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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연 선보이는 ‘끝내주는 부부’… “결혼 안하고 싶어질 것” [종합]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연들이 많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것”2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제작발표회에서 개그맨 김원훈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라, 김원훈, 안현모, 정미녀, 박혜성이 참석했다.26일 첫 방송되는 ‘끝내주는 부부’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예능으로 끝장을 앞둔 부부들을 위한 본격 결혼생활 점검 프로그램이다.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 등을 선보인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MZ버전 ‘사랑과 전쟁’이다. 이소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 다른 드라마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원훈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연들이 많아서 저희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사연자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했었고 얕은 지식으로 솔루션을 하려고 했다. 전문지식이 있어서 말씀드리기보다 공감 형태로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김원훈은 ‘끝내주는 부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이렇게 행동해야겠다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결혼하신 분들이나 결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은 “이혼을 고민하거나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접 경험하지 않고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정미녀는 출연 계기에 대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신혼부터 아이 낳고 기르면서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그런 경험을 녹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훈은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청일점이다. 남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발언권이 있어서 집중해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현모는 ‘끝내주는 부부’의 차별점에 대해 “최근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이혼하는 부부 이야기, 위기에 닥친 부부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다”며 “실제 부부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쉽게 보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끝내주는 부부’는 이혼 위기에 닥친 부부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드라마 형식으로 하나 막이 씌워진 상태로 본다. 공감은 되지만 마음이 힘들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끝내주는 부부’의 장점은 재미라고 설명하며 “주변에서 보기 힘든 극단적인 케이스의 사연이 많이 나온다. ‘저 사람 왜저래’라고 말하면서 보는 것이 재미있다. 사연자, 당사자에게는 중요한 문제라서 솔루션도 드린다. 전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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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부부’ 정미녀 “이혼 소재 다룬 프로그램 너무 많아”

‘끝내주는 부부’ 정미녀가 이혼 소재를 다룬 프로그램이 많다고 말했다.26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라, 김원훈, 안현모, 정미녀, 박혜성이 참석했다.이날 정미녀는 “최근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이혼하는 부부 이야기, 위기에 닥친 부부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부부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쉽게 보기가 힘들었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이혼 위기에 닥친 부부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드라마 형식으로 하나 막이 씌워진 상태로 보니까 공감은 되지만 마음이 힘들지는 않다”고 차별점을 이야기했다.‘끝내주는 부부’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예능으로 끝장을 앞둔 부부들을 위한 본격 결혼생활 점검 프로그램이다.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 등을 선보인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MZ버전 ‘사랑과 전쟁’이다.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이날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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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부부’ 이소라 “싱글 아쉬울 때 있어… 친구 같은 딸 부러워”

‘끝내주는 부부’ 이소라가 싱글로 사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26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라, 김원훈, 안현모, 정미녀, 박혜성이 참석했다.이날 이소라는 싱글로 사는 것에 대해 “아쉬웠던 점도 많다. 결혼한 친구들 SNS를 보면 딸과 뭐를 많이 한다. 결혼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있었다면 이 외로움을 채워주지 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싱글이어서 좋은 점도 있다. 애들이 뭐 사달라. 어디 여행 보내달라.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경우도 너무 많다. 자기는 굶으면서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끝내주는 부부’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예능으로 끝장을 앞둔 부부들을 위한 본격 결혼생활 점검 프로그램이다.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 등을 선보인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MZ버전 ‘사랑과 전쟁’이다.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이날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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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부부’ 김원훈 “비혼주의로 살아보고 싶어”

‘끝내주는 부부’ 개그맨 김원훈이 비혼주의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26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라, 김원훈, 안현모, 정미녀, 박혜성이 참석했다.이날 김원훈은 “비혼주의자로 살아보고 싶다”며 “주변 개그맨 중에서 결혼 안하신 분들이 많다. 그들의 삶이 구질구질하지 않고 너무 멋있어 보였다. 여행도 마음대로 하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또 김원훈은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개그 코드랑 음식 코드가 중요하다. 직업 자체가 코미디언이다 보니까 개그코드가 맞지 않으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며 “웃긴 이야기가 아니어도 대화를 아무 것도 안해도 편안한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끝내주는 부부’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예능으로 끝장을 앞둔 부부들을 위한 본격 결혼생활 점검 프로그램이다.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 등을 선보인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MZ버전 ‘사랑과 전쟁’이다.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이날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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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건’ 안현모 “시즌2 제작해 준 KBS 감사” 밝은 미소

방송인 안현모가 ‘스모킹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행자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23일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안현모, 이지혜, 김복준 전 수사과 과장이 자리에 참석했다.안현모는 “시즌1 진행하면서 출연자들끼리 끈끈해지고 친해졌다. 끔찍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오히려 우리끼리 결속력이 생긴 것 같다”면서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KBS2에서 시즌2 제작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이하 ‘스모킹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의 현장 속,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한편 안현모는 래퍼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지난해 11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약 6년 만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3 10:44
연예일반

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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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티아라 아름…‘악플’ 피해 이혼 연예인, 정신건강 악영향 우려 [IS포커스]

