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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2025년 1월 개막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2025년 1월 개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TGL는 올해 1월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플로리다의 정전으로 인해 시설이 붕괴하며 연기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15회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자신의 팀과 함께 내년 1월 14일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세계 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보스턴 커먼 골프 팀의 일원으로 1월 27일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TGL은 2022년 8월 우즈와 매킬로이가 설립한 스포츠 회사 TMRW Sports가 운영하는 대회다. 4인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라운드 로빈 형식의 리그에서 5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구조다.매 경기 전 3명의 선수가 15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3인 교대로 9홀, 두 번째 세션에선 1대1 개인전으로 6홀을 소화한다. 선수들은 스크린에 샷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하고, 50야드 내로 진입하면 실제 경기장으로 향해 경기를 이어간다. 대회에는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여한다.2025년 1월 개막하는 이 대회는 팜 비치 가든즈의 소피 센터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0.22 08:36
PGA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1승 1패…포볼 경기 인터내셔널팀 '유일한 승리' 합작

김시우와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김시우와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1승을 합작했다. 포섬 경기에서는 져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을 보탰다.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포볼 경기에서 1승 3패, 포섬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승점 5-5로 맞섰지만, 미국팀에 중간 합계 7-11로 격차가 벌어졌다. 인터내셔널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열세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경기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했다.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를 김시우와 김주형이 합작해 냈다.포섬 경기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특히 16번 홀(파4)에서는 김시우가 로브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많은 응원을 받았고, 김시우는 아기가 잠드는 세리머니로 화답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팀이 18번 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의 버디 퍼트가 나오면서 승리는 미국팀이 가져갔다.김주형은 경기 후 “포볼에서는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포섬 경기에서는 우리가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다음에 또 좋은 마무리를 보여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이날 포섬 경기 유일한 승리는 애덤 스콧(호주)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조였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뤘지만 포볼과 포섬 경기 모두 패배했다. 안병훈은 출전하지 않았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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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 프레지던츠 컵 첫날 셰플러·헨리에 완패

한국 선수들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 컵 첫날, 미국 팀에 완패를 당했다.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격년제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2005년부터 미국이 9연승 중이다.인터내셔널 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5경기를 전패했다. 포볼은 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2인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날 인터내셔널 팀에는 한국 선수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1경기에 나선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와 팀을 이뤄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를 상대했으나 1홀 차로 패했다. 2경기에선 이민수-애덤 스콧(이상 호주) 역시 콜린 모리카와-사이스 시갈라에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가장 기대를 모은 건 3경기였다. 김주형과 임성재가 짝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를 상대했는데 3홀 차 완패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김주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나 승부는 냉정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당시의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윈덤 클라크-키건 브래들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에 덜미가 잡혀 첫날 승점 5점을 모두 미국 팀에 내줬다. 2일 차 경기는 포섬(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며 승부를 겨룬다)으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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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맹폭'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7위로 마무리…우승은 셰플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톱10으로 마무리했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7위에 올라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000만원)를 얻었다.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이 대회 톱10에 든 것은 2022년 준우승 이후 두 번째다.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서 3언더파를 안고 시작, 전날까지 사흘간 8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였다.2번 홀(파3)에서 19.6m짜리 버디 롱 퍼트를 떨어트린 임성재는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8번 홀(파4)에서는 1온 1퍼트로 이글을 낚았지만 9번 홀(파3)에서 2.3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4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인 뒤, 17번 홀(파4) 그린 근처에 떨어진 아이언샷을 버디로 연결했다. 한편, 페덱스컵 트로피와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4억원)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30언더파)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1983년 이후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시즌 7승에 성공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했으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역전패했다. 2전 3기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2위는 모리카와(26언더파)가 차지했고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24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9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세우고 애덤 스콧(호주), 쇼플리와 공동 4위(19언더파)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타를 줄여 공동 21위(8언더파)로 마무리했다.윤승재 기자 2024.09.02 09:39
PGA

임성재·김주형·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자동 출전권 확보...'자동 선발' 절반이 한국 선수

김주형(21)과 임성재(25), 안병훈(33)이 내달 열리는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올해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과 세계 연합 팀의 자동 출전권 획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프레지던츠컵은 2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세계 연합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포함돼 한국 선수가 절반인 3명을 차지했다.유럽을 뺀 세계 연합팀이 미국팀과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하는데, 세계랭킹으로 6명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6명은 각 팀 단장이 뽑는다.아직 BMW 챔피언십 이후 세계랭킹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가운데 자동 출전 확정 선수가 먼저 발표됐는데, 지난주까지 세계 연합팀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이름을 올렸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은 이번 주에도 자리를 지켰다. 임성재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김주형과 안병훈은 두 번째로 나서게 됐다. 김주형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서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 짓는 퍼트를 넣고 격정적인 세리머니를 펼쳐 데뷔 무대에서 존재감을 떨친 바 있다. 한국 선수 3명 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가 세계 연합 팀에 자동 선발됐다. 스콧은 11번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돼 역대 최다 12회 출전의 필 미컬슨(미국)을 1회 차로 추격했다.미국 팀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포함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각 팀의 단장 추천 선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이다.1994년 시작해 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특히 2005년부터는 미국이 9연승 중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6 08:41
골프일반

