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연예

'놀면 뭐하니'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최초 공개

싹쓰리의 안무가 최초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연습 현장을 찾는다. 데뷔를 2주 앞두고 ‘다시 여기 바닷가’의 녹음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싹쓰리. 여름 댄스 곡의 키 포인트인 안무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설의 댄스팀과 비룡이 만든 안무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안무를 맡은 댄스팀은 과거 핑클의 무대부터 이효리의 ‘텐미닛’, 비의 ‘레이니즘’ 등 내로라하는 댄스 가수들과 합을 맞추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나나스쿨’로, 유두래곤과도 인연이 깊은 댄스팀이다. 싹쓰리 멤버들은 앞서 개별 안무 연습을 한 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동선을 맞췄는데,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다시 여기 바닷가’ 랩 파트 중 유두래곤과 린다G의 깨알 연기가 펼쳐지는 부분에서 느닷없이 센터에 비룡이 등장해 원 샷을 채 가는가 하면, 곳곳에 비룡이 센터가 되는 안무 동작들이 이어진 것. 이에 유두래곤과 린다G는 참지 못하고 “우리 건데 원 샷 받으려는 거 아니야!” 라며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유두래곤-린다G와 달리 우아하게 센터를 유지하는 비룡의 포지션에 불만이 폭주했다는 전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08:40
연예

"신나는 스포"..싹쓰리, 25일 데뷔 앞두고 안무연습 현장 공개

혼성그룹 싹쓰리의 안무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9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SNS에는 "신나는 스포. 신인그룹 '싹쓰리' 안무연습 현장! 꼭 끝까지 넘겨보기로 약속해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에 임하는 비룡(비), 린다G(이효리), 유두래곤(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제는 한 프레임이 익숙한 세 멤버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낯도 화보급", "유두래곤 귀여워요", "사진만 봐도 꿀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 이효리, 비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싹3)를 결성, 가요계 데뷔를 준비 중이다. 오는 25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발표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6:01
연예

"제작과정 오픈" 더보이즈, 첫 정규 '리빌' 미니 다큐 공개[공식]

더보이즈(THE BOYZ)가 컴백 전,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를 깜짝 공개한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8일 오후 6시, 네이버 V채널을 통해 첫 정규앨범 ‘리빌(REVEAL)’의 제작과정을 담은 ‘스토리 필름(STORY FILM)’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약 15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 이 영상물은 더보이즈 첫 정규앨범 ‘리빌’의 앨범 제작 과정 전반과 함께 녹음실 비하인드, 안무연습현장 등 긴 시간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멤버들의 일상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곡 발매 전 긴장감을 담은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 역시 담기면서 컴백 전 멤버들이 직접 전하는 신곡 ‘리빌’의 다양한 스포일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컴백을 단 이틀 앞두고 공개되는 이번 스토리 필름을 통해 신곡 ‘리빌’에 대한 어떤 힌트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보이즈의 ‘반전 소년미’를 확인할 수 있는 정규 1집 ‘리빌’은 ‘드러내 보이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감춰진 더보이즈의 또 다른 ‘본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K팝신을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 팝타임(Poptime), 신혁 등을 비롯해 Sean Alexander, Drew Ryan Scott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 역시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이틀 곡 ‘리빌’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기반의 팝 R&B 곡으로 ‘달빛에 비친 늑대’이자 한 해 ‘첫 보름달’이라는 ‘울프문(Wolfmoon)’을 모티브로 더보이즈의 양면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0일, 정규 1집 ‘리빌’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하는 가운데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생중계하고 신곡 ‘리빌’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7 23:34
연예

