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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예능가 휩쓴 올림픽 스타들…동영상 조회수 1800만뷰 돌파

‘2020 도쿄올림픽’의 올림픽 영웅들이 안방극장의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영상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조회 수(8월 31일 기준)가 총 1801만 5000회를 넘어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신발벗고돌싱포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10개 이상에 달했다.종목별로는 남자 펜싱 4인방과 남녀 양궁 단체전 선수들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올림픽 초반에 메달권에 진입했고, 비교적 먼저 귀국해 예능 녹화를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으로 결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집사부일체’,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남녀 양궁 국가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집사부일체’,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가장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2주에 걸쳐 4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럭비와 체조 등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럭비 선수들을 초청해 호평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회차의 클립은 전 회차 대비 417만 뷰가 치솟아 무려 195만4000뷰가 재생됐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총 10명의 선수가 3주에 걸쳐 출연했다. 3주간 올림픽 중계로 결방 후 한달 만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전 회차 대비 43만 뷰 상승한 75만7000뷰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녀 양궁 단체전의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하자 클립 조회 수가 전 회차 대비 22만 뷰가 다시 올라 2주간 150만2000회 재생됐다.‘MSG워너비 특집’ 후 4주간 결방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는 탁구 신유빈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탁구 기대주로 출연한 뒤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신유빈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 출연 분은 2주간 약 563만9000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전회차 대비 187만8000회나 수직으로 상승해 10개의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8일 가장 먼저 펜싱 국가대표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펜싱, 체조 등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132만 뷰가 조회됐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진혁, 김우진(양궁), 안창림(유도), 김정환, 구본길(펜싱)이 입담을 펼치며 280만6000회 재생됐다.선수별 클립 조회 수 톱(TOP)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펜싱 국가대표 4인의 이름이 순위에 모두 올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홀로 출연한 오상욱의 클립 재생수가 개인 403만 회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200만 회에 육박했다. 뒤를 이어 신유빈의 클립은 216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신유빈은 ‘놀면 뭐하니’ 단 한 개의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결과로 개인별 조회 수 2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를 이어 펜싱의 김정환이 198만 회, 김준호가 164만 회, 구본길이 160만 회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클립 톱 10 순위권에는 다양한 예능이 고르게 순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클립이 10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었다. 1개의 영상에 선수들의 가장 재미있는 활약상을 담아낸 클립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신유빈의 활약상이 담긴 ‘놀면 뭐하니’ 하이라이트 영상(66만 뷰), 2위는 ‘라디오스타’ 오진혁-김우진의 올림픽 뒷이야기(55만 뷰), 3위는 ‘아는 형님’ 펜싱 4인방의 하이라이트 클립(48만 뷰)이 차지했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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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제덕, 우렁찬 ‘파이팅!’ 이을 춤 세리머니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의 영광과 세리머니를 재현한다. 29일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집사부배 양궁 단체전’이 펼쳐진다. 실제 올림픽과 유사한 긴장감이 맴도는 경기 현장에 멤버들은 양국 국가대표팀 사부들에게 맞춤형 특별 레슨을 받는 등 진지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올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한 사부들마저 시종일관 상대 팀을 견제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부들과 멤버들은 3:3:3 혼성 경기를 진행했다. 사부들은 “떨지 않고 대충 쏘겠다”, “작전은 잘 쏘는 것” 등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함께 어마어마한 실력을 뽐냈다. 특히 막내 김제덕 사부는 화제의 ‘파이팅’ 세리머니에 이어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한 춤 세리머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깜짝 캐스터 및 심판이 초빙됐다. SBS 조정식 아나운서와 김제덕 사부의 스승으로 알려진 경북일고 양궁 코치 황효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실감 나는 경기 해설과 응원으로 ‘명품 생중계’를 선보였다. ‘집사부일체’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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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대표팀, 흔들리는 방울토마토 명중 도전

양궁 국가대표팀이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 전원이 사부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부들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특급 비법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29일 방송에는 사부들이 궁사 인생 처음으로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는 바로 과녁에 매달려 흔들리는 작은 방울토마토를 명중시키는 것. 사부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고난도의 극한 미션에 진지하게 몸을 푸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1904년 이후 양궁 역사상 117년 만에 3관왕을 차지한 안산조차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녁에 매달려 흔들리는 방울토마토를 맞히는 ‘신(神)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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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국가대표 팀의 상상초월 미션

양궁 국가대표팀이 사부로 출격해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궁의 국가대표팀 전원이 사부로 출연한다. 오진혁의 '끝' 김제덕의 '파이팅' 김우진의 '수면 쿵야' 여자팀의 '하트 세레머니' 등 수많은 레전드 짤을 탄생시킨 6인의 사부들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올림픽 이후의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혼성전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안산과 김제덕은 시상식에서 서로의 손을 잡지 않은 채 시상대에 올라가 화제를 모았는. 두 사람은 비하인드를 고백하던 도중 심박수가 급격하게 치솟아 예상치 못한 설렘과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안산과 김제덕이 고백한 혼성전 시상식의 비하인드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사부들은 궁사 인생 처음으로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사부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기상천외한 고난도 미션에 진지하게 몸을 푸는 등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3관왕을 차지한 안산조차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과연 멤버들이 준비한 미션의 정체와 승리를 거머쥔 팀은 누구일지, '활의 神' 양궁 국가대표들이 털어놓는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상상 초월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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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대표팀, 첫 전원 예능 출격…이승기·양세형 '궁린이' 변신

