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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박신양은 박신양인데…K와 오컬트 만남 ‘사흘’로 충분했나

“소미야.” 박신양의 차분하지만 광기와 집념이 서린 목소리가 귓가에 남는다. 휴먼 드라마와 오컬트가 만나 새로운 ‘K오컬트’ 출사표를 던진 ‘사흘’의 이야기다.극의 중심을 잡고 이끄는 건 단연 박신양이다. 지난 2013년 영화 ‘박수건달’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그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가 연기한 주인공 차승도 집안의 심상치 않은 풍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여느 오컬트 호러 영화처럼 악마가 들린 채 침대에 구속된 소녀는 그의 딸 소미(이레)다. 구마 사제 반해신(이민기)은 쉴 새 없이 라틴어로 성경을 읊고, 닫힌 방문 너머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는 딸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는 차승도는 애끓는 부성에 결국 도끼까지 든다. 성공할 줄 알았던 퇴마 의식은 돌연 수포로 돌아가고, 딸은 숨을 거둔다.한국의 장례식장 풍경이 이어진다. 영화도 사흘 간의 장례 풍습에 따라 1일차 운명, 2일차 입관, 3일차 발인 수순을 밟는다. 조문객들의 입을 빌려 소미가 심장 수술을 받은 뒤부터 이상해졌다고 밝혀진다. 딸의 주치의로서 4개월 전 심장이식을 집도했던 흉부외과 전문의인 차승도는 도저히 이 상황을 인정할 수가 없다. 살면서 실패한 적 없는 그는 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로 딸을 잃게 된 현실을 부정한다. 자책감에 사로잡힌 와중에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신부 해신 또한 과거 자신에게 들렸던 악령에게서 이 사건의 단서를 찾아 다시금 퇴마에 도전한다.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산자는 슬픔을 달래야 할 장례식장은 다시 나타난 악령과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로 인해 섬뜩한 장소로 변한다. 오컬트와 가족 드라마가 블렌딩 된 작품만의 색깔도 이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한다. 죽은 딸의 경직된 쥔 주먹을 제 입김으로 녹여 펼치거나 영안실에 뉘인 시신 옆에서 철제 침대에 올라 잠드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러하다. 박신양의 짙은 연기가 입혀진 차승도의 다소 답답한 행동들도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부모 마음이라 보면 이해 못 할 일은 아니다.다만 가족애의 비중이 두드러지면서 오컬트 요소는 가벼워진다. 특히 심장에 깃든 악령이 어떻게 한국에 도달하게 됐는지 대목에서 다소 몰입이 떨어진다. 배경으로 채택된 장소들을 처음 접했을 때 수긍보단 의문이 고개를 든다. 그렇다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라 이야기의 출발점을 복기하다 보면 퍼즐이 맞춰진다. 초자연현상을 다루는 판타지이니 ‘이야기 속에선 있을 법한 일’이라고 넘긴다면 납득할 수 있다. 시각 연출적으로는 공간 선정에 나름의 이유도 있다. ‘검은 사제들’에 참여했던 김시용 미술 감독의 섬세한 설계가 느껴진다. 푸르거나 붉은 색채로 심리적 압박감을 잡고, 곳곳에 소품들로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작품의 중요한 심볼인 나방이 병원 보일러실을 가득 채운 장면은 기괴함을 밀어붙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나방을 훈련 시켰다”라는 현문섭 감독의 농담이 진짜인가 싶을 정도로 CG도 실감 난다. 촬영을 마친 지 4년여 만에 개봉하는 작품이다. 박신양뿐 아니라 두 주역도 오래 기다렸기에 반가움을 더한다. 미남 사제로 변신한 이민기는 ‘내 심장을 쏴라’(2015) 이후 9년 만의 주연 영화이고, 촬영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이레에겐 마지막 십 대 모습이 담긴 작품이 됐다. 특히 박신양과 부녀 호흡을 맞추며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이레는 장래를 기대케 한다. 앙상블 중에선 영안실 관리인 역 김기천의 웃음 ‘킥’ 한마디들도 긴장도를 낮춘다.‘K’ 부성애와 오컬트의 결합 시도는 신선했고 밸런스 조절은 고전했다. 천만 영화 ‘파묘’를 받아 ‘K오컬트’ 열풍을 이어갈진 지켜볼 일이다. 95분. 14일 개봉. 15세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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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X배다해 주연 뮤지컬 ‘투란도트’ 영화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마 ‘투란도트’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12일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지난 2021년 6월 18일 DIMF 공연한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대구 소재 수목원과 제주 일출랜드 미천굴, 돌문화 공원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CG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벤허’, ‘지킬 앤 하이드’ 등 뮤지컬 분야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민우혁이 주연 칼라프 왕자로 분한다. 칼라프 왕자는 잃어버린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다시 밝히기 위해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목숨 바쳐 풀고 공주를 결국 사랑하게 되어 그의 얼어버린 심장을 녹이고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민우혁은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선보임과 동시에 배다해와의 듀엣곡 등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완벽한 호흡으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배다해는 주인공 투란도트 역을 맡는다. 투란도트는 악령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세상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심장은 얼음처럼 차갑고 돌처럼 단단히 굳어버린 공주다. 배다해는 그 누구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는 공주의 냉정한 심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투란도트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솔로 넘버 ‘빛이 없는 세상’은 원작 뮤지컬에는 없는 곡으로 영화화 작업에서 배다해 배우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만들어져 주목할 감상 포인트이다. 