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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가수 양희은·배우 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양희은은 4일 자신의 SNS에 모친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라고 직접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셨다”고 덧붙였다.양희은은 “오늘 새벽 0시 5분, 평화롭게 가셨다”며 “이제는 더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고 적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어머니 故윤순모 여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하며 건강한 모습이었으나, 3개월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양희은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N ‘당신 참 좋다’에 출연해 어머니가 7~8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며, 어머니에 대한 뭉클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08:50
영화

"볼 수록 천재" 양희은·한지민, 은혜씨 '니얼굴' 따뜻한 응원

의미있는 인연이 따듯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서동일 감독)'이 양희은, 한지민의 응원을 받았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지난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가수 양희은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은혜 작가와 호흡 맞춘 한지민은 '니얼굴' 개봉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양희은은 "아주 감동이 깊었다"는 소감과 함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은혜씨와 함께 출연한 양희경을 언급하며 “은혜씨에 대해서는 제 동생(양희경) 만큼은 모르지만 저하고 제 동생을 그려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는 ‘은혜씨가 나 그려줬다’가 아주 큰 자랑이라고 들었는데”라며 은혜씨의 인기를 입증, '니얼굴'에 담긴 은혜씨의 3년간 여정에 대해서는 "정말 보면 볼수록 은혜씨는 천재 같다"며 "참 좋은 다큐다. 은혜씨! '니얼굴' 파이팅!"을 외쳤다. '니얼굴' 홍보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한지민은 "'니얼굴'은 캐리커처 그림을 그리는 정은혜 작가님의 삶을 담은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진짜 많이 웃었다"고 밝혔다. 또 "은혜씨의 용기와 도전이 비단 다른 장애인분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 없이 맑고 순수한 우리 은혜씨를 보시면 여러분들께서도 분명 위로를 받으시고 또 힐링의 시간을 가져가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긍정 에너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으신 분들, '니얼굴' 꼭 관람해주세요!"라고 독려했다. 지난 20일 '니얼굴' 시사회에 깜짝 등장해 영화와 은혜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한지민은 개인 SNS로도 '니얼굴' 홍보에 나서 각별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종영 이후 더욱 돈독해진 은혜씨와 한지민의 우정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조연경 기자 2022.06.27 10:47
연예

'DNA싱어' 이수근 아들, 댄스 실력과 엄청난 개인기 방출

이수근의 아들이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 출연한다.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는 스타의 가족이 'DNA싱어'가 돼 노래를 부르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음악 추리쇼로 연예계 각 분야의 끼 있는 스타와 그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공개한다. 2월 1일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MC 이수근의 첫째 아들 이태준 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연습생으로도 알려진 태준 군은 오프닝 무대에 홀로 등장해 "우리 아빠는 판타스틱 패밀리 MC인데요, 키는 작지만 마음은 큰 사람"이라며 직접 아버지 이수근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화려한 댄스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판타스틱 패밀리- DNA싱어' 화려한 막을 열었고 이태준 군은 그간 갈고닦은 댄스 실력과 엄청난 개인기까지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자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한 '판타스틱 패밀리 – DNA싱어'는 청와대 초청받은 스타부터 역주행의 신화로 불린 스타 가족들이 연달아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주얼은 물론 스타 못지않은 노래 실력에 판정단들은 녹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스타의 사연에 판정단은 오열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양희은·양희경 자매는 "한정 없이 다양한 분야의 스타 가족들이 나오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2월 1일 오후 8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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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집콕’ 지상파-케이블-OTT 골라보는 재미

