자가 되니 형의 환각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과호흡까지 왔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너 혼자선 하루도 못 버텨”라던 박신혜의 말대로 될 것만 같았다. 그래서 화합을 선택했다. 형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드러내며, “아무리 위험해도 저번처럼 형이 앞에 있는데, 나 막 끌고 나간다거나 그러지 마. 그럴 수만 있으면 네가 나 좀 안 죽게 지켜줘라. 세상도 구하고”라는 절충안을 제안한 것. 박신혜 또한 화해의 손을 내밀며 이를 받아들였고, 짧고도 길었던 ‘각자선언’은 이로써 끝을 맺었다. 다시 둘이 된 조승우와 박신혜는 그 후부터 정서적 연대를 쌓아나갔다. 단속국의 눈을 피해 숨어든 찜질방에서 ‘물 맛’과 ‘뚝배기 불고기’로 나름의 추억을 만들었고, 금고 열쇠를 찾으러 갔다가 태인호(에디 김)의 경비 강화로 인해 발이 묶이게 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해 차츰차츰 알아가기 시작했다. 형이 사라진 이후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게 어떤 감정인지 아는 조승우는 핵전쟁을 겪으며 홀로 남겨진 박신혜에게 깊은 연민을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갔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밝게 빛나는 도시의 불빛 아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였다. 하지만 그 사이로는 검은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시작은 단속국이 고윤을 요원으로 영입하면서부터다. 밀입국자와 접촉한 대상이 하필이면 경찰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명분이 필요했던 단속국 과장 최정우(황현승)는 박신혜를 이용했다. 그녀가 고윤의 집에 숨어들어 총과 자동차를 훔쳐 달아났고, 반항할 힘도 없는 어머니를 죽였다며, 박신혜를 지병으로 사망한 현기 엄마의 살인자로 둔갑시킨 것. 진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고윤을 최정우의 꾐에 넘어가 단속국 요원으로 거듭났다. 박신혜를 향한 복수심이 최고치에 달한 고윤에게 내려진 첫 미션은 “밀입국자 강서해 사살”. 조승우와 박신혜의 평온한 밤 위로 교차된 고윤의 매서운 눈빛은 폭풍전야의 그것과도 같았다. ‘시지프스’ 6회는 오늘(5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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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와 공조 거절 "각자의 길 가자"

'시지프스' 조승우와 박신혜가 공조를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갔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5회에는 조승우(한태술)가 박신혜(강서해)에게 각자의 길을 가자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신혜가 영양실조란 사실을 접하고 각종 먹거리를 대접했다. 이어 조승우는 "미래엔 먹을 게 없어? 다들 왜 방사능에 피폭이 된 거야? 나 업로더 못 만들게 한다고 했잖아. 다 연관이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미래에 전쟁이 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신혜는 "처음엔 월성 원자력 발전소에 핵이 떨어질거야. 그리고 서울에 핵이 떨어져. 다 죽어. 난 널 지킬거야. 그럼 전쟁을 막을 수 있어"라며 다시금 자신의 다짐을 전했다. 조승우를 위협하는 존재는 아시아마트, 시그마, 단속국이었다. 하지만 박신혜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각자의 갈 길을 가자고 선을 그었다. 현금을 찾아 박신혜에게 건넨 조승우는 "온갖 것들이 날 죽이려고 할 텐데 너도 위험한 상황이다. 우리 이제 각자 갈 길을 가자. 진짜 고마웠어. 나 별로인 사람이야. 그래서 말인데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조승우 곁을 떠날 수 없었다. 혼자서는 하루도 못 버틸 것을 알기에, 그리고 세상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 없었지만 조승우의 완강한 태도에 돈을 거절하고 한 발 물러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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