양서윤은 칼라프 왕자를 몰래 흠모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진심을 마지막으로 전한 후 자결하는 시녀 류 역으로 분해 작품의 신스틸러로 활약할 전망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DIMF 개막공연 및 특별공연과 중국 항저우, 닝보, 하얼빈 여름 음악제, 상해, 체코, 슬로바키아 등 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작품성 있는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오는 13일 CGV 소풍에서 감독, 배우들이 함께하는 GV 상영회를 진행하며 16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극장판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오는 8월 개봉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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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앞둔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남다름 2막 본격 떡밥

소녀 무당 김새론과 전교 1등 남다름이 '21년 신상 퇴마룩'으로 올 화이트 트레이닝 복을 맞춰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악령과 맞서기 위해 손에 각각 도끼와 밧줄을 든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되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매회 20분 짧은 호흡 속에 휘몰아치는 전개와 예측 불가한 내러티브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반환점을 앞둔 '우수무당 가두심'은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후반부엔 풀리지 않은 떡밥들의 회수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후반부 시작에 앞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떡밥들을 짚어봤다. 떡밥1. 김새론과 남다름이 악령과의 대결에 트레이닝 복을 입은 이유 '우수무당 가두심' 첫 장면에는 21년 신상 퇴마룩인 화이트 트레이닝 복을 세트로 차려입은 김새론과 남다름이 늦은 밤 학생들의 절규로 가득한 학교를 찾아 악령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김새론은 도끼를, 남다름은 밧줄을 들고 악령을 향해 뛰어들다 악령의 힘에 내동댕이쳐졌다. 이후 김새론이 유선호(현수)의 죽음을 목격하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악령과 마주하고 남다름과 함께 악령에 맞서 나가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김새론과 남다름이 왜 트레이닝복으로 맞춰 입고 각자의 필살 무기를 들고 악령과 맞서게 됐는지, 뜻밖의 사연이 후반부에 펼쳐질 예정이다. 떡밥2. 고등학생 영혼 유선호, 이승 떠돌며 애타게 엄마 찾는 사연 유선호는 1화 등장과 함께 악령에 의해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 이후 고등학생 영혼이 된 그는 자신의 사건 현장을 지켜본 김새론과 그의 엄마 배해선(효심) 곁에 머물고 있다. 특히 2화에서 김새론과 배해선을 위협한 인물이 알고 보니 유선호가 빙의한 남자라는 점이 밝혀져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배해선이 유선호에게 엄마를 찾아준다고 하며 본인의 무당 일에 부려먹기만 하자 사소한 반항을 한 것. 생전 기억을 잃어 엄마를 찾기 위해서는 김새론과 배해선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인 유선호는 10년 동안 함께한 소울메이트인 김새론에게 "일만 시키고 약속을 안 지킨다. 엄마 만나게 해준다고 한 지가 10년 째다. 두심아 네가 엄마 찾아주면 안되냐"라고 애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선호가 애타게 엄마를 찾는 사연 역시 후반부에 그려진다. 떡밥3. 김새론의 할머니 윤석화 의문의 죽음 유선호가 목숨을 잃은 날, 그의 죽음을 막고자 애쓴 김새론의 할머니 윤석화(묘심) 역시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해 세상을 떠났다. 윤석화는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학생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악령을 막기 위해 사용한 정의로운 무당으로, 특히 유선호와 송영고를 덮친 악령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를 죽인 사람이 악령과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리해 볼 수 있다. 김새론은 어린 시절 윤석화의 죽음을 목격했지만, 할머니가 누구에게 당했는지는 모르는 상황. 윤석화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이 누구일지도 후반부에 드러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욱이 지난 에피소드에는 송영고를 휘젓는 악령을 지하실에서 풀어주는 등 악령과 손잡은 듯한 교장 문성근(경필)의 모습도 그려져 그가 과거 윤석화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전반부에 전교 꼴찌의 목숨을 앗아가는 악령이 존재하는 학교에서 펼쳐지는 소녀 무당과 전교 1등 엄친아의 이야기를 쫄깃하게 풀어낸 '우수무당 가두심'은 다가오는 후반부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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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심' 세밀한 분장→CG 작업으로 탄생한 눈호강 퇴마극

'우수무당 가두심'이 시청자들에게 눈호강을 선사, 고품격 퇴마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무당과 악령, 퇴마를 소재로 한 판타지 장르이기에 영혼들의 비주얼을 어떻게 구현할지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저세상 비주얼의 영혼들을 화면 속에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작품 속 영혼과 악령들은 실제 이승을 떠도는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때로는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때론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주며 퇴마물만의 매력을 뽐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제작진이 세심하게 신경 쓴 악령의 등장신. 악령이 학교 전체를 휘감고 스산한 분위기를 뿜어낸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악령이 교내를 자유롭게 누비며 온 학교를 지배하는 듯한 화면을 연출했다. 학생들의 머리 위를 떠다니며 내려다보는 듯한 앵글과 빠르게 학생들에게 돌진하는 듯한 속도감 있는 화면은 물론, 어두워진 교내에서 조명이 점멸하며 깨지는 등의 CG들을 적절히 활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 시청자들을 '우수무당 가두심'의 세계에 한껏 매혹시켰다. 