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9건
금융·보험·재테크

2022년 신용카드 대세는 '무조건 카드'…'생활비 혜택' 카드도 인기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떠오르기 시작했던 '무조건 카드'가 대세를 이끌었다. 다만 하반기 고금리·고물가 시대로 접어들며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생활비 혜택' 카드도 인기를 얻었다. 26일 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무조건 카드'는 2020년 말부터 얻기 시작한 인기가 올해까지 이어졌다. 선두에는 ‘현대카드ZERO에디션2(할인형)’이 있었다. 이 카드는 2021년 1분기 고릴라차트 1위에 올라 올해 3분기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현대카드ZERO에디션2는 연회비 1만원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중 0.7%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충족해야 하는 전월 실적도 없다. 간편결제 및 대형할인점, 음식점 등 생활 특화 영역에서는 할인 폭이 1.5%까지 커진다. 지난 9월 신용카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도 무조건 카드로 통한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을 제공하며, 카페·디저트,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약국, 뷰티, 대중교통 등 생활업종에서는 1.3%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인천·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분기 고릴라차트 1위 자리는 여전히 ‘현대카드ZERO에디션2’가 지켰지만, 차트 트렌드에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가 되고 난방요금, 전기요금 등 기초생활요금 등이 잇달아 인상되자 공과금 및 생활비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주유 혜택을 검색하는 이용자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주유’는 ‘통신’에 이어 카드고릴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혜택에 랭크됐다. 주목받는 생활비 할인 카드로, 신한카드의 '미스터 라이프'는 전기·도시가스 요금 10% 할인을 제공한다.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 쇼핑 티타늄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아파트 관리비를 10% 청구 할인해준다. 또 현대카드의 'Z 패밀리'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 특화 카드로 이동통신 요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등에 7% 할인을 제공한다. 닫혔던 해외여행길의 빗장이 풀리며 여행 관련 카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로 차트에서 아웃했던 항공마일리지 카드는 약 2년 만에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혜택은 ‘공항라운지·PP카드’로, 검색량이 255%나 상승했다. 이외 여행 관련 혜택인 항공마일리지(126%), 여행·숙박(103%), 해외(100%) 등이 세 자릿수의 검색 증가 폭을 보였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고금리, 고물가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공과금, 마트 등 생활비 혜택을 주는 카드가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항공마일리지 카드, 여행 관련 혜택을 주는 카드가 다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7 07:00
생활/문화

"비대면 쇼핑이 대세"…네이버 쇼핑라이브 1억뷰 돌파

네이버는 쇼핑라이브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시청 1억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쇼핑라이브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100만명에 근접했다. 쇼핑라이브는 스마트폰 하나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창기 대비 판매자는 7배 늘었으며, 누적 라이브 콘텐트는 2만건을 넘어섰다. 비대면 추세에 소비 행태가 급변하면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뛰어넘었다. 전체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80%는 중소상공인(SME)이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성장 가도에 SME가 주축으로 올라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기술과 교육 지원을 제공해 SME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 및 한우를 판매하는 '미트스튜디오'는 월 30회,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은 월 20회씩 꾸준하게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전략으로 2~4개월만에 매출을 10배 가까이 올리고 단골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쇼핑라이브를 브랜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브랜드사도 늘고 있다. 뉴발란스코리아는 인기 스니커즈 모델인 '뉴발란스2002'를 쇼핑라이브로 선발매 하면서 1분만에 500족을 완판하고, 유명 어린이 영어 교육도서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는 1시간만에 거래액 1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SME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과 세심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9 15:52
경제

