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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오늘(26일) 어머니 추모곡 'Wish You Were Here' 공개

CL이 자신의 생일인 오늘(26일) 오후 2시 어머니를 추모하는 곡 ‘Wish You Were Here’를 발표했다. CL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은 저희에게 생명을 선물해주신 어머니를 축하하고 감사드리는 날이기도한데요. 올해 저의 생일엔 우리 엄마, 가족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만든 ‘Wish You Were Here’ 라는 곡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오늘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고 곡의 의도를 전했다. 최근 갑작스레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 CL은 실의의 빠져있기 보다는 어머니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자신의 가장 익숙한 언어인 음악으로 표현했다. CL이 직접 작사한 이 곡은 과거 어떤 날 엄마와 전화로 이야기했던 대화들, 그리고 함께 만들었던 플레이 리스트 등을 회상하며, 이제 자신이 없는 세상에 살고 계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노래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CL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성장과정을 담아내고 있는데, 마치 어머니의 시선으로 담아낸 CL의 성장사를 보는 듯 하다. ‘Wish You Were Here’는 CL과 그녀의 어머니의 이야기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이들의 이야기이기도하다. CL은 이 곡을 통해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랑하는 표현을 미루지 말고 그때 그때 표현하길 권하고 있다. CL은 ‘Wish You Were Here’로 별도의 활동 계획은 없으며, 계속해서 새 앨범 ‘Alpha’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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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6·25 70주년 헌정사 낭독..묵직한 울림 전달

배우 유승호가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렸다. 유승호는 지난 25일 생방송된 SBS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영웅에게’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헌정사를 낭독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달했다.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영웅에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억·함께·평화’를 주제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 참전국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성남시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개최됐다. 배우 최수종과 정동미 대위가 진행을 맡았으며, 윤도현이 추모곡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행사에서 유승호는 차분한 어조로 유족과 전우가 전하는 헌정사를 낭독했다. 담담하게 쓰인 글을 통해 1950년 당시 짧은 생을 마감한 또래 참전용사들이 겪었을 전쟁에 대한 고됨과 두려움을 전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녕을 언급,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유승호는 “포탄처럼 날아드는 번뇌와 서글픔은 또 어찌 삼키셨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엔 누구를 떠올리며 눈을 감으셨습니까”라며 20대 청년들이 전쟁을 통해 겪어야 했던 아픔과 고통을 애도했다. 또한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단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용기 있는 참전용사들을 기린 유승호는 “70년 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전장을 누빈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오래전 몸과 마음에 담았을 참전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메모리스트’에서 열연을 펼친 유승호는 현재 차기작을 논의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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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미발표곡 복원中…"가수로서 잊히길 원치 않아"

故 최진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미발표곡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을까. 배우가 아닌 가수 SKY 최진영을 만들어낸 강민 프로듀서가 조심스럽게 그의 추모곡을 작업 중이다. 강민 프로듀서는 29일 일간스포츠에 "가수 겸 배우로서 잊히는 걸 원치 않는다. 특히 가수로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가수로서 활약한 최진영의 스토리를 기억에 남게 해주고 싶다. 그게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최진영의 어머니와 뜻을 합쳐 미발표곡 복원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원은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강민 프로듀서는 "워낙 오래전 데이터라 복원을 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당시는 아날로그였고 현재는 디지털 음원시장이라 복원이 쉽지만은 않다. 그 과정이 힘들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익금은 유족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가수 최진영의 '마지막 노래'란 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미발표곡은 최진영의 데뷔 20주년인 10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 그 시점을 목표로 복원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0년 1월 녹음된 곡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영은 9년 전인 2010년 3월 29일 숨을 거뒀다. 누나 故 최진실과 함께 남매 연예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방울이',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등에 출연했다. 1999년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영원'을 히트시키며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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