[인터뷰②] 젝스키스가 밝힌 #수입 #YG #옐키

젝스키스는 지난해 재결합 이후 현직 아이돌로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6년만에 발표한 신곡 '세 단어'는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고, 리메이크 앨범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콘서트는 전석 매진 열풍을 이끌었다.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지난해 보여줬던 활동 이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들을 계획했다.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을 발표하고 전시회 '옐로 유니버스'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뜻깊은 20주년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젝스키스는 27일 '옐로 유니버스'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76-1(구 GAP 건물)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20주년 앨범 발매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재결합하고 1년이 지났는데 돈은 많이 벌었나.강성훈 "YG에서 투자를 많이 해주셔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이재진 "돈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 정산은 받았다."김재덕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 혼자 히트쳤을 때 가장 많이 벌었을 것 같다(일동 폭소)"장수원 "재결합 하고도 꽤 벌었다. 그때보다는 덜하지만(웃음). 나눠가져도 멤버들과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양현석 대표가 이번 앨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은지원 "명의로 다시 태어나셨다."김재덕 "허준이 아닌 '양준'이다. 우리 뮤직비디오를 받아보고 쓸 게 없다는 말씀을 진짜 많이 하셨다. 괜찮은 장면 위주로 잘 만져주셨다. 우리가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현석이 형 눈이 워낙 높으니까 만족하는 수준이 조금 달랐다."강성훈 "제일 힘든 건 현석이 형이 안무연습실에 내려올 때다. 감히 현석이형 앞에서 춤을 춘다는 게 긴장되고 압박된다. 첫방송보다 더 긴장이 됐다."-멤버들끼리 의지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강성훈 "우리가 3년을 30년처럼 지냈다. 그 기억이 온전히 다 남아있다. 상대방의 표정만 봐도 다 안다. 재진이 형이 집에 가고 싶구나, 지원이 형이 뚜껑이 열렸구나, 재덕이 형이 부산에 가고 싶구나, 수원이 형이 또 로봇처럼 멍을 때리는 중이구나. 이런 것들을 잘 알 수 있다. 그래서 말할 필요도 없이 의지가 많이 됐다. 녹음할 때도 서로 잘 챙겨줬다."은지원 "나는 혼자도 해봤고 팀으로도 해봤기에 가장 잘 안다.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에 힘이 생긴다.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요즘 다시 뭉쳐서 안무연습 하는데 걱정이 많이 앞서기도 한다."-안무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은지원 "우리는 칼군무를 추는 그룹은 아니다.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하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안무를 추구한다. 안무를 틀리진 않는다. 맞는 안무를 다른 방식으로 출 뿐이다."강성훈 "팬들이 우리가 안무를 틀리는 부분을 귀신같이 눈치챈다. 댄싱머신으로 알려진 김재덕이 자주 틀린다."김재덕 "기억력 감퇴로 인한..."-외모는 20대 못지 않다.강성훈 "요즘 트렌드에 맞는 화장법 때문이 아닐까. 요즘 아이돌이 어떤 관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대로 살고 있다. 누구는 올바른 패턴으로 살고 있고 또 다른 누구는 밤낮 바뀌어 살고 있다."장수원 "우리 멤버들한테는 잠이 보약이다."김재덕 "기본적으로 피부과나 관리하는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YG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태프들이 잘 꾸며주시는 부분도 있고 의상 콘셉트도 멋지고 그런 힘이 작용하니까."-음원성적에 대한 기대는 얼마나 하고 있는지.강성훈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다."은지원 "솔직히 차트가 안 보이면 모르겠는데 또 보이니까 신경이 쓰이긴 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다들 성적 위주이기도 하고. 뭐 저희가 기대만 하고 있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라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대중들이 사랑해줄 수 있는 것들을 조금 많이 해야할 것 같다."-예능출연도 할 예정인가.은지원 "멤버별로, 완전체로도 예능 계획들이 있다. 20주년이니까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활동들을 하고자 한다."강성훈 "음악프로그램도 나간다. MBC '음악중심'이랑 '인기가요' 이번주에 예정돼 있다. 요즘 밤 열두시, 새벽 한 시까지 연습을 한다. 현장가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젝스키스에게 20주년이란.김재덕 "기존 가수들의 20주년과 다른 것 같다. 꾸준히 활동하면서 20주년을 맞았으면 모르겠는데 재결합으로 만난거라 우리 팬들(옐키)에게 의미있게 다가는 해인 것 같다."이재진 "팬들이 만들어준 20주년인 것 같다. 팬들에게 가장 감사하다."장수원 "사실 지난해 별반응 없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팬 분들에게 가장 감사한 20주년이다."한편 젝스키스의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 타이틀곡은 '슬픈노래'와 '아프지마요'로 에픽하이 타블로와 YG프로듀싱팀 퓨처바운스가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댄스곡으로 슬픈 가사와 반전을 이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04.27 12:00
연예

