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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 조카 마음 얻으려 고군분투

개그맨 김준호가 다채로운 웃음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김준호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과 함께 자연인 하우스에 방문, 이색 체험에 나섰다.김준호는 이상민이 자연인 하우스를 ‘0원 하우스’라고 소개하자,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집 구경에 나섰다. 김준호는 이상민이 1급수라는 냇물을 그냥 먹는 모습에 “저 상류에서 누가 오줌쌌으면 어쩌려고”라며 의심을 품었지만, 이내 물맛을 보고는 만족해했다. 이어 김준호는 완전 개방된 화장실에 실망하는가 하면, 화장실이 냇가 근처에 있자 또다시 물맛에 의심을 품는 등 이상민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연신 폭소케 했다.또한 김준호는 생닭을 씻으면서도 “나 이거 못 만져”라며 잔뜩 겁먹었고, 손이 시리다고 투덜대면서도 완성된 닭백숙 맛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입맛 돋우는 폭풍 먹방을 이어갔고 닭다리, 닭껍질 등 이상민이 좋아하는 부위를 모두 먹어버린 탓에 닭을 두고 유치한 입씨름을 벌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더불어 김준호는 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등목을 하기로 했지만 이상민이 먼저 한 것을 보고 도망가려다 붙잡혀 결국 웃옷을 벗게 됐다. 찬물 세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김준호는 “담 온 거 같아”라며 한껏 괴로워했다.한편, 김준호는 김지민과 그의 조카 백이와 함께 송어잡이에 나섰다. 김준호는 백이와 친해지기 위해 “나는 찰리라고 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다가갔지만 어색한 기류만 감돌 뿐이었다. 이어 김준호는 귀여운 토끼 모자를 들이밀었지만 백이가 이를 거부하며 둘 사이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질 줄을 몰랐다.이때 김종민도 조카 윤서와 함께 등장했고, 허경환까지 합류해 본격 얼음낚시를 했다. 김준호는 허경환이 백이에게 다가가자 질투하며, 백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낚시 방법을 알려주며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 그는 “백이 앞에서 멋진 삼촌의 모습을 보여줄게”라며 결의를 다지고는 허경환과 송어 잡기에 집중했다. 잠시 후 김준호는 송어를 잡았다고 이목을 끌었지만 “뻥이요”라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어 조카 백이와의 사이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김준호는 김지민의 조카 백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영하 날씨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나타나 ‘송어 맨손 잡기’ 도전에 나서며 열정을 불살랐다. 그는 백이와의 송어 5마리 잡기에 성공하며 직접 잡은 송어 요리를 시식, 점차 백이와 가까워져 가는 훈훈한 모습을 드러냈다.또한 김준호는 조카 백이가 김종민, 허경환과 비교해 자신이 제일 잘생겼다고 하자 “어우 내 조카”라며 뿌듯해했고, 김지민의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꼭 포옹해 줄 것을 약속해 기분 좋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기도.이처럼 김준호는 특유의 유쾌함과 열정 넘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08:41
생활문화

산천어·송어·빙어…다시 돌아온 '겨울축제'

새해 주말은 '겨울축제'가 한 가득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부터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추위도 잊은 채 빙판 위에서 즐기는 겨울 낚시를 즐기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지난 7일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는 3년 만에 개막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는 산천어 171톤이 투입된다.화천군은 지난 주말 이틀간 26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도 좋다. 얼음 위에서 낚싯대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얼음낚시를 제대로 경험하기 좋은 기회다. 하이라이트는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행사다. 추위 속에서도 반팔 반바지를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대형 수조 안으로 산천어를 잡으러 입수한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직접 잡은 산천어를 현장에서 구워주는 '산천어 구이터'는 고소한 산천어구이를 맛보기 위한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다.얼음 썰매타기, 실내 얼음조각광장과 2만5000개 산천어 등이 불을 밝히는 선등 거리 등도 준비돼 있어 하루가 모자라다.국내 겨울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일한 '글로벌 육성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강태공들이 모인 곳은 또 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평창송어축제장이다. 산천어축제와 마찬가지로 3년 만에 열리는 겨울축제다.올해 평창 송어축제에는 80톤(약 8만~10만 마리)가량의 송어가 투입된다고 한다. 트럭이 지나가도 거뜬한 두께 30~50cm 얼음 위에서는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북적인다.송어차가 들어오면 진풍경이 펼쳐진다. 송어차가 풀고 간 송어들이 맑은 얼음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에 아이들의 환호성을 지른다.송어를 잡은 뒤에는 길이 120m, 폭 40m의 슬로프를 달리는 눈썰매부터 각종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이다. 평창송어축제에서 낚시한 송어는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다. 잡은 송어는 회나 구이로 요리해주는데, 크기가 꽤 커서 2마리만으로도 양이 넉넉하다.오는 20일에는 빙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린다. 소양강 최상류에 자리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가 꽁꽁 얼면 위에 자리를 잡고 빙어 낚시가 시작된다. 좋은 자리를 잡았다면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넣는다. 파리채처럼 생긴 낚싯대에 살아있는 미끼를 달아 넣기만 해도 빙어가 줄줄이 낚여 올라오니 손맛이 그만이다. 인제에서 잡히는 빙어는 그대로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고 담백하다. 날 것이 어렵다면 튀김이나 무침으로 먹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생활문화

