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경제일반

“진짜 다 오른다"...2월 식품값 줄인상

설 연휴가 끝나자,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업체들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을 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가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달 1일부터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제과류 주요 제품으로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해태제과는 오는 16일부터 포키, 자가비, 구운양파 등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평균 14.8% 인상하기로 했다.포키와 구운양파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되고, 자가비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오른다. 아이스크림 값도 오른다. 롯데제과는 제과류와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에 나선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월드콘과 찰떡아이스, 설레임도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비싸진다.빙그레도 이달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콘류 아이스크림 소매점 판매가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앞서 지난해 3월 빙그레는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소매점 기준 최대 25% 인상한 바 있어 1년여 만에 다시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이달 1일부터 메뉴 7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해 7월 가격 조정 이후 6개월 만이다.샌드위치 제품군의 가격 인상률은 평균 9.1%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가 583원, 30cm 샌드위치가 982원이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된다.롯데리아도 이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빵과 시리얼 가격도 인상된다. 파리바게뜨는 2일부터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레쉬식빵(대)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다.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시리얼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린다.식품업계는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인건비‧물류비‧전기요금‧가스요금 등 제반 경비 상승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효율화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다.최근 난방비에 이어 전방위적인 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어렵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31 14:47
경제일반

새해부터 먹거리 가격 줄인상

새해 유통 기업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코카콜라의 경우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캔(350mL) 제품 가격이 종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코카콜라 페트병(1.5L) 가격도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됐다.롯데칠성음료도 이달 1일부로 펩시콜라 캔 355mL와 펩시콜라제로 캔 355mL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씩 인상했다. 상승률은 11.8%다.음료도 가격이 인상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오렌지(400mL)를 2000원에서 2200원으로, 레쓰비 마일드(200mL)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했다. 옥수수수염차(340mL)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변경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두유, 아이스크림 가격도 일제히 오르는 추세다.당장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두유 가격을 올렸다. 남양유업의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mL)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판매된다. 매일유업의 두유식이섬유(190mL)는 제품 3종 가격은1000원에서 1300원으로 30% 올랐다.매일유업은 컵 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제품 등 14개 품목의 공급 가격도 10~12.5% 올렸다.아이스크림의 경우 빙그레가 투게더·붕어싸만코·빵또아·슈퍼콘 등의 가격을 10~12% 인상했다. 유니레버코리아 벤앤제리스 파인트(473mL)는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비싸졌다. 또 동서의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4종 473mL 가격 역시 기존 1만13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4% 높아졌다.커피 가격도 올랐다. 커피빈은 지난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카페라떼(s)를 기존 5600원에서 5800원에, 바닐라라떼(s)는 6100원에서 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처럼 먹거리 가격이 뛰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원자재와 물류비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봉쇄로 공급 불안이 더욱 가중됐다.문제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금리 인상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도 먹거리 가격이 더 가파르게 뛸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비용 절감으로 운영을 이어왔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업계가 전반적으로 새해 가격 인상에 나선 것 같다"며 "당분간 가격 인상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을 보며 누가 먼저 올리나 눈치싸움을 하던 과거와 달리 서로 연쇄적으로 인상하고, 원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내리지도 않는다"며 "식품 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식품기업들도 경영 혁신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흡수하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07:00
경제일반