끌레드벨 CSY 리미티드 에디션 ‘CSY 에디션 기초 라인’ 출시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 끌레드벨(Cledbel)이 브랜드 전속 모델 조승연(우즈)의 세번째 리미티드 에디션 ‘끌레드벨 CSY 에디션 기초 라인’을 12일 한정 출시한다. 완판 신화를 보여준 시즌 첫번째와 두번째에 이어 노폐물 제거와 보습, 진정에 탁월한 기초 제품으로 구성된 시즌3 ‘CSY 에디션 SOS 진정 라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끌레드벨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CSY 에디션 기초 라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이미지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오픈 된다. ‘끌레드벨 CSY 에디션 기초 라인’ 패키지는 신제품 ‘아쿠아 파워 모이스춰라이징 크림’과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O.S 더스트 클린 딥 클렌저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정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토카드 2종이 포함된다. 가격은 38,000원. 단 3,5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끌레드벨 CSY 에디션 기초 라인’의 ‘아쿠아 파워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은 마스크로 인해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잦은 트러블로 피부 진정이 필요할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S.O.S 더스트 클린 딥 클렌저’는 모링가 추출물과 풍부한 거품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 피부 수분은 지키면서 노폐물만 클렌징한다. 끌레드벨 관계자는 “CSY 에디션 시즌 1은 오픈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고, 시즌 2는 뜨거운 관심으로 오픈 초반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있었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시즌 3도 출시하게 됐다” 고 전했다. 또한 “끌레드벨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킨 케어 패키지로 더 많은 층이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며, 앨범 활동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승연(우즈)의 이미지를 상큼한 주황색 패키지로 담아내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의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0 16:09
연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타임팰리스 매장 오픈

지난 12월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국내 최초로 스위스하이엔드 독립시계 브랜드(Cabestan, Dewitt, HYT, RJ, Speake-Marin) 부티크가 오픈 하였다. 기존에 매거진이나 온라인상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계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시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특히 HYT 브랜드에서 3개 리미티드로 나온 박찬호 에디션은 이미 사전 판매가 완료 되어 한국에서의 첫 발걸음을 당당히 내딛었다.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브랜드만의 높은 기술력과 아이덴티티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독립 시계 브랜드의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2층 타임팰리스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독립시계 브랜드인 Cabestan은 최상위의 유니크 피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열망에 의해 2003년에 설립되었다. 퓨즈 앤 체인(Fusee-and-chain)의 기계적 개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직 메커니즘을 결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Dewitt은 나폴레옹 황제의 후손인 제롬드빗(Jerome de Witt)이 2003년 제네바에 설립한 하이엔드 독립 시계 제조사로서, 현존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왕족의 후손으로 그에 걸맞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Hyt는 설립자 패트릭베르도츠가 2012년 바젤월드에서 첫 하이브리드 시계인 H1을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 하였다. 스위스 뇌샤텔에 본사를 두었으며, 액체를 시간으로 표현하는 메커니즘으로 시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다.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RJ(Romain Jerome)은 2006년부터 레전드(Legend)를 도입해 하늘(Air), 지구(Earth), 바다(Sea), 우주(Space)로 각 컬렉션을 세분화하여 개성 넘치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마지막으로 Speake-Marin은 영국의 독립 시계 제작자 피터스피크 마린(Peter Speake Marin)이 2002년에 라쇼드퐁을 기반으로 창립한 브랜드이다. 그는 워스텝(Westep) 시계 학교를 졸업하고, 르노&파피(Renaud &Papi)와 피아제에서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라인업의 기초를 다진다.이소영 기자 2019.12.31 10:17
연예

