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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어릴 적, 엄마가 책 많이 읽으라고 바닥을 책으로 깔아”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남달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개한다. 온유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5살과 생후 약 6개월이 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성남시와 가까운 용인시와 광주시로 남편 직장이 있는 성동구까지 차량 1시간 내외의 곳을 바라고 있었따. 샤이니의 온유는 덕팀의 양세찬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로 향한다. 양세찬은 주택이지만 도보 7분 거리에 에버라인 초당역이 있는 역세권 단독주택이라고 밝히며, 인근에 대학병원과 대형마트가 있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매물을 살펴보던 중 독특하게 생긴 의자를 발견한다. 이에 양세찬은 “의자 춤으로 나이대를 맞힐 수 있다”며 의자 춤 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냐고 물어본다. 이에 온유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가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춤과 노래를 펼쳐 눈길을 끈다. 양세찬은 자신은 손담비의 ‘미쳤어’가 생각난다고 대답하며, 요즘 아이들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떠올린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미니 서재를 발견한 온유는 “어릴 적 엄마가 언제나 책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닥 자체를 책으로 깔아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온유가 출연하는 ‘구해줘! 홈즈’는 17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