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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첫 프로듀싱 앨범 'Produced by myself' 발매
온리원오브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앨범을 기획했다. 15일 온리원오브는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Produced by myself'를 발매한다. 지난 2019년 데뷔한 이래 매 앨범마다 진화된 음악을 선보였던 이들이 이번엔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메시지를 전한다. 'Produced by myself'은 멤버들의 자작곡 세 곡으로 구성된다. 지난 5월 Only, One, Of 세 팀으로 나누어 프로듀싱 경연을 펼쳤던 곡이다. 경연은 2주 동안 멤버들이 직접 음악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마치 예능처럼 기획됐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 넘는 퀄리티로 가이드 버전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팬과 소속사 스태프들의 투표로 결정된 우승곡 '? (questiOn mark)'는 러브, 나인, 밀의 작품이다. 지난 4월 발표한 앨범 'Instinct Part. 1'의 프리퀄처럼 소년이 본능으로 이끌려가는 과정을 그렸다. 기존 온리원오브의 색채보다 더 진한 느낌의 비트와 멤버 간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형태가 음악적 재미를 높였다. 준지와 리에(Only)의 'cOy'는 내밀한 감성을 담았다. 상대방에게 마음이 끌리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찰나를 로우파이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규빈과 유정(Of)의 'night flight'는 새벽 감성을 실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비밀스러운 여행이 시작된다는 곡이다. 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있는 팬들에게 바치는 곡이기도 하다. 온리원오브는 "외롭고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든 이들에게 드리는 음악 선물"이라며 "온리원오브가 보낸 주파수가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5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