올해 빙과 1위는?…합병 롯데푸드‧제과 vs 해태 품은 빙그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빙과 업계 1위 싸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롯데 연합(롯데제과·롯데푸드)와 빙그레 연합(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의 싸움이다. 롯데 연합이 합병으로 시장 1위 탈환에 나선 가운데 빙그레 연합이 어떻게 방어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7월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한다. 두 업체가 합병할 경우 롯데제과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에 다시 올라서게 된다. 그간 국내 빙과 시장은 해태를 품은 빙그레가 사실상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빙과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롯데제과 30.5%, 빙그레 27.6%, 롯데푸드 13.6%, 해태아이스크림 11.6%, 기타 16.7% 순이다. 이 점유율이 유지된다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사실상 롯데 연합이 시장 선두 자리를 꿰차게 된다. 롯데 연합은 합병 이후 빙과사업 경쟁력 강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장 존속회사인 롯데제과는 빙과 공장을 통합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롯데제과는 영등포·대전·양산공장, 롯데푸드는 천안공장에 각각 빙과 라인을 운영 중이다. 효율이 낮은 공장의 생산 물량을 효율이 높고 여유 캐파가 있는 공장에서 생산해 조업률을 향상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 리뉴얼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9일 대표 콘아이스크림 '월드콘'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월드콘은 지난 1986년 출시 이래로 지난해까지 약 1조6400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롯데제과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월드콘은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가량 높였다. 또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빨강에 파랑 색상, 별 문양 등 월드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롯데제과는 또 ‘설레임’ 탄생 20주년을 맞아 소비자 맞춤형 리뉴얼을 진행했다. 우유 함량을 높이고, 뚜껑 크기 및 로고 등 패키지 전반적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앞서 롯데푸드는 ‘델몬트 골드키위바’를 출시, 델몬트 빙과류 제품 라인을 4종(망고·복숭아·샤인머스켓&청포도·골드키위)으로 확장했다. 기존 돼지콘에 다크 초콜릿 함량을 높인 ‘돼지콘 블랙’도 선보였다. 지난 2일에는 아맛나 출시 50주년을 맞아 '아맛나 앙상블'을 선보였다. 지난 1972년 출시된 아맛나는 현재 판매 중인 국내 바 아이스크림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아맛나 앙상블은 잔칫집 떡을 모티브로 만들어 50주년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한정판으로 운영되며 패키지도 복고풍으로 디자인했다. 이에 맞서 빙그레는 올여름 성수기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위해 메로나와 슈퍼콘 등 인기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제품도 대거 출시하는 등 1위 수성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을 비롯해 누가바·바밤바·쌍쌍바·호두마루·체리마루 등 인기 제품들로 올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빙그레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고질적인 적자 해소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을 완료하고,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번째 성수기"라며 "롯데 연합의 빙과업계 지배력이 커진 상황에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빙그레 연합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1 07:00
경제

롯데 vs 빙그레…아이스크림 1위 경쟁 '후끈'

빙과 업계가 여름 성수기 대목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역대급 폭염 예보 속에 이미 판은 깔렸다. 해태 빙과 부분을 품으며 시너지를 기대하는 빙그레가 1위 탈환을 목표로 스타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롯데 계열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기존의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 롯데푸드 등 4강 체제에서 빙그레와 롯데 계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 28.6%, 빙그레 26.7%, 롯데푸드 15.5%, 해태 14% 순이었다. 하지만 빙그레가 해태를 흡수하면서 점유율을 40.7%까지 끌어올렸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친 롯데 계열 점유율(44.1%)과의 차이는 단 3.4%다. 빙그레는 내친김에 올여름 굵직한 광고 모델을 잇달아 섭외하는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개그맨 유재석을 '슈퍼콘' 광고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부른 트로트 버전의 슈퍼콘 CM송도 선보였다. 영탁의 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날 현재 389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 계열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최근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T1 소속)을 '월드콘'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e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롯데제과가 월드콘 광고를 하는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여기에 월드콘의 새로운 맛 '월드콘 애플크럼블'도 내놨다. 이외에 '설레임' '죠스바' '수박바' '스크류바'등 여름에 인기가 많은 제품을 앞세워 빙과 시장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롯데푸드 역시 정통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콘인 '구구콘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를 추가 출시하며 구구콘 3총사로 올여름 콘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분주해지고 있다"며 "특히 시장이 롯데와 빙그레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만큼 이번 여름이 향후 시장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2 06:00
경제

