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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적의 엔드크레딧송 '쉼표' 뮤직비디오 공개

디즈니 픽사의 신작, 영화 '소울(피트 닥터 감독)'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더빙판 엔드크레딧 송인 이적의 ‘쉼표(with 윤석철)’ 뮤직 비디오를 12일 공개했다. '소울'의 아름다운 영화 비주얼과 어우러진 이적의 열창이 담긴 뮤직 비디오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울'을 직접 보고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쉼표(with 윤석철)’는 그간 폭발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석철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뮤직 비디오엔 '소울'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욕에서 주인공 조가 꿈을 향해 정진하는 모습부터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펼쳐지는 조와 22의 경이로운 모험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이적의 호소력 짙은 가창이 더해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적이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에 대해, 그리고 영화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가사에 녹여 특별함을 더한다. “바람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잎새가 떨어지는 걸 눈여겨 본 적은 언제였죠”란 가사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적이 직접 창작한 엔드크레딧 송 ‘쉼표(with 윤석철)’는 오는 20일 영화 '소울'의 극장 개봉 후 국내 더빙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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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적의 엔드크레딧송 '쉼표' 오늘 공개

영화 '소울'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국내 더빙판에 삽입된 이적의 엔드크레딧 송 ‘쉼표(with 윤석철)’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제이미 폭스와 이적을 비롯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In the zone’ 영상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송 ‘쉼표(with 윤석철)’가 12일 오후 6시에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쉼표(with 윤석철)’는 이적이 직접 영화 '소울'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곡으로, 윤석철 재즈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이 시대 모든 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가사가 담긴 노래다. 특히 '소울'의 더빙판에 삽입될 이번 엔드크레딧 송의 경우 기존 원곡을 번안해 부르는 가창곡과 달리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만든 창작곡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적이 영화 '소울'을 보고 만든 ‘쉼표(with 윤석철)’의 풀 음원엔 어떤 감성적인 가사와 메시지가 녹아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In the zone’ 영상은 '소울'에서 조 가드너 목소리 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를 비롯해 국내 엔드크레딧 송 창작자인 이적, 그리고 각 나라별 '소울'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속 조 가드너는 재즈 음악에 심취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무아지경(in the zone)’에 빠지게 된다. 조 가드너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별 아티스트들 역시 온전히 자신의 일에 집중할 때 무아지경을 느끼게 되며, 특히 이번엔 '소울'의 창작곡 작업시 또는 주제가를 부르거나 연주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무아지경의 순간에 대한 인터뷰가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적을 비롯해 중국의 JJ 린, 브라질의 아그네스 누네스, 영국의 셀레스트, 싱가포르의 네이선 하토노, 인도네시아의 나우라, 이스야나, 톰피, 프랑스의 아비 버나도스, 스페인의 파블로 로페즈, 일본의 에이토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본인들이 직접 느낀 무아지경의 순간을 “음악에 완전히 빠져있는 순간”, “특별하고 놀라운 순간”, “마치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순간”, “굉장히 아름다운 순간”이라 전하며 '소울'과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1월 2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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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울',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이 가수 이적, 전소미,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석철 등 아티스트들의 극찬을 담은 ‘소울’메이트 추천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송 ‘쉼표(with 윤석철)’를 직접 작사 작곡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부터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 작사가 김이나, 그리고 ‘쉼표(with 윤석철)’에 함께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석철 등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극찬한 진솔한 리뷰가 담겨있다. 먼저 “너무 좋았다. 특히 후반에 (깊이의 의미에서) 뒷통수를 맞았다”(이적), “스스로 상을 주고 싶지 않을까”(김이나), “매년 다시 가족들이랑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다”(전소미),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윤석철) 등 영화를 본 후 생생하고 리얼한 후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영혼까지 사로잡는 '소울'만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메시지에 대해 “특별한 경험이었다. 영화를 본 후 한참동안 있었던 기억이 난다”(이적),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남는 느낌이 있다. '소울'은 다시 한번 좀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전소미), “이런 메시지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이고 놀랍다”(김이나) 라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지구에 가기 전, 새로운 영혼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갖게 되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대한 감탄도 이어졌다. “우리도 한때 있었을 수도 있었던 곳. 그 곳의 기억들을 기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전소미), “실제로 정말 있을 것만 같은 세상처럼 잘 구현한 것 같다”(윤석철), “유쾌하고 재미있는 가운데 완벽하고 적확하게 그 의미를 상징하고 있어 다 놀라웠다”(김이나)면서 언제나 기발하고 놀라운 아이디어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디즈니·픽사의 무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존 바티스트의 음악이나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미니멀한 일렉트로닉 음악이 너무 좋았다”(이적), “뉴욕과 태어나기 전 세상을 극명하게 잘 대비한 것 같다”(윤석철), “무언가를 체험하게 만드는 데 음악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김이나) 등 '소울'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인 음악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인 윤석철은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조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신이 있는데 실제로 재즈 연주를 하게 되면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며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영혼에 척추가 있다면 맨 위부터 아래까지 똑바로 맞춰주는 영화”, “인생을 살다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싶은 물음표가 떠본 적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김이나), “누구나 보러 가도 감동받을 수 있는, 마음에 뭔가 남을 수 있는 영화”(윤석철)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며 적극 추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2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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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엔딩곡 창작 이적 "'쉬었다 가자' 의미 담았다"

