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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S시선] 기업인 출신 초선 국회의원들에게 바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당선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어떤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기대가 크다. 강남병에서 당선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기업인 출신 초선 의원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인물인 고동진 전 사장은 비례의원이 아닌 ‘보수의 텃밭’인 강남병에 전략 공천을 받아 국회까지 단번에 입성하게 됐다. 정치권뿐 아니라 유권자들이 재계 출신 국회의원에게 기대하는 건 명확하다. 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의 능력을 백분 활용해 효과적인 경제정책을 수립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다. 고 전 사장이 ‘갤럭시 신화’를 탄생시킨 주역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인 출신답게 고 당선인은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반도체산업발전 특별법)과 반도체 메가시티 지정을 공약으로 밀었다. 수원·용인·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 권역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고 당선인은 삼성전자 출신답게 수원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유세 현장에도 등장해 경제정책에 대해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요 생산공장이 있는 수원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회의원 한 명이 경제정책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예단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 국회의원은 고 당선인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 고졸 출신 첫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달았던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30년 동안 반도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유일한 국회의원인 양향자 의원은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그는 ‘반도체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양향자 의원이 처음 국회에 진출했을 때도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되기도 했지만 정책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초선 의원들이 국회에서 큰 목소리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의 정치 구조는 초선 의원이 소신과 역량을 발휘하기 힘든 구조다. ‘패거리 정치’로 인해 초선 의원이 발언권조차 쉽게 얻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야당의 경제통'으로 꼽히는 미래에셋증권 출신 국회의원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진적 정치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계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고 당선인뿐 아니라 CJ제일제당 대표 출신인 최은석 국민의힘 후보도 첫 도전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이들이 산업 현장에서 뛰었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별법 등 경제정책 강화에 '한몸 바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김두용 기자 2024.04.16 07:00
경제일반

"편견 없는 공존 위해선 연민 아닌 공감 필요" [2023 W페스타]

"사고 후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시선들. 반가움이 아닌, 그저 ‘나와 다른 사람인데?’라며 호기심으로 머무는 그 시선들이 굉장히 불쾌하고 힘들었다. 누구나 나쁜 일을 겪을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을 연민하는 것이 아닌 공감해야 한다."대학생이었던 23세에 전신 화상을 입은 교통사고 생존자에서 20여 년 후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편견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이 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다양성에 대한 ‘꽤 괜찮은 해피 엔딩’을 만들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연민을 넘어선 공감”이라고 전했다. 올해 W페스타는 '다양성'에 주목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과 가족, 세대 등 다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담았다.이 교수는 "(사고 후) 저를 보고 길에서 쯧쯧 혀를 찼던 사람들, 저를 구경 왔던 사람들은 저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며 “타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동정이나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제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먼저 들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가진 곤란함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는 공감이 필요하다”며 “타인의 관점에서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양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이 교수는 또 "무엇보다 장애인들을 평범하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지능(SQ)이 발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Q란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의 대니얼 골만 교수가 저서 'SQ 사회지능'에서 언급한 것으로, 사회성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한다. 그는 “이제는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뿐 아니라 SQ를 이야기해야 할 때”라며 “SQ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서 만나보고 간접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와 함께 기조 강연에 나선 '삼성 고졸신화'의 주인공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대한민국이 반도체라는 기술로 지난 30년 간 1등을 해오는 비결은 모순 극복의 힘이며 익숙함과의 결별”이라면서 다양성에 주목했다.그는 "여성이 저뿐이던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팀에 여성 엔지니어를 받자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여성이 일을 마주하는 방법이 달라지다보니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장애인·외국인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하면 훨씬 더 큰 시너지가 나고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 대표는 이 시대의 다양성 측면에서 '디아스포라(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사는 사람들)'에도 주목했다. 그는 "디아스포라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아스포라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우리는 디라스포라도 한민족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양 대표는 해외로 흩어진 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내 인적자원의 한계를 넘어서자는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의 역사가 세계의 경제사라고 할 만큼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힘에 있다”며 "우리나라도 (디아스포라에) 애국심을 심어주고 정체성을 찾아준다면 우리의 국력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김현정 CBS PD 좌장을 맡은 대담에서는 다양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두 연사가 강조한 건 '그 자체로의 인정과 다양한 시각'이다. 이 교수는 "나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결코 똑같지 않다"며 "만일 또 다른 이지선을 만났을 때 ‘어, 무슨 일이지’가 아니라 편안한 시선으로, 그저 나랑 똑같은 사람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세상이 될 길 바란다"고 했다.양 대표는 "내가 나로 사는 만큼 그도 그로 살게 도와줘야 한다"며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6 12:52
생활문화