[브랜드스토리] 해외로, 해외로…수분 과학으로 글로벌 향해 가는 '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1994년 국내에 론칭됐다. 당시 라네즈의 화두는 '물'과 '과학'이었다. 건강하고 맑은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깨끗한 물을 뛰어난 기술력과 접목한 화장품을 내놓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수분을 향한 집념은 25년 역사 내내 이어진다. 라네즈만의 핵심 기술인 '워터 사이언스(Water Science)'가 그것이다. 라네즈는 그동안 물과 피부와 상호작용과 아시아 여성의 피부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수분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워터뱅크 에센스'는 라네즈의 수분 과학이 만들어 낸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워터뱅크 에센스는 연간 100만 개 이상 팔린다. 2002년 론칭 이후 17년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흔치 않은 제품이다. 수분 공급을 내세운 화장품이 넘쳐 나지만, 이만큼 팔린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평가다. 라네즈는 에센스 말고도 다양한 워터뱅크 라인을 갖추고 있다.이제 세계를 향해 간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지난 10일 라네즈를 유럽 18개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라네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글로벌50’ 달성의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다.아모레퍼시픽이 진출한 대부분의 국가에 들어간 라네즈는 탄탄한 기초 라인과 가성비로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네즈는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2018년 말 기준 아시아·북미·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다.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했다.아모레퍼시픽은 2025년까지 글로벌 진출 국가를 5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목표 시기를 6년여 앞둔 상황에서 이미 70% 이상 목표를 달성하면서 글로벌50의 조기 실현도 기대된다.인기 있는 브랜드인 만큼 톱 모델이 뮤즈로 활약해 왔다. 이나영·전지현·송혜교·박서준·김유정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라네즈를 거쳤다. 라네즈 모델을 해야 진짜 인기 있는 스타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다.물에서 출발한 만큼, 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적이다.2010년부터 생명의 ‘물’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 온 라네즈는 2016년 ‘Refill Me(리필 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캠페인을 이어 나갔다. 라네즈 리필 미 캠페인은 친환경적인 물병 ‘리필 미 보틀’의 사용을 통해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삶을 생기 있게 할 뿐 아니라 환경까지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나, 환경 그리고 삶을 모두 새로 채운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2017년에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 '라벤더' 리필 미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 일부가 NGO 단체 팀앤팀에 기부돼 물 홍보 활동에 사용됐다.리필 미 캠페인은 라네즈가 진출한 글로벌 국가들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국가별로 물을 보호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NGO 단체에 수익금을 후원해 글로벌 브랜드로 전 세계의 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27 07:00
연예

LG생활건강, ‘수려한 진생 에센스 대용량 유채 에디션’ 선보여

LG생활건강이 봄을 대표하는 제주 유채꽃을 디자인에 담은 ‘수려한 진생 에센스 대용량 유채 에디션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수려한이 전개하는 2019년 캠페인 ‘K-헤리티지’의 일환으로 출시된 이 에디션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재해석해 한국의 미를 감각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디션은 수려한의 대표 제품인 ‘진생 에센스’의 용량을 기존보다 2배 증량하고 유채꽃의 생기로운 옐로우 컬러를 제품 용기에 적용해 한층 화사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다양한 노화 고민을 다스려주는 ‘진생 크림’과,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인 제주도의 유채꽃 및 하늘을 수채화 화법으로 담은 유채 에디션 스페셜 파우치까지 기획 세트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진생 에센스’는 지리산 자연삼에서 귀하게 추출한 성분을 함유했으며 기초부터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해 준다. 특히, 사용 후 다음날부터 촉촉한 보습과 피부 속부터 나오는 윤기를 더해주며, 거칠고 푸석거리는 피부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름을 케어해줘 보석처럼 빛나는 동안 피부를 경험할 수 있는 토탈 안티에이징 제품이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4.06 08:00
경제

[위클리 잇템] LG생활건강, 봄의 상징 벚꽃 수놓은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4’ 출시

LG생활건강이 봄의 상징인 벚꽃을 수놓은 화사한 디자인의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4’를 출시했다.올해 에디션은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순간을 디자인에 적용한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세럼’ ‘루즈 에이지리스 에센셜’ ‘커버수프림 트리트먼트 BB’까지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을 다양하게 벚꽃 에디션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이번 에디션의 대표 제품인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은 핑크색 용기에 만개한 하얀 벚꽃이 입체적으로 조각된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링클 케어 핵심 성분을 함유했을 뿐 아니라, 탁월한 커버력과 보습과 윤기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세럼은 산뜻하고 촉촉한 제형으로 안티 에이징 케어는 물론이고 환절기 유수분 밸런스까지 관리할 수 있는 만능 세럼이다. 이번 에디션에서 상큼한 벚꽃 디자인과 함께 이자녹스 대표 세럼 3종 체험분과 핑크색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가치를 더했다. 루즈 에이지리스 에센셜은 봄날에 어울리는 ‘루비핑크’와 ‘드리밍코랄’ 두 가지 컬러에 화려한 벚꽃 디자인을 입혔다. 또 주름 개선 기능성 에센스를 함유해 입술을 매끈하게 케어해 주며 부드러운 밀착감이 장점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3.18 07:00
연예

