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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60살에 신인상’ 사이그너 “좋은 아이러니, 후배들에겐 동기부여 될 것”

올 시즌 프로당구 무대에 처음 입성한 1964년생 세미 사이그너(60·튀르키예)가 올 시즌 프로당구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사이그너는 “60살인데 신인상을 받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수상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라며 웃었다.사이그너는 19일 서울 광진구 서울 그랜드 워커힐 워커홀에서 열린 2024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올 시즌 PBA 무대에 입성한 선수들 가운데 시즌 포인트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돌아간다.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당구 스타인 사이그너는 예술구와 3쿠션 등 각종 국제대회를 휩쓴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 PBA에 입성했다.적응에 애를 먹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사이그너는 PBA 입성 첫 시즌 빠르게 적응했다. 데뷔전이었던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과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5위(8강),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3위(4강) 등 성과를 냈다. 시즌 포인트 랭킹은 20만 8000점으로 조재호(36만 2000점) 하비에르 팔라존(21만 9000점)에 이어 3위. 상금 랭킹에서도 1억 3350만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사이그너는 “제가 신인상을 탄다고 와이프와 친구들한테 얘기했을 때 그들이 많이 웃었다. 60살에 신인왕이라니 아이러니하다고 많이들 웃었다”면서 “하지만 그게 내 사고방식이기도 하다. 항상 어리게 생각하고, 어리게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좋은 아이러니가 나왔다. 이번 신인상은 나에게 좋은 아이러니가 됐다”고 했다.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 올해 60살이라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수상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라며 “이러한 상을 받는 것, 첫 토너먼트를 우승한 것들은 결국 미래 세대들을 위해 유산을 남긴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사이그너는 “이전부터 적응을 잘하는 편이었다. PBA에 넘어온 뒤에도 적응을 잘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루틴과 일반적인 삶이 있는데 이를 바꾸는 게 어려웠다. 지금 나이가 되면 헬스도 해야 되고 운동 준비도 해야 한다”며 “나름 1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적응했다고 본다. 내년에는 더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벌써 내년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있다. 와이프, 친구들, 그리고 당구 철학이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 주는 팬들, 모니터 너머로 박수를 보내주는 팬들 모두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사이그너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해야 한다. 이번 시즌에는 3위라는 성적을, 신인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이러한 신인상 수상은 후배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신인상은 ‘얼음공주’ 한지은이 받았다. 2001년생으로 여자 아마 최강 수식어와 함께 LPBA 무대에 입성한 한지은은 월드챔피언십 3위(4강)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하나카드 LBPA 챔피언십 5위(8강) 등 성과를 냈다. 시즌 포인트 랭킹에선 1만 8700점으로 14위, 상금은 1240만원으로 15위에 각각 올랐다.한지은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다음 시즌에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월드챔피언십 4강에 오른 게 정말 값진 성과였다.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제스스로도 멘털적으로 무너졌다. 왜 항상 8강에서 떨어질까 생각했다. 그걸 깬 대회가 월드챔피언십이었다. 너무 기뻐서 여러 포즈도 나온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더 노력해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한지은은 “PBA 적응을 위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용현지 선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분위기나,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나 잘 알려줬다. 지금까지도 고민 있으면 서로 들어주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의논도 하는 사이다. 현지한테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팀리그에서는 캡틴하고 (이)우경 언니한테 배웠다. 우경 언니한테는 복식을 하면서 멘털적으로 굉장히 도움을 준 언니, 가장 고마운 언니였다”고 했다.경기나 공식석상에 오를 때마다 표정 변화가 없어 화제가 되는 한지은은 “포커페이스가 된다고 하지만, 사실 내 안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웃음). 떨리고 긴장도 되고, 시합하고 아쉽고 하면 그게 잘 안 나오는 성격인 것 같다”며 “좋게 봐주시고 제 장점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이제는 내 콘셉트로 잡자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얼음공주라고 불러주신다. 이제는 내 캐릭터가 돼 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웃어 보였다.▲2024 PBA 골든큐 시상식 수상자리스트- 대상 : 조재호(남) 김가영(여)- 신인상 : 세미 사이그너(남) 한지은(여)-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 조재호(남) 김가영(여)- 베스트 에버리지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뱅크샷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퍼포먼스상 : 세미 사이그너- 베스트 드레서상 : 다비드 마르티네스(남) 전애린(여)- 영스타상 : 장가연- 팀리그 대상 : 하나카드 하나페이- 베스트 서포터스상 : 하나카드 불독스- 베스트 단식상 : 조재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베스트 복식상 : 조재호-김현우(NH농협카드) 백민주-임정숙(크라운해태)- 프런트상 :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하이원위너스- 드림투어 MVP : 원호수- 모범상 : 아드난 육셀(남) 정은영(여)- 공로상 : 이동환 고양시장(지자체) 에스와이(후원사) 박기송 특별보좌, 임정완 경기위원장(경기 부문)그랜드워커힐=김명석 기자 2024.03.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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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신은수, 얼음공주 청아役…새로운 꿈 꾼다