[현장IS] "빅뱅 된 기분" 아이유, 홀로 3시간 채운 저력

"마치 내가 빅뱅이 된 것 같아."가수 아이유가 여성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점점 늘어나는 여성팬에 아이유는 기뻐했다. "남성팬 비율이 9였는데, 연차가 쌓이면서 좋은 점은 여자 팬들이 늘었다는 거다"고 웃었다.아이유는 4일 단독콘서트 '스물네 걸음: 하나둘 셋 넷'의 마지막 공연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가졌다. 24세 아이유가 지금까지 걸어온 음악의 길을 모두 담은 영상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등장은 섹시했다. '레드퀸'이 된 아이유는 눈빛부터 몸짓까지 매혹적이었다. "안무연습 진짜 많이 했다. 이번 콘서트는 돈과 시간을 많이 들였다. 오프닝 올라오기 전 '나는 댄스가수다'라고 최면을 걸었다"고 말했다.아이유는 2008년 데뷔곡 '미아' 'A Dreamer', 주목받기 시작했던 '마시멜로우', 히트곡 ' 좋은 날'을 비롯해 '스물셋' '레드퀸'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하루끝' '너랑 나' '싫은 날' '너의 의미' 등을 불렀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아이유는 시시각각 변모했다. "히트곡이 많아서 앞에 배치했다. 그래도 3단고음은 마지막에 할거다"며 팬들과 수다도 떨었다.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2부는 이지은(아이유 본명)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아이유는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내 꿈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10년 전을 회상했다. 중학교 2학년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와 10개월만에 '미아'로 데뷔했다. 그 시절 아이유는 낯가림도 심했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2014년 또 한 번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효자곡 '봄 사랑 벚꽃말고'를 시작으로 '너의 의미' '애타는 마음' '소격동' 등 내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이유는 내적 갈등을 겪고 있었다. "칭찬을 의심하게 됐다. 내 스스로 나를 폄하했다. 그 시기 회사와 재계약을 하면서 프로듀싱의 기회도 얻었다. 내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 '채셔'를 만들었다. 진짜 힘들었다. 더 잘만들었어야 하는데 아쉬움도 남고 팬들한테 죄송하다. 그래도 과대포장없는 나를 보여주는데는 충분했던 앨범, 나에겐 아픈손가락"이라고 설명했다.2015년 '채셔' 이후 아이유는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찍었다. 현장에 동료들도 와서 아이유를 응원했다. 공연 게스트론 혁오가 올랐다. 오혁은 "기분이 좋다. 우리 콘서트보다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의외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따뜻하고 우울한 요즘 세상같은 노래를 준비했다"며 특유의 허스키보이스를 마음껏 뽐냈다. 기타 반주에 맞춰 '소녀' '공드리' 등을 노래했다.혁오가 가고 다시 등장한 아이유. 그는 "3부는 히트곡 위주로 신나게 간다"며 다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아이유도 아낌없이 노래와 입담으로 팬 사랑에 응답했다. 'BOO'와 '마시멜로우'로 초심으로 돌아간 귀여움을 대방출했다. 애니메이션 메들리에 이어 '좋은날' 3단고음을 떠뜨리며 정점을 이뤘다. '레옹'에서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는 팬들의 떼창으로 퍼포먼스가 됐다. 눈을 뿌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미리 만끽했다.이날 아이유는 "쉬는 동안 그동안의 활동기록을 둘러보면서 새 앨범도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도 밝혔다. 팬들과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교감하며 알찬 공연을 이끌었다. 무려 세 시간이 넘도록 노래 댄스 입담을 펼쳐냈다.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을 받을 정도로 아이유는 무대에서 빛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04 21:21
연예

[취중토크①] 소연 "활동기, 비활동기 몸무게 차 무려 8㎏"