너도나도 '한 방'에 꽂혔다…대륙이 반한 한방에 몰두하는 K뷰티

K뷰티가 '한 방'에 꽂혔다.국내 뷰티 업계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한방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앞다퉈 제품 출시와 라인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8년 전만 해도 2조원 수준에 그쳤던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한 끝에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기존 뷰티 기업은 물론이고 화장품 사업에 큰 관심이 없었던 대기업이 한방 화장품을 전방에 내세워 뛰어드는가 하면, 중소기업들도 가세했다. 한방에 난리 난 K뷰티·중국…너도나도 '올인' 현재 국내 한방 화장품 1위는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후'다.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2조원 매출을 돌파하면서 한방 화방품의 위력을 알렸다.LG생건은 한방으로 재미를 보자 원래 보유하고 있었던 한방 브랜드를 리뉴얼 론칭하는 등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남성 라인 '후 공진향 군'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면서 소비자 외연을 남성까지 확장했다. "황제에게 진상됐던 귀한 성분과 궁중 비방으로 피부를 관리해 주는 기초 라인"이라면서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이와 더불어 LG생건은 보유하고 있던 한방 브랜드 '수려한'과 '사가수'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수 한방'을 론칭하면서 한방 라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쟁자인 아모레퍼시픽은 한방 화장품의 원조 격인 ‘설화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최근에 설화수 내 한방 안티 에이징 제품 '진설 라인'을 출시했고, 시그니처 '자음생 라인'등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했다.설화수는 올해 중국 현지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고, '설린 라인'과 '자음생 에센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중국 시장 내에 온라인 쇼핑몰을 추가 입점하고, 세트 상품 기획으로 온라인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이하 신세계)은 지난해 10월, 첫 자체 제작 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주의 한방 화장품을 표방한 '연작'을 내놨다. 신세계가 프리미엄 화장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과포화됐다고 평가된 K뷰티 업계지만, 연작은 야심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이 초기 기획부터 제조 단계까지 직접 관여한 점을 알렸고,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연작의 고기능성 한방 원료와 끈적임 없는 텍스처·세련된 용기와 좋은 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신세계 측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연작' 매장을 열고, 아시아와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중소기업도 한방에 발을 들인다.'미샤'와 '어퓨'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8일, 프리미엄 한방 라인 '초공진 달콤한 꽃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초공진' 라인에는 원기 회복의 명약으로 알려진 공진단 성분에 구증구포 한 흑삼과 숙지황을 더한 미샤의 비책이 담겨 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의 설명이다. 미샤는 한방 화장품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려고 최지윤 한국화 화가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장품 케이스에도 고급스러운 한국의 미를 담는 등 공을 들였다.미샤는 초공진 외에도 '초보양' '금설' '예현' 등 한방 화장품 라인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강동경희대학교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협약을 맺고 병의원 등에서 판매하는 한방 뷰티 브랜드 '유비안'도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방 라인이 시장에서 큰 파이를 차지한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후가 안팎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면서 K뷰티 업계가 (제품 론칭을 하는 등) 고무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0.001%만 함유돼도 '한방 화장품'…효과 있을까? K뷰티 업계의 한방 열풍은 사실상 중국 시장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한방 화장품의 잠재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약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연평균 10~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동양의 약초인 한약재와 천연 원료 성분이 중국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효능이 좋은 화장품으로 인식된다고 본다.권력자나 톱 레벨의 탤런드가 실제 사용한다는 점도 중국인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LG생건의 후는 2014년. 시진핀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실제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에서 '펑마마(펑리위안 엄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 엄마'로 높은 인기를 누린다. 패션 외교를 잘 펼치는 퍼스트레이디로 알려진 만큼 중국 여성들은 펑리위안 여사의 패션·뷰티 용품에도 관심이 많다.한방 화장품 업계 1위 LG생건의 후의 2조원 매출 역시 사실상 중국의 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후는 지난해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2014년에 89개였던 매장이 지난해 124개로 40% 늘었고, 매출은 3배나 증가했다. 동일 매장에서 '후'와 '오휘'를 함께 판매하던 전략을 과감히 접고 럭셔리 한방 라인 후에 집중한 결과다.중국 현지 매출이 높아질수록 후 매출도 높아지는 구조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과 한중 무역 분쟁에 따른 내수 침체 속에서도 후의 중국 판매는 고공 행진이었다.설화수 역시 지난해 중국 현지 매출이 2배 안팎 증가했다. 매장 수는 2014년 52개에서 73개로 40% 늘었다. 모두 핵심 상권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 매장이다. 설화수가 중국에 진출한 지 불과 5년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서운 성장세다.LG생건의 한 관계자는 "후가 연 매출 2조원을 이끈 데는, 중국 현지에서 매출 및 국내 면세점·백화점 매출이 한몫했다"고 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후발 주자들도 중국에 목을 맨다.신세계 측은 "연작은 기획 단계에서 화장품 시장 내에 빠르게 성장하고, 추가 성장 잠재력도 높은 한방 화장품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럭셔리 한방 화장품 시장은 중저가 브랜드의 몰락, 중국 관광객 감소 등 국내외 악재 속에서도 성장했다. 현재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분야"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날개 돋힌 듯 팔린다는 한방 화장품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화장품 업계는 한방 성분의 효능이 실제 뷰티에도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스킨케어 효과는 이미 임상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실제 표기된 한방 성분 역시 모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한방 화장품 개발에 참여한 국내 한방병원의 한 관계자는 "한방의 효능은 동의보감 등을 통해 수백 년 전부터 전해 오던 것"이라면서 "현재는 화학물질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면서 천연 약재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개발이 활발한 것은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체험으로 입증된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나 한방 화장품에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한방 화장품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에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등 한약서에 나온 성분을 합산해 화장품 내용량 100g 중 중량이 1mg 이상이라고 명시돼 있다. 한약서에 나온 성분을 0.001% 이상만 사용해도 한방 화장품이라 이름 붙이고 광고할 수 있다는 뜻이다.한 뷰티 브랜드의 관계자는 "한때 알로에·쌀 등 특정 성분이 유행했다. 한방도 크게 보면 뷰티계의 유행이자 흐름"이라며 "최근 화장품 성분 배합·마케팅 방법·컨셉트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 나에게 잘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 한방 유행에 따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28 07:00
연예