배우 신은수가 ‘반짝이는’ 인생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3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신은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신은수는 1995년으로 타임슬립한 은결(려운)의 어린 시절의 엄마 청아 역을 맡아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한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나갈 예정이다.극중 청아는 악기 제조회사 사장의 외동딸로 태어난 선천적 청각장애인.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 같은 이름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침묵의 세계에 살고 있는 청아는 수어가 아닌 오직 그림과 필담으로만 의사를 표현한다. 소리 대신 자신의 감정을 전하기 위해 찾아낸 언어가 바로 그림이기 때문.그런 만큼 청아는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를 외쳤던 화가 프리다 칼로를 동경한다. 프리다 칼로처럼 언젠가 자신의 인생도 반짝일 수 있을지, 가녀린 겉모습 아래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한 거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이러한 청아의 희망에 응답하듯 그녀의 고요한 삶을 단숨에 바꿔줄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같은 학교의 세경(설인아 분)을 좋아하는 열혈 사나이 이찬(최현욱 분)에게 처음으로 설렘을 느끼는 것. 난생처음 시작한 짝사랑에 삼각관계까지 휘말리게 된 청아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섬세한 손끝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는 청아의 감정선은 신은수의 진한 눈빛 연기로 깊이를 더한다. 이에 청아 캐릭터의 인생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더욱 찬란하게 빛나도록 해줄 신은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드라마는 오는 9월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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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중국서 물오른 미모 근황..다이아 박힌 벨트에 벨벳 원피스, '럭셔리해'

가수 제시카가 중국서 물오른 미모 근황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4일 인스타그램에 "Quick dressing room selfie before the shoot"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드레스룸으로 보이는 곳에서 셀카를 찍으면서 거울공주 면모를 드러냈다.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차가운 얼음공주 이미지를 풍기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반전 매력도 드러냈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류스타다운 위엄과 인기로 그룹 내 센터 자리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2위를 했다. 하지만 걸그룹 재데뷔에 합류해 중국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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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연기 잘하는 정수정,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어"

