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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강원랜드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에 3000여 명 몰려

강원랜드는 16일까지 2박 3일간 하이원리조트와 하이원의 트레킹 코스인 '하늘길'을 메인 코스로 진행된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에 참가자와 가족, 지인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25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도 도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1만300여 명이 함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 러닝 대회이자 국제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대회 주최사인 굿러너컴퍼니의 예상국 대표는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매년 오는 참가자들로부터 하이원 하늘길의 빼어난 자연 환경과 하이원리조트의 우수한 숙박‧부대시설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하이원리조트는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와 더불어 'e-MTB 챌린지 페스티벌' 유치에 성공해 오는 10월 하늘길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또 10월 도롱이 연못에서 열리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서 모델들의 런웨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 발굴 중인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6 15:24
PGA

남자골프 한일전 이어 한중전도 열리나, '한·중 골프' 남춘천 CC서 회동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중국골프협회(CGA)가 방문했다.이날 CGA 웨이 칭펑 사무총장과 CGA 리 잔량 남자프로대회 국장을 포함해 상하이 엔핸스 안팅 골프클럽 링 쾅예 총지배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뛰었던 前 세계랭킹 1위 펑샨샨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대회를 관람하고 KPGA와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는 KPGA 김원섭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원섭 회장은 지난 4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CGA와 회동을 한 뒤 CGA를 K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KPGA와 CGA는 ▲공동 주관 대회 창설, ▲KPGA와 CGA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면서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KPGA와 CGA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워츠엉 예(24), 쩡카이 바이(27)까지 2명의 중국 선수가 출전하기도 했다. 워츠엉 예는 최종라운드 현재 60위에 올라있으며 쩡카이 바이는 컷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춘천=윤승재 기자 2024.06.16 13:01
연예일반

숀 멘데스→아일릿 커버…방예담,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 공연 성료

가수 방예담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페스티벌을 제대로 달궜다. 방예담은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에서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다. god, 볼빨간사춘기 ,브브걸 등과 함께 1일 차 공연 라인업에 합류한 방예담은 관객들과 흥겹게 어우러지며 신나는 페스티벌 무대를 완성했다.이날 방예담은 오프닝 무대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의 타이틀곡 ‘하나만 해’를 선곡해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헤벌레’, ‘하나두’, ‘미스 유’(‘Miss You’), ‘컴 투 미’(‘Come To Me’)까지 수록곡들도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방예담은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커버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숀 멘데스 ‘데어스 낫띵 홀딘 미 백’(‘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키샤 콜 ‘러브’(‘Love’) 등의 팝송은 물론, 아일릿 ‘마그네틱’, 피프티피프티 ‘큐피드’와 같은 걸그룹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고조시켰다.방예담은 무대를 마친 후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과 바이디(팬덤명) 덕분에 저도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예담은 최근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의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3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공식 팬 콘서트 ‘Be Your D..’를 개최하며 오는 8월에는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등 글로벌 행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10:11
해외축구

김민재 vs 日 센터백…뮌헨, ‘콤파니 1호’ 일본 국대 이토 영입 “내게 완벽한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품으면서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뮌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수비수 이토를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토는 지난 2021년부터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뛰며 처음 독일 무대를 밟았다. 그는 세 시즌 간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독일 최강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이토는 “세계에서 큰 클럽 중 한 곳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뮌헨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면서 “슈투트가르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고,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뮌헨에서의 도전이 기대되며 많은 타이틀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됐고, 뮌헨은 내게 완벽한 클럽”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토는 같은 아시아인 수비수 김민재와 2024~25시즌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파트너로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1999년생인 이토의 뮌헨 적응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신입생’ 이토를 향한 기대는 상당하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이토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배고픈 선수를 원하는데, 이토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수다. 25세의 나이에 이미 많은 경험을 쌓은 그는 강등 플레이오프든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든 어떤 압박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그는 즉시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 역시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의 대명사였다. 그는 꾸준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세계 유수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며 왼발이 강하다. 패스 게임이 뛰어나며 중앙뿐만 아니라 왼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다재다능한 선수다. 독일에 와서 정말 잘 성장했고, 아직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이토는 센터백 출신인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부임 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외쳤는데, 김민재와 이토 중 누구를 더 신임할지 주목된다. 이토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다. A매치 19경기에 나섰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이달에도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2연전을 치렀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0:13
프로농구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 신한은행, '1년 전 인연'에게 쏠리는 시선