2023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

-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 100% 정량평가-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선정2023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6일(토)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도 제1회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6회에 이르고 있다.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은 청년 관련 법률 발의와 의원실의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홍석준 의원과 양향자 의원이 참석하여 각각 종합대상과 정책대상을 수상했다.청년친화 우수 광역단체는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및 청년 관련 행사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종합대상은 △부산광역시, 정책대상은 △충청북도, 소통대상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가 참석하여 수상했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단체는 광역자치단체와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종합대상은 서대문구(서울), 안양시(경기), 영월군(강원), 청양군(충청), 김해시(경남), 의성군(경북), 남구(부산), 남구(울산), 완도군(전남), 정책대상은 강동구(서울), 성북구(서울), 무주군(전북), 소통대상은 성동구(서울), 의정부시(경기), 하동군(경남), 동구(광주)가 참석하여 수상했다.이 날 시상은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 광역단체, 기초단체 순으로 진행되었다.국회의원과 광역자치단체는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이사가 상을 시상했으며, 기초자치단체는‘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임원들이 직접 시상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많은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청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청년들을 위한 더 많은 정책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부문 시상에 참여한 최동재 (사)청년과미래 재정사무국장은 “청년들을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직접 상장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엘디카본, 디타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많은 기관이 참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9.26 11:12
생활문화

'청년의 날' 5만5000명 함성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년의 날’이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학생 치어리더들의 열띤 공연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팬미팅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청년들은 오늘과 다른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리더들의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의 방문객은 5만5000여 명에 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년위원 위촉 확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의 전 부처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환영사에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기도 한 청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선언문을 대독한 김기은·우한나 아나운서는 "이 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피땀 흘린 선현들처럼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정진하겠다"며 "우리 청년들도 이 청춘을 의미 있게 꾸려나가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그러면서 정부에 청년종합대책 수립과 스타트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의 철폐, 가상자산 시장 투명화 등을 요청했다.올해 청년의 날은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수백명의 청년들이 밴드 루시의 노래 '개화'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동작들로 구성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7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가 열렸다.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D.P.' 관련 문제가 나왔는데 전원 정답을 맞혔다.대상을 받은 중국 출신의 5년 차 대학원생 송신 씨는 "SNS를 보고 외국인 친구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는 서강대·이화여대·구미대 등 12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소영 전 치어리딩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심사위원들은 고민 끝에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에 대상을 안겼다. 김가영 페가수스 단장은 "연습할 때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단원 모두 실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무대 건너편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39팀의 부스 앞은 길게 늘어선 팬들의 줄이 서로 얽혀 어디에 서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행사에 참여한 패션 크리에이터 쩡대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구독자 44만명의 먹방 유튜버 리비는 팬들과 만나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홍보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청년 친화 국회의원 소통·정책·종합 분야에서 각각 강선우·양향자·홍석준 의원이 수상했다.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강윤성 감독과 대표 배우 전도연이 명예 홍보대사 공로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배우 정채연·최다음, 태권도 선수 박민호, 프로게이머 장재호, 아나운서 이나연이 무대 위에 올라 국내 홍보대사 공로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채연은 "같은 청년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8 07:00
생활문화

'2023 청년의 날' 맞아 여의도 청년 열기로 가득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에 서울 여의도는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크리에이터 부스 앞에는 팬들이 길게 줄을 섰고, 전국 대학 응원단 및 치어리딩 동아리의 공연은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랜 기간 묵묵히 청년을 뒷받침한 인사들을 시상하는 자리에서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기도 한 청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올해 청년의 날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챌린지를 시작으로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 제3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크리에이터 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았다.무대 앞 크리에이터 부스는 팬들로 붐볐다.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아로치카'를 비롯해 재치 넘치는 개그 영상으로 대세로 떠오른 '싱글벙글', 꾸밈 없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는 '덕자전성시대' 등 39팀이 현장에서 소통했다.오후에는 약 1시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12개 치어리딩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9명의 심사위원들이 고민 끝에 퍼포먼스상은 서강대 트라이파시에게, 우수상은 이화여자대 파이루스에게,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늘해랑에게 수여했다.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청년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국회의원 강선우·양향자·홍석준이 각각 청년 친화 국회의원 소통·정책·종합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청년 친화 광역 소통 분야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6 17:34
생활문화

