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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세비야’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프로토 승부식 42회차, 맨유(홈)-세비야(원정)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13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 가능…대상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 참고할 것‘해외 축구팬들을 위해 맨유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이 이번 주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에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맨체스터유나이티드(홈)-세비야(원정)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42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 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42회차 중 맨유(홈)-세비야(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91번(일반) ▲192번(핸디캡) ▲193번(소수핸디캡) ▲194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네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13일(목)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3일(목)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맨유 승리예상(1.31), 무승부 예상(4.15), 세비야 승리예상(6.90)이며,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맨유 승리예상(67.2%), 무승부 예상(21.2%), 세비야 승리(12.8%) 순이다. 이번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대결에서 배당률 및 승리 확률에서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는 침체되어 있던 지난 몇 시즌과 달리,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이후 성공적인 전술변화로 부활하고 있는 맨유의 행보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맨유는 EPL 리그 4위에 올라있다. 13일 현재 3위 뉴캐슬과도 승점 56점의 동률을 이루고 있다. 리그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6년 만에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맨유다. 세비야전에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도, 유벤투스 레버쿠젠, AS로마 등의 강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험난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EPL과 유로파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희망적인 상황이다. 다만, 이번 1차전 맞대결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맨유 핵심 자원들의 부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이후 팀 공격을 주도해 온 마커스 래시포드는 단연, 핵심자원이다. 래시포드를 대신해 앤서니 마샬이 출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는 미지수다. 이와 더불어 루크 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세비야도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유로파리그에서 2005-06시즌 이후 6차례나 유로파리그 정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전통이 있는 팀이다. 특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세비야는 중요한 경기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따라서 안정적인 배당을 고려하는 토토팬들이라면, 맨유의 승리를 최우선적으로 선택하겠지만, 핵심자원들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해 전력이 약해진 맨유의 상황과 함께 높은 배당에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보고 싶은 해외 축구팬들이라면, 세비야의 승리 혹은 양팀의 무승부까지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경기다. 맨유-세비야전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스토토 게임은 프로토 승부식 42회차 이외에 양팀의 점수를 맞혀야 하는 프로토 기록식 30회차 L게임 게임 참여도 가능하며, 마감시간은 동일하다.한편, 프로토 승부식 42회차 맨유-세비야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3.04.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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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교체 투입' 호날두, 클럽 700호골…"한 걸음 나아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클럽 700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튼을 2-1로 꺾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호날두는 전반 29분 앤서니 마샬을 대신해 투입됐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뒤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풍질주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클럽 700호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2~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무대 첫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맨유에서 20년 2일 만에 클럽 통산 70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기록했고 맨유에서 144골, 이탈리아 유벤투스 101골, 스포르팅 5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호날두의 700호골은 의미 있다. 그가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앞서 유로파리그에선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었을 뿐, 리그에서 골을 넣진 못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희망하며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적을 추진, 경기장 안팎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출전 시간도 줄어들며 팀 내 입지도 많이 좁아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골이 일단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공격수들은 득점으로 자신감, 확신을 얻기 마련"이라고 기대했다. 호날두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훌륭한 승리다. 올바른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승 3패, 승점 15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2.10.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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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혼의 단짝’ 케인과 이별하나