[주말&여기] 에버랜드서 썰매 타고 서울랜드서 빙어 낚시도

아이들이 신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눈썰매장이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10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있는데,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 보며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마련돼 있어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스릴을 체험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또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이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모바일이나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줄서기'도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눈썰매를 타지 않더라도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보고, 눈사람과 눈 오리도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야드'도 있다. 또 15일부터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도 문을 연다. 같은 날 서울랜드도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 썰매 체험 등이 준비됐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설치돼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의 겨울은 '빙어낚시 체험'으로 더욱 특별하다.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 낚시와 얼음 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 낚시는 17일부터 삼천리 동산연꽃 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옆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썰매장 ‘스노위랜드’가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스노위랜드에서는 스노위 키즈(1인 플라스틱 썰매장)부터 6인용 래프팅까지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썰매를 마음껏 타볼 수 있다. 규모만큼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만한 스노위 키즈와 스노위 미니, 빠른 스피드의 스노위 레이싱이 운영된다. 스노위 레이싱은 국내 최초 30도 각도의 슬라이드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의 짜릿함과 스릴을 눈썰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스노위랜드는 스노위 코스터, 스노위 래프팅, 스노위 토네이도까지 썰매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스노위 코스터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인데, 1인용 튜브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잡고 내려오는 국내 최장(250m) 썰매 어트랙션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는 다양한 썰매 슬로프와 캐릭터존으로 꾸며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눈 속 마을로 온 가족이 겨울 축제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4 07:00
연예

[주말&여기] 신나는 겨울방학…얼음왕국 구경하고 빙어 낚시하고

아이와 겨울방학을 색다르게 보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롯데월드에서 얼음 왕국을 구경하고 서울랜드에서 빙어 낚시를 경험해보는 것이다. 10일 롯데월드는 신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매직캐슬이크리스털처럼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3D 영상 미디어로 연출한 것이다. 요즘 매직캐슬은 롯데월드 입장객뿐만 아니라 석촌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촬영명소로 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 콘셉트의 빨강·초록을 활용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었다면, 신년 시즌에는 푸른빛이 도는 새하얀 얼음으로 손대면 깨질 듯한 신비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얼음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영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애니메이션 속 얼음 왕국을 연상시킨다.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화려한 색감과 스펙터클한 영상이 어우러진 3D 맵핑쇼 ‘매직캐슬라이츠업’이 핵심 콘텐트다. 마법사 로티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생동감 있는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롯데월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는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메인 브릿지는 눈 내리는 낭만적인 거리로 변신했으며, ‘백설공주의 성’ 역시 조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링크도 개장 32주년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아이스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하이라이트는 야간 스케이트"라며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이색적인 패턴이 은반에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랜드에서는 지난 8일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을 열었다. 올해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약 10만 마리의 빙어가 준비됐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의 체험장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인당 1만원으로, 낚싯대와 먹이, 빙어 통, 의자, 얼음 끌 등 장비를 제공해 준다. 얼음낚시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이용하면 된다. 얼음낚시 체험이 어려운 유아에게는 빙어 뜰채 낚시를 추천한다. 빙어 뜰채 낚시는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연꽃 분수에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개장 전 추위가 지속돼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졌다"며 "기상 상황이 이대로 유지되면 20㎝ 이상의 단단한 얼음 벌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빙어낚시 체험을 즐겼다면 라바 눈썰매장에서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시간이다. 라바 눈썰매장은 지난 12월 29일 개장 이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해가 지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을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야간 공연 '윈터 뮤직 글로브'를 통해 밤마다 하얀 눈을 볼 수 있다. 이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미디어쇼로, 국내 최대규모 6m 슈퍼 미러볼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맵핑쇼, 레이져쇼 등이 펼쳐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1.12 07:00
연예