LG생건, 새해 맞아 '후 환유 동안고 봉황 스페셜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은 2019년 새해의 축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후 환유 동안고 봉황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LG생건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길상을 의미하는 황금 봉황 한 쌍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금빛 용기에 섬세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며 "날개를 활짝 편 황금 봉황 한 쌍이 만나는 상서로운 순간을 표현해 새해에 풍성한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후' 브랜드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향리담 향수 2종 등을 미니어처 제품으로 동봉했다. '후 환유 동안고'도 기존보다 용량을 두 배 늘렸다.환유 동안고는 후의 환유 라인의 아이크림이다. 천연전초산삼(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과 녹용을 비롯한 70여가지 한방 성분을 배합해 효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LG생건 관계자는 "풍부한 영양으로 지친 눈가 피부에 밝은 기운을 더하고 촉촉하고 탄탄하게 다스려 영롱한 왕후의 동안 눈가로 가꿔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04 10:32
연예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1+1’ 실시

미샤가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는 25일까지 7일간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인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 등 미샤의 1400여 가지 인기 품목을 1+1으로 증정한다. 최근 ‘깐 달걀 피부’등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우 스킨밤’과 ‘글로우 텐션’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달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에디션’도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구입한 제품과 다른 제품도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기초 제품은 ‘타임 레볼루션’, ‘니어스킨’, ‘수퍼 아쿠아’ 등 라인과 가격이 같으면 된다. 예를 들어 1만 2800원인 ‘니어스킨 pH밸런싱 클렌징 오일’을 구입하면 같은 가격의 ‘니어스킨 더스트리스 클래리파잉 토너’를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색조 제품은 아이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등 동일한 유형의 메이크업 제품이면 같은 가격의 다른 제품을 증정품으로 고를 수 있다.에이블씨엔씨 조영한 영업부문 전무는 “미샤 연중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1+1을 위해 상품, 물류 매장 등 모든 부문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고객들의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미샤 매장과 온라인 뷰티 포털인 뷰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19 13: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