손흥민(30)과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29·토트넘)이 팀을 떠날 것인가.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영입 1순위는 케인”이라며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 속에 중앙 공격수를 스쿼드에 추가하기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맨유에는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던 에딘손 카바니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2골에 불과하다. 계약 만료도 임박했다. 호날두 역시 맨유 잔류 의사가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33경기 18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떠날 수도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26경기 5골로 부진하다. 세비야(프랑스)로 임대를 떠난 앤서니 마샬은 19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케인은 빅클럽의 영입 물망에 꾸준히 올랐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중앙 공격수.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도움왕에 올랐다. 케인도 ‘우승권’ 팀에 가고 싶은 욕망이 크다. 맨체스터 시티 등 자금력이 풍부한 클럽이 공식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어 케인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금액이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경쟁 팀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레비 회장이 밝힌 케인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2397억원). 레비 회장이 이를 고수하면서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올 시즌 시작 전 케인은 이적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훈련에 불참하면서 한바탕 논란이 된 바 있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케인은 에드 우드워드 전 맨유 부회장과 레비 회장의 만남 1년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중요한 영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을 영입하는 데 1억 파운드(1598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케인의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받을 기회이기도 하다. 케인이 맨유를 희망할지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올 시즌 UCL, FA(축구협회)컵 등에서 탈락했다. 리그 우승도 불가능하다. 현재로서는 케인이 원하는 '우승권 팀'은 아니다.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부임 후 제 기량을 되찾았다. 콘테 감독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케인의 입장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AS로마)과 다윈 누녜스(벤피카) 등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토트넘 핵심 관계자인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관계도 원만하다. 김영서 기자 2022.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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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결장 가능” 유로파리그 앞둔 맨유 빨간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요원해지는 등 맨유에 위기가 닥쳤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 상태에 진전이 보인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지난 16일 발언과 상반된 상황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9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매과이어 상태에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 상태에 진전이 보인다. 나는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매과이어를 간절히 원하기에 그가 결장하는 등의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팀 주장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매과이어는 우리의 리더”라며 매과이어가 팀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감독이 기대하는 바와 달랐다. ‘미러’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 매과이어는 현재 발목 인대 손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다. 솔샤르 감독도 “우리는 매과이어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있지만,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맨유에 연이은 부상 악재가 겹친 것이다. 지난 19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EPL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3월엔 앤서니 마샬이 프랑스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부상 악재로 선수들이 잇따라 결장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솔샤르 감독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우리는 선수들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해리 매과이어는 결장 가능성이 높지만,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앤서니 마샬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7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비야레알과 2020~2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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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우샘프턴 9-0 대파…EPL 세번째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골을 몰아치며 사우샘프턴을 대파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9-0으로 대파했다. 사우샘프턴은 2명이 퇴장 당했다. 맨유는 앤서니 마샬이 2골을 터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골-2도움을 올리는 등 7명이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13승5무4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이 44점으로 같지만, 골득실(맨유 +19, 맨시티+24)에 뒤졌다. 킥오프 2분 만에 사우샘프턴 알렉산드레 얀케비츠가 스콧 맥토미니를 거칠게 막다가 퇴장 당했다. 맨유의 릴레이 골이 시작됐다. 맨유는 전반 18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완-비사카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5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추가골, 전반 34분 사우샘프턴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 전반 39분 에딘손 카바니의 골을 묶어 맨유는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 24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마샬이 마무리했고, 2분 뒤 맥토미니의 추가골도 터졌다. 후반 41분 사우샘프턴 베드나렉이 페널티킥을 내주며 퇴장 당했고, 맨유 키커 페르난데스가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마샬과 다니엘 제임스의 한 골씩 더 보탰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차 이상 승리는 이번이 세 번째다. 1995년 맨유가 입스위치타운을 9-0으로 대파했고, 2019년 레스터시티가 사우샘프턴을 9-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26년 만에 두 번째 9골 차 승리를 거둔 반면, 사우샘프턴은 두 번째 9골차 패배 굴욕을 당했다. 박린 기자 rpark72joongang.co.kr 2021.0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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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기대감…6년차 손흥민과 2년차 무리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다. 오는 12일 풀럼과 아스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28·토트넘)에 대한 기대도 시작된다. 어느덧 EPL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매년 성장했다.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로 군림하고 있다. 토트넘을 넘어 EPL 정상급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강렬했다. 개인 통산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11골10도움)를 올렸다. 골과 함께 도움까지 번뜩이며 '만능형 공격수'라는 평가가 따라왔다. 번리전 70m 질주 슈퍼골은 세계를 열광시켰다. EPL 올해의 골은 당연히 손흥민 품에 안겼다. 지난 4시즌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함도 장착했다. 