추울수록 더 신나는 제 13회 평창송어축제 12월 21일 열려

한국의 대표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오영)는 제13회 평창송어축제를 오는 21일 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입소문이 난 평창송어축제의 지난해 방문객 수는 70만 명이다.평창송어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실외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가 있다. 그 중 송어 맨손 잡기는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대천을 막아 설치한 송어얼음 낚시터는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5,000명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4개 구역 중 1개 구역에는 텐트낚시터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장에는 송어 잡기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했다. 또 외국인 전용 낚시터를 운영해 다양한 관람객층이 송어 낚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평창송어축제에서 전통 팽이 치기, 전통 썰매 타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 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창작 썰매 경연 대회가 개설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또 설상축구 대회 개최,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 등 스포츠 및 레저와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얼음 기둥, 얼음 조각,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축제 기간 중 송년 음악회,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평창 중견 작가 초대전 등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 겨울 축제 최초로 권용택 화가의 눈 위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평창 인근 관광지로는 오대산을 비롯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 알펜시아, 용평 리조트, 휘닉스 파크 등 연계 관광지가 풍성해 1박 2일 이상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평창송어축제에 대한 예약 문의가 많다.또 평창송어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 늘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KTX 열차 상품으로 당일 체험도 가능해 한층 편리해진 교통으로 중화권과 동남아 체험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 양양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 3만여 명이 축제 참가 예약을 마쳤다.평창송어축제위원회 김오영 위원장은 “평창은 국내 최대 송어 양식지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평창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맛이 부드럽고 식감이 쫄깃쫄깃해 인기가 좋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축제장을 방문해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송어 회, 송어 구이 등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또 김 위원장은 “올해 방문객 8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성한 놀이와 다양한 체험, 전시 등 오감만족이 가능한 평창송어축제에서 마음껏 겨울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소영 기자 2019.12.11 10:45
경제

[비즈톡]건강 관리 강화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 外

건강 관리 강화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 삼성전자가 건강 관리와 갤럭시폰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운동·스트레스·수면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달리기·걷기·자전거·수영·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특히 업데이트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향상된 수면 분석 알고리즘도 탑재해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양질의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LTE 모델로도 출시가 되어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 뷰어 앱으로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 등이 가능하다.애플워치4와 마찬가지로 심전도 측정 센서가 탑재됐다. 국내 도입 여부는 출시될 때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내달 27일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79달러(약 34만원)부터다. SKT 해운대 '5GX 이글루' 피서객에 인기 SK텔레콤이 부산 해운대에 선보인 '5GX 이글루' 등 5GX 쿨비치에 개장 1주만에 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썸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부산 해운대, 제주 함덕, 충남 대천, 강원 망상 해수욕장에 '5GX 쿨비치'를 운영하고 있다.5GX 쿨비치는 고객들이 휴가지에서 초밀집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직접 5G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5G 썸머 클러스터'다.해운대 한복판에 마련한 5GX 이글루는 고객들이 한낮 폭염을 피해 겨울 같은 서늘함을 느끼며 VR눈썰매·VR 눈싸움·AR얼음낚시 등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글루 바로 옆에 마련된 ‘프라이빗 비치’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전용 해변을 제공한다.부산 해운대 5GX이글루와 프라이빗 비치는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제주 함덕, 충남 대천, 강원 망상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는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신세계백, 연중 최대 와인행사…최대 8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8일부터 최대 80%까지 와인을 할인하는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본점에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유명 샴페인인 '뵈브 클리코' 시음 행사가 열린다. 1만원을 내면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한 잔과 치즈, 캐비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시음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으며 전문가로부터 제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강남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21세기 최고 빈티지로 꼽히는 2005년 그랑크뤼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샤또 오존과 샤또 파비, 샤또 라피트 로쉴르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던 희귀 와인도 한정 판매된다. 2019.08.07 07:00
경제

오뚜기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공식 후원

오뚜기가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유명한 청정 고장 화천에서 진행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화천 산천어축제는 5년간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육성축제로 승격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도약할 수 있는 집중적이고 체계화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산천어체험은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수상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산천어 밤 낚시터를 운영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 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봅슬레이, 스케이트, 눈썰매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대한민국 창작썰매콘테스트, 화천 복불복 경품이벤트 등 재미있는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세계얼음썰매 체험존에서는 한국 전통 썰매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썰매를 만나볼 수 있다.오뚜기는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축제기간 중 오뚜기 홍보존과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뚜기의 대표 제품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된다. 이벤트존 에서는 진라면 X 호안미로, 쇠고기미역국라면 홍보행사가 진행되어 산천어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04 09:33
연예