이적이 '소울'과 함께 음악으로 영혼의 울림을 전한다. 7일 영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곡인 이적의 ‘쉼표(with 윤석철)’ 티저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이적은 곡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적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아카데미와 유수 영화제를 휩쓴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음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영화를 보고 한참 동안 있었던 기억이 난다. 기존의 픽사 영화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소울'은 영화가 담고 있는 깊이의 의미에서 뒷통수를 맞게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영화로부터 어떤 영감 포인트를 받았냐"고 묻자 이적은 "영화 속 저에게는 가장 강렬한 순간이 있었고 그래서 노래에도 그런 이미지를 넣었다"며 "우리는 뭔가 꿈을 성취해야 되고 이런 것에 매몰되어 있는데 ‘나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쉬었다 가자’라는 의미로 ‘쉼표’라고 곡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부분에 가사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꿈꾼다는 건 좋은 거라고’ 다들 이야기하는데 ‘부디 잠깐만 나를 좀 내버려 달라, 지금 이 순간을 느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사로 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적은 '소울'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스크롤이 올라갈 때 들으시면서 영화도 한 번 되새겨 보시고, 우리의 인생도 한 번 다시 되돌아보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곡과 가사까지 전부 썼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픽사의 큰 팬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이 좋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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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디즈니·픽사 신작 '소울' 엔드크레딧 송 불렀다

영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송이 공개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발표한 엔드크레딧 곡명은 ‘쉼표(with 윤석철)’로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소울'과 이적의 만남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소울'은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이적이 직접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했다. 이적이 직접 창작한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곡명은 ‘쉼표(with 윤석철)’. 그는 “영화에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쉬었다 가자’라는 뜻의 ‘쉼표’를 제목으로 지었다”면서 곡명의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엔 윤석철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이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귀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주옥 같은 가사,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속 장면들이 모두 한데 어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람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잎새가 떨어지는 걸 눈 여겨 본 적은 언제였죠”라는 울림 있는 가사들이 특별함을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소울'은 1월 2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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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신작 '소울', '코코'와 닮았다?…닮은꼴 포인트 넷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이 2018년 국내 35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코'와 특별한 닮은꼴로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1년 1월 개봉하는 '소울'은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과 '코코' 제작진이 선사하는 신작.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태어나기 전 세상’은 우리 모두가 지구에 태어나기 전 각자의 성격, 가치관, 열정을 찾는 곳으로 디즈니·픽사 제작진의 놀라운 상상력과 특별함이 담긴 세계다. 특히 피트 닥터 감독은 23년 전 자신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시작된 아이디어를 기점으로 '소울'이 탄생되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황홀한 모험으로 가득한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 영화 '코코'는 351만 관객이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멕시코 전통 명절을 배경으로 한 '코코'는 제작진이 3년간 멕시코 현지 답사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을 작품 속에 담아내 특별함을 더했다. # 디즈니·픽사 최고의 콤비들과 떠나는 상상초월 유쾌한 어드벤처 '소울'과 '코코'의 또다른 닮은꼴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험이다. 극과 극 성격을 가진 조와 22가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기까지의 좌충우돌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 최고의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져 영혼이 된 열정충만 조와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열정제로 영혼 22란 캐릭터 설정, 너무나 다른 두 캐릭터가 겪게 되는 상상초월의 어드벤처 역시 독특함을 더한다. 지구에 가기 위해 영혼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조는 그의 멘토가 되어 삶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려고 고군분투하고, 영혼 22가 그와 만나며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 속에서 특유의 유머를 기대해볼 수 있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과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의문의 해골 사나이 헥터가 세대와 세계 차이를 극복하며 만들어낸 우정과 콤비 플레이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미구엘의 가족들과 수많은 캐릭터들이 독특한 비주얼과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 비주얼, 음악, 스토리, 메시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오감만족 음악,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 역시 닮았다. ‘태어나기 전 세상’ 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뉴욕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울'의 다채로운 비주얼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뉴욕 전경의 디테일함, 형형색색 물들여진 뉴욕의 모습은 ‘태어나기 전 세상’과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존 바티스트의 소울풀한 재즈 음악,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일렉트로닉 뮤직,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선사하는 특별한 엔드크레딧 송까지 다채로운 음악 역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열정충만 조와 열정제로 22가 서로 다른 상황과 생각, 고민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메시지까지 던진다. '코코'는 ‘기억해 줘(remember me)’란 타이틀 곡으로 2018년 1월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음악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가족애와 감동을 선사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세계의 주목 마지막 닮은꼴 포인트는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작품이란 점. '소울'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및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기록과 함께, 오는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국내 351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코코'는 개봉 당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비주얼, 스토리, 음악 모든 면에서 극찬 세례를 받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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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울' 韓엔딩송 주인공 "자작곡 가창 특별한 경험"[공식]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영혼의 감정을 녹여냈다. 지난 달 27일 국내 엔드크레딧 송을 창작한 아티스트의 ‘소울’ 캐릭터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영화 '소울'이 베일에 싸여있던 주인공을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주인공은 뛰어난 작곡, 작사 실력과 독창적인 목소리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진정성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이적은 특히 천재 감성시인, 국민 위로남 등의 수식어를 불러 일으키는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가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소울'은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적이 직접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해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적은 “정해진 주제곡을 부르는 것과는 또 달리, 곡과 가사를 모두 직접 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픽사의 팬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매우 기분이 좋다”며 '소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노래가 마지막에 올라갈 때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소울'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엔드크레딧 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25일 크리스마스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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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넷플릭스 애니 '오버 더 문' 커버송 부른다

