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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3년 만에 오프라인 도착! 17년 세월 아우른 SMCU 익스프레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모두 태운 SMCU 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드디어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에 상륙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진행됐다. 'SM타운 라이브‘의 고정 마지막 곡인 H.O.T. ’빛‘을 제외하고도 이날 콘서트는 2005년 발매됐던 동방신기의 ’풍선‘, ’라이징 선‘(Rising Sun)부터 최근 15주년을 기념해 소녀시대가 발표한 ’포에버 원‘(FOREVER 1),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신곡까지 17년을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세대를 아울렀다. SM엔터테인먼트만의 드림 콘서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자리인 만큼 강타, 보아부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선후배를 아우르는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공연은 49분여 딜레이됐지만,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중은 큰 함성과 박수로 SMCU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상륙을 반겼다. SM타운 라이브 공연은 지난 1월 온라인에서도 개최됐다. 그 이후 약 7개월만,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공연 개최는 약 5년 만인 만큼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공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콘서트장 주차 구역들이 속속 만차가 됐고, 차를 멀리 세우고 택시를 함께 타고 오는 팬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머리색과 언어가 다른 다국적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많은 관객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핑크빛 장신구와 의상으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며 공연장 밖에서도 공연을 한껏 즐겼다. 콘서트의 문은 에스파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넥스트 레벨’로 공연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리나는 “안전하고 재미있게 오늘 공연 즐겨 달라”고 당부했고, 윈터는 “SM타운 공연을 하며 듣는 환호성을 많이 기대했다. 같이 환호해 달라”며 객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와 조이의 무대가 시원하게 펼쳐졌다. 웬디는 솔로곡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조이는 ‘안녕’(Hello) 무대로 무더위를 날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공연은 웨이션브이(Way V), 엔시티 드림(NCT DREAM), 레드벨벳, 엑소 멤버들의 솔로 무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자신들이 들고 온 응원봉의 색은 달랐지만, 어떤 무대가 나오든 크게 환호하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런 에너지에 힘입어 출연진은 메인 무대와 중앙 무대, 왼쪽과 오른쪽의 돌출 무대를 십분 활용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동차도 사용됐다. 구석구석을 찾으며 오랜만에 대면에서 만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는 뮤지션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SM타운 공연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그룹을 가로지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여럿 있었다. 보아는 ‘온리 원’(Only One) 무대를 NCT의 텐과 함께 꾸몄고, NCT의 쇼타로와 성찬은 SM 루키즈쇼헤이, 은석, 승한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소개했다. 또 보아, 소녀시대 태연, 효연, 레드벨벳 슬기, 웬디, 에스파 윈터, 카리나 등 역대급 멤버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와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주’(ZOO) 등 스페셜 무대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곡 무대도 있었다. 오는 30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키의 신곡 ‘가솔린’(Gasoline)과 다음 달 7일 무려 17년여 만에 정규를 내는 강타의 신곡 ‘아이즈 온 유’(Eyes On You)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엑소 멤버 시우민은 다음 달 말 공개되는 신보의 수록곡 ‘세레니티’(Serenity)로 감성적이 무대를 꾸몄다. 엑소와 샤이니의 경우 멤버들의 복무 등으로 완전체 공연을 펼치지 못 했다. 이에 수호는 “조금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엑소 완전체 무대는 우리 멤버들이 다 모이는 날 꾸미겠다.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샤이니의 민호는 “우리 멤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유는 일본에서 투어를 하고 있고 막내 태민이는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 내년 SM타운 무대 때는 완전체로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가장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건 NCT였다. 드림, 127, U는 물론 완전체 NCT 무대, 각종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장을 가득 채운 엔시티즌(NCT 공식 팬클럽 이름)들은 믐뭔봉(NCT 응원봉)을 흔들며 SM엔터테인먼트와 K팝의 미래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뿐 아니라 공연장 밖에도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을 마련, 관객들이 포토 부스 및 슬롯머신 등으로 여러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본 공연에 앞서 실력파 DJ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DJ 섹션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 효(효연)부터 레이든, 요한 일렉트릭 바흐(J.E.B), 긴조, 임레이 등 실력판 DJ들이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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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어릴 적, 엄마가 책 많이 읽으라고 바닥을 책으로 깔아”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남달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개한다. 온유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5살과 생후 약 6개월이 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성남시와 가까운 용인시와 광주시로 남편 직장이 있는 성동구까지 차량 1시간 내외의 곳을 바라고 있었따. 샤이니의 온유는 덕팀의 양세찬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로 향한다. 양세찬은 주택이지만 도보 7분 거리에 에버라인 초당역이 있는 역세권 단독주택이라고 밝히며, 인근에 대학병원과 대형마트가 있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매물을 살펴보던 중 독특하게 생긴 의자를 발견한다. 이에 양세찬은 “의자 춤으로 나이대를 맞힐 수 있다”며 의자 춤 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냐고 물어본다. 이에 온유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가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춤과 노래를 펼쳐 눈길을 끈다. 양세찬은 자신은 손담비의 ‘미쳤어’가 생각난다고 대답하며, 요즘 아이들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떠올린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미니 서재를 발견한 온유는 “어릴 적 엄마가 언제나 책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닥 자체를 책으로 깔아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온유가 출연하는 ‘구해줘! 홈즈’는 17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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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입대 전 마지막 앨범 12월 5일 발매

샤이니 온유가 군 입대 전 앨범을 낸다.온유의 첫 번째 미니앨범 ‘VOICE’(보이스)가 12월 5일 발매된다. 앨범에는 올드팝 재즈 느낌의 R&B 장르인 타이틀 곡 ‘Blue’(블루)를 비롯해 서정적인 매력의 총 7곡을 수록,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앨범은 온유의 첫 솔로 앨범이자 12월 10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온유는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In Your Eyes’(인 유어 아이즈), ‘Moonlight’(문라이트) 등 드라마 OST,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함께 부른 ‘밤과 별의 노래 (Starry Night)’, 실력파 인디 듀오 로코베리와의 듀엣곡 ‘수면제 (Lullaby)’ 등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받았다.‘VOICE’는 12월 5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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