펜싱 국가대표팀에 이어 양궁 국가대표팀이 '집사부일체'를 빛낸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낸 태극전사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주에는 최강의 펜싱 실력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사부들과 멤버들의 치열한 4대4 사브르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사부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멤버들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과연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팀은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2020 도쿄올림픽'의 또 다른 영웅이 사부로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금메달 4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안산, 강채영, 장민희. 국내 예능 최초로 6인 전원이 동시 출연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이들은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양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등장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한,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K-양궁'의 특별한 훈련법부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특급 비법까지 전부 공개하며 사부로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멤버들은 양궁 특집에 걸맞은 '화랑', '레골라스', '로빈후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멤버들은 양궁 고수와 같은 겉모습과 달리 양궁에 대해 조금도 모르는 '궁린이'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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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함 물씬…" '집사부일체'와 '어펜져스' 만남

'집사부일체'가 펜싱 어벤져스와 만났다. 1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4인방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이 사부로 출연한다. 네 사람은 올림픽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멤버들을 위한 펜싱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네 명의 사부와 함께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기·양세형·김동현·유수빈은 펜싱 칼을 들고 사부 4인방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늠름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또한 이들의 손과 얼굴에 잔뜩 검은 칠이 되어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멤버들은 펜싱 사부 4인방과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대한민국 펜싱의 자존심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과 함께한 '집사브르일체'는 어떨지 기대가 크다. '집사부일체'는 15일에 펜싱 남자 사브르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22일 양궁 김제덕·오진혁·김우진·안산·강채영·장민희가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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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 오상욱, '나 혼자 산다' 녹화중…"김연경은 검토중"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펜싱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선수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11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오상욱 선수가 출연을 확정하고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오상욱 선수를 제외하고도 배구의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다양한 선수들과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연경 선수의 출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에게 보내는 방송가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양궁 대표팀 여섯 명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상욱을 포함한 남자 펜싱 대표팀 역시 '집사부일체'와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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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 이현, '조선생존기' O.S.T '섬데이' 공개

명품 보컬리스트 이현이 '조선생존기' O.S.T 첫 주자로 나선다.이현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O.S.T 파트1 '섬데이(Someday)'를 공개한다.'섬데이'는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모든 걸 잃고 지쳐버린 절망적인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심정을 가사로 풀어낸 이 곡은 이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섬세한 감성이 더해져 절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제대로 그려냈다. 이현은 '신사의 품격' '다섯손가락' '미녀의 탄생' '돌아와요 아저씨' '불어라 미풍아'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O.S.T 불렀다.이번 곡은 김범수·린·케이윌·크러쉬 등과 꾸준히 곡 작업을 이어가는 스타 작곡가 황찬희가 작곡을 맡았다. 공허하게 시작되는 피아노 소리와 화려하지 않지만 절제된 첼로 선율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이 곡은 첫 소절부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가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활극.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며 이현이 부른 '섬데이'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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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 알고보면 더 재밌다…감독이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4등'이 개봉이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지우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 영화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정지우 감독은 "그래픽 노블 '염소의 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이 작품 속에서 기록이 잘 나오지 않아 물 속에서 울고 있는 선수의 모습이 '4등'의 진정한 출발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 이미지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연결 고리처럼 따라 나오면서 한동안 벗어나질 못했다는 정지우 감독은 이후 본격적인 작품 구상에 들어가면서 사전 조사부터 캐스팅 등 많은 것들을 신경 써야 했다. 특히, '4등' 속 폭풍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은 정지우 감독이 4개월 동안 수영, 양궁, 쇼트트랙 등 운동 분야의 코치들과 가족 50명을 실제로 인터뷰 하면서 나온 결과다. 나아가 제작 과정에서는 범위를 넓혀 미술, 음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집중적인 만남을 가지며, 현재 예체능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4등'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수중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매일 회원들이 수영을 해야 하는 수영장의 특성상 촬영일은 일주일에 단 하루밖에 허가되지 않았다. 단 하루의 촬영일에도 수영장 안에 있는 사람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데워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턱 없이 부족했다는 후문. 또, 수영장 안에서는 습기가 많아 말이 울려 퍼지기 때문에 서로 간 소통 역시 힘들었지만, 정지우 감독을 비롯 배우와 스탭들 모두 여지껏 보지 못한 그림을 만든다는 생각에 현장 분위기만은 최고의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4등'은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4.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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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누린 스타 1위는 김구라 ‘추석연휴 최다 프로그램 MC 맡아’