빙그레, 붕어싸만코·빵또아 모델로 펭수 기용

빙그레는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빙그레는 펭수를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오는 2월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 역시 출고할 계획이다. 내달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를 구매 시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가 펭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슈퍼콘 댄스 챌린지’부터 였다. 빙그레가 지난 해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펭수가 지원했지만 137등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펭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란 주제로 온라인에 크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당시 이벤트를 주관했던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 콘텐트도 펭수의 유튜브 채널(자이언트 펭TV)에 업로드 되면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말 그대로 대세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영상 광고, 패키지 제품 출시 외에도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펭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9 16:27
연예

[화제의 맛] "손세이셔널 잡아라"…식음료 업계, 손흥민 러브콜 행진

식음료 업계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잡기에 분주하다. 뛰어난 축구 실력에 깔끔한 이미지를 갖춰 제품 이미지를 띄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손흥민과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농심은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라며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손흥민과 세계 100여 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광고에서도 손흥민이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6월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곧 신라면 새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5일 손흥민을 '비비고 국물요리'의 모델로 선정했다.CJ제일제당은 여름철을 맞아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대표적으로 대형 마트 등에서 비비고 국물요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손흥민의 사인이 들어간 여행용 파우치를 비롯해 ‘손흥민 굿즈’를 경품으로 준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보다 앞서 3월에는 빙그레가 손흥민을 아이스크림 ‘슈퍼콘’의 모델로 발탁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손흥민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광고 영상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슈퍼콘 판매가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빙그레는 논산 공장의 슈퍼콘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다.빙그레 관계자는 "4월 손흥민 광고 방송 이후 매출이 2.5배 늘었다"며 "예년에는 8월부터 공장이 풀가동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풀가동해야 할 정도로 매출이 늘고 있다. 편의점 점주들의 발주도 이어진다"고 했다.손흥민은 이외에도 코카콜라사의 스포츠 음료 브랜드인 파워에이드를 비롯해 스포츠 브랜드·통신사·면도기·은행·시계·샴푸·게임 등 12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광고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료는 6개월 기준으로 5억~6억원, 1년 기준으로 10억원+α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세부 조건은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이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손흥민은 EPL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간판 축구선수"라며 "뛰어난 축구 실력에 이미지가 깔끔하고, 대중 호감도도 높아 업계의 러브콜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3 07:00
연예