"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김시우, 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으려는 김시우(29)가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현재보다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이 대회 종료 후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시우는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순위가 33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3계단 이상을 끌어올리려면 마지막날 분전해야 한다. 김시우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페덱스컵 38위로 맞으면서 "시즌 목표는 항상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다.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열심히 쳐서 투어 챔피언십에 꼭 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은 성적이 모자라기 때문에 최종전까지는 생각하진 않고 있다. 우선 첫 2개 대회를 열심히 치러 파이널까지 오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O 1차전을 공동 50위로 마쳐 페덱스컵 44위로 떨어진 김시우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선전하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3타를 줄인 김시우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11번 홀은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두 번째 샷으로도 벙커를 탈출하지 못했지만 약 12m 보기 퍼트에 성공해 큰 위기에서 탈출했다. 13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14번 홀, 17번(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으나 공동 9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1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안병훈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 페덱스컵 순위 15위로 예상돼 역시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 단독 2위다.이형석 기자 2024.08.25 08:10
PGA

임성재, BMW챔피언십 2R 공동 6위 상위권 경쟁...김시우 공동 8위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2라운드에서 10위권 안에 안착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3위에서 다소 순위가 밀렸다. 단독 선두 애덤 스콧(호주·13언더파 131타)과 7타 차다. 임성재는 전반 라운드에서만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기복 있는 플레이를 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고전한 홀이 나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다. 현재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경쟁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다. 그는 "후반부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이 들었고 거리 계산이 어려웠다"며 고도가 높은 골프장에서 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8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안병훈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공동 10위(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44세 베테랑 스콧은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여 선두로 뛰어 올랐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1라운드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위(10언더파 134타)로 내려앉았고, 스웨덴의 신예 루드비그 오베리가 3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올라 선두를 추격했다.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이은경 기자 2024.08.24 08:26
PGA

임성재 스코틀랜드 오픈 공동 4위, 6번재 TOP10···매킨타이어 우승

임성재가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인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에서 6번째 톱10에 들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8언더파 262타로 통산 2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파3)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였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7m 가까운 긴 버디 퍼트를 넣고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매킨타이어는 6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 2승째.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이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던 매킨타이어는 1년 만에 결국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올해 매킨타이어가 25년 만이다.김주형이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15위, 김시우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26위다.이형석 기자 2024.07.15 07:40
PGA

'버디 5개 몰아친' 임성재,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4위…역전 우승·시즌 최고성적 노린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가 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로, 임성재는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 홀에서만 네 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2번 홀(파4)에선 첫 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러프에 떨어지는 불운을 맞았지만 어프로치 샷을 잘해내면서 버디를 만들었다. 4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선 안정적으로 그린에 공을 떨어뜨리며 버디를 낚았다. 7번 홀(파4)에선 보기로 주춤했다. 티샷이 벙커에 떨어지면서 한 타를 탈출하는 데 활용해야 했다. 이후 약 5.8m(19피트)의 파 퍼트가 살짝 빗나가면서 보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임성재는 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다시 한 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선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번갈아 기록했다. 최근 임성재는 상승세에 올라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이번 시즌 다섯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역전우승은 물론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노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이정환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한 타를 줄여 공동 43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공동 67위(2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던 오베리는 이날 5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 오베리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이후 8개월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두 타 차 2위(15언더파 195타)에 자리했고, 애덤 스콧(호주)이 3위(14언더파 196타)에 올랐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임성재 등과 공동 4위(13언더파 197타)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4.07.14 08:52
PGA

임성재 막판 역전 우승 도전…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4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대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채 마지막 4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전날 순위는 10언더파 공동 3위였다.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17언더파 193타)와는 4타 차다. 마지막 날 기세를 끌어올리면 충분히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시즌 6번째 톱10 진입도 유력하다.PGA 투어 통산 2차례 정상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 시즌 5차례 톱10에 올랐다. 최고 성적은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2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한 임성재는 4번 홀(파4)과 6번 홀(파3)에서도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지만, 8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후반엔 14번 홀(파3) 버디를 낚고도 16번 홀(파5)에서 보기에 머무르며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한 채 셋째날 일정을 마쳤다.선두 오베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더 줄이면서 8개월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2타 차 2위(15언더파 195타), 애덤 스콧(호주)이 3위(14언더파 196타)다.이들의 뒤를 임성재가 사히스 티갈라,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앙트완 호즈너(프랑스)와 함께 공동 4위로 추격 중이다.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이정환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1타를 줄여 공동 43위(6언더파 204타)가 됐다. 김시우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67위다.김명석 기자 2024.07.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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