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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MBC 일일극 '밥이 되어라' 출연 확정···정우연(류효영)과 호흡 [공식]
배우 재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출연을 확정했다.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다. 우여곡절 끝에 영신을 돌보게 된 밥집 총각 '경수'와 대형 한정식집의 수장인 '숙정', 그리고 20대 동갑내기 '정훈', '다정', '오복'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드라마가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극 중 경수 역을 맡은 배우 재희는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년전 함께 작품을 했던 백호민감독님과 다시 함께 촬영을 할 수 있어 좀 더 즐겁고 편하게 깊은 연기를 펼칠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글을 집필해주실 하청옥 작가님의 대본을 보다 좋은 모습으로 전해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신 역에는 최근 정우연으로 활동명을 바꾼 배우 류효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MBC '데릴남편오작두', '내딸금사월', '왔다!장보리', '욕망의 불꽃'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백호민 감독과 MBC '천하일색 박정금', '금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SBS '호박꽃 순정'의 집필을 맡았던 하청옥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재희는백호민 감독과 8년 전 MBC '메이퀸',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하청옥 작가와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쾌걸춘향', '마녀유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보우하사', 영화 '싸움의 기술'과 김기덕 감독의 '빈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온 재희는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임팩트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에서 안젤라베이비와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던 원조 한류스타로 중국과 아시아 전역의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SBS '수작남녀-크래프트맨', MBC every1 '대한외국인', TV조선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후계자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새롭게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찬란한 내 인생' 후속작으로 2021년 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