[포토]양향자 의원, 청년 친화 헌정대상 수상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양향자 국회의원이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로부터 청년 친화 헌정대상 국회의원 정책 종합 부문을 수상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했다.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사)청년과 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9.16/ 2023.09.16 15:37
생활문화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의원·지자체 발표…9월 축제서 시상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지자체를 19일 발표했다. 올해는 국회의원 6명, 광역자치단체 5곳, 기초자치단체 30곳이 이름을 올렸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이했다.청년친화 우수 광역단체의 경우 종합대상은 부산광역시, 정책대상은 충청북도·충청남도, 소통대상은 서울특별시·전라북도가 받았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단체의 종합대상은 서대문구(서울)·연수구(인천)·광명시(경기)·안양시(경기)·영월군(강원)·청양군(충청)·김해시(경남)·의성군(경북)·남구(부산)·남구(울산)·완도군(전남), 정책대상은 강동구(서울)·성북구(서울)·수원시(경기)·파주시(경기)·천안시(충남)·거창군(경남)·창원시(경남)·금정구(부산)·북구(부산)·무주군(전북), 소통대상은 광진구(서울)·성동구(서울)·남동구(인천)·의정부시(경기)·화성시(경기)·유성구(대전)·하동군(경남)·연제구(부산)·동구(광주)가 선정됐다.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은 청년 관련 법률 발의와 의원실의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종합대상은 고용진·홍석준, 정책대상은 양향자·한기호, 소통대상은 강선우·임종성이 수상했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어워즈가 시작된 2018년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그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우리 사회의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과미래와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청년 주도의 탄소 중립 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등 미래 비전과 가치를 청년들이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가수 공연과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플래시몹, 4차 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9 15:05
경제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더불어민주당 입당... 유리천장 깬 여성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양향자(49)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상무를 영입했다.양 상무는 삼성전자 최초의 호남출신의 고졸여성 임원으로,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양 상무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했다. 졸업 전인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반도체 설계기술을 익혔다. 1993년 SRAM설계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7년 DRAM설계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 플래시설계팀 부장을 맡았다. 2014년 상무로 승진했다.더 민주는 양 상무에 대해 “학력·지역·성별의 차별을 극복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첨단기술 정책·경제정책·학력차별 해소정책·호남발전 정책 수립에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상무도 입당 회견문에서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가 직장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독해지거나 하나를 포기하라'는 것 말고는 없었다”며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단절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 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2016.01.12 19:30
경제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더불어민주당 입당... 호남출신 고졸여성 임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양향자(49)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상무를 영입했다.양 상무는 삼성전자 최초의 호남출신의 고졸여성 임원으로,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양 상무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했다. 졸업 전인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반도체 설계기술을 익혔다. 1993년 SRAM설계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7년 DRAM설계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 플래시설계팀 부장을 맡았다. 2014년 상무로 승진했다.더 민주는 양 상무에 대해 “학력·지역·성별의 차별을 극복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첨단기술 정책·경제정책·학력차별 해소정책·호남발전 정책 수립에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상무도 입당 회견문에서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가 직장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독해지거나 하나를 포기하라'는 것 말고는 없었다”며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단절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 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2016.01.12 19:00
경제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정당한 대가와 성공 보장받는 사회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양향자(49)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상무를 영입했다.양 상무는 삼성전자 최초의 호남출신의 고졸여성 임원으로,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양 상무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했다. 졸업 전인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반도체 설계기술을 익혔다. 1993년 SRAM설계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7년 DRAM설계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 플래시설계팀 부장을 맡았다. 2014년 상무로 승진했다.더 민주는 양 상무에 대해 “학력·지역·성별의 차별을 극복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첨단기술 정책·경제정책·학력차별 해소정책·호남발전 정책 수립에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상무도 입당 회견문에서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가 직장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독해지거나 하나를 포기하라'는 것 말고는 없었다”며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단절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 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2016.0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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