2022년 새해도 코로나 시국 속 집콕모드다. 따뜻한 방 안에서 TV로, 모바일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기다 보면 설 연휴도 금방 ‘순삭’(순간 삭제)이다.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OTT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마련한 새해 특집은 무엇이 마련됐는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지상파 3사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K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30일 오후 11시 25분 KBS1에서 방송될 ‘한국인의 술상’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최불암과 최자가 한국 전통주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고령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악극으로 재탄생한다. 31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하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박애리, 정동원, 이찬원, 태진아, 영탁, 김연자, 설하윤, 신유,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등 세대를 막론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송해의 인생을 꾸민다. MBC가 1월 31일과 2월 1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특집 파일럿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컬링 도전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경기 속에 극적인 스릴과 희로애락을 함께 담아 전 국민을 ‘컬링’의 매력으로 초대한다. 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라치카,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또 3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급 버라이어티 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전파를 탄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에피소드, NG장면, Q&A등을 전격 공개한다. SBS의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2월 1일과 2일에 방송한다.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단독 MC 이수근의 진행으로 양희은-양희경 자매,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나선다. #케이블 채널은 짜릿한 재미 CJ ENM의 다수 케이블 채널은 인기 IP로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 tvN은 2월 1일 오후 6시 50분에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2월 2일 10시 30분에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TV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국내 첫 탁구 예능과 축구 중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3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강호동, 은지원의 ‘올 탁구나!’와 2월 1일 오후 10시 40분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대한민국전이 중계된다.' tvN STORY는 TV 최초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레전드 야구선수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2월 2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영화 채널 OCN은 특선영화로 라인업을 짰다. 29일 오후 9시 ‘트롤:월드 투어’, 31일 오후 11시 ‘미드나이트’가 TV 최초로 전파를 탄다.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복습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속 방영한다. #OTT에는 신작이 가득 넷플릭스는 28일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스트리밍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즈니+는 26일부터 강다니엘과 채수빈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1, 2부를 선보였다. 경찰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16부작 시리즈다. 토종 OTT 티빙은 29일부터 김태호 PD와 가수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을 공개한다.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 어디를 갈지 등을 담았다. 모자와 슬리퍼, 백팩 차림으로 간편하게 올라온 이효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얼라이브’는 2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부를 선보인다. 세상을 떠난 뮤지션 임윤택과 유재하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고 확장현실(XR)로 무대도 재현하는 음악 예능이다. 웨이브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홀인러브’를 첫 공개한다. 요즘 핫한 연애와 골프를 더한 골프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6명의 남녀가 골프 경기에 참여해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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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양희경 자매 '판타스틱 패밀리' 합류…내달 1일 첫공개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판타스틱 패밀리'에 전격 합류했다.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판박이인 '연예계 대표 자매' 양희은, 양희경은 SBS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찐 가족다운 날카로운 추리력은 물론 데뷔 경력 도합 90년에 달하는 오랜 연예계 활동을 바탕으로 한 관록의 눈썰미로 DNA 싱어의 가족 추리에 나선다. 특히,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말 그대로 ’판타스틱 패밀리‘인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음악쇼다. 스타의 끼와 실력을 그대로 구현해내는 DNA 싱어들의 반전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와 직접 꾸미는 감동의 듀엣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매회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일반인의 듀엣 무대로 화제가 됐던 ’판타스틱 듀오‘를 잇는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인 ’판타스틱 패밀리‘는 설 연휴인 내달 1일 첫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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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양희경, 90세 어머니 위한 집밥여왕의 효심

‘볼빨간 당신’ 효녀 집밥여왕 양희경의 진심이 뭉클함을 선사했다.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양희경은 인생 두 번째 꿈 ‘집밥 전도사’를 이루기 위해 두 아들과 개인방송 ‘한량TV’를 제작하고 있다. 이곳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 항상 두 아들 도움을 받았던 양희경이 이번에는 거꾸로, 90세 어머니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희경만의 방법으로 어머니를 위하는 효심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1일 방송에서 양희경은 지금까지와 살짝 다른 콘셉트의 집밥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람 몸을 살리는 ‘건강식단’을 준비한 것. 양희경은 3년 전 심부전증으로 쓰러져 생사 위기를 겪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다양한 건강식단 요리들을 만들었다고 한다.양희경이 만든 건강식단 요리는 ‘보리 야채 샐러드’와 ‘라따뚜이’다. 양희경은 건강에 좋은 채소만으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맛깔스럽게 요리를 완성했다. 재료 손질부터 요리 과정까지 음식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어머니를 향한 양희경의 진심과 효심이 느껴졌다.양희경의 두덩이 아들들은 그렇게 완성된 건강식단 요리를 들고 90세 외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양희경 어머니는 9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고 꼿꼿했다. 뿐만 아니라 양희은-양희경 자매 어머니답게 목청, 센스, 유머감각까지 남달라 ‘볼빨간 당신’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두덩이 손자들과 나눈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딸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은 양희경 어머니는 “건강이 첫째다. 그리고 넌 너무 잡념이 많다.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일에 충실하면 된다. 잘 먹고 잘 자라. 안녕”이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또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 진심을 접한 양희경 역시 “건강하게 계속 옆에 계셔주시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아비가일은 귀화한 어머니 이선덕 여사와 새해 맞이 관상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채영은 60세 트로트 꿈나무인 아버지를 위해 셀프 뮤직비디오를 촬영, 기획사 투어를 했다. 이 과정에서 YDG 양동근과 깜짝 만남을 갖기도. 아버지 매니저를 자청한 이채영의 야무진 뒷바라지가 훈훈함을 자아냈다.진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출연해 거짓 없는 가족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유쾌한 웃음, 따뜻한 공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 모두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자식들의 부모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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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악동뮤지션, 이 시대 진정한 순수 남매