최근 스타들의 잇따른 이혼 소식에 무분별하게 루머와 악성 댓글을 덧붙이는 누리꾼들로 인해 해당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13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 원장은 결혼, 이혼은 사생활 영역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 등 제3자의 좋지 않은 평가는 당사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순한 비난을 넘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악플로 올라와 퍼져나갈 경우엔 더욱 대응하기 어렵다. 이혼 등의 개인사는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반응을 취하기 쉽지 않다보니 다른 악플들보다 당사자에게 더 크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함께 재혼 소식도 동시에 전하며 이슈가 됐다. 지난 4일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 부부 최민환·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 사실을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달 프로듀서 라이머·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연예계에는 먹구름이 꼈다.민감한 문제인 만큼 스타들 모두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추측을 난무하며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한쪽 편에 서서 상대방에게 이혼의 책임을 묻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며 스타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해란 원장은 연예인을 향한 악플은 과거부터 늘 문제가 돼왔지만, 개인사를 둘러싼 악플이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은 더 크다고 지적했다.나해란 원장은 “이혼은 당사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지 않고서는 사실과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법률적으로 살펴봐도 각자의 입장이 전부 다 다른 것이 이혼”이라며 “가족, 특히 나이 어린 자녀 등도 엮일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는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 뒤따를 수 있다. 그러다 피해가 본인을 넘어 가족들에게까지 미치면 정신적 충격이 더욱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인 만큼 이혼 소식이 집중적으로 조명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퍼지는 허무맹랑한 소문은 당사자들에게 고스란히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실제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이혼 이유’라고 짧게 답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이혼은 연예인과 비연예인 모두에게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이다. 개인사에 대한 악성 루머와 악플은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간주된다. 특히 개인에 대한 악플은 스타들이 감내할 수 있다해도, 가족이나 아이들에게 향한 악플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상처로 남기도 한다. 박지윤은 자녀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에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악플러들에 소송을 걸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는 것과 더불어 이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나 원장은 “요새는 이혼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 만큼 개인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이혼이 옛날처럼 사회적으로 낙인 찍히는 일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개인의 결정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며 “이미 이혼은 법적으로 허용됐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만큼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갖지 않고 지내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6:05
연예일반

[왓IS] “안 맞아” “다 내려놨다”…라이머·안현모, 이혼 전 과거발언 보니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출연한 예능에서 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6일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의 자녀는 없다.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거로부터 6개월 전인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방송에서 너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가서 부부 싸움의 아이콘이 된 거 같다”, “어디 가는 곳마다 ‘요즘도 많이 싸우세요?’ 이런 질문 많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또 같은 달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이머와 너무 다른 성격으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당시 MC 김구라는 “성격 차이 때문에 많이 부딪히겠네”라고 공감했고, 안현모는 “이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하지만 그냥 저랑 안 맞는다”. 부딪히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고 말한 바 있다.또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가 스케줄, 취미 생활로 꽉 차 있는 라이머의 일상에 대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안현모는 “결혼하고 6개월 만에 다 내려놨다. 취미 생활 다 해야지, 일해야지, 챙길 사람 다 해야지, 엄청 바쁘다. 내가 비집고 들어갈 스케줄이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둘이 함께 즐거워 할 취미를 찾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안현모는 “우리가 룸메이트 이상이 돼야 한다. 지금은 잠만 자러 오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라이머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현재 한해, AB6IX, 유나이트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를 거쳐 2017년 프리랜서 통역사로 전향한 뒤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3:45
연예일반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 이혼…“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공식입장]

래퍼 출신인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6일 브랜뉴뮤직은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우리들의 차차차’ 등 의 예능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그간 방송에서 성격 차이로 다투는 모습이 많이 공개돼 왔기 때문. 안현모는 지난 1월 MBC ‘일타강사’에 출연해 “최근 방송에서 너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가서 부부 싸움의 아이콘이 된 거 같다”, “어디 가는 곳마다 ‘요즘도 많이 싸우세요?’ 이런 질문 많이 받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가 스케줄, 취미 생활로 꽉 차 있는 라이머의 일상에 대해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안현모는 “결혼하고 6개월 만에 다 내려놨다. 취미 생활 다 해야지, 일해야지, 챙길 사람 다 해야지, 엄청 바쁘다. 내가 비집고 들어갈 스케줄이 없다”고 토로했다.한편 라이머는 지난 1996년 래퍼로 데뷔한 후 브랜뉴뮤직을 설립해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현모는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6 10:35
예능

안현모, 윌 스미스·어벤져스 팀·톰 크루즈 만난 비화 푼다

지난해 아카데미 ‘윌 스미스 해프닝’ 당시 비하인드부터 ‘어벤져스’ 팀과 톰 크루즈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있다. 바로 통역가 겸 방송인인 안현모다. 그가 해외 시상식 섭외 1순위가 된 비결을 ‘라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장영란, 안현모, 홍윤화, 김보름이 출연하는 ‘에너지옥’ 특집으로 꾸며진다.안현모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및 그래미 어워드,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등 각종 해외 시상식 생중계를 맡으며 능숙한 진행과 동시통역 능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또 내한하는 해외 스타들의 동시통역을 많이 맡아왔다.3년 만에 ‘라스’에 재방문한 안현모는 각종 해외 시상식 섭외 1순위로 떠오른 비결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수상 후보에 오른 인물들의 필모그래피, 디스코그래피 이외 생애까지 찾아본다”고 귀띔한다. 이어 안현모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았던 ‘윌 스미스 해프닝’을 소환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또 안현모는 해외 스타들을 인터뷰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공개, ‘어벤져스’ 팀과 톰 크루즈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화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최근 전 세계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일화로 스튜디오 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후문이다. 포럼이 끝난 뒤 여행 도중에 만난 초특급 셀럽이 있었다고 덧붙인다고. 또 안현모는 “외국을 갈 때마다 K문화의 위상을 느꼈다”고 말하며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K예능과 K팝의 힘을 느꼈던 사연을 밝힐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 부부 동반 예능 촬영했던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라이머 때문에 분노 에너지를 대폭발했다고 이야기한다는데. 반면, 김구라와는 의외의 케미를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지난 ‘라스’ 출연 당시를 화상한 안현모는 “김구라와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다”고 밝히며, 제대로 소원 풀이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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