올 추석에도 특집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MBC '무한도전' SBS '스타킹' 등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추석을 맞이해서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파일럿 프로그램과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명절 맞춤형'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추석을 위해 각 방송사에서 준비한 신상 프로그램만 총 20여개. 그렇다면 그 많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의 MC는 누가 맡을까. 추석 프로그램 MC 섭외건으로 각 방송사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스타는 누구인지 알아봤다. '추석 맞이' 신상 프로그램을 준비한 지상파 3사와 tvN을 기준으로 살펴봤다. ▶1등 김구라 '지상파 별로 한 편씩'방송인 김구라가 '추석 특수'를 누린 스타 1위로 뽑혔다. 이번에 진행을 맡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 총 3편이다. 현재 MC로 고정 출연중인 프로그램만 7개인 상태에서 추석 특집 프로그램까지 섭렵해 눈길을 끈다. 이쯤되면 추석 기간, TV만 켜면 김구라가 나올 것이라는 표현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지상파 3사 특집 프로그램을 한편씩 '올킬'했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18일~19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2TV '투혼'에서는 손범수와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투혼'은 승부사로 소문난 연예인들이 출연해 닭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UFC경기장을 방불케하는 세트에서 펼치는 이 닭싸움 대회는 초고속 카메라 40대를 비롯해 총 85대 이상의 카메라가 동원된다. 다양한 각도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성·지상렬·유상철·김창렬·최홍만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올림픽 못지 않게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는 경기 중간에 비디오 판독을 하며 출연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18일 방송되는 SBS '황금 가족'에서는 이수근·유경미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황금 가족'은 연예계 대표 가족들이 총출동한 추석 특집 토크쇼다. 총 16개팀의 스타 가족이 출연해 불꽃튀는 토크 배틀을 펼치고 화려한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MBC '세바퀴' '라디오스타' 등 토크쇼에 유독 강한 김구라가 '황금 가족'에서도 특유의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발로 뛰는' 예능에도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위인전 주문 제작소'는 김구라를 비롯해 비스트 이기광·김성주·씨쓰타 보라 등 4명의 MC들이 직접 발로 뛰며 스타들의 인생사를 정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스타들의 흑역사부터 노골적인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스타들의 몰랐던 부분을 공개한다. 스튜디오의 고정 좌석에 앉아서 진행하는 모습이 아닌 여기저기 현장을 돌아다니는 김구라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공동 2등' 윤종신·이기광·이수근 윤종신·비스트 이기광·이수근이 김구라의 뒤를 잇는 '추석 특수' 스타들이다. 이들은 각각 2개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우선 윤종신은 tvN '팔도방랑밴드'와 KBS 2TV '당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를 진행한다. 19일 방송되는 '팔도방랑밴드'는 윤종신을 주축으로 개성 넘치는 뮤지션(김흥국·이정·주니엘 등)들이 모여 '방랑밴드'를 결성하고 각 지역의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아낸 신상 예능이다. '방랑밴드'는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일거리를 돕고, 즉석에서 주민들에게 받은 신청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도형 PD는 "'찾아가는 공개방송'의 형식이다. 지역주민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구상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추석 당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KBS 2TV '당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 진행도 맡는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녹화한 코너 중 통편집 또는 조기종영한 6개의 코너들을 다시 선보이고 재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해 개그맨들이 평가대에 오르게 된다. 윤종신은 특유의 재치넘치는 진행과 촌철살인 평가로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비스트 이기광이 쟁쟁한 예능인들을 제치고, '추석 특수' 스타 공동 2위에 올랐다. MBC의 대표 명절 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이번엔 출연자 중 한 명이 아닌 MC로 등장한다. 아이돌스타 154명이 경기에 참가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이기광은 김제동·전현무·데프콘과 함께 진행을 맡아 출연진들과 '생생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기광은 김구라와 함께 MBC '위인전 주문 제작소' MC까지 맡았다. 이수근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방송되는 SBS '황금 가족'과 19일과 20일 양일간 방송되는 SBS '이장과 군수'에서 예능감을 뽐낸다. '이장과 군수'는 이수근을 비롯한 10여명의 연예인들이 선거캠프단을 꾸리고, 전 씨름선수 이만기와 배우 손병호 중 한 명을 명예이장으로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출연진 및 충남 아산 송악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이휘재·샘 해밍턴·이승철·엄정화 등 추석특집 1개로 만족비록 1개의 추석 특집에 출연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들도 있다. 이휘재·샘 해밍턴·이승철·엄정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휘재는 19일~21일 3일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관찰 예능'에 '체험 예능'을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일에만 몰두했던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다. 48시간 동안 아내 없이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 '쌍둥이 아빠' 이휘재의 부성애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기간, '대세 스타' 샘 해밍턴의 활약도 기대된다. 18일 방송되는 tvN '섬마을 쌤'에 3명의 '외국인 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원어민 교사에 도전한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MBC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21·22·26일 방송되는 SBS '송포유'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송포유'는 두 사람이 각각 고등학생들과 팀을 꾸려 합창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세계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것까지 무려 100일간의 대장정을 그린다. 오랜기간 준비한 만큼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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