악동뮤지션은 이 시대 진정한 순수 남매였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남매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녀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악동뮤지션은 사소한 걸로 자주 싸우지만 서로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 어린 시절 함께 피아노학원을 다녔던 때 수업이 끝나고 버스 안에서 동생이 잠들면 깨우지 않고 동생을 업고 높은 계단 위에 있는 집으로 향했다고 회상했다. 훈훈함 그 자체였다. 김구라는 "요즘 남매들답지 않다"고 감탄했다. 연애를 못해본 동생이 이젠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온갖 신경을 기울였다. 남자 아이돌 멤버와 볼링장에 갔다는 얘기에 발끈한 모습은 영낙없는 여동생을 데리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수현의 거짓말엔 2시간 동안 설교를 했다는 이찬혁.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스킨십에선 일적으로만 한다고 선을 그었다. 서로가 불쾌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깨알 웃음을 안겼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돋보였던 남매.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면서 음악작업을 해나가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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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양희경 "양희은, 전용 실험맨…고막부상 물론 골절상 빈번"

33년차 배우 양희경이 언니 양희은의 고막 테러 사건을 폭로한다. 어린시절 양희은의 전용 실험맨이라고 자체 폭로한 양희경은 고막부상부터 골절상까지 유발한 양희은의 장난 퍼레이드를 거침없이 밝힌다. 15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양희은, 양희경, 이수현, 이찬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언니 양희은과 똑 닮은 외모때문에 양희은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천생 가족 양희경.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혈육이 밝히는 리얼 에피소드들로 토크 난타전을 벌인다. 먼저 그는 고막 테러사건을 언급한다.양희경은 어린시절 양희은과 종이컵을 이용해 만든 장난감 전화기를 갖고 놀았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양희경은 양희은이 "너 귀 대고 있어봐!"라며 수신자 역할을 시키고 이어 장난기가 발동한 양희은의 행동에 고막이 나갔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무엇보다 양희경은 양희은의 '실험맨'이었다며 계속해서 험난한 성장기를 공개한다. 그는 무슨 일이든 '먼저 해보라'는 양희은의 주문에 골절상까지 빈번했고, 심지어 지금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고 밝힌다.또 독보적인 청아한 목소리로 모창이 어려운 양희은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모창,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과연 양희경이 폭로한 양희은의 장난은 어땠을지, 양희경의 험난한 성장기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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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차 가수 양희은이 남긴 말, '아침부터 먹자'

'아침밥을 먹어야 속이 든든한 거야. 먹고 또 자더라도 일단 아침부터 먹자'가수 양희은이 8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나영이네 냉장고'에 등장하는 가사다. 데뷔 44년차의 가수가 들려주는 노래에는 '엄마의 목소리'같은 따듯함이 있었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 엠펍에서 새 앨범 '2014양희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첫 쇼케이스라는 양희은은 베테랑 답지 않게 긴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가수를 한지 이렇게 오래됐는데 아직도 무대 공포가 있다"며 "사실 무대에 오르면 페이스를 찾는데 50분 정도 걸리고 그 전에는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이어 "같은 시간에 아이돌 갓세븐의 쇼케이스가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최근 예능 방송에서 활약했지만 그의 뿌리는 여전히 무대에 있다. 그의 데뷔곡 '아침이슬'은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으며 44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다. 중·장년층에겐 '방송인 양희은'이 아닌 '가수 양희은'이 익숙하다. 젊은 세대가 자신의 노래를 모르는것이 오랜만에 앨범을 내게 된 계기가 됐다. 그는 "가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것은 노래를 통해서 뿐이다. 그런데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나를 '웃긴데 노래 좀 하는 아줌마'로 알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젊은 PD들은 취재를 나와도 나의 7~80년대 노래를 알지 못했다"며 "나도 이제 가수로서 다시 기지개를 좀 켜고 마무리 하는 의미도 담아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앨범 '2014 양희은'은 지난 2006년 35주년 기념앨범 이후 8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김시스터즈의 '김치깍두기'를 리메이크한 곡을 제외한 11곡이 모두 신곡으로 구성됐다. 특이한점은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양희은은 "모든 곡에 애착이 있어서 정하기 어렵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1년간의 녹음 작업을 거친 이번 앨범은 '대세'나 유행을 의식하지 않고 양희은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와 감성에 집중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편안하고 인간적인, 늘 푸르고 싱그러운 노래들"이라며 호평하기도 했다.낯을 심하게 가리는 양희은을 위해 지인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양희은은 수록곡 '나영이네 냉장고'에 대해 "가사를 김나영 씨 책에서 발췌했다"며 "'마음에 들어'라는 책에서 '아침에 이걸 먹고 싶은데 자기 냉장고는 가난하다'라는 내용이 있어 책을 읽다가 한달음에 가사를 썼다. 그리고 오전 1시에 나영이에게 연락해서 허락을 받았다. 이 곡은 김나영·양희은 공동작사다"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덧붙여 "송은이씨가 이곡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고 김나영과 김숙씨는 소품 담당에 출연까지 해줬다. 김숙과 김준호는 키스신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희은 동생이자 배우 양희경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웃겨서 볼 수가 없었다"라며 "언니의 변신이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제까지의 모습 중 가장 좋았다"고 호평했다. 양희은은 후배 가수 장미여관의 육중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을 작사·작곡한 육중완에 대해 "사람들은 외모에 참 많이 속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육중완의 눈빛을 보면 굉장히 해맑은 사람이다. 곡을 본인이 직접 기타를 쳐서 녹음 해 왔는데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 양희은은 이번 정규 음반 발표 전 또 하나의 새로운 싱글 음반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몇 년 만에 한 번씩 하는 음반발표가 아닌 지속적으로 가수로써의 활동을 꾀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뜻밖의 만남'이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는 윤종신과 '배낭여행', 이적과 '꽃병'을 발표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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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차 가수 양희은이 남긴 말, '아침부터 먹자'