이제 더 이상 두 자리 수 득점은 놀랄 일이 아니다. 손흥민의 일상이 됐다. 올 시즌은 EPL 6년 차. 절정으로 무르익을 수 있는 시기다. 또 28세. 대부분 축구 선수의 전성기 나이다. 프리시즌 4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는 이유다. 5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과 함께 2016~17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4골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조제 무리뉴(57) 감독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시즌 베스트 11로 활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27), 델레 알리(24), 스티븐 베르바인(23) 등이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 베스트로 선정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난 뒤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성적은 EPL 6위였다. 올 시즌이 토트넘 2년 차다. 무리뉴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폭발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역사에서 2년 차에는 항상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다. 두 번째 시즌에 가장 강했던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을 세상에 알린 FC 포르투(포르투갈) 시절. 2년 차였던 2003~04시즌 포르투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섰다. 유럽의 중심에 없었던 포르투가 유럽 정상에 오르자 무리뉴 감독은 단번에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지목됐다. 2004년 EPL 첼시 감독을 맡았고, 2년 차인 2005~06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에서 성공은 무리뉴 감독을 본격적으로 세계적 명장으로 올려놨다. '화룡점정'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일이다. 2년 차인 2009~10시즌 무리뉴 감독의 인터 밀란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그 우승에 코파 이탈리아(FA컵) 정상을 차지했고, UCL까지 정복했다.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리그·FA컵·UCL 동시 우승)'을 일궈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는 2년 차인 2011~1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첼시로 컴백한 뒤 2년 차였던 2014~15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정도면 2년 차 최강 감독이라 불릴 만 하다. 시즌 전 무리뉴 감독은 "나는 첼시에서 EPL 3번 우승을 했다. 이제 4번째 우승 타이틀을 꿈꾼다. 토트넘과 함께 4번째 우승을 일궈내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갈망을 드러낸 바 있다. 6년 차 전성기에 접어든 손흥민과 최강 2년 차를 맞이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오는 14일 에버턴과 EPL 1라운드를 치른다. EPL이 개막하면서 우승 팀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있고, 설욕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있다. 주축 멤버들이 건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또 공격적 영입에 성공한 첼시가 부활을 노린다. 여기에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까지 EPL 빅6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베팅업체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가장 높게 봤다. 이어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순이었다. 레스터 시티, 에버턴, 울버햄튼 등이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오랜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도 관심의 대상이다. 득점왕 후보는 해리 케인과 피에르 오바메양(31·아스널)의 양강체제를 전망했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 세르히오 아궤로(32·맨체스터 시티), 티모 베르너(24·첼시), 라힘 스털링(26·맨체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33·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28·리버풀), 앤서니 마샬(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뒤를 이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0.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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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억원 센터백' 매과이어, 맨유 데뷔전서 바위 같았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 비싼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잉글랜드)가 만점짜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마치 바위처럼 단단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1라운드에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던 맨유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보강을 했다. 지난 5일 잉글랜드 레스터시티 중앙수비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역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 8000만 파운드(1180억원)를 지불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리버풀 판데이크가 기록한 7500만 파운드였다. 매과이어는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재능을 뽐냈다.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출신답게 첼시 공격을 막아냈다. 가로채기 4회, 클리어 7회, 공중경합 4회를 선보였다. 또 맨유는 올여름 5000만 파운드(730억원)를 주고 크리스탈 팰리스 오른쪽 풀백 에런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완-비사카는 주특기 태클을 수차례 시도했다. 도합 1900억원짜리 ‘신입생 수비수 듀오’ 매과이어와 완-비사카는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수비가 탄탄하니 공격도 살아났다. 맨유는 전반 17분 래시퍼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20분 앤서니 마샬, 후반 22분 래시포드, 후반 36분 대니얼 제임스가 릴레이골을 뽑아냈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던 포그바는 3, 4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매과이어와 완-비사카에게 팀 내 최고평점인 8점을 줬다. 조제 모리뉴 전 맨유 감독은 “매과이어는 바위처럼 단단했다”고 칭찬했다. 매과이어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출발이다. 나와 팀에 완벽한 경기였다. 올드 트래포드를 요새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첼시는 전반에만 골대를 두번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첼시 레전드 출신으로 올 시즌 친정팀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12 09:47
스포츠일반