넷플릭스(Netflix)가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의 메인 주제곡인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의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로 오마이걸의 유아가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버 더 문'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난 로켓을 만드는 소녀 페이 페이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동화 같이 아름다운 스토리와 환상적인 음악으로 가을 감성을 더욱 짙게 물들일 '오버 더 문'이 메인 주제곡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의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겸비한 오마이걸의 유아가 그 주인공이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비밀정원’, ‘불꽃놀이’, ‘살짝 설렜어’ 등 동화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몽환적이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최근 선보인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Bon Voyage)’에서는 자연에서 온 야생 소녀로 변신, 신비로운 음색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각종 음원 사이트를 장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유아는 '오버 더 문'의 주인공 페이 페이의 주제곡이자 엔드크레딧에 등장하는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을 특유의 청량한 음색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오버 더 문'은 올 가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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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내양 모욕” 상영 중단도…'뮬란' 계기로 본 영화 보이콧

숱한 논란 끝에 17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국내외 안팎의 보이콧 운동을 뚫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억 달러(약 2357억원) 제작비가 든 ‘뮬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등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되는 지역에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그 외 지역에선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10일 개봉한 중국에선 첫 주말(11~13일) 성적이 2320만 달러로 ‘테넷’의 첫 주말 기록(2980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수준. 앞서 엔드크레딧이 논란이 되면서 중국 정부가 보도통제에 나선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뮬란'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촬영에 협조한 공안 당국에 감사한다고 엔드크레딧에 공개 거명해 중국의 인권탄압에 공조한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뮬란’ 거부 운동은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와 맞물려 본격화됐다. 주연배우인 유역비가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라고 SNS에 쓴 게 도화선이 돼 그 반발로 해시태그 보이콧뮬란(#boycottmulan)이 번졌다. 국내에서도 청년 중심 시민단체인 세계시민선언이 동참하고 있다. 이설아(26) 공동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이콧하지 않으면 중국 정부의 횡포를 용인·묵인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극장 앞 1인 시위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영화 뮬란 보이콧 왜 하냐고요? 홍콩 인권 무관심에 부끄러워” "위구르 공안 감사" 영화 뮬란 보이콧 확산시킨 엔딩크레딧 ━ 물리적 시위에서 SNS '댓글 테러'로 변천 국내 영화에서 물리적 보이콧의 대표 사례는 1981년 김수용 감독의 ‘도시로 간 처녀’가 있다. 소설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지인‧금보라가 주연한 영화로, 도시화‧산업화 속 버스안내양이 된 여성들의 애환을 그렸다. 하지만 극중 ‘삥땅’(요금 횡령) 설정이 직업 비하라면서 안내양들이 극장 앞 시위를 벌였고 한국노총도 비난 성명을 내는 등 논란 끝에 일주일 만에 상영 중단됐다. 노광우 영화칼럼니스트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이해 단체들의 압력 속에 영화 상영은 물론 제작이 중단되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돌아봤다. 임권택 감독의 ‘비구니’(1984)는 주연배우 강수연이 머리까지 깎았다가 불교계 반발로 촬영이 중단됐다. 요즘도 명예훼손 등 이유로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이 종종 있지만 물리적 보이콧은 거의 없는 편. 대신 SNS를 중심으로 한 여론몰이가 활발하다. 특히 2018년 이후 활발해진 ‘미투’ 운동이 불을 지폈다. 관련기사 샬라메 파워? 코로나 도피? 감독 논란에도 6만명 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수양딸을 성추행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를 보지 맙시다.” 