'크레이지 러브'의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이 서로의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재욱은 7일 오후 진행된 '크레이지 러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고, 이신아 역을 정수정이 맡는다는 이야길 들었다.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친구라, 시크하고 얼음공주 같은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아라는 인물과는 달랐다. 정수정이 맡는다고 해 '새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배우로서는 반가웠다. 연기도 잘하고, 비주얼이야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또, "첫인상은 이미지 그대로였다. 낯을 많이 가렸고, 그런 부분을 '제가 시간이 걸린다'고 표현하더라. 앞뒤가 다르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재욱에 대해 정수정은 "김재욱을 처음 만났을 때, 딱 그냥 TV에서 보던 김재욱 느낌이었다. 김재욱만의 포스, 기운이 있다. 시크, 냉미남 이런 수식어를 가진 걸로 알고 있었는데, 굉장히 호통하게 웃는다는 반전이 있더라"면서 "정말 의외였다. 처음부터 연기 호흡도 잘 맞았다"고 했다. KBS 2TV 새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재욱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고탑(GOTOP)교육 대표 노고진 역을 맡았다. 그는 고졸 출신임에도 아이큐 190의 천재적 브레인으로 고탑을 업계 최고로 만든 입지적 인물이다. 정수정은 고탑(GOTOP)교육 대표 김재욱(노고진)의 비서 이신아를 연기한다. 그 누구도 3개월을 견디지 못한다는 까칠과 예민의 결정체인 고진의 비서직을 1년이나 버텨낸 비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고탑(GOTOP)교육 부대표 오세기는 하준이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인성과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직장 상사의 이상적 모델로, 동고동락한 김재욱에게도 숨기고 있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크레이지 러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KBS 2022.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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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결경, 파격 란제리 룩...섹시한 나비 자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이 파격적인 나비 자태를 공개했다. 주결경은 5일 자신의 SNS에 나비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마치 한 마리의 나비가 된 것처럼 날개짓 전 도약을 준비하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특히 상의는 강렬한 레드 스팽글의 브래지어만 입은 채, 블랙 핫팬츠와 그 위에 스커트를 걸친 파격 패션이 시선을 강탈했다. 뇌쇄적인 눈빛과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포즈가 180도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한편 주결경은 2019년 프리스틴 해체 이후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영화 '써니'의 중국 리메이트 작품인 '양광저매도(阳光姐妹淘)'에 출연했다. 그는 '써니'에서 배우 민효린이 연기했던 얼음공주 정수지의 학창 시절을 연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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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딸라=OK맨 이도진, 김숙에 깜짝 고백

‘복면가왕’ 사딸라의 정체가 가수 이도진으로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1라운드에서 ‘행운의 2달러’ 골든차일드 이대열, ‘땅콩빵’ 45RPM 박재진 등 쟁쟁한 출연자들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실력자들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준결승전 국화빵과 얼음공주에서 국화빵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어진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커튼콜’과 ‘사딸라’가 대결을 펼쳤다. 커튼콜의 ‘눈물이 안 났어’ 선공 후 사딸라가 선보인 무대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였다. 지난 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패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딸라는 ‘만약에 말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노련한 완급으로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하이라이트에서 더욱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다섯 표 차이로 커튼콜이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가면을 벗은 사딸라의 정체는 바로 OK맨 이도진이었다. 이도진은 “‘복면가왕’ 초기 때부터 조카들이 가면을 만들어와서 삼촌은 언제 나가냐고 했다.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도진은 두 여성과의 애틋한 관계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신봉선. 이도진은 “트로트가수로 전향 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누나가 저에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끝까지 버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버텨서 정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도진은 김숙에 대한 사랑고백에 나서기도 했다. “제 이상형이 따뜻하고 엄마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항상 잘 챙겨주는 숙이 누나한테 사랑을 느꼈다. 그런데 장난인줄 알고 안 받아준다”라고 고백한 뒤 “왜 나 차로 집에 왜 데려다줬냐. 그때 이후로 계속 설렌다. 저 좀 받아달라”고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방송이 끝난 뒤 이도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들에게 멋진 가수삼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 이번 무대로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후기를 남긴 뒤 “숙이 누나 이제 제 마음 알아줘요 김숙포에버”라는 글을 덧붙이며 김숙에 대한 애정을 또 한번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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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종서 '얼음공주의 미소'