'아침밥을 먹어야 속이 든든한 거야. 먹고 또 자더라도 일단 아침부터 먹자'가수 양희은이 8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나영이네 냉장고'에 등장하는 가사다. 데뷔 44년차의 가수가 들려주는 노래에는 '엄마의 목소리'같은 따듯함이 있었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 엠펍에서 새 앨범 '2014양희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첫 쇼케이스라는 양희은은 베테랑 답지 않게 긴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가수를 한지 이렇게 오래됐는데 아직도 무대 공포가 있다"며 "사실 무대에 오르면 페이스를 찾는데 50분 정도 걸리고 그 전에는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이어 "같은 시간에 아이돌 갓세븐의 쇼케이스가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최근 예능 방송에서 활약했지만 그의 뿌리는 여전히 무대에 있다. 그의 데뷔곡 '아침이슬'은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으며 44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다. 중·장년층에겐 '방송인 양희은'이 아닌 '가수 양희은'이 익숙하다. 젊은 세대가 자신의 노래를 모르는것이 오랜만에 앨범을 내게 된 계기가 됐다. 그는 "가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것은 노래를 통해서 뿐이다. 그런데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나를 '웃긴데 노래 좀 하는 아줌마'로 알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젊은 PD들은 취재를 나와도 나의 7~80년대 노래를 알지 못했다"며 "나도 이제 가수로서 다시 기지개를 좀 켜고 마무리 하는 의미도 담아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앨범 '2014 양희은'은 지난 2006년 35주년 기념앨범 이후 8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김시스터즈의 '김치깍두기'를 리메이크한 곡을 제외한 11곡이 모두 신곡으로 구성됐다. 특이한점은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양희은은 "모든 곡에 애착이 있어서 정하기 어렵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1년간의 녹음 작업을 거친 이번 앨범은 '대세'나 유행을 의식하지 않고 양희은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와 감성에 집중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편안하고 인간적인, 늘 푸르고 싱그러운 노래들"이라며 호평하기도 했다.낯을 심하게 가리는 양희은을 위해 지인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양희은은 수록곡 '나영이네 냉장고'에 대해 "가사를 김나영 씨 책에서 발췌했다"며 "'마음에 들어'라는 책에서 '아침에 이걸 먹고 싶은데 자기 냉장고는 가난하다'라는 내용이 있어 책을 읽다가 한달음에 가사를 썼다. 그리고 오전 1시에 나영이에게 연락해서 허락을 받았다. 이 곡은 김나영·양희은 공동작사다"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덧붙여 "송은이씨가 이곡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고 김나영과 김숙씨는 소품 담당에 출연까지 해줬다. 김숙과 김준호는 키스신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희은 동생이자 배우 양희경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웃겨서 볼 수가 없었다"라며 "언니의 변신이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제까지의 모습 중 가장 좋았다"고 호평했다. 양희은은 후배 가수 장미여관의 육중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을 작사·작곡한 육중완에 대해 "사람들은 외모에 참 많이 속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육중완의 눈빛을 보면 굉장히 해맑은 사람이다. 곡을 본인이 직접 기타를 쳐서 녹음 해 왔는데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 양희은은 이번 정규 음반 발표 전 또 하나의 새로운 싱글 음반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몇 년 만에 한 번씩 하는 음반발표가 아닌 지속적으로 가수로써의 활동을 꾀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뜻밖의 만남'이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는 윤종신과 '배낭여행', 이적과 '꽃병'을 발표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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