여자 프로농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인천 신한은행의 시선이 1m85㎝ 센터 다니무라 리카(31·일본)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함께 훈련했던 인연이 1년 뒤 정식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최대 변수는 무릎 수술에 따른 몸 상태다.신한은행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5위였지만 추첨을 통해 최하위 부산 BNK 썸을 제치고 1순위 지명권 행운을 얻었다. 여자농구는 2024~25시즌 일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지원자는 12명이다.1순위 지명권을 얻은 신한은행은 우선 다니무라를 최우선 후보로 올려뒀다. 센터 보강이 필요한 데다, 다니무라는 지원자들 가운데 유일한 센터 자원이기 때문이다.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력이 있고 최근 독일 무대에 도전할 만큼 기량도 검증된 선수다. 무엇보다 구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점도 신한은행의 마음을 끌고 있다.경남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지휘 중인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다니무라는 지난해 독일 도전을 앞두고 몸을 만들기 위해 우리 팀에 잠깐 합류했던 적이 있다. 한 달 정도 팀에 있으면서 우리 선수들도, 다니무라도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 땐 다니무라가 우리 팀 선수로 연습 경기를 뛰기도 했다. 몸만 잘 만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다만 변수가 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 따른 다니무라의 현재 몸 상태다. 그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선수의 한국 무대 도전 의지가 강하고 1년 전 인연도 있지만, 무릎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면 신한은행 입장에서도 지명 결정은 쉽지 않다. 다니무라를 최우선 순위로 두되, 몸 상태라는 변수를 고려해 다른 대안들도 검토하고 있는 배경이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만큼 폭넓게 선수를 살필 수 있다는 점은 그래서 더 다행이다. 구나단 감독은 “무릎만 안 다쳤다면 (다니무라의 지명은) 200%였을 것”이라면서 “현재 무릎 상태는 어떤지 국내 의료팀 판단 등을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한다. 그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 팀 색깔에는 맞는지 등을 코칭스태프들과 논의하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처음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 제도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덧붙였다. 구나단 감독은 “우리 여자농구는 무조건 도전과 변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대로만 있는 건 부족한 게 너무 많다고 본다”며 “결국 시행착오가 있어야만 좋은 쪽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내년, 내후년 계속 여자농구가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나단 감독과 코치진은 오는 19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0일 일본 출국길에 오른다.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 연습경기를 관전한 뒤,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구나단 감독은 “삿포로에서 예정된 일본 대표팀 연습경기를 보러 갈 생각이다. 벤치마킹도 하고, 우리 팀에도 입혀보려고 한다”며 “이후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를 지명할 수 있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김명석 기자 2024.06.14 06:31
프로축구

훈련장 얻었지만, 이적시장 ‘빈손’ 가능성…광주 첫 亞 도전 ‘비상’

축구센터를 새로 얻은 기쁨도 잠시. 광주FC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빈손’으로 보낼 위기에 놓였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무대 도전을 앞둔 터라 뼈 아프다. 지난 12일 프로축구연맹은 광주가 지난 1월 연맹의 재정 건전화 제도를 일부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불과 광주 구성원이 고대하던 광주축구센터 보수 공사 완료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날아든 비보다. 연맹은 리그와 구단의 지속 가능성 확립을 위해 2023년 재정 건전화 제도를 도입했다. 모기업과 지자체에 의존하는 구단 수익 구조 모델과 선수단 비용 과잉 지출, 재무 건전성 악화 등 K리그 전반에 걸친 재정 문제를 파악 및 해결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연맹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광주의 최근 5년 광고·이적료 수익 등과 비교했을 때, 과대 계상한 예산안을 제출했기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로서 광주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 기간 내에 광주가 연맹에 제출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영입 제한을 풀 유일한 답이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앞두고 투자를 확대해서 예산확보가 늦어지고 있다.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라고 전했다.광주는 2013년 창단 이래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정효 감독이 광주를 4위로 이끌었고, 오는 9월 아시아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광주는 성공적인 첫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는데, 제도에 발목 잡히는 바람에 오히려 선수 보강을 못 할 위기에 놓였다. 구단 관계자는 “연맹의 제도 취지는 공감하지만, 투자를 확대했으니 칭찬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투자하다 보니 세입이 느려지는 것을 위반했다고 하면 어떤 구단이 (더) 투자할 수 있겠는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모든 구단이 동일한 규정 속에서 경쟁하고 있는 터라 제도를 피해 가는 예외의 팀은 있을 수 없다. 구단 관계자는 “(당장) 예산 확보가 어려워서 광주시나 지역 기업에서 우리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 우리도 발 벗고 뛰고 있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2024.06.14 05:45
연예일반