'도시어부' 제천 출신 마이크로닷, 얼음낚시 도전…역대급 입질

마이크로닷이 역대급 입질을 체험한다. 8일 방송될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고향 충북 제천에서 생애 처음으로 얼음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천에 도착한 마이크로닷은 "내가 태어난 곳이 충북 제천"이라고 말한다. 이덕화는 "좋은 곳에서 태어났다. 자기 고향에서 낚시하는 애들이 잘 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덕화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마이크로닷은 역대급 파워 조과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주진모가 깜짝 출연한다. 평소에 연예계 '꾼'으로 소문난 주진모는 낚시광답게 도시어부들에게 낚시 일화를 공개한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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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강원도와 평창의 겨울 축제 가면 올림픽 열기 후끈후끈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이제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서서히 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는 평창의 해고 강원도의 해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도 평창에 가면 어느 정도 올림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 축제에 가면 어느 정도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겨울에만 열리는 대표적인 강원도의 겨울 축제를 소개한다.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한가운데서 열리는 축제가 바로 평창송어축제다. 지난해 12월 22일에 일찌감치 시작했지만 폐막일은 2월 25일이다.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가고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평창의 대표적인 축제를 소개하기 위해서 축제의 폐막일을 일부러 올림픽 폐막일과 같은 날로 잡았다. 장소는 예전과 똑같이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이다. 올해는 송어축제에 찾아가기 수월해졌다. 평창올림픽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KTX 경강선 진부역에 내리는 것이 가장 가깝다. 진부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송어축제장이 있다. 상·하행선이 하루 14차례씩 진부역에 정차한다. 요금은 서울역에서 탑승하면 2만1900원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의 올해 주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다. 특히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월 9일에 개막하는 평창겨울올림픽 때문에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대관령 눈꽃축제(2월 7~22일)와 함께 2018 평창윈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돼서다. 평창송어축제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제1축제장이며, 대관령 눈꽃축제는 제2축제장이다.그래서 오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송어축제장에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평창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예술 단체·동호회 등이 준비한 공연과 각양각색의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6일에는 무용극이, 20일에는 국악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3월까지 송어축제장과 눈꽃축제장에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백오'가 공연된다. 황병산 사냥놀이를 뼈대로 한 공연이다.이번 평창송어축제에서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 송어얼음낚시·송어맨손잡기 등 송어 체험과 눈썰매·스노봅슬레이·스케이팅·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새로 단장한 건물에서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송어회·송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겨울 축제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평창겨울올림픽의 메인 무대인 횡계에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에는 다양한 눈 조각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도 옛날 방식의 황병산 겨울 사냥놀이를 재현하고 우리나라 전통의 스노슈잉이라고 할 수 있는 설피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올림픽 종목을 미니 얼음판 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겨울스포츠 체험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화천산천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 이제 화천 하면 산천어요, 산천어 하면 화천이다. 산천어축제 하나로 산골 마을 화천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03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화천을 찾는다. 이 중에는 외국인들도 5만 명이나 된다.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축제 세 곳 중에 한 곳으로 뽑혔다.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짜릿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얼곰이 자전거·얼음 축구 등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놓았다. 올해도 창작 썰매 콘테스트를 연다. 올해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해 화천천에 1만2000개의 얼음 구멍을 뚫을 예정이다. 화천천은 수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노니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풀어놓는다. 낚시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만 있으면 펄떡펄떡 뛰는 산천어를 낚을 수 있다. 정말 웬만하면 누구나 한두 마리씩은 잡을 수 있다. 태공뿐 아니라 낚시 경험이 전혀 없는 어린이나 아가씨들도 산천어 얼음낚시에 매료되는 이유다.태백산눈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눈축제다. 오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및 황지연못 등 태백 시내에서 열린다. '눈 사랑 환희'라는 주제로 25회째를 맞는 태백산눈축제의 올해 컨셉트는 '태백에서 만나는 삼색 겨울 이야기'다. 올해 축제는 오는 19일 황지연못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눈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중앙로·황지연못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태백산눈꽃등반대회·이글루카페·얼음분수·눈터널·눈미끄럼틀·별빛페스티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글·사진=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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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다문화 가족 겨울 여행주간 초청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9(목)과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 청소년 150여 명을 강원도로 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전날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의 스키캠프에 이어 2일째인 20일엔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 등 체험활동을 즐겼다.이석희 기자 2017.01.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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