걸그룹 티아라만큼 '애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걸그룹이 또 있을까. 티아라는 2009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팬덤을 넘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뿐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예능과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사랑 받았다. 그런데 변심한 사랑은 무서운 증오로 돌아왔다. 박수를 보내던 팬들은 순식간에 악플과 원색적인 욕설까지 쏟아내는 '안티'가 됐다. 멤버 교체를 겪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 질타를 받았다. 사과와 해명에, 고개를 숙이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번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건 쉽지 않았다. 이제 티아라는 조급하게 해명하기 보다는 땀흘리며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 지 멤버들에게도 확신은 없다. 하지만 그저 주저앉을 수도 없는 일. 오는 11일 미니 10집을 발표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제껏 어떤 걸그룹도 시도해보지 않은 음악과 무대'라고 자신했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티아라의 소연·은정·지연과 서울의 한 선술집에서 만났다. 자리로 들어서는 멤버들의 인사말은 "방금까지 안무연습해서 땀냄새가 날지도 몰라요"였다. - 우선 주량체크 먼저 하죠, 은정 "저는 소주 반병 정도에요. 사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는 편이라 자주 즐기진 못해요. 그래도 누가 권하면 안 빼고 마시려고 노력하죠."소연 "'취중토크'인데 정말 죄송하지만 사실 저는 단 한잔도 못 마셔요. 대학교 때 모임에서 한잔을 마셨는데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어요. 그 이후에 맥주에 한번 도전해 본적이 있었는데 호흡곤란까지 오더라고요. 그래도 맥주 한잔 따라놓고 술자리 분위기를 즐길 줄 알아요."지연 "저도 소주 반병이에요. 그런데 술자리를 가질 기회가 많지는 않아서 아쉬워요."- 술자리에서 가장 '민폐'라고 생각하는 주사가 뭐라고 생각하나요.은정 "사실 저는 같이 술 마시는 사람의 주사를 이해하는 편이에요. 술을 마시고 취한 사람이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조금 하는걸 가지고 그 사람을 너무 미워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너무 심하면 모를까, 술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즐겁게 이해해 줄 수 있어야죠."소연 "조금 비슷한데요, 저는 술을 '마시고 싶지만, 못 마시는' 사람으로서, 술자리에서 저만 맨 정신인게 늘 미안해요. 술자리라는게 다 같이 흐트러지고, 다 같이 안하던 말도 하는 편한 자리인데 저만 너무 또렷한 정신이면 그게 '민폐'인거잖아요."지연 "멤버들 사이에서는 제가 좀 '민폐'인 편이에요. (웃음) 멤버들이 '너는 술을 마시면 갑자기 애교가 많아져서 우리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언니들한테 좀 민폐죠."- 은정씨는 강추할 만한 술안주가 있나요.은정 "'히라메 고노와다'라는 일본식 안주를 추천할게요. 광어회와 해삼내장에 계란 노른자, 김가루를 무친 음식인데 정말 맛있어요. 여성분들에게는 술안주의 칼로리도 큰 스트레스인데, '히라메 고노와다'는 그런 걱정도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걸그룹으로서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아요.소연 "저는 원래 마른 체질이 아니에요.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때와 활동에 맞추어 감량했을때의 차이가 8kg이나 되요. 항상 신경쓰려니 힘들어요.통통한 편이라 늘 관리해야 하니까 힘들죠. 다이어트가 일상화되다보니 여러가지 노하우가 쌓여서 멤버들은 물론 다른 걸그룹 멤버들의 다이어트 상담까지 해주고 있어요. 전문적인 지식 보다는 실제 생활에서의 팁을 줄 수 있는 정도가 됐어요." - 다이어트에서 유난히 자유로운 멤버도 있을 것 같은데.은정 "지연이, 효민이, 큐리언니가 그래요. 큐리 언니는 양식을 좋아해요. 햄버거, 파스타, 와플같은 음식이요. 힘들게 연습을 마치고난 후에 다른 멤버들은 정말 배고파도 참는데, 큐리언니는 그 늦은 시간에 케이크를 사서 먹는데도 살이 안쪄요. 여자로서는 정말 복이죠. 보람 언니도 대단해요. 과거에 20kg 감량 후에는 계속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거잖아요. 존경스러워요, (웃음)"지연 "저는 음식을 굉장히 많이 먹어요. 애써서 참고 안먹으려고 노력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차피 안무 연습을 하면 칼로리 소모가 있으니까요."- 남들보다 유난히 심한 집착이 있는 부분이 있나요.지연 "블랙이요. 몸에 옐로우나 핑크같은 색상이 들어가는걸 싫어해요. 의상이나 손톱에라도 블랙이 하나쯤은 꼭 있어야돼요. 강박관념같아요. 팬들도 제가 블랙을 좋아한다는걸 알지만 집착까지 하는건 모르실거에요. 오늘 복장 보세요. 올블랙이잖아요. 옷도 그렇고 가방에 손톱도 검정색이에요."소연 "강박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예쁜 여자분에 대한 집착이 있어요. 