XG,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북미·유럽 공연 지역 오픈

그룹 XG(엑스지)가 데뷔 첫 월드투어로 북미 및 유럽 공연 지역을 확정했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오는 10월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등 총 8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통해 북미 팬들과 만난다.또한 XG는 11월 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까지 순회할 예정이다.일본에서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XG가 아시아 지역을 공개한 데 이어, 북미와 유럽 공연 지역까지 확정하자 현지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XG는 앞서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 13주 연속 차트인하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각종 무대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은 전 세계로 뻗어나갈 XG 표 ‘하울링’의 첫 시작이다. XG는 앞서 개최한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 공연에서 약 5만 5,000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XG의 인기는 월드투어뿐 아니라 지난 5월 21일 발매한 신곡 ‘워크 업’(WOKE UP)으로도 증명됐다. ‘워크 업’뮤직비디오는 미국 유튜브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음원 역시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Viral 50’에서 글로벌 15위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총 34개 국가와 지역 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17:01
연예일반

장기용, 亞 6개 도시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 개최 [공식]

배우 장기용이 아시아 팬심 저격에 나선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기용은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를 개최,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2019년 ‘필모그래피’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Beautiful Day’는 오랜만에 마주하는 팬들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순간’을 완성하고자 하는 장기용의 특별한 기대와 의미를 담고 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장기용은 햇살이 드리운 창가에 기대어 눈을 감은 채 편안한 미소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설렘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장기용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층 깊어진 감성과 매력으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온 장기용은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무대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장기용의 2024 아시아 팬미팅 ‘Beautiful Day’는 8월 3일 서울, 18일 도쿄, 20일 오사카에 이어 9월 14일 방콕, 21일 타이베이, 28일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티켓 오픈 및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09:27
해외축구

‘일본도 뮌헨 수비수 탄생’ 김민재와 한·일 수비진 구축 관심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5·슈투트가르트)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와는 주전 경쟁을 펼치거나 함께 호흡을 맞출 수도 있는 자원이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바이에른 뮌헨 사정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일제히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 소식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45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활용하고, 바이에른 뮌헨과 이토는 5년 간 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공통된 내용이다. 메디컬 테스트만 거치면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돌고 있는 요나탄 타(레버쿠젠)와는 별개의 영입이다.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한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나고야 그램퍼스 임대를 거쳐 지난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선발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리그 2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후엔 세 시즌 리그 26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일본 국가대표로서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각각 출전했다. 최근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으로 새 출발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센터백 요나탄 타 영입설이 꾸준하게 돌았으나, 바이아웃을 활용해 이토 영입을 먼저 마무리할 방침이다. 다만 이토가 합류하더라도 또 다른 센터백 요나탄 타의 영입 협상은 계속 진행될 거라는 게 현지 공통된 전망이다. 자연스레 기존 센터백 자원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이토가 합류하면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거나 혹은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다. 우선 콤파니 감독이 이토를 어떤 포지션으로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레프트백 자원으로 분류한다면 김민재의 거취와는 큰 영향이 없겠으나, 기본적으로 센터백인 선수인 만큼 어쩌면 공존 또는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특히 이토가 왼발잡이, 김민재는 오른발잡이라는 점에서 나란히 호흡을 맞추게 되면 공존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많은 시간을 센터백 중 왼쪽에 포진해 왔다는 점을 돌아보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다. 콤파니 신임 감독이 김민재와 이토 활용법을 어떻게 구상하느냐가 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6.13 09:08
국가대표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습니다” 쉼 없이 달린 ‘캡틴’ 손흥민 시즌 마무리 인사

한 시즌 동안 쉼 없이 달렸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잘 쉬고 돌아오겠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손흥민은 12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제(11일)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고 적었다.이어 손흥민은 “한 시즌 동안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선발 34경기)와 컵대회 1경기에 출전했고, 국가대표팀 소집 때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소집돼 A매치 16경기도 소화했다. 특히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는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중이다. 아시안컵 4강 탈락과 대표팀 내분설 등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지만, EPL 무대에서 EPL 역사상 6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A대표팀 소속으로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7골)을 터뜨리는 등 최종예선 진출에도 앞장섰다.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 최종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칠 대로 지쳤을 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 진영까지 전력 질주해 상대 역습을 끊어내는 투지로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소속팀 경기는 물론 A매치 차출과 아시안컵 참가 등 강행군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하다 프리시즌 일정을 통해 다시 2024~25시즌을 준비한다.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고, 8월 3일 같은 장소에선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해 또 한 번 국내팬들 앞에 선다.김명석 기자 2024.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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