이승을 떠도는 영혼의 모습도 사실적인 분장으로 표현해 늘상 수많은 영혼들을 보며 살아가는 소녀 무당 김새론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도 자아내며, 무당의 운명을 벗어 던지고 자신이 원하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그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수무당 가두심'의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것은 김새론, 남다름, 유선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악령신에서의 열연이다. 앞서 김새론은 "악령이 극중에서 사실화된 모습이 궁금하다. 내가 상상하며 연기한 악령과 얼마나 싱크로율이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잘 어우러졌으면 한다"라며 실체 없는 악령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공개된 1-2화에서 배우들은 상상력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마치 눈 앞에 악령이 있는 듯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드라마에 현실감을 입혔다. 학교에 나타난 악령을 처치하려는 퇴마 듀오, 두심과 우수 역의 김새론과 남다름은 악령과 직접 몸을 부딪히며 육탄전을 펼치는 듯한 장면에서 자연스러운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두심의 할머니 묘심 역을 맡은 윤석화는 퇴마신에서 악령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인자하면서도 정의로운 무당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악령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김성오는 목소리만으로도 사악하고 섬뜩한 기운을 표출했다. 악령으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고등학생 영혼 현수 역을 맡은 유선호는 악령에 씌이는 장면까지 리얼하게 표현했다. 악령의 조종을 받으며 두려워하는 모습부터 악령에 완전히 지배당해 사악함을 뿜어내는 모습까지, 표정부터 말투, 몸짓 등이 180도 바뀌는 세밀한 연기를 보여준 것. 특히 악령이 온 몸을 지배하는 장면에서는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표정에 섬뜩한 CG까지 더해지며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영혼이 보이는 김새론의 세계에 흠뻑 빠져 주셔서 감사하다. 현실에 없는 영혼과 악령들이 등장하는 만큼 몰입감을 해치지 않도록 보다 현실감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라면서 "극이 진행되며 유선호 외 다양한 배우들 역시 악령에 씌이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배우들이 한 악령을 연기하며 천차만별의 연기가 탄생했는데, 이런 악령 빙의 순간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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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 "티저 보고 본편이 더 기대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소녀무당 가두심을 연기하는 배우 김새론이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30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될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싹한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퇴마를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주제의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새론이 연기하는 가두심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타고났지만 무당의 운명을 원치 않는 인물로, 18살에 맞은 인생 최대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대본리딩 당시부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자랑한 그녀는 가두심의 매력 포인트로 #걸크러시 #이성적인 #츤데레 세 가지를 꼽았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가두심보다는 내 성격이 좀 더 밝아 싱크로율은 50% 정도다.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게 나와 가두심의 비슷한 점"이라고 밝혔다. "가두심이 악령과 싸우는 모습이 금세 상상됐고, 가두심이 나우수와 친구들로 인해 달라지면서 점차 원하는 삶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이 기대됐다"라고 귀띔, 극 중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가두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새론은 "가두심은 악령을 퇴치하는 액션 실력이 있는 캐릭터라 합을 맞추는 부분을 신경 써서 준비했다. 가두심이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의 감정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라며 호쾌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퇴마 듀오로 활약한 남다름,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곁을 떠도는 고등학생 영혼 친구 현수를 연기하는 유선호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자랑했다. "정말 착하고 열심히 하는 동생들이라 어느 순간부터 저 역시 힘을 받은 것 같다"라고 밝힌 그녀는 특히 악령과 맞서며 저마다의 무기를 들고 싸우는 가두심과 나우수 듀오에게 '퇴마 고딩' '도두심과 밧우수'라는 독특한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현수와의 감정 신에서는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다"라고 전하는 등 이들과의 극 중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송영고등학교 교장 경필 역으로 함께하는 배우 문성근에 대해 "선배님과 4번째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 또 호흡을 맞출 수 있다고 들었을 때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작품을 함께한 많은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를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이 퇴마를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김새론은 "티저 영상을 보고 CG 후반 작업이 입혀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드라마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쫄깃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러닝 타임을 통한 속도감 있는 전개는 물론 악령을 현실에 소환한 듯한 리얼한 영상미를 완성하기 위해 명품 제작진을 투입,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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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당연하게 보란듯이 잘나가는 서현