카페를 가거나 길거리에서도 잘생긴 남자분 보다는 예쁜 여성분들에게 눈이 더 가요. 그리고 예쁜 여자분과 친해지는것도 좋아하구요. 동경이라고 해야하나?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고, 왜 남자들이 여자를 '스캔'한다고 하잖아요. 위 아래로 '주욱' 훑어보는 거. 저는 여자인데도 여자분을 '스캔'해요.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보다가 예쁜 여자분 사진을 보면 캡처해서 저장해 놓기도 해요."은정 "주차할때 선을 안 맞추면 너무 신경쓰여요. '이만하면 됐다' 싶은데도 평행으로 정확히 맞추려고 해요. 뭔가 삐뚤어져 있는걸 못 참는것 같아요. 스킨을 바를때도 화장대에 제 위치에 정확히 놓아야 다음 로션을 바르죠. 셔츠같은것도 똑바로 안되어 있으면 항상 정리하구요."- 요새 신인이나 후배 아이돌 중 눈이 가는 그룹이 있나요. 소연 "부끄럽지만 사실 제가 '제작자'의 꿈이 마음 속으로 있어서 그런 관점에서 다른 팀들을 보곤 해요. 이성으로 보고 '저 사람 멋있어', '저 후배랑 친해지고 싶어'가 아니라 '저 사람은 잘되겠다' 또는 '저런 매력이 있다니 꼭 성공하겠네' 같은 생각을 해보곤 해요. 저는 '쇼미더머니' 참가자 분들이 가장 눈이 가요. 바스코 선배님은 랩을 14년이나 하신분이니까 독보적인 분이시고, 올티도 우리나라 프리스타일 랩에서는 손꼽히는 분이라고 들었어요. '구제 스웨거' 아이언은 랩도 훌륭하신데 비주얼적으로도 사랑받을 거 같구요. 또 바비도 너무 멋있어요."은정 "저는 마마무요."소연 "오오 맞아 맞아."지연 "맞아 마마무 좋아."은정 "일단 보컬이 네분 모두 뛰어나시고, 무대 위 퍼포먼스랑 표정도 너무 좋구요. 패션도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게 잘 소화하는것 같아요."지연 "저는 요즘에는 방탄소년단이요. 이번에 컴백 무대를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고요. 무대를 꽉 채우는 게 느껴졌어요."소연 "한팀 더 말해도 될까요. 신인은 아니지만 저는 샤이니가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에브리바디' 무대를 보는데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저는 직접 무대에 직접 서는 사람이니까 어떤 동작이 어려운건지, 어떤 구성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뻔히 잘 알잖아요. 그런데 샤이니 '에브리바디'는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는게 사실 정말 어렵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현장의 사람들은 샤이니 무대에 엄지손가락을 세워요. 태민의 '괴도' 뮤직비디오 보셨나요? 눈빛 하나, 손끝 하나로 감정을 전달해내는 능력에 소름이 끼쳐요. 그 전달력이 생각보다 정말 어렵거든요. 제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어서 그런지 그걸 너무 잘 해내는 사람을 보면 너무 멋있어요. 샤이니는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니에요.지연 "샤이니분들은 TV로 보이는 모습도 잘하시지만 현장에서 보면 정말 예술이에요. 그날 본인들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한 무대에 다 쏟아버리는거에요. '샤이니는 사전녹화 한번 하면 매니저들이 부축해서 무대를 내려온다'는 말도 할 정도에요. 우리도 그렇게 해야죠."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취중토크 ②로 이어집니다 [취중토크②] 티아라, "뭔가 아는 지금이 더 긴장"[취중토크③] 소연 "오종혁과 10분 얼굴보고 헤어질 때도"[취중토크④] 티아라 "루머가 사실처럼 됐지만…우리의 몫"[취중토크①] 소연 "활동기, 비활동기 몸무게 차 무려 8㎏" 2014.09.11 08:00
연예

JYJ, 인천아시아송 뮤비 메이킹 공개

JYJ(재중, 유천, 준수)가 부른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Only One)’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4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JYJ의 녹음실과 안무연습실, 지면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중간중간 춤을 추며 장난을 치거나, 축구공으로 묘기를 선보이는 등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공개 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초도 놓칠 수 없는 영상!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JYJ 홍보대사 활동 정말 자랑스러워요!’, ‘영상에서 JYJ가 방문한 장소들을 꼭 가보고 싶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JYJ의 ‘온리 원’ 뮤직비디오는 유투브를 비롯해 각국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 메이킹 필름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Incheon2014)에서 확인 가능하다. JYJ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 쇼케이스로 베트남과 광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다.J엔터팀 2013.10.07 14: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