배우 전종서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예술시상식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신동엽과 수지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고양=특별취재반 /2021.05.13/ 2021.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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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소영→김서형, 이보영·옥자연과 드라마 '마인' 주연(종합)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마인'에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김서형이 내년 방송되는 tvN 드라마이자 백미경 작가의 '마인(Mine)'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극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을 연기한다. 재계 14위 집안의 딸로 뼛속까지 귀족이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지성까지 겸비한 여인으로 캘리포니아에 개인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고 엄청난 와인 마니아. 친정에서 선물로 받은 갤러리를 운영 중이고 잘 웃지 않는 얼음공주이며 사랑없는 정략 결혼으로 혼인한 인물이다. '마인'은 욕망의 군상들이 민낯을 드러내고 아우성치는 프리미엄 상류사회 속에서 마주선 사람들의 뜨겁지만 거짓된 삶, 그리고 아픈 사랑에 관한 처절한 이야기다. 당초 고소영이 해당 캐릭터로 출연하려고 했으나 결국 김서형에게 돌아갔다. 이보영과 옥자연, 김서형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드라마는 백미경 작가의 신작으로 주연 캐스팅이 모두 완료,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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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채연, '시크한 얼음공주'

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1.08/ 2020.0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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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오마이걸 승희=얼음공주, '복면가숲' 4대 가왕 등극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오마이걸 승희가 '얼음공주'로 등장해 '복면가숲' 4대 가왕에 등극했다. 승희는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로 3대 가왕 '마미숲' 김장훈을 비롯한 쟁쟁한 도전자들과 가왕 선발전을 펼쳤다. 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김장훈의 '복면가숲', 전광렬, 황제성, 도티의 '광렬한 광짤력', 김구라, 장영란, 슬리피, 문정훈 교수가 함께한 '구라이브' 후반전이 펼쳐졌다. '복면가숲' 후반전에 등장한 '기생충'과 '기부중'. '기생충'이 준결승 진출자가 됐지만 '기부중'에게 승리를 양도했다. '기생충'의 정체는 성대모사의 달인이자 39년 차 개그맨 최병서로 드러났다. 가왕 '마미숲'을 비롯해 '수퍼쏜' 장성규를 꺾은 '강날두', '울라프' 박상보를 누르고 올라온 '얼음공주', '기생충' 최병서의 승리 양도로 올라온 '기부중'이 4대 가왕 선발전을 벌였다. 젝스키스의 '커플'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강날두'는 김종서와 도플갱어 같은 목소리로 고음을 뽐냈고 '얼음공주'는 청량한 보이스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마미숲'은 자신의 파트에서 김종서 성대모사로 판정단을 멘붕에 빠트렸다. 여기에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 폭설 공격까지 더해진 좌충우돌 4대 가왕 선발전은 웃음을 더했다. 결과 4위는 '기부중', 3위는 '강날두'에게 돌아갔다. 예상 밖 순위에 최병서는 엄기영 앵커로 빙의,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라고 성대모사 개인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기부중'은 개그맨 양승원, '강날두'는 예상대로 가수 김종서로 드러났다. 4대 가왕 타이틀은 고막 여친의 매력을 뽐낸 '얼음공주'에게 돌아간 가운데 끝내 무대에서 정체를 밝히지 못한 '얼음공주'는 오마이걸 승희로 밝혀졌다. '2020 광짤력'을 완성하는 전광렬, 황제성, 도티의 활약이 펼쳐졌다. 전광렬은 사극 액션 연기에 대해 "말 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말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며 낙마 사고 당시 생긴 흉터를 공개하는가 하면 신분에 따른 평민, 양반, 왕 3단 연기를 소화했다. 이어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표정으로 "깨물어 줄 거야"라며 조성모의 매실 광고까지 패러디해 웃음을 더했다. '구라이브'에선 김구라, 장영란, 슬리피, 문정훈 교수가 다양한 종류의 돼지고기를 소개하고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준우 셰프가 등장해 이북식 돼지김치밥을 비롯해 제주식 돼지육개장과 뼈등심 돈가스까지 '이색 돼지 요리'를 소개하며 안방의 침샘을 자극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선 국가대표 컬링팀 '팀 킴'과 김장훈의 '팀 숲'이 펼치는 컬링 대결을 비롯해 '광포차'를 내고 요섹남으로 변신한 전광렬, 다양한 게스트들을 택시에 태우고 토크를 나누는 김구라와 장영란의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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