"올해는 더 덥다"…여름 사냥 나선 빙과 업계

대형마트와 편의점 냉동고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빙과 업체들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되자 앞다퉈 '여름 사냥'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었지만, 빙과 업계는 수요를 맞추지 못해 입맛만 다신 바 있다. 올해는 물량 확보와 함께 신제품을 서둘러 내놓는 등 지난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해마다 쪼그라든 시장…무더위가 희망 불씨 살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지난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조3797억원으로 2017년 1조6837억원 대비 3040억원이 줄어 약 18.1% 축소됐다.분석 기간을 2013년 이후로 넓혀 보면 그 규모가 2015년 한 차례를 제외하곤 매년 속절없이 줄고 있어 업계를 안타깝게 만드는 상황이다.이는 저출산 영향에 따라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카페 프랜차이즈 등 대체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저당·웰빙 트렌드 등 역시 아이스크림 수요를 줄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빙과 업체 입장에서 이처럼 매출 규모가 준다는 것은 해당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저하는 물론이고, 회사 전체의 외형 축소로 이어져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잃게 된다는 의미여서 그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걱정이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지난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다시금 반등의 기미가 보였기 때문이다.지난해 최고 기온 33도 이상을 뜻하는 '폭염 일수'는 31.5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시내 최고 기온도 1994년 이후 처음으로 39도를 넘어섰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7~9월 빙과류 매출은 최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에서는 30%에서 많게는 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하지만 빙과 업체들은 지난해 무더위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물량 예측에 실패하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갔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빙그레·롯데푸드·해태제과 등 빙과 업계 '빅4'는 올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물량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예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빅4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기준 롯데제과가 27.97%, 빙그레 23.73%, 롯데푸드 15.26%, 해태제과 14.01% 순으로 전체 시장의 약 81%가량을 차지한다.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관측은 이들 빅4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무더위로 매출이 급등하는 등 더위 수혜를 톡톡히 봤다. ‘무더위보다 나은 마케팅은 없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라며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여름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빙과 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뜨거워진 신제품 경쟁 잇따른 핑크빛 전망에 업계는 앞다퉈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계 1위 롯데제과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설레임'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 상태다. 새단장한 설레임은 기존 제품 정체성은 유지한 채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색깔 등을 2가지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아울러 오렌지와 망고를 활용한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도 확보했다. 여기에 '설레임 초코쉐이크'를 추가해 제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 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 제품 '코코모카바'를 지난달 15일 출시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여름 빙과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업계 2위 빙그레는 자사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활용한 고급화 제품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로 1년 만에 250만 개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빙그레는 '슈퍼콘'의 새 모델로 영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을 발탁해 최근 인기리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 중인 야심작 '슈퍼콘'의 상승세를 이끌 선봉장 역할을 부여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신제품보다는 기존 제품의 확장형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며 "작년 물량 부족으로 매출을 극대화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물량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도 최근 들어 글로벌 청과 브랜드 델몬트를 활용한 과일 맛 빙과 제품인 '델몬트 망고&크림'과 '델몬트 복숭아바'를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앞서 지난 3월에는 민트와 초콜릿으로 맛을 낸 '라베스트 민트 초코콘', 지난 2011년 단종된 '별난바' 재출시 등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했다.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델몬트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과일 맛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10일 최고 등급의 우유 함량을 전문점 수준인 40%로 대폭 높인 '부라보 소프트콘'을 내놨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우유 함량이 40% 수준이다. 공기 층을 줄이고 그 속에 우유가 더 스며들도록 해 우유 맛이 고소하고 진하다. 디저트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해태제과 관계자는 "부라보콘의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까지 대중성을 확대한 새로운 시도"라며 "가치소비와 가성비라는 시장에서 중시하는 요소를 충족한 제품인 만큼 올여름 성수기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3 07:00
연예

빙그레 슈퍼콘 "손흥민 앞세워 매출 확대"

빙그레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콘이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한 결과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과 더불어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출시 1년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근래 출시한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게 빙그레 측의 설명이다.빙그레는 슈퍼콘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 슈퍼콘 영상 광고는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튜브 공식계정 조회수가 120만회를 돌파했다"며 "이 광고는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직접 제작한 CM 음악이 기억하기 쉽고 중독성있다는 댓글들이 여러 건 게재되고 있다. 이에 광고 촬영 NG컷을 유튜브 빙그레 공식 계정에 공개한데 이어, 메이킹 필름도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상 광고와 맛에 대한 입소문에 힘입어 슈퍼콘은 3월 대비 4월 주문량이 약 6배 이상 늘었다"며 "슈퍼콘 제품 라인업도 확충하기로 했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더해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출시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로 발탁된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빙그레는 슈퍼콘이 작년에 출시된 신제품인 만큼 남녀, 세대 구분없이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통해 슈퍼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슈퍼콘이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9.04.24 18:05
스포츠일반

영국 언론, 아이스크림 광고 손흥민에 "댄싱스타"