지난 5월 티모시 샬라메 주연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국내 개봉했을 때 포털사이트에서 종종 볼 수 있던 댓글이다. 실제로 ‘레이니…’는 앨런 감독의 추문 논란으로 미국에선 개봉조차 못 했다. 아동 성범죄 전력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 역시 신작 발표 때마다 보이콧 운동에 직면한다. 올 초 그에게 감독상을 수여한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는 여성 영화인들의 퇴장 항의를 받기도 했다. ━ "페미라서 안봐" "미투 연루자 거부" 대립 반대로 20‧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는 영화들에 ‘꼴페미’라는 딱지를 붙이며 거부하는 움직임도 거세다.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소위 ‘평점 테러’에 시달렸다. 이에 맞서 10점 만점에 무조건 10점을 주는 ‘평점 조공’ 운동도 일었다. 평점 테러는 사회적 이슈를 환기하며 영화를 보지 말자는 보이콧과 달리 영화 자체를 난도질한단 점에서 제작사 측에 큰 상처를 남긴다. 김형석 영화저널리스트는 “예컨대 ‘미투’를 이유로 한 보이콧은 주류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란 측면에서 공감 지점이 있지만, 특정 영화에 대한 댓글 테러는 폭력적인 게 느껴진다”고 했다. 전찬일 평론가는 “보기도 전에 미리 딱지를 붙이면 그 프레임 속에 영화가 왜곡돼서 수용되는 게 문제”라고 했다. 전 평론가는 2017년 역사 왜곡과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불렀던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SNS에서 ‘악플’ 직격탄을 맞은 대표 사례로 꼽았다. 지난해 ‘나랏말싸미’도 세종대왕과 한글창제에 대한 역사왜곡 시비 속에 100만명도 끌지 못한 채 극장에서 내려졌다. ━ 흥행 일부 영향 있어도 ‘영화의 힘’에 달려 보이콧‧평점 테러가 실제 영화 흥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결국은 영화의 힘에 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석 저널리스트는 “영화가 균형을 잡았다면 지지와 대항 사이에서 여론의 정화가 이뤄지는 편”이라고 했다. ‘82년생 김지영’은 367만명이 관람하고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레이니…’는 코로나로 인한 극장 침체 속에서도 8만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찬일 평론가는 “미투가 문제라고 해서 하비 와인스타인이 제작한 영화를 다 들어낼 거냐. 김기덕 영화를 없앨 거냐. 그런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면서 결국 관객이 영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광우 칼럼니스트는 “고전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이제 와서 인종주의 논란 속에 HBO맥스에서 퇴출된 것처럼, 시대의 눈높이와 요구는 계속 변한다”면서 “영화 ‘뮬란’ 역시 당장은 미·중 갈등과 반중 정서 영향을 받는다 해도 언젠가 재평가될 수도 있다. 이대로 묻힌다면 그게 작품의 한계 아니겠나” 라고 내다봤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관련기사 중국계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 '노마드랜드' 베니스 황금사자상 "위구르 공안 감사" 영화 뮬란 보이콧 확산시킨 엔딩크레딧 인천상륙작전 길잡이 팔미도 등대, 첫 등대 사적 됐다 인수봉 바위에 웬 주름이…뒤집으니 2m 고려 석불 나왔다 “국보 반가사유상 건강, 17억짜리 CT로 챙깁니다” 2020.09.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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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선택 ‘한국의 뮬란’은 악뮤 이수현

악동뮤지션(AKMU) 이수현이 내달 국내 개봉(9월10일)하는 영화 ‘뮬란’의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9일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는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보컬리스트 AKMU 이수현”이라고 발표했다. 이수현은 ‘뮬란’의 대표곡 ‘리플렉션(Reflection)’의 한국어 버전 ‘숨겨진 내 모습’을 부른다. ‘뮬란’의 엔드크레딧 송 3곡 중 하나인 ‘리플렉션’은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꼽힌다. 이번 실사 영화 ‘뮬란’에서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삽입됐다. 19일 공개된 소감 영상에서 이수현은 “‘리플렉션(숨겨진 내 모습)’은 세상이 원하는 틀에 맞추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은 뮬란의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오랜 기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곡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지난 6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대구 스타디움 버스킹 편에서 뮬란의 ‘리플렉션’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0.08.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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