고생 끝 낙이 오고, 웃으니 복도 왔다. 모두가 바라고 응원하는 서현의 열일 행보다. 톱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배우 서현으로 오랜시간 능력을 인정받고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는 서현이 이젠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으로 영역 확장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제·박현진 감독)'를 통해 데뷔 후 첫 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서현은 차차기작이자 두번째 영화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임대희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쉼없이 촬영에 임한다. '모럴센스'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각각 로맨스와 오컬드 액션 장르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서현의 영리한 선택을 감탄케 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럴센스'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서현은 극중 우연히 직장동료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된 후 그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끄는 여자 정지우를 연기한다. 정지우는 겉보기에는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 특히 같은 아이돌 출신이자 연하 이준영과 달콤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오컬트 액션물이다. 서현은 극중 악령에 맞서는 팀의 주축 중 한명이자 진취적 성격의 여성 캐릭터를 맡아 '모럴센스'는 물론 전작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얼굴을 선보일 전망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현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이자 글로벌 스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마동석이 기획부터 참여해 정식 크리에이티브로 이름을 올리는 작품으로도 주목도가 상당하다. 서현은 마동석과 긴 호흡 맞추며 OTT에 이어 충무로와 스크린에 본격적인 발을 내딛게 됐다. 무엇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앞서 '인사이드'라는 제목으로 알려지며 충무로에서 일찍부터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났던 영화다. 눈에 띄는 여성 캐릭터를 누가 연기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바, 그 자리를 서현이 꿰차면서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사생활' 등 브라운관에서 안정적 연기로 차곡차곡 쌓았던 내공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장르부터 캐릭터까지 서현에게 도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서현은 3년 전 참여했던 드라마 '시간'과 관련, 당시 중도 하차했던 파트너 김정현의 개인 이슈가 불거지면서 본의아니게 이름과 내막이 함께 언급돼야 했다. 로맨스물에서 남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대외적 피해는 물론 서현이 감내했어야 할 무게감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서현은 그때도 지금도 특별히 입을 열지 않은 채 묵묵히 본인이 해야 할 몫에 최선을 다했고, 멋들어진 책임감은 당연한 호평과 응원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는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이지만, 사실상 '은퇴각'이 선 배우들과 보란듯이 잘나가는 서현의 현재는 짜릿한 인과응보를 대리만족 시킨다. 충무로 관계자는 "왜 이제야 영화에 출연하나 싶을 정도로 그간 서현에게 적지 않은 시나리오가 건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스크린에 진출하기 좋은 시기와 괜찮은 작품이 함께 맞물리게 된, 최적의 타이밍이 오지 않았나 싶다"며 "브라운관에서도 특정 이미지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 속 인물을 소화했던 배우인 만큼 더욱 깊이있고 성숙해진 서현이 스크린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높은 호감도에 이견없는 연기력도 관객들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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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마블 히어로→주연 겸 제작자…또 날아오르는 마동석

배우 마동석의 날갯짓이 계속된다. 마동석의 마블 진출작 '이터널스'가 11월 개봉 계획을 알리며 예고편을 24일 공개했다. 마블이 '이터널스' 관련 영상을 정식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고편이 공개된 지 약 20시간 만에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1000만 뷰를 돌파하면서, 마블의 새로운 여정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분 8초 분량 예고편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히어로 슈트를 입고 안젤리나 졸리 옆에 등장한 마동석의 존재감이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시작이며 핵심 작품이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휩쓴 클로이 자오 감독의 히어로 무비다. 출연진만 살펴봐도 뜨거운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과 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이들 가운데 길가메시 역 마동석도 빼 놓을 수 없는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마블민국'이라 불릴 정도로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도 '이터널스'의 개봉 소식과 예고편 공개가 금세 화제를 모았다. 2분 가량의 예고편만으로 원작인 마블 코믹스와 비교해 본편을 해석하려는 팬들이 여럿 등장했고, 마동석 특유의 캐릭터가 길가메시와 잘 어우러질 것이란 예상이 이어졌다. '할리우드 배우' 마동석의 행보는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세계관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됐다"며 "그는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하기도 하다. 한국 관객들이 '이터널스'를 조만간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다. 