축구팬 49% "맨유, EPL 개막전서 첼시 상대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49.04%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8.92%로 나타났고, 원정팀 첼시의 승리는 22.0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2019~2020시즌 EPL이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시즌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맨유는 첼시와 만난다. 이 경기는 강팀들 간의 대결이라는 점 이외에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EPL 첫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맨유는 지난 시즌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성적부진에 따라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솔샤르 감독이 새 지휘봉을 이어나갔지만 경기력 하락은 막을 길이 없었다. 결국, 팀은 리그 6위(19승9무10패)로 시즌을 마감했다.반면, 첼시는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우승권 경쟁을 내줬지만, 리그에서 3위(21승9무8패)를 차지했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다만, 올해는 사정이 약간 다르다. 맨유는 여전히 데 헤아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는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까지 영입해 수비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현재 폴 포그바와 린가드,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도 건재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의 과오를 잊고, 새 출발을 예고하고 있는 맨유다. 반대로 첼시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팀 전력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력 손실이 크다. 새로 부임한 램파드 감독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 중 한 가지다. 양팀의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지난 2019년 2월 19일 맞붙은 FA컵 경기에서는 맨유가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맨유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안방의 이점을 잘 살릴 수 있다면, 선수단 전력 공백이 많은 첼시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는 이번 회차에서 84.39%의 투표율을 얻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웨스트햄 승리 예상은 8.75%와 6.8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맨시티는 지난 4일 펼쳐진 리버풀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리버풀과 90분간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로 승리를 차지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등이 활약하는 맨시티는 2016년 8월 28일 이후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7차례 맞대결(FA컵 포함)에서 지금까지 모두 승리해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큰 경기다.이어 뉴캐슬의 안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아스널은 74.82%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고, 브라이턴&호브앨비언과 만나는 왓포드 역시 69.96%를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리그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승리 예상이 76.56%를 얻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4.19%로 집계됐고, 상대팀 대구FC(리그 5위)의 승리 예상은 9.25%로 가장 낮았다.동일하게 안방경기를 치르는 수원(리그 6위) 역시 74.11%의 투표율을 얻으며, 리그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무난한 경기를 치를 것이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6.36%를 차지했고, 원정팀 인천의 승리 예상은 9.5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울산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역시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69.59%의 지지를 받아 순조로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이번 승무패 28회차는 10일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최용재 기자 2019.08.08 13:06
축구

'캄프누 기적' 솔샤르 맨유 감독, '파리 기적' 썼다

'캄프누 기적'을 연출했던 그가 '파리 기적'도 써냈다. 주인공은 올라 군나르 솔샤르(43·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잉글랜드)는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6강에서 3-1로 승리했다. 2-1로 앞선 후반 45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3일 홈 1차전에서 0-2로 패한 맨유는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 원정다득점에 앞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 솔샤르는 맨유 선수시절이던 1998-99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캄프 누의 기적'을 썼다. 이번에는 맨유 감독으로 파리에서 또 한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이번경기를 앞두고 앤서니 마샬, 네마냐 마티치, 안드레 마샬 등 부상자가 10명에 달했다. 솔샤르 감독은 안드레아스 페라이라(23) 등을 선발로 내보내고, 교체로 디오고 달롯(20), 메이슨 그리운드(18) 등 젊은피를 기용했다. '솔샤르 매직'이 통했다. 맨유는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가 전반 2분 골키퍼 부폰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1-1로 맞선 전반 30분 문전으로 달려들며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탈락이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달롯의 중거리슛이 상대선수 팔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래시포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했다. 경기 후 페널티킥 선언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맨유는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맨유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난드는 "솔샤르는 10대 유망주 3명을 투입하는 용감한 선택을 했다. 그들의 간절함을 끄집어냈다. 모두가 루카쿠를 의심했지만 솔샤르는 이 팀에 믿음을 가져왔다"고 극찬했다. 맨유 수비수 출신 게리 네빌 역시 "맨유는 최근 3개월동안 환상적인 성적을 냈다. 솔샤르가 정식감독으로 승격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성적부진으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를 임시감독으로 선임했다. 솔샤르는 선수 시절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 공격수로 126골을 터트렸다. 선수 시절 앳된 얼굴에 조용히 골을 터트려 '동안의 암살자(baby faced assassin)'라 불렸다.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가 교체투입돼 결정적인 골을 터트려 '수퍼서브'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감독으로도 '수퍼서브'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4위(17승7무5패)를 기록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의 믿음이 만들어낸 결과다. 우리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레알 마드리드 1-4패) 경기를 봤다"면서 "이게 바로 맨유라는 클럽"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번번이 16강 고비를 넘지 못하는 악몽을 이어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7 08:57
축구

무리뉴 "울버햄튼전, 산체스 선발-마샬 벤치"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22일 오후(한국시간)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선발을 예고했다.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중심에 있는 앤서니 마샬은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마샬은 지난 20일 영 보이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0 승리에 공헌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자신의 경쟁력을 선보인 것이다.하지만 아직까지 무리뉴 감독의 확신은 산체스다. 무리뉴 감독을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산체스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 마샬은 영 보이즈전 90분을 뛰었고 산체스는 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2018.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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