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 새 외국인 선수 투수 라이트, 타자 알테어 영입
NC가 2020시즌을 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NC는 22일 새 외국인 투수로 마이크 라이트(29) 외국인 타자로 애런 알테어(28)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조건이다. 신규 외국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총액 100만 달러를 꽉 채웠다. 그만큼 구단이 거는 기대가 크다.라이트는 오른손 스리쿼터 유형의 투수다. 직구 평균구속이 시속 150km일 정도로 빠르고 제구도 수준급. 커터,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승 12패 평균자책점 6.00이다. 올 시즌에는 볼티모어와 시애틀 소속으로 19경기에 불펜으로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했다.독일 태생인 알테어는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7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19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뉴욕 메츠 소속으로 49경기를 소화해 타율 0.082(61타수 5안타)로 부진했다.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라이트는 구종이 다양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알테어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선수는 메디컬체크를 통과하면 입단이 최종 확정된다. 내년 2월 애리조나 투손에서 시작하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19.11.2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