할리우드에서 제작자로도 활약한다. 지난달 마동석 측은 할리우드 제작사 스탈링스 텔레비전(Starlings Television)과 함께 한국 드라마 '트랩'의 미국 리메이크작 '더 클럽'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제작도 하고 주연도 맡는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소식을 전하며 "마동석이 한국 드라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면서 직접 주연과 제작으로 참여하는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블 히어로 그리고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마동석은 한국에서는 더 활발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기점으로 더 이상 그를 '배우'에 한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브리드 호러 액션 영화로, 마동석의 제작사 빅펀치 픽처스가 노바필름과 공동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기획, 원안, 크리에이터, 주연, 제작을 모두 맡은 마동석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영화인 셈.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기획하며, 제작하고, 연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쟁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마동석은 직접 좋은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제작하며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특히 액션이 주가 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무로의 히어로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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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현, 오컬트 '거룩한밤' 여주인공…마동석 만난다

서현이 스크린 열일 활동을 펼친다. 영화계에 따르면 서현은 최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임대희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하반기 촬영을 준비 중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오컬트 액션물이다. 서현은 극중 악령에 맞서는 팀의 주축 중 한명이자 진취적 성격의 여성 캐릭터를 맡는다. '인사이드'라는 제목으로 알려지며 충무로에서 일찍부터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났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눈에 띄는 여성 캐릭터를 누가 연기하게 될지도 관심사였다. 그 자리를 서현이 꿰차면서 신선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특히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현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이자 글로벌 스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마동석이 기획부터 참여한 작품으로도 주목도를 높인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이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사생활' 등 드라마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서현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브라운관을 넘어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제·박현진 감독)를 통해 데뷔 후 첫 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서현은 두번째 영화에서 마동석과 긴 호흡 맞추며 충무로와 스크린에도 본격적인 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로맨스 '모럴센스'에 이어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장르부터 캐릭터까지 서현에게 도전적인 작품이 될 전망.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현의 새로운 매력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노바필름이 제작을 진행하며 연내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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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승무원' 노행하, '조선구마사' 종무녀役 출연

배우 노행하가 '조선구마사'에 출연한다. 노행하는 22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조선구마사'에서 정혜성(도무녀)을 돕는 종무녀 연화로 캐스팅됐다. 2019년 SBS '녹두전'으로 신경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노행하는 당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시 사극 작품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노행하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설렌다. 좋은 작품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다. 2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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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조선구마사' 촬영 중 김보미 커피차 선물 인증

배우 정혜성이 드라마 '조선구마사'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정혜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SBS '조선구마사' 3월 22일 첫 방송! 감사히 먹고 힘내서 촬영할게요. 보미언니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세상 이쁜 혜성이와 '조선구마사'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응원합니다"라는 배우 김보미의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정혜성과 김보미는 지난 2019년 웹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정혜성이 출연하는 SBS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다. 정혜성은 극 중 도무녀무화 역을 맡아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3월 22일 오후 10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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