영국 언론이 손흥민(27·토트넘)의 아이스크림 광고까지 주목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 ‘댄싱 스타 손흥민’이란 제목과 함께 손흥민의 아이스크림 광고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최근 빙그레 아이스크림 ‘슈퍼콘’ 광고모델로 나섰다. 경쾌한 음악에 ‘슈퍼 손, 슈퍼 콘, 슈퍼 슈퍼 손! 손!’이란 가사에 맞춰 귀여운 춤을 선보였다. 더 선은 “손흥민이 아이스크림을 마르카스(양손에 들고 흔들어 소리내는 악기)처럼 이용해 특이한 광고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더 선은 “손흥민은 화려한 핸드셰이크로 유명한데, 기억하기 쉬운 비트에 흔들기를 보여준다. 대담한 오버사이즈 점퍼와 헐렁한 진을 입었다”고 전했다. 더 선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 광고 영상이 큰 인기라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항상 순수한 기쁨이다. 광고를 계속 돌려보고 있다”, “손흥민이 댄싱 스킬과 미소를 선보이며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어떻게 안 산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13일 허더즈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추가시간 어시스트를 기록,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 스포츠조선 등 현지 통신원들과 인터뷰에서 아이스크림 광고에 대해 “창피하다. 선수들이 놀리더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는 광고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아이스크림(슈퍼콘)을 비롯해 면도기(질레트)·시계(태그호이어)·통신사(SK텔레콤)·은행(하나금융그룹)·소염진통제(안티푸라민)·샴푸(TS샴푸) 등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까지 포함하면 총 8개 제품의 광고 모델을 맡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이 보여준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향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광고모델료는 6개월에 6억원, 1년 기준 5억원~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축구실력에 무협만화같은 성장스토리를 지녔다. 여기에 사생활이 깨끗하고, 웃는 얼굴에 패션감각도 출중하다. 남성 소비자들의 워너비다. 또 손흥민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 천사 손흥민은 축구 팬의 사랑과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손흥민 아이스크림 광고영상 주소 https://youtu.be/mqPWzYA3yJ4 2019.04.14 12:40
축구

'주급 2억' 손흥민의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료는 얼마일까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빙그레 '슈퍼콘'의 모델로 등장한다. 빙그레는 지난해 4월 선보인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의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손흥민 패키지 상품으로 4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4월 중 영상광고를 등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향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와 영상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슈퍼콘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료는 6개월 전속 6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은 주급으로 약 2억원을 받고 있다. 모델료를 주급으로 치면 약 2300만원이다. 6억원의 모델료는 축구선수 연봉으로 치면 딱 3주에 해당하지만, 광고 모델료로 치면 작지 않은 액수다. 빙그레 관계자는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톱스타급"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빙그레는 슈퍼콘 모델로 워너원을 내세웠다. 이 관계자는 "워너원만큼 책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톱스타의 광고 모델료는 1년 전속 10억원 선"이라며 "손흥민은 톱 연예인 못지않은 대접을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슈퍼콘의 빅모델 기용은 이례적이다. 아이스크림 시장이 내리막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도 빙그레가 과감한 베팅에 나선 건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바·통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각각 '메로나'와 '투게더'로 확고한 히트 상품을 갖고 있다. 그러나 콘 아이스크림에서 롯데제과의 '월드콘', 해태제과의 '브라보콘'에 크게 뒤처진다. 지난해 월드콘 매출은 약 800억원, 부라보콘은 약 550억원이다. 반면 슈퍼콘의 최근 1년 매출은 100억원에 그쳤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전체적으로 주춤한 상황에서 손흥민을 앞세워 월드콘·부라보콘 2강 체제에 도전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3년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갈수록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아이스크림 시장은 약 1조6300억원(배스킨라빈스 등 아이스크림 카페 프랜차이즈 제외)으로 2016년(1조9600억원)에 비해 15% 이상 줄어들었다. 롯데제과가 29%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빙그레(26%)와 롯데푸드·해태 크라운(각 15%)이 시장을 4등분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4사 중 지난해 빙그레만 선전했고 나머지는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역신장했다"며 "그나마 광고 판촉 활동을 할 만한 여력을 가진 곳은 빙그레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진이 박해 3% 성장해도 가까스로 본전 정도 하는데, 시장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소비 부진의 이유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핵심 소비자 감소, 커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 부문 진출로 인한 경쟁 격화 등이 꼽힌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 기온은 올랐지만, 폭염이 이어지며 오히려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바깥에 나오는 사람이 줄어들고, 아이스크림보다 생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슈퍼콘 모델이 된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4일 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손흥민의 몸값을 1억30만